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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화 리뷰어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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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에 해당되는 글 14건

  1. 2013.10.21 [새로운 황금시대, 제이 하먼, 어크로스] - 생체모방과 비즈니스의 만남
  2. 2013.10.21 [원씽, 게리 켈러·제이 파파산, 비즈니스북스] - 한 가지에 집중하는 단순함의 힘
  3. 2013.05.23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 선대인경제연구소, 웅진지식하우스] - 저성장시대의 여전히 불안한 해법
  4. 2012.12.05 [알라딘 신간평가단 12기] 2012년 11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5. 2012.03.04 [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2012년 2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6. 2012.03.04 [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2012년 1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7. 2012.01.25 <트렌드 코리아 2012>, 김난도 등, 미래의 창, 2011.
  8. 2012.01.09 [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2011년 12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9. 2011.12.20 [위기의 재구성, 김광수경제연구소, 더팩트] - 또다시 다가올 경제위기를 대비하라
  10. 2011.12.05 [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2011년 11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11. 2011.11.16 [달러 제국의 몰락, 배리 아이켄그린, 북하이브] - 달러의 탄생과 추락, 국제통화시스템의 미래
  12. 2011.11.16 [가격은 없다, 윌리엄 파운드스톤, 동녘사이언스] - 똑똑한 소비자가 되기 위한 행동경제학
  13. 2011.11.06 [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2011년 10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14. 2011.10.03 [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2011년 9월 경영경제 신간 소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서 운영하는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에 작년 봄에 생체모방에 관한 기사가 나온 적이 있었는데 아주 흥미로운 내용이라 생각되어 책 한권 읽어볼 요량으로 인터넷 서점을 검색했다. 재닌 배니어스가 쓴 ≪생체모방≫이 가장 원론적인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 않겠나 생각을 하여 구입을 고려한 적이 있었는데 마침 이 책에서도 그의 책을 생체모방이라는 말을 최초로 만든 이정표같은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있었다. 그 때 배니어스의 책을 좀 읽어봤으면 제이 하먼의 이 책을 좀더 쉽게 접근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NDSL의 칼럼에 따르면 생체모방공학이란 살아 있는 생물의 행동과 생김새, 생산 물질 등을 모방해서 첨단 제품들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인 제이 하먼은 자연으로부터 배운 것을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하는 것(p.11)이라고 단순하게 정의했다. 결국 생체모방의 컨셉이 추구하는 것은 인간이 직면한 기술·생물·디자인의 문제에 대한 대답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원천이 자연이라는 사실에 착안한다.


이 책의 저자는 그동안 기업가이자 발명가로서 보낸 30년의 세월을 통해 생체모방의 전문가가 되었고 최근에는 PAX 사이언티픽이라는 벤처기업을 세워 관련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저자의 주장에 따르면 생체모방은 21세기를 이끌어 갈 비즈니스가 될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원서의 제목인 ≪The Shark's Paintbrush≫에서 ≪새로운 황금시대≫로 번역서의 제목을 바꾼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본문의 내용에 따르면 상어의 피치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페인트의 사례를 생체모방의 예로 소개하는 부분이 나오는데 책 전체적으로 나오는 내용중에서도 약간은 사소해 보이는 사례를 제목으로 하는 것보다 번역서의 제목이 마케팅 효과는 더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다면 언뜻 듣기에도 기술지향적이고 공학지향적인 '생체모방'이라는 단어가 어떻게 비즈니스와 연결되어 새로운 황금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인가. 전체 1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1장부터 3장은 생체모방에 관한 소개를 하고 있으며, 4장부터 11장까지를 비즈니스 적용 사례와 전략들을 소개하고 있다. 앞으로 생체모방기술로 인해 의학분야와 의료보건분야 뿐만 아니라 생산, 화학, 디자인, 전력, 환경 등 상상할 수도 없는 많은 분야에 적용하게 된다면 진정 산업혁명과 정보혁명에 이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혁명이 시작될 것으로 본다.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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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씽 THE ONE THING
국내도서
저자 : 게리 켈러(Gary Keller ),제이 파파산(Jay Papasan) / 구세희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1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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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책을 펼치면 간단한 삽화와 함께 짦은 문장이 두 페이지에 걸쳐서 표시된다. "두마리 토끼를 쫓으면 두 마리 다 잡지 못하고 말 것이다." 익히 들어서 알고 있는 경구지만 뭔가 머리를 스치며 나를 돌아보게 된다. '한 가지에 집중하라'는 책 표지의 문구가 아니더라도 우리는 한 우물을 파야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에 대해 알고 있지만 과연 나는 무엇이 집중하고 있는지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단 하나'는 무엇인가. 책의 본론이 시작되는 1장의 제목이다. 단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서 우리는 무언가를 포기해야 하며, 포기함으로 인해 단 하나에 초점을 좁혀 더 집중할 수 있다. 앞서 토끼 우화에서 스쳤던 생각은 도미노 효과를 이야기하는 2장에서 무릎을 치게 만든다. 1983년 론 화이트헤드라는 과학자는 당시 과학 저널에 한개의 도미노는 자신보다 1.5배가 큰 것도 무너뜨릴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고, 그 이론을 바탕으로 2001년 한 물리학자는 8개의 도미노를 연결하여 실험에 성공했다. 첫번째 도미노는 높이가 5센티미터에 불과했지만 여덟번째 도미노는 90센티미터에 달했다고 하는데 만약에 이 실험을 계속 이어나갔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저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론상으로 화이트헤드의 도미노는 등비수열이다. 앞서 실험에 계속 도미노를 연결하였다면 18번째는 피사의 사탑 크기가 될 것이고, 23번째는 에펠탑보다 클 것이며, 31번재는 에베레스트 산보다 900미터나 더 높을 것이라고 한다. 더 나아가 51번째 도미노는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만큼이나 클 것이다. 이 현상으로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저자는 이렇게 표현한다.

