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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화 리뷰어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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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국내도서
저자 : 김지현
출판 : 위즈덤하우스 2013.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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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여러가지 면에서 우리 사회와 개인 생활이 변화되었다. 이제 또 하나의 혁신적인 변화는 스마트폰으로 인해서 일어나고 있다. 2007년에 아이폰이 등장했고 뒤를 이어서 안드로이드가 여러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의해 채택되면서 모바일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그전까지 명확했던 산업산의 경계는 이제 모호해지면서 기존의 각 산업별 주도세력들이 모호해진 경계를 넘나들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 책은 최근 IT혁신의 핵심상품이었던 스마트폰 이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를 예측해 보고자 노력하며, 그 예측의 시발점을 IoT(Internet of Things)의 구현이라고 예상한다. IoT란 모든 사물들이 서로 네트워킹이 되는 유비쿼터스를 일컫는 말이다. 


컴퓨팅과 인터넷을 하는 것이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컴퓨팅 장치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물들에서도 보이지 않게 컴퓨팅을 하는 시대가 유비쿼터스 시대이다. 그런 시대가 스마트폰 이후의 ICT 시대이고 이는 PC가 만든 웹 비즈니스, 스마트폰이 만든 앱 비즈니스보다 더 큰 삶, 사회, 산업의 변화를 만들 것이다.  - p.8


IoT로 인해 변화될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저자는 킥스타터라는 소셜 펀딩 사이트에서 소개되는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하라고 조언한다. 책에서는 킥스타터에서 주목받았던 스타트업들을 다수 소개하고 있는데 3년이나 5년 뒤의 미래를 다소나마 조망해볼 수 있는 사례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책을 통해 알게 된 회사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곳은 스퀘어(Square)이다. 스퀘어는 다른 모바일 결제와는 달리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신용카드와 100% 호환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최근에 스타벅스가 약 300억 가량을 투자하면서 전략적 제휴를 맺기도 한 기업이다. 스퀘어의 소개와 함께 구글의 전자지갑, 애플의 패스북, SK플래닛의 스마트 월렛 등의 결제 서비스 관련 기업들을 소개하는데 이 분야의 CSF로 다음 문장을 통해 예측하고 있다. "결제 그 자체보다 결제 전에 사용자의 구매 이력 정보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p.142)" 이 CSF는 결제분야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모바일 비즈니스에서 적용될 수 있다고 본다.


IoT 시대에 대비하려면 상품 자체보다는 그 상품이 만들어내는 데이터가 가져올 가치에 집중해야 한다. 냉장고가 인터넷에 연결될 때 기존 냉장고와 달리 사용자에게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구상할 수 있어야 한다.  - p.224


또 하나의 흥미로운 제안으로 MNS(Machine Network Service) 시대를 예측했다는 점이다. 물론 유비쿼터스라는 말 자체가 기계와 기계간의 연결이다보니 쉽게 생각할 수 있는 용어라고도 볼 수 있지만 SNS 이후의 서비스는 MNS가 될 것이며, 각 사물의 SDK, API가 오픈되면서 다양한 용도로 확장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본다. 또한 "MNS 시대에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들에 대한 정보와 각 디바이스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계정과 인증이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p.122)"


책을 일다보면 한번 언급된 사례가 여러번 중복되는 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예를 들어 WiFi가 연결된 디지털 체중계, 스마트시계 페블 등의 사례는 책에서 서너번씩은 더 언급한 것 같다. 또한 앞으로의 네트워크 연결을 예상하면서 단기적으로는 스마트폰을 경유하여 연결되다가 기술 발전이 거듭되면 모든 사물들이 직접 연결될 것이라는 설명 역시 여러번 중복해서 설명하고 있다. 이런 아쉬운 점들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IT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새로운 혁신기술로 인해 펼쳐질 근미래의 모습들을 대략이나마 그려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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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크레마 터치에는 박경리 토지(20권) 세트와 조정래의 태백산맥(10권) 세트, 한강(10권) 세트가 담겨있다. 이번 리뷰는 전자책 컨텐츠와 관련한 기능에 대해 정리해 보겠다.


1. 전자책에 대한 오해


나는 개인적으로 종이책을 선호하는 편이다. 책 넘김의 맛을 즐기며 책을 보는 사람이다. 학교에서 과제물을 제출받을 때도 파일과 함께 인쇄물을 반드시 받는다. 워드파일을 컴퓨터 모니터로 보는 것이 영 집중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에 크레마 터치를 사용해 보아도 그 편리함 여부를 떠나 역시 나는 종이책에 적성에 맞는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혹시 모른다. 나중에 더 세월이 흘러 정말 전자책이 진정한 대세(물론 지금도 대세이기는 하다)가 된다면 내 독서습관도 바뀌게 될지.


