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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화 리뷰어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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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4년동안 CCC에서 훈련받으며 선교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내 삶의 현장이 선교사역지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살고자 다짐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 20년차가 지나고 있는 요즘 돌아보면 내 삶은 다짐했던 바와 같이 그리 훌륭한 선교사의 삶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비즈니스 미션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얼마전 성경적 마인드로 사업을 하고 있는 하형록 회장의 책 ≪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비즈니스 미션에 대해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고,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내 삶의 비전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도 많았던 차에 이 책에서 나온 사례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



해외 사역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만 선교라고 할 수 없다. 파송된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일도 선교이며 때떄로 해외에 나가 그들의 필요를 돕는 단기선교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모두 다 소중한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내 삶의 현장에서 선교가 이루어지는 일도 귀중한 사역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지영 대표는 그동안 복음전파에 소외되어 왔던 제3세계 국가에서 삶의 의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며 기도로 사역하는 분이다.


그녀의 핵심 사업은 마이크로 크레딧이다. 흔히 유누스의 그라민 은행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사업은 간혹 비판도 받은 바 있었으나 빈민층에게 삶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책에는 정말 마이크로 융자 사업으로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한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더군다나 그 와중에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과도 얻는다니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두달 후에 사회적 경제에 대하 강의할 기회가 생겼는데 이 책의 사례도 좋은 관련 내용을 제공해 주어 강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사회공헌 활동, 사회적 경제, 적정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미션에 대해 관심이 있는 크리스찬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국내도서
저자 : 이지영
출판 : 샘솟는기쁨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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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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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국내도서
저자 : 하형록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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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과 세상의 법률과 제도에도 부합하도록 사업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어려울까. 책을 읽다보면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잠언 31장 말씀을 기초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 두가지에 모두 부합된 사업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팀하스라는 미국 소재의 건축회사를 창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20대 후반에 이미 미국 굴지 회사에서 중역의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승승장구하였지만 30대 초반 심장에 병을 얻어 두차례의 심장 이식을 받게 되면서 비즈니스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다. 저자가 책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구절은 잠언 31장 20절 말씀이다.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She opens her arms to the poor and extends her hands to the needy


팀하스의 창업정신은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We exist to help those in need)'라고 한다. 이 정신은 바로 위에 잠언 30장 20절에서 따온 것이다. 이 구절을 보는 순간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어 울컥하였다.


사실 잠언 30장은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현숙한 여인은 예수님의 신부가 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척 공감이 가고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 잠언 31장을 기초로 하는 것이 얼마나 성경적인 비즈니스 방식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두 차례의 심장 이식 수술을 받으며 회복하던 중에 성경 통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번의 통독 과정을 통해 그는 구원을 나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구원은 선물로 주시지만 받은 사람들은 그 선물을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 p.54


식구들의 반대에서 불구하고 성치 않은 몸으로 창업을 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벌어들인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불경기가 찾아오거나 갑자기 어려움을 당한 이웃이 생겼을 때, 혹은 상습적인 빈곤 지역이 있을 때, 그런 곳에도 넉넉하게 오일이 공급돼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일해 수익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97


회사는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새로운 사업 모형을 구상하며 지사를 세워 지역과 네트워크해야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서 진정으로 풍성한 이윤을 만들어 내는 방법은 성경으로 가르치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다.  - p.101


책은 전체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저자가 30대 초반까지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갑작스런 시련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이 소개되고 있다. 그가 사업의 근간으로 생각하는 것은 잠언 31장 10절 이하의 말씀인데 책의 2장은 그 말씀을 한구절씩 묵상하면서 현실적으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의 마인드를 닮아가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3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4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창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창업 마인드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으로 그가 있기까지 가정교육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된다. 그의 아버지는 목회자로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일을 14년동안 해왔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그도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서 자라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신앙유산을 물려주고 낮은 자를 돌보며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리라는 생각이다.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겠지만 저자는 그런 생활을 실천하여 또 이렇게 책을 통해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귀감이 되는 분으로 국내의 많은 크리스찬 기업인들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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