 

그러니 앞으로 성공을 생각할 때는 항상 달을 목표로 삼아라. 남다른 성과를 얻기 위해선 삶에서 도미노 효과를 만들어 내야 한다.  - p.24

 

핵심은 오랜 시간이다. 성공은 연속하여 샇인다. 단, 한 번에 하나씩이다.  - p.26

 

이어서 단 하나에 집중하여 그 파급효과로 인해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인 기업을 소개하고 있는데 인상적인 하나만 언급하자만 영화 ≪스타워즈≫이다. ≪스타워즈≫의 출발은 영화였지만 6편의 영화로 벌어들인 수익보다 2배 이상 더 많은 수익을 캐릭터 완구를 통해 벌었다는 사실이다. 우리 주변에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보면 이러한 사례들은 많이 찾아볼 수 있지 않은가. 따라서 우리는 항상 질문해야 한다. "우리가 가진 단 하나는 무엇인가?"

 

그 단 하나를 발견하는 것이 내가 지금 당장 해야 할 단 하나의 일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그 단 하나로 인해서 관련된 다른 일들이 파생된다. 브룬디 출신의 미국 육상선수인 길버트 투하본예는 자신의 단 하나인 달리기를 통해 자신의 목숨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전미육상대회에서 6번이나 메달을 땄으며 더 나아가 자신의 고향인 브룬디에 우물을 파주는 사업을 하는 가젤 재단을 창립하여 '물을 찾아 달려라'라는 모금 행사를 진행하였다. 빌 게이츠는 자신의 단 하나인 컴퓨터 과학기술로 인해 15년 연속으로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되었으며 더 나아가 재단 설립을 통해 글로벌 헬스 프로그램에 투자하여 컴퓨터와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전염병 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우리는 다양한 일을 한꺼번에 많이 처리하는 사람을 능력자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생각은 잘못된 믿음이라고 단언하며, 이와 관련한 여섯가지 잘못된 믿음을 소개하고 있다.

 

1. 모든 일이 다 중요하다.

2. 멀티태스킹은 곧 능력이다.

3. 성공은 철저한 자기관리에서 온다.

4. 의지만 있다면 못할 일은 없다.

5. 일과 삶에 균형이 필요하다.

6. 크게 벌이는 일은 위험하다.

 

4장부터 9장까지는 바로 이 '거짓말'들에 대해서 잘못된 점들을 일일이 설명하고 있다. 먼저 무조건 많을 일을 처리하면서 바쁜 것이 성공하는 착각에서 벗어나 성공을 위해 중요한 일을 선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해 집중할 때 20%의 노력으로 80%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더 나아가 20%가 아니라 단 1%, 단 하나의 중요한 일을 찾는데까지 나아가야 한다. 이는 지금 우리가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모두 똑같이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깨닫는 것부터 시작한다. 저자가 인용한 문구 중에 '멀티태스킹은 한 번에 여러 가지 일을 망칠 수 있는 기회'라는 스티브 우젤의 말(p.60)이 인상적이다. 비행기 조종사는 비행기를 조종하면서, 의사는 수술을 하면서 멀티태스킹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거짓말에 비해 진실이란 무엇인가. 역시 원씽, 단 하나로 다시 돌아간다.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이며, 지금 당장 시작해야 할 나의 단 하나는 무엇인지 질문을 해야 한다. 좋은 질문을 해야 좋은 해답을 구할 수 있다. 좋은 질문을 해야 길게 늘어선 도미노 줄의 가장 첫번째 도미노로 나아가게 된다. 저자는 이 좋은 질문을 '초점 탐색 질문'이라고 표현한다. 초점탐색 질문은 삶의 서로 다른 여러 분야에서 자신만의 단 하나를 찾도록 도와준다(p.148). 그리고 '지금 당장', '올해', '5년 내에' 등의 시간 관련 단어를 써서 김장감을 부여하거나 큰 그림을 그릴 수도 있다.

 

결말로 갈수록 피상적인 결론을 제시하는 것 같아 조금은 아쉽다. 단 하나의 일을 할 시간을 확보하라든가, 우선순위를 세워놓고 살라는 등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에서 한두번씩은 들어봄직한 제안들을 하고 있다. 약간은 아쉬운 부분을 제외하면, 일본 저자 답게 저자의 각 제안들을 다이어그램으로 표현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제안하는 등 쉽게 이해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는 기법들이 유용하다. 복잡하게 살고 있는가? 영화 <주유소 습격작전>에서 유오성이 맡았던 무대뽀는 패싸움이 벌어졌을 때 한놈만 팬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원씽의 철학과 일맥상통하지 않는가.



알라딘 공식 신간평가단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우수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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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질문
국내도서
저자 : 선대인경제연구소
출판 : 웅진지식하우스 201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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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임 이명박 대통령이 '뼈 속까지 친미'라는 별명으로 불리웠다면 이 책의 별명은 '뼈 속까지 안티MB'라고 할 만하다. 이 시대가 직면하고 있는 경제 위기와 불안감의 원인을 거의 대부분 MB정부가 추진했던 모든 정책의 잘못으로 돌리고 있기 때문이다. 아직 성공 여부에 논란의 여지가 있는 4대강 사업은 처음부터 시대착오적(p.60)이었으며 낭비성 토건사업(p.33)이었다고 비판한다. 한 정부의 대표적인 정책이 정치적 시각에 따라서 그 경제적 성과의 해석이 달라진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다. 이명박 정부의 과오를 논함에 있어서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의 많은 부분을 공감한다. 하지만 거시적인 경제 상황의 부침으로 인해 흔들리는 우리나라 경제의 불안한 상황을 오로지 전 정부의 정책 과오 탓으로만 돌려서 되겠는가.


