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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화 리뷰어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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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전환으로 흥미진진한 소설 한권 읽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긴장하며 읽을 수 있는 소설 몇 권 추천해 드립니다.


[마리오네트의 고백, 카린 지에벨, 밝은세상] - 사이코패스와 강도 형제의 대결

[조가비 해변, 마리 헤르만손, 밝은세상] 어린 시절의 추억과 사랑

[비트레이얼, 더글라스 케네디, 밝은세상] - 사랑하는 사람의 배신에 대처하는 방법

[지금 이 순간, 기욤 뮈소, 밝은세상] - 1년에 하루만 살게 된다면?

[리틀 브라더, 코리 닥터로우, 아작] - 감시와 통제는 우리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가

[산산이 부서진 남자, 마이클 로보텀, 북로드] - 이 사이코패스의 뚜껑을 열어보고 싶다

[죄의 메아리, 샤를로테 링크, 밝은세상] - 숨길 수 있는 과거는 없다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 도로시 길먼, 북로드] - 어린 시절의 꿈을 찾아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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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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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터스
국내도서>소설
저자 : 리사 프라이스(Lissa Price) / 박효정역
출판 : 황금가지 20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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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흥미진진하게 읽은 스릴러 소설이다. 초반부에 엔더, 스타터, 집행관, 신경칩 등 약간 생소한 표현들이 언급되어 몰입이 늦어지긴 했지만 몰입 이후에는 빠져나오기 힘들어 읽다가 중간에 끊기가 쉽지 않았다. 



이 책의 시대적 배경은 명확하지 않다. 인류가 생물학 전쟁을 치르면서 전쟁 당사자인 부모세대가 대부분 세상을 뜨고 조부모 세대와 손자녀 세대가 같이 어울려 사는 시대이다. 여기서 특이한 설정은 조부모 조차 잃고 혼자 살아가는 아이들은 구걸을 하며 가난 속에서 살아가며, 조부모가 있는 아이들은 그나마 그들의 보호 아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조부모 세대들의 평균연령이 자세히 나오지는 않지만 150세, 200세까지 언급되는 것으로 보아 근미래는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다.


그 나이많은 노인들은 자신의 육체 연령을 연장하기 위해 앞에서 언급한 홀로 남겨진 아이들의 육체를 빌려 그 안에 신경칩을 삽입하고 겉으로는 젊은 사람인 것처럼 하고 살아가는 기이한 일이 벌어진다. '프라임 데스티네이션'이라는 회사를 통해 벌어지는 일인데 영화로 만들게 된다면 <매트릭스>의 한 장면과 유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다. 노인들은 어린 아이들을 탐하고 그들의 영혼은 죽임을 당할 수 밖에 없는 미래의 모습. 전형적인 디스토피아적인 설정이 아닐까 한다. 앞에서 몰입이 좀 늦어졌다는 표현을 한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이런 디스토피아에 빠져들기 싫어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짜임새 있고 적절한 반전과 스릴이 아주 몸서리치게 흥미롭다. 결말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영화로 만들어지게 되면 어떨까 기대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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