나같은 종이책 선호자들이 전자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오해는 분명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전자책을 사용해 본 경험을 토대로 대표적인 두가지 오해를 나름대로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눈의 피로감

전자잉크 방식이기에 기존 태블릿PC보다 눈의 피로감은 적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실제로 집에서 쓰고 있는 갤럭시탭과 비교했을 때 그 말은 맞다. 불을 끄면 안보인다는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원래 책이란 것은 불을 켜고 보는 것이니 큰 문제는 아니다.


2) 책으로서의 기능

종이책을 읽으면서 인상깊은 문장에 밑줄(개인적으로는 연필을 사용함)을 긋기도 하고, 지금까지 읽은 곳을 표시하기 위해 책갈피을 꽂아두기도 한다. 이러한 책으로서의 기본적인 기능은 모두 갖추고 있다. 더 나아가 와이파이 연결을 통해 SNS와 공유가 가능하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다.



2. 박경리와 조정래


2008년에 타계한 토지의 주인공 박경리, 그리고 태백산맥을 비롯하여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여러 대하소설을 남긴 조정래는 우리나라 문학계의 거목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비록 한국문학의 가치에 대해서 아는 바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그들이 국문학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익히 들어왔다. 하지만 아쉽게도 나는 그들의 작품을 단 한권도 읽어보지 못했다. 드라마로 방영까지 했었던 토지마저도, 대학생 필독서였던 태백산맥마저도 나에게는 그동안 인연이 없었다.


처음 이용하게 되는 전자책의 첫 컨텐츠로 박경리와 조정래를 선택하게 되다 보니 인연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특히 박경리의 토지의 경우 '정본'을 찾는 과정이 참 어려웠다는 서문의 내용을 읽었는데 하긴 토지를 전부 다 쓴 것이 20여년이 걸렸다니 여기저기 여러 출판사에서 정본을 찾는 과정과 편집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다.




3. 크레마 터치로 책 읽기


1) 전자책 컨텐츠 들어가기


① 먼저 홈 버튼을 눌러서 전자책 보기 기능을 선택한다.


② 책 목록이 나온다. 책 목록을 보는 방식은 크게 두가지 방식이 있다.




③ 다운로드 한다.


④ 원하는 책을 선택하면 첫 페이지부터 볼 수 있다.




2) 컨텐츠 보기 관련 기능


1) 메모/하이라이트/공유


특정 부위를 1~2초간 터치하고 있으면 해당 단어의 사전 컨텐츠와 함께 팝업 메뉴가 뜬다. 메모를 남기거나 하이라이트를 하거나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연결된다.




① 메모

메모 메뉴를 선택하면 메모 입력창이 나온다.



우측 상단의 완료버튼을 누르면 본문 해당 부분 우측 하단에 쪽지 모양의 아이콘이 표시된다.




② 하이라이트

종이책과 비교한다면 밑줄을 긋는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간단히 하이라이트를 설정하고 해제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를 할 컨텐츠를 블럭지정한 후에 하이라이트 메뉴를 누르면 되고, 다시 해제하고 싶으면 하이라이트로 설정된 영역을 터치하면 하이라이트 해제 메뉴가 뜬다.




③ 공유

공유 메뉴를 터치하면 선택한 컨텐츠를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에 공유할 수 있다. 먼저 페이스북에 공유해 보았다. 먼저 페이스북에 로그인을 하여 앱 접근 권한을 조정한다. 유사한 방식으로 트위터와 미투데이에도 공유할 수 있다.








2) 글꼴 설정

글자 크기, 글꼴, 줄간격, 여백 등을 지정할 수 있다.


3) 목차 보기
보고 있는 책의 목차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4) 설정 메뉴
목록보기 화면에서 설정 메뉴를 선택하면 서점사 계정관리, SNS 관리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4. 끝으로 불만 몇가지


1) 터치감이 부실함

화면 넘김이나 터치 등 손동작 시에 바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예전에 아이폰을 쓰다가 갤럭시탭을 쓰면서 터치가 많이 불편하다고 느꼈었는데 이건 갤럭시탭보다 더 터치감이 안좋다. 아주 가끔은 여러번 터치해도 메뉴가 동작하지 않아 포기한 경우도 있었다.


2) 화면 잔상이 많음

눈부심 현상은 없으나 다른 화면이나 기능으로 넘어갈 때 잔상이 오래 남아있고 깜박거리는 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3) 전원 버튼의 오동작

컨텐츠 보기 상태에서 터치 동작이 없으면 자동으로 스크린세이버로 전환된다. 스크린세이버 하단의 내용에 따르면 상단 우측 전원버튼을 짧게 누르면 해제된다고 나오는데 아주 가끔은 아예 전원이 꺼져버려서 다시 부팅시켰던 적이몇번 있었다.


4) 충전 어댑터의 미제공

USB 케이블만 주고 충전용 어댑터를 주지 않아 현재 다른 스마트폰 어댑터를 같이 쓰고 있다. 이왕이면 어댑터도 제공해 주면 좋을 것 같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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