[두 명만 모여도 꼭 나오는 경제 질문]은 선대인경제연구소가 개소 후 처음 공식적으로 출간한 책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팟캐스트 '나는 꼽사리다'를 통해 우리들에게 시원시원한 경제 해설을 해준 선대인 소장이 만든 연구소이다.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에 엄청난 경제 위기 상황이 밀어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마음 한구석에 공감하는 마음과 함께 나의 미래, 우리 가족의 미래, 우리 자녀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앞서게 되었다. 이건 질문에 답해주는 책이 아니라 걱정만 불러일으키는 책이 아닌가.



얼마전에 읽은, 글로벌 경제에 대해 다룬 [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에서는 엄청나게 암울한 미래의 모습을 그리면서도 한편으로는 대비해야 할 상황들을 제시해주어 결론이 어둡지는 않았으나 이 책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의 시종일관 어두운 모습을 그려준다. 물론 올해 출범한 박근혜 정부에게 긍정적인 조언을 해 주며, 증권이나 부동산 시장에서 일반 국민들의 대처 방법들은 제안해주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내가 느끼기에 그 조언과 제안들은 대부분 중립적이지 못하고, 단기간의 응급처방에 불과한 것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또한 정치적 견해와 자본주의 시장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 것들이 많으니 본인들만의 주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를 들어 '미친 등록금'의 해결방법을 제안하면서 국공립대학의 인프라를 확충하여 사립대의 위상을 약화시키고 지방 국공립대의 수준을 높여 수도권으로 몰리던 학생들을 지방에 남게 하자는 중장기 전략을 이야기한다. 이대로 된다면야 정말 좋겠지만 게 과연 가능할지는 의문이다. 많은 지방대 학생들이 인서울로 유턴하기 위해 편입을 준비하고 있는 현실을 생각한다면 지방 국공립대학 인프라 확충이라는 전략은 상당히 장기적으로 노력해야 할 과제일 것이다.


이 책의 내용 중에 전반적으로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많은 것은 한쪽 측면만의 문제점을 드러내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는 것이다. 일례로 1장에서 언급되는 대학등록금의 예를 들어 국공립이나 사립대학의 등록금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고 하면서 핀란드, 스웨덴, 노르웨이 등의 국공립 대학교는 등록금이 아예 없고 사립대학의 등록금도 거의 없다시피 한 예를 들고 있다(p.65). 하지만 예를 든 나라가 얼마나 많은 세금을 내고 있는지는 전혀 언급하지 않고 있다. 더군다나 아이슬란드 같은 나라는 부도 직전까지 갔던 나라가 아닌가. 또한 부동산 가격의 지나친 상승으로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는 예를 들면서 고전 경제학에서 말하는 생산의 3요소인 노동, 자본, 토지만으로 구성된,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도 없는 완전경쟁시장을 가정하고 설명하고 있다(p.72). 부동산 가격과 일자리라는 두 개의 변수간에 직접적인 연관성을 찾기 보다 그 사이에 여러가지 조절변수들을 찾아서 상관관계를 분석하는 것이 더 타당한 관계가 아닐까 싶다. 어떤 현상을 설명할 때 부정적인 측면도 사실일 수 있지만 그 부정적인 측면을 발생하게 한 이면의 원인들이나 반대쪽 측면의 사실들을 제외한다면 100% 진실된 모습을 볼 수 없도록 만드는 왜곡된 시야를 가지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동산은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일부 언론에서는 지금이 저점이라고 홍보하기도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아서 부동산 특히 아파트 가격은 하락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저자 역시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그 예측하는 방법에 문제를 제기하고 싶다. 저자는 소비자 물가의 추세와 실질가계소득의 추세를 기준으로 2016년까지 지속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다(p.81). 하지만 물가나 가계소득은 어떻게 예측했는지 궁금하다. 아파트 가격을 예측하기 위해 확정적이지 않은 물가와 가계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것은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무릇 어두운 새벽이 지나면 해가 떠오르며 밝아지듯이 지금이 우리나라의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고 있다면 이 책은 바로 그 어두운 시간을 정확하게 묘사해주어 마냥 장밋빛 미래를 바라보도록 하지 않으며, 불안한 현실을 정확히 직시하도록 도와주는데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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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값싼 중국의 종말

최근 랑셴핑이나 쉬즈위안의 책을 읽으면서 중국에 대해 가졌던, 성공한 국가 모델이라는 막연한 환상을 깰 수 있었다. 이 책은 좀 다른 시각이기는 하지만 기업경영의 관점에서 중국시장을 접근한다. 그동안 중국이 가졌던 이미지가 저렴한 생산기지였다면 앞으로는 부유한 소비시장이 될 것이라는, 중국입장에서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 그리고 타 국가 입장에서는 중국의 위상을 새로 정립해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있는 듯 하다. 중국에 관한 이어지는 독서를 통해 좀더 중국에 대해 이해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2. 대통령을 위한 경제학
제목을 참 솔깃하게 잘 정한 듯 하다. 대선시즌이니 대통령만 들어가도 잘 팔릴 것 같은 느낌이다. 저자는 김대중 정부나 노무현 정부에서 경제정책 제안에 참여했던 분이다. 우리나라가 현재 처한 상황과 글로벌 경제의 틈바구니를 헤쳐나갈 혜안을 제안해 줄 것으로 기대해 본다.

 

 

  

 

 

 

3. 초협력자
과학 전문 출판사인 사이언스북스에서 경제/경영 도서를 출간한 것이 특이하다. 목차를 훑어보니 제목과 같이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현대사회 및 앞으로의 사회는 과도한 경쟁과 갈등보다는 협력을 통한 상생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죄수의 딜레마를 시작으로 인류사회의 조직에서부터 컴퓨터 가상현실 공간이나 몸속 세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이러한 협력의 관점을 적용시켜 나간다. 이를 초협력자라고 명명했으며 이는 결국 인간의 별명이기도 하다. 협력하는 인간이라는 별명 말이다.

