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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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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반가운 신작이 출간되었다. 내가 처음 읽었던 기욤 뮈소의 작품은 <센트럴 파크>였다. 그동안 기욤 뮈소의 이름을 못들어 본 것은 아니었지만 다음에 읽어야지 하며 미루던 차에 마침내 읽었던 작품이었다. 로맨스와 스릴러가 적절히 결합된 이 작품을 읽고나서 기욤 뮈소의 이름을 내 기억 속에 각인시키게 되었다. 그 뒤에 읽었던 작품은 <지금 이 순간>인데 <센트럴 파크>에는 약간 못미치지만 그래도 획기적인 스토리 구성이 나를 사로잡았다.


그 이후에 세번째 읽은 기욤 뮈소의 소설이 바로 이 <브루클린의 소녀>이다. 이 소설에서는 두명의 남자와 한명의 여자가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남자주인공인 라파엘과 여자주인공인 안나는 결혼을 약속한 사이다. 라파엘은 결혼하기 전에 안나의 과거에 대해 궁금하다며 안나를 다그쳤고, 그 이후에 안나는 자취를 감춘다.



안나의 행방에 수상한 기미를 느낀 라파엘은 전작 형사의 마르크의 도움을 받아 안나의 행방을 추적해 나간다.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안나의 과거를 알아야 할 필요성을 느낀 라파엘은 안나가 과거에 살았던 뉴욕의 할렘가를 향해 간다. 그 이후에 이야기는 마르크의 이야기와 라파엘의 이야기가 번갈아 가며 등장한다.



안나의 원래 이름은 클레어 칼라일임을 알게 되고 그녀는 과거에 사이코 패스였던 하인츠 키퍼 사건의 피해자였던 것으로 드러난다. 그녀는 왜 과거를 숨기고 파리로 와서 안나 베커라는 이름으로 살아야만 했을까.


미처 해결하지 못한 궁금증에 하나의 궁금증은 또다른 궁금증을 만들어내고 애초에 궁금했던 점들은 빙산의 일각임을 알게 된다. 라파엘과 마르크는 각자 영역에서 안나의 행방을 추적하게 되면서 마르크는 큰 어려움을 겪게 되고, 라파엘은 미국에서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각 주인공들이 경험했던 충격은 역시 독자들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소설의 끝으로 갈수록 뭔가 그림이 그려져야 하는데 마지막 몇페이지를 넘길 때까지 결말이 예상되지 않는 흥미진진한 경험을 했다. 한국 독자들을 고려해서인지 한국인 이름도 등장시킨다. 추워가는 겨울 밤 따뜻한 방구석에서 소설의 한기를 느껴가며 쾌감을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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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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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여행을 다녀왔다. 출발하는 금요일부터 눈이 오고 날씨가 추워진다 하여 갑갑했는데 생각보다 그리 춥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올해 아홉번째 여행이고, 결혼 이후 강원도로 가는 가족여행은 속초, 춘천에 이어 세번째이다. 이번에 가게 된 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추운 곳이라는 철원이다. 철원에도 휴양림이 있다.


철원을 검색하다보니 전망대나 땅굴 등을 구경하는 안보관광이라는 코스가 유명하다던데 생각보다 춥지 않다 해도 아이들을 여러 시간 데리고 다니기에는 힘들 것 같아서 포기했다.


일자 : 2016년 12월 9일(금) ~ 19일(토)

숙소 :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 들국화(4인실, 24㎡)

금액 : 67,000원


일단 예전처럼 큰 아이 피아노 수업이 끝난 3시 넘은 시간에 출발하여 2시간 만인 5시 반 경에 도착하였다. 어둑어둑해 지는 시간이라 플래시를 켜고 숙소 앞을 찍어보았다.




오자마자 TV를 보는 아이들 EBS 교육방송은 더이상 교육방송이 아니다 ^^




숙소 천장이 상당히 높다.




화장실도 깨끗한 편이다.




열심히 저녁을 하시는 마눌님.




철원 가는 길에 포천을 지나가길래 도로변 마트에서 막걸리를 구입하여 저녁 식사 후 흡입하였다.




다음 날 아침 식사 전에 부침개를 해 먹었다.




베란다에서 본 바깥 아침풍경.




아침 산책 겸 휴양림 근처를 다녀보았다.





.


식사를 마치고 다소 추운 날씨지만 가족들과 함께 휴양림 산책이 나섰다.