 

 

 

4. 설득의 배신
요즘 시대에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본다. 지금의 시대는 생산자나 전문가가 만들어낸 정보보다 소비자나 비전문가가 만들어낸 정보를 더 신뢰한다. 더 나아가 내 친구들의 조언을 더 신뢰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생산자나 전문가들이 자신의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자신들이 가진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신뢰'를 기반으로 '공감'하고 더 나아가 '동감'하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신뢰와 공감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화를 예측해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 여기에 당신의 욕망이 보인다.
SNS를 통해서 알게 모르게 자신의 개인정보를 흘리는 시대가 되었다. 하지만 누군가는 그 정보를 축적하고 분석하여 새로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고 있다. 빅 데이터 분석의 한 사례이다. IT분야에서 최근의 가장 큰 화두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빅 데이터이다. 이는 IT 분야 만의 화두가 아니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면을 뒤바꿔 놓을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그동안 관심있게 살펴보지 않았던 비정형데이터들이 다양한 기술로 분석되어 사람들의 욕망을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빅 데이터에 대한 적용 사례를 알게 될 것 같아 기대된다.



[블로그 원문]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996093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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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올 한해는 국내외적으로 격동의 시기를 보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서점가에서도 그런 상황들이 반영이 되었는지 위험, 위기, 리스크 등의 단어들이 곧잘 등장하고 있다. 관련서적 세권을 포함하여 지난 2월달에 출간된 경제/경영 도서 중에서 다섯권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추천한다.

 

리스크 인텔리전스
리스트를 잘 관리하기 위한 방법을 제안하는 책이라고 예상이 된다. 최근 수십여년간 망하거나 힘든 상황에 처한 기업들의 대부분은 리스크에 잘 대처하지 못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저자의 현명한 대안을 기대한다.

 

 

 

 

위험 지성
위험 또는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방법을 빠른 시간 내에 찾아내는 것이 위험지성이 아닐까 싶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위험지성의 특성에 대해 들어보고 싶다.

 

 

 


 

위기를 지배하라
잘 나가다가도 한순간의 위기로 곤경에 처하는 기업들을 많이 보게 된다. 저자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이러한 상황에서의 위기극복방안을 잘 정리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의지력의 재발견
상술인지는 모르겠지만 2011년 아마존 올해의 책이라는 문구가 눈에 띈다. 올 한해 의지력, 인내심, 자기절제를 배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낫 포 프리
'새로운 시대의 수익 창출 전략'이라는 부제목이 마음에 든다. 저자가 누군지 잘 몰랐으나 BGC, PwC 등 다양한 컨설팅 회사에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도움이 될 전략들을 잘 안내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467217 ]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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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평가단 기간동안 한번이라도 IT 도서가 선정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2012년 1월의 신간도서 목록은 IT 도서를 중심으로 5권을 선정하였다.

 

■ 니치

'왜 사람들은 더 이상 주류를 좋아하지 않는가'라는 부제목이 붙은 책이다. 이 부제목을 보니 꽤 오래 전에 나왔던 경영전략 도서 <블루오션>이 떠올랐다. 블루오션도 결국 경쟁자들이 업는 시장을 만들어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 전략이 아닌가. 언뜻 봐서는 블루오션보다는 깊이가 없어보이지만 마케팅 전략에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 콘텐트 마케팅 파워

책의 대부분의 사례연구에 치중하고 있어서 선정을 할까 말까 하다가 결국 목록에 포함시켰다. 콘텐트 자체가 마케팅 활동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정 하에 여러가지 사례들을 통한 실행전략과 실전모델을 도출하였다. 기대된다.

 

 

 

 

■ 콘텐츠가 미래다

한류로 대표되는 한국의 콘텐츠 문화에 대한 책이다. 앞의 책 <콘텐트 마케팅 파워>가 온오프라인을 포괄한 광범위한 콘텐츠를 이야기한 책이라면 이 책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로 범위를 좁혀서 서술하고 있다. 하드웨어보다는 부가가치가 높은 소프트웨어와 콘텐츠의 시대가 아닌가. 미래를 직시할 수 있는 유용한 책이라 생각된다.

 

 

 

■ 호모스마트쿠스로 진화하라

단순히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거나 구글 페이스북 등 최신 인터넷 서비스를 사용한다고 해서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100% 활용하고 있다고 볼 수는 없다. 경우에 따라서 오히려 효율성이 떨어져 안쓰느니만 못한 상황도 있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기술에 지배받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기술을 지배하는 방법을 서술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 넥스트 컨버전스

이번 달에 선정한 5권 중 유일한 Non IT 도서이다. 지금까지 세계경제위기에 대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었으나 이 책은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해 줄 것으로 기대되어 선정하였다. 특히 선진국이 아닌 개발도상국 입장에서 서술된 내용이 많아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406923 ] 


그 외 <빌 클린턴의 다시 일터로>,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가난한 나라는 왜 여전히 가난한가>, <경제학자의 인문학 서재>에 눈길이 간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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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음력설 연휴가 끝나면서 본격적인 임진년 새해가 시작되었다. 매년 연말이 되면 그 다음 해를 예측하는 책들이 쏟아지는데 지난 2011년말도 미찬가지였다. 새해 예측 도서를 자주 사보는 편은 아닌데 기회가 되어 이 책 <트렌드 코리아 2012>를 읽게 되었다.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점은 단지 새해만 예측한 것이 아니라 지나간 해에 대한 회고와 향후전망을 덧붙였다는 것이다. 미래를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없는 터. 자신들이 예측했던 미래의 모습을 회고해보는 것은 정말 의미있는 일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작년 신묘년을 예측했던 문장은 TWO RABBIT. 임진년 새해의 예측은 DRAGON BALL로 정의되었다. 먼저 작년을 회고하는 1부의 내용은 "우리가 이렇게 예측했었는데 다 맞았지?" 하는 자만심은 아니라는 점을 먼저 이야기하고 싶다. 1년 전의 예측을 다시 돌아보고 실현 여부의 언급과 함께 다시 새해 전망과 예측을 통해 통찰력을 제공해준다. 어찌보면 아직 구현되어가고있는, 살아 움직이는 미래의 모습을 2011년의 예측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새해 예측 내용을 알고 싶은데 웬 작년 이야기?" 라고 생각한 분이라도 앞의 1부 내용도 반드시 읽어볼 것을 권한다.

앞에서 언급했다시피 2012년 새해의 키워드로 DRAGON BALL의 10개 글자로 압축하였다. 
- D : Deliver true heart (진정성을 전하라)
- R : Rawganic fever (이제는 로가닉 시대)
- A : Attention! Please (주목경제가 뜬다)
- G : Give'em personalities (인격을 만들어 주세요)
- O : Over the generation (세대 공감 대한민국)
- N : Neo-minorism (마이너, 세상 밖으로)
- B : Blank of my life (스위치를 꺼라)
- A : All by myself society (자생, 자발, 자족)
- L : Let's 'plan B' (차선, 최선이 되다)
- L : Lessen your risk (위기를 관리하라)

처음에 이 책을 보는 순간 '드래곤볼'이라는 단어를 보면서 참 유치한 발상이구나 싶었다. 임진년 용의 해라고 해서 용과 관련한 단어를 내세운 것도 유치하고 그걸 또 무슨무슨 단어의 약자라고 들먹이는 것도 참 조잡하고 인위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내세운 트렌드들이 이해가 되고 충분히 가능성있는 예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여타 미래예측 도서들이 다소 현학적이고 학술적인 느낌이 강조했다면 이 책은 우리 일상의 소비생활이나 패턴을 잘 표현해 주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매년 연말마다 나오는 다른 새해 예측 도서와의 또다른 차이점을 하나 더 언급하자면 위에 정리한 키워드처럼 사회 전반에 걸친 추세를 예측했다는 점이다. 대부분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기술 등 부문별로 몇가지 키워드를 내세우는 책들이 많은 반면 이 책은 특정 분야가 아니라 우리나라 및 세계의 변화 추세를 예측하는 문장들을 제안했다는 점이 신선하다. 좀더 주제를 좁혀 본다면 저자들이 속한 연구소의 이름처럼 소비트렌드라고 보면 좋겠다. '소비'라고 하면 제일 도움이 될 듯 한 사람은 기업의 마케터들이나 기획자일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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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에도 좋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어 5권을 선정하기 너무 힘들었다.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경제위기와 관련된 책은 배제하였고 경영학이나 미래 트렌드와 관련한 책들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 누구나 경험하고 있는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대한 천편일률적인 경고성 메시지를 담은 책들이나, 제목만 봐도 내용이 어느 정도 짐작되는 짜맞추기식 책들 말고 좀 수준높은 책들을 많이 찾아서 읽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1. 150세 시대 [소니아 애리슨, 타임북스, 2011]

가장 기대되는 책이다. 현재 실버산업과 고령화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고 논문자료를 찾고 있는 중이라 기초자료로 활용이 될 듯 싶다. 100세 시대를 넘어 150세 시대까지 언급이 되고 있는 것을 보니 고령화 사회가 위기이자 기회가 아닐까 싶다. 뭔가 달라지는 사회 현상에 맞추어 정책과 비즈니스가 상호 보완적인 지원이 있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2. 올웨이즈 온 [브라이언 첸, 예인, 2011] 

'상시접속 사회의 미래'라는 부제목이 인상적이다. 누구나 하나씩 가지고 다니는 휴대폰, 좀더 진화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들이 우리 생활을 바꾸고 있다. 언제나 접속되어 있지 않으면 웬지 세상과의 소통이 단절될까봐 늘 노심초사하는 현대인들이다. 이 책을 통해 이 접속과 단절, 소통에서의 차이점을 명확히 안내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혁신은 왜 경계 밖에서 이루어지는가 [마트 W. 존슨, 토네이도, 2011]

우리 사회에서 지속가능경영이 화두가 된지 오래다. 기업들은 끊임없이 혁신을 하지만 혁신의 결과물은 잘 나타나지 않는다. 이 책은 화이트 스페이스라는 새로운 전략은 제안함으로써 기업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혁신을 진행하는 과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개인적으로도 MIS와 관련된 강의를 하면서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평가단 도서로 선정되지 않더라도 꼭 구매해서 읽고 싶은 책이다.

 

 

 

  

4. 소셜 애니멀 [데이비드 브룩스, 흐름출판, 2011]

10년전 쯤에 보보스라는 책을 통해 디지털 시대의 새로운 문화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한 데이빗 브룩스의 신간이다. 나오자 마자 사려고 했는데 여태 못사고 있는 책 중의 하나이다. 웹2.0을 넘어 현재 인터넷을 중심으로 한 우리 사회의 키워드는 '소셜'이 아닐까 싶다. 최근 10년 동안 어떤 변화과정을 겪었는지 이해하고 앞으로 인간 사회의 변화양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귀중한 책이다. 

 

 

 

 

 

5. 더 체인지 [김재윤, 삼성경제연구소, 2011]

지난달에 출간된 책 중에 미래를 예측한 책들이 몇권 있었는데 다른 책들도 괜찮은 책들이라 생각되지만 나는 이 책을 선정하고자 한다. 예측의 범위 자체가 다소 비즈니스에 치우진 감이 없지 않지만 변화되는 사회를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또는 산업에 대한 언급이 신선하다. 3대 메가트렌드 분석을 통해 6대 유망사업을 제안하고 성공 요인을 분석하였다.