8살 큰 아이부터 이제 막 36개월 지난 막내까지 볼에 빨개져가며 한 시간 넘게 잘 걸어다녔다. 가끔 업어달라, 힘들다는 말을 했지만 한 10분 다니다 숙소로 와야지 하며 출발했는데 추운날씨에 한 시간이 넘게 다닐 줄 생각도 못했다.




곳곳에 얼어붙은 빙판길과 쌓인 눈은 아이들에게 놀이터요, 장난감이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3cqBKkkHlxQkmabcx73tg



땔감으로 쓰려는지 어디서 나뭇가지들을 주워와서 가지고 논다.





이런 다소 높아보이는 산도 올라갔는데 내려오면서 나만 엉덩방아 두번을 찧었다. ㅜㅠ





작은 언니와 손잡고.




큰 언니와 손 잡고.





점심은 지난번 여행과 마찬가지고 컵라면으로 빨리 해결하고 12시 체크아웃 시간이 맞춰서 숙소를 출발했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안보관광을 가면 좋았을텐데 추워진 날씨 관계로 고석정만 들렀다가 가기고 했다. 날씨만 좋았어도 야외에 사람들이 많았을텐데 우리가 갔을 때는 한산하였다. 


근처에 고석정랜드라는 작은 놀이동산도 있던데 역시나 추운 날씨에 놀이기구를 이용하기는 힘들 듯 하여 패스.






비행기나 탱크, 미사일 등이 전시되어 있다.





철의삼각전적관이라는 곳에 들어가 보았다.









전적관 앞마당에 있는 조형물에서 뛰어놀다가 집으로 출발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태릉에 들러서 잠시 놀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1박 2일 가족여행 끝.

2016년 마지막 가족여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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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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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춘천여행에 이어 다섯 식구와 함께 여행을 다녀왔다. 이번에 다녀온 휴양림은 경기도 양평에 있는 산음자연휴양림. 마침 출발당일은 우리 부부의 10주년 결혼기념일이다.


5인 가족이 7인실을 예약하여 다녀왔다. 마침 한 자리에 비어서 예약했는데 이름은 '산토끼'


산음의 7인실은 다락이 있는 복층구조다. 사실 7인실 산토끼 예약결제한 뒤에 혹시나 해서 4인실 크낙새를 대기예약했었는데 이틀 전에 1순위로 예약가능한 상태가 되어 7인실을 포기하고 4인실로 다시 예약하려고 했었다. 그런데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모두 다락방을 가고 싶어하여 4인실을 포기하고 7인실로 결제를 했다.


일자 : 2016년 12월 2일(금) ~ 3일(토)

숙소 : 국립산음자연휴양림 산토끼(7인실, 43㎡)

금액 : 104,000원


마침 금요일 출발 당일 집근처 공원에서 강원도 특산물 판매 행사를 해서 취밥과 닭갈비 그리고 냉동 닭갈비를 사서 여행에 가져갔다.




1시간 반 정도 운전해서 휴양림의 우리 숙소에 도착했다.





휴양림 숙소 근처에 고양이 몇마리가 있었다. 아이들이 숨은 고양이를 부르며 찾고 있다.




저녁식사 하기 전에 우리 숙소 전경이다.




저녁은 앞서 말한 취밥, 닭갈비, 떡갈비를 먹고 식후에 과일도 먹고 맥주도 마셨다.





다락방이 있는 복층구조라 아이들이 엄청 좋아한다.





다음날 아침은 김치전을 해 먹었고, 아이들은 남은 밥과 반찬을 먹였다. ^^




식사 후에 휴양림 숙소에서 입구까지 왕복 2km 거리를 아이들과 함께 산책했다.


휴양림 내에 약수터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마시면서 구경하였다.







휴양림내에는 캠핑장도 있어서 데크와 텐트설치물품들도 설치되어 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그냥 장난감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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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는 모든 것이 장난감이고 놀이터다.


















산책을 마치고 오니 11시가 좀 넘은 시간이었다. 점심은 컵라면으로 대충 때웠다.




휴양림을 체크아웃하고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민물고기생태학습관으로 갔다. 





학습관 앞에는 물고기 구경도 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시설물들이 있다. 마침 오후 들어 날씨가 5도 이상으로 올라가서 아이들이 야외활동하기에 그다지 춥지 않았다.







학습관에는 스물네살짜리 메기가 살고 있다.




철갑상어도 있다.




실내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시설들이 있다.






물고기 낚시 놀이시설도 아이들이 좋아한다.






이로서 우리 가족이 함께 떠난 올해 여덟 번째 여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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