 

 

 

  ※ 그 외 <유엔미래보고서 2025>, <미국 쇠망론>, <시장의 배반>, <글쓰기 클리닉>, <무엇이 우리의 성과를 방해하는가>, <앨빈 토플러와 작별하라>, <섬광 예지력> 등에 눈길이 간다. 


[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3367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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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구성
국내도서
저자 : 김광수경제연구소
출판 : 더팩트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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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후 두번의 경제위기를 겪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외환위기와 2008년의 미국발 경제위기가 그것이다. 직장생활 초년시절이었던 1997년에는 다들 좀 힘든가보다 정도의 생각이었지만 2008년의 증시폭락을 비롯한 경제위기는 개인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잘나간다던 적립식 펀드에 넣었던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주식은 반토막 이하로 폭락했다. 다시는 펀드를 하지 말아야지 싶었지만 그 이후에 점점 살아나는 증시를 보며 조금씩 넣었더니 한해 두해 지나면서 원금을 회복하고 상당히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초 다시 유럽발 경제위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구렁텅이로 떨어지고 있다.



요즘의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시스템 자체를 의문시하기도 하며, '세계는 평평하다'를 표방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오늘날까지의 상황을 재현해 가면서 이러한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쓰여졌다. 먼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한 분석으로 첫장을 시작한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미국 가계의 과다차입과 과소비 및 부동산 투기, 증권화 파생상품의 남발, 달러 기축통화제 유지를 위한 무리한 달러 강세정책 남발과 이로 인한 대외 불균형 심화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분석한다.

이 책의 부제목은 <글로벌 경제위기 제2막의 도래>이다. 이 부제목에서 보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현재 제2의 경제위기 상황이라는 점이며 이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자료를 제시하고 있는데 사실 경제학이라든가 경제 용어들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겠다. 본인도 최근의 금융위기와 관련된 도서를 최근에 몇권 읽었으나 가장 진도가 안나가는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좀더 이해의 수준을 높인 뒤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기의 재구성 
김광수경제연구소 저 

(더팩트, 2011)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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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신간평가단 10기 활동을 시작한지 두달이 지나 세달째이다. 이번 달에도 경제경영 분야의 여러 좋은 책들이 출간되었다. 이번 달의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1. 최근 월가 시위를 전후로 하여 미국이나 달러의 약세 및 자본주의 경제의 비판적 내용들을 담은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고 지금까지 신간평가단에서 추천되었기에 이와 관련한 도서는 이번 달에 모두 추천목록에 넣지 않았다.

2. 12월이 시작되니 내년 2012년을 예측하는 여러 도서들이 나오고 있으나 이 부류의 책들도 모두 생략하였다.


1. 세스고딘 생존을 이야기하다 
세스고딘이니까 읽어야 하는 책이다. 이번 책은 어떤 기가막힌 메시지를 날려주실지 기대가 된다. <이상한 놈들이 온다>를 읽은지 몇달 안된 듯 한데 벌써 새책을 보내주시다니 대단하심.
 

 

2. 애프터 스마트
당대 IT분야 최고의 키워드라고 할 수 있는 '스마트'. 스마트 이후에는 어떤 세상이 될까. 기대만발. <웹 이후의 세계>, <구글 이후의 세계> 이후의 책.

 

 

3. 혼돈의 세계 승자의 법칙
2011년 10월 열린 세계지식포럼의 핵심 콘텐츠를 모두 담은 책이다. 9개의 파트를 통해 단순히 미래 트렌드 전망이 아닌 미래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4. 지금 실행해야 할 미래전략 5가지
세계 최고의 경영컨설팅 회사인 BCG의 시니어 어드바이저인 저자가 필드에서 경험한 미래 전략 시나리오를 그리고 있다. 

 

 

5. 비즈니스 플레이그라운드
창의성, 독창성, 크리에이티브, 미래전략, 아이디어, 혁신 등의 단어에 관심이 있다면 읽어볼만 할 것 같다. 저자는 광고 전문가.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253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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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제국의 몰락
국내도서
저자 : 배리 아이켄그린(Barry Eichengreen) / 김태훈역
출판 : 북하이브 201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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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경제위기에 관한 뉴스들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요즘같이 복잡한 세상에서 사는 사람이라면 도대체 경제위기는 무엇이고 왜 발생하는 것인지 자연스레 궁금증을 갖게 된다. 이에 대한 해결책을 주는 책들이 많이 있지만 이 책 <달러제국의 몰락>은 직접적인 해답은 아니지만 앞으로의 세계 경제 시스템을 예측해 보는 지혜를 제공해 준다. 결론은 서두에서 바로 언급된다. 바로 현재의 기축통화라고 할 수 있는 달러가 쇠퇴하고 유로화와 중국의 위안화와 급부상하여 3강 체제를 형성할 것이라는게 저자의 주장이다.



왜 이러한 주장을 하게 되었는지가 이 책에서 설명하고자 하는 내용들이다. 일단 달러가 왜 현재와 같이 '과도한 특권'을 부여받게 되었는지, 그리고 왜 달러의 독점이 끝나고 위안과 유로와 함께 복수통화체제로 가게 될 것인지를 설명한다. 현재의 세계경제의 거시적 흐름으로 봤을 때 상당히 일리있는 분석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와 같이 블럭화되고 다극화되어 있는 세계에서 달러만이 주도권을 가지는 것은 위기를 더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또한 그렇다면 위안이나 유로가 달러의 자리를 차지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위안이나 유로가 지금부터는 더 중요하게 취급되겠지만 달러의 자리를 차지하기보다는  국제통화의 자리를 서로 공유하는 시스템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일단 어느 하나의 통화가 독점을 하다보면 위기관리가 되지 않아 여러가지 문제점을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으로 책에서 저자의 이러한 주장을 읽다보면 좀 헷갈리기도 했다. 번역서의 제목인 '달러제국의 몰락'과 원서의 제목인 '과도한 특권(Exorbitant Privilege)'을 달러가 제1인자의 자리를 다른 통화에 내어주고 완전히 '몰락'할 것이라는 오해를 하게 했기 때문이다. 저자의 주장은 달러가 1인자의 자리를 내어주는 것은 맞지만 완전히 몰락하지는 않는다고 해석된다. 달러가 되었던 유로나 위안화가 되었던 어느 하나의 통화가 독점했을 때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그동안 달러가 독점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한 문제들과 앞으로 문제들이 해결되려면 결국 힘의 균형을 맞추는 작업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이야기다.

이러한 주장을 하기 위해 책을 뒷부분으로 가면 유로화나 위안화가 왜 달러의 대안이 될 수 없는지를 언급한다. 특별히 IMF의 특별인출권으로 국제보유통화를 대체하자는 중국의 주장을 언급하면서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다는 반론을 제기한다. 마지막으로 실물자산 역시 대안이 될 수 없다고 언급하면서 달러, 유로, 위안이 많은 시장을 차지할 것이며, 일본이나 러시아의 통화보다는 인도의 루피나 브라질의 해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 주장은 신선하다(pp.255~256). 하지만 이 주장에 대해서는 2008년 미국에서 출발한 경제위기가 정리되는 듯 하던 2010년에 가입했던 인도펀드와 중남미 펀드가 아직까지 마이너스 행진을 하고 있는 이유가 궁금하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국제경제의 위기에 관한 소식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그 이유와 앞으로의 변화모습에 대해 궁금했던 분들에게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고 고민을 하게 만드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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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없다
국내도서
저자 : 윌리엄 파운드스톤 / 하승아,최정규역
출판 : 동녘사이언스 2011.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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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경제학에서는 수요와 공급이 만나서 가격이 형성되며, 가격은 상품의 가치가 금액으로 반영된 개념으로 배운다. 그 가치는 고객이 평가하는데 고객에 느끼기에 그 상품이 주는 가치가 가격보다 적으면 구매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면 가격은 누가 결정하는가? 생산자가 결정하기도 하지만 상품에 관련된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에는 소비자에 의해 결정되기도 한다. 과거 대량생산 시대에는 생산자가 임의로 결정하면 됐지만 지금은 소비자의 수요와 니즈를 조사한 다음에 결정해야 한다는 말이다.



<가격은 없다>는 행동경제학에 관한 책이다. 행동경제학은 표준경제학에서 말하는 합리성이 인간에게 부족하다는 가정으로 시작한다. 즉 앞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상품이 주는 가치보다 가격이 비싸면 사지 않는, 합리적인 인간의 관점이 표준경제학의 시각이라면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실제로 발생한다는 관점이 행동경제학의 시각이다. 즉 이성보다 감정이 의사결정에 더 많이 작용한다고 보는 것이 행동경제학이다. 그런 빈틈을 공략하여 조작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가격이라고 이 저자는 이야기한다.


첫 페이지를 열면 시작부터 화끈한 사례로 출발한다. 1994년 맥도날드에서 커피를 마시던 스텔리 리베크가 커피를 쏟아 3도 화상을 입었는데 이를 치료하기 위해 11,000달러를 썼고, 리베크는 맥도날드에 2만달러를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하지만 맥도날드는 800달러를 주고 합의하려 했으나 결국 29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지불하라고 판결을 받았다. 그 후 우여곡절끝에 60만 달러로 합의를 하긴 했다. 여기서 2만 달러가 어떻게 290만 달러가 됐으며 또 어떻게 60만 달러에 합의할 수 있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흥미로운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이 사례가 언급된 이후에 나오는 1부에서 3부까지의 내용들은 '정신물리학'과 '행동주의적 의사결정 이론'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다. 정신물리학이란 물리적인 양과 그것에 대한 주관적인 인지 사이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p.48). 3부까지의 내용은 여러가지 학술이론들과 용어들이 언급되고 있어 이 분야를 처음 접근 사람들은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하다. 결국 가격을 책정한다는 것이 단지 프로모션 기법의 하나라든가 고객이 느끼는 가치를 반영한다든가 하는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심리학을 비롯한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연구되어온 다양한 이론들을 합종연횡으로 묶어서 생각할 때 좀더 고객을 '속이는' 프라이싱 전략이 만들어질 것이라는 결론이다.

4부의 내용부터는 행동경제학이 바라보는 경제현상에 대한 실제적인 사례를 접할 수 있다. 여러 학자들의 이름과 용어들이 여전히 혼랍스럽게 나열되어 있지만 앞의 내용에 비해 비교적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사례들이다. 4부의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속았다는 느낌을 받게 된다. 이런 식으로 사기를 치는 기업들이 만든 물건을 쓰고 있었구나 하는 자괴감도 들 수 있다. 

가격은 절대적이지 않다. 이 상대적인 가격이라는 개념을 어떻게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인 것처럼' 받아들이게 할 것인가가 기업의 중요한 전략 중의 하나일 것이다. 이 전략을 비교적 잘 수행하여 모호한 가격을 받아들이게 한 '좋은' 사례들을 통해 소비자로서 알아야 할 것은 가격을 믿지 말자는 것, 그리고 충동구매를 하지 말자는 것. 이 가장 단순한 결론이 400페이지의 책을 통해 얻은 교훈이다. 하나더 추가하면 좀더 똑똑한 구매자가 되어 기업들의 불합리한 행위들을 지적해야겠다는 것. 
하지만 우리는 소비자인 동시에 생산자인 기업의 소속 직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기업의 마케터나 기획자인 경우에는 자사의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가격정책과 가치들을 만드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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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에 출간된 경제경영 분야 신간서적 중에서 읽고 싶은 책 5권을 선정하였습니다. 경제분야가 빠지긴 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티브 잡스]

혁신, 창조, 열정, 아이디어의 롤모델 스티브 잡스.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잊혀진 열정이 있다면 다시 깨우고,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미래를 향한 커튼을 활짝 열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할 것이다. 출간 이후 오역 논란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킬링 자이언트]

비즈니스 전쟁에서 규모가 큰 기업이 반드시 이길까? 책 소개를 보니 <'거인'과 맞서 싸워야 하는 모든 기업가와 직장인을 위한 핵심 매뉴얼>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이러한 의문이 생겼다. 컨설턴트인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거인을 쓰러뜨릴 수 있는 비책을 설명했다 하니 경영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했다. 저자의 홈페이지에 가니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어 있길래 Like 클릭과 Following을 완료하였다.
 

 

  
[트리플 미디어 전략]

트리플 미디어란 Pain Media, Owned Media, Earned Media를 말한다. 이런 분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듯 싶다. 광고를 중심으로 브랜드, 커뮤니티, 컨텐츠, 소셜 미디어, 마케팅 ROI 등 마케팅 전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위클리비즈 인사이트]

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 섹션에 소개되었던 인터뷰 기사들을 정리한 책이다.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위클리비즈 섹션은 가끔 사서 보곤 했는데 정말 알찬 기사들이 많다. 목차를 다시 보니 일반인도 알만한 사람들이 꽤 포진하고 있다. 짐 콜린스, 켄 블랜차드, 제임스 다이슨, 안도 다다오, 알 리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게리 해멀, 하워드 슐츠... 성공한 기업가도 있고 경영학 관련 이론가 및 학자들도 여럿 있다. 이들의 주장을 책 한권으로 섭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구매의욕을 높여준다.
 

  

[제왕학]

마지막으로 선정한 책은 제왕학이다. 정관정요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뽑아 풀어 쓴 책이라고 한다. 정관정요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제왕이라 일컬어지는 당태종 시대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2인자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는데 이번달에는 제왕학을 읽어보고 싶다.


 
 

 

그 이외에 <어댑트>, <무역전쟁>,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하버드 협상의 기술>, <경제, 디테일하게 사유하기>, <세계의 절반 구하기>, <크래시코스>, <위기의 재구성>, <BTL 광고에 크리에이티브라고?>, <시장경제의 적들>, <블랙 컨슈머>,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등에 눈길이 간다.

[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19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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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출간된 도서 중에서 IT에 관심있거나 IT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읽을만한 경영경제 도서 몇권을 추천하고자 한다.

 

[서드 스크린]  

이 책에서 말하는 '서드(third)'의 의미는 모바일이다. TV와 인터넷에 이어 세번째 혁명적 기술인 모바일이 세상을 바꾸는 과정과 미래에 어떻게 활용될지 알려주는 책일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은 단순히 기술 서적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바일 기술로 인해 마케팅 방식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소비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등 기업경영에서 적용 가능한 이론과 사례들로 넘쳐나 보인다. 이것이 '모바일'이나 '소셜'과 같은 요즘의 유행 키워드를 빌미로 한 여타 매뉴얼 식의 도서들과의 차이점이다. 

  


[F-커머스]

사용자수 8억. 페이스북의 사용자 수다. 이 엄청난 인구가 대체 이 안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질문에 정확한 대답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페이스북을 활용한 상거래에 대해 다루고 있는 책이다. 윈도우와 같은 운영체제가 플랫폼이었던 시대를 지나 웹이 확산되면서 웹 자체가 플랫폼이 되어 가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일개 웹사이트 중 하나인 페이스북은 플랫폼으로 진화해 가고 있다. 플랫폼화 되어 가고 있는 페이스북의 단적인 예를 들 수 있는 것이 바로 이 F-커머스이다. 가장 진화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경험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한다. (참고로 이 책의 저자 김영한 님의 나이는 64세. 이 책은 그의 64번째 책.)
 

[브랜드 아틀라스]

브랜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는 목적이라면 이 책 한권이면 충분하지 않을까. 이 책은 브랜드와 관련된 주제만 한 곳에 보인 '브랜드 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브랜딩 업무를 하는 분이 아니라도 마케팅이나 홍보, 또는 전략 파트의 업무를 하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경영학 전공 학생이나 연구자들에게 도움이 될 듯 하다. '사전'과도 같은 책이므로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읽어도 좋겠고, 또는 브랜드와 관련된 중요한 주제들만 빨리 점검해 보고 싶은 분에게도 추천할 만 하다.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소셜미디어와 집단지성의 개념을 사회학적으로 접근하여 화제가 되었던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저자 송인혁 님의 신간이다. 소통, 창의성, 열정... 요즘 우리 사회의 키워드가 아닐까 싶다. 이런 키워드에 대해 두뇌의 자극이 필요한 분이라면 일독을 권한다. 활발한 소통이 필요하거나 창의성, 열정을 갖고 싶다면 저자는 연결과 공유를 권하고 있다. 제목을 보며 우리는 생각해야 한다. 나는 화난 원숭이처럼 살고 있지는 않은지. 내가 지금 하는 행동의 이유는 전혀 모른채 그냥 남이 하는 대로 따라만 하고 있지는 않은가.
 

 

[실시간 혁명]

개인적으로 '서드 스크린'과 함께 가장 기대되는 책이다.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이 좀 많아서 주문을 못하고 있는데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곧 주문할 예정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하여 즉각적인 연결과 공유가 가능하며 이를 위하여 기업과 조직에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며 어떻게 변화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이고 실천적인 방법들을 제시해 준다. 미국의 몇몇 대학에서는 교재로 사용되고 있다니 학술적인 가치는 뛰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실무자들을 위해서도 좋은 사례를 제공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 

 

 

그 밖에 지난 9월에 출간된 책 경영경제 도서 중에서 <쇼핑의 과학>, <큐레이션>. <가격은 없다>, <불합리한 지구인>, <콘텐츠의 미래>, <필립코틀러 전략 3.0>, <명참모의 조건> 등이 기대된다.


[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118063 ]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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