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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 연필을 가진 꼬마곰 (양장)
국내도서
저자 : 앤서니 브라운(Anthony Browne) / 오미숙역
출판 : 현북스 2011.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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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보았던 마술 몽당연필을 떠올리게 만드는 동화책이다. 무엇이든 그리기만 하면 만들어지는 몽당연필 말이다. 동화 속의 주인공인 꼬마곰은 바로 그런 마술연필을 가지고 다닌다.



꼬마곰이 산책을 다니면서 만나는 동물들에게 연필로 그림을 그려 선물을 준다. 침팬지에게는 곰인형을, 악어에게는 트럼펫을 입에 물려준다.



사자에게는 왕관을 씌워주고 코끼리에게는 쥐를 친구로 만들어준다.




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으로 아이들의 시선을 잘 반영했다고 평가된다. 영유아 학부모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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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엄마와 함께하는 기도 합본 (보드북)
국내도서
저자 : 김선정
출판 : 겨자씨 2012.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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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를 출산한 아내가 입원해 있는 산부인과 근처의 기독교 서점에 다섯 살 큰 아이를 데리고 갔다. 아이를 데리고 서점에 가는 건 참 오랜만에 일이었다. 잠깐 책이나 보러 가자는 생각으로 들어갔지만 역시나 몇권의 책을 사올 수 밖에 없었다. 그때 산 몇권의 책 중의 하나가 바로 이 책이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기도문이다. 특히 제목처럼 잠들기 전에 하는 기도 예시들이 제공된다. 예수님 감사해요, 예수님 사랑해요, 예수님 도와주세요, 아침에 일어나 엄마와 함께 하는 기도 등 네가지 주제로 꼭 잠들기 전이 아니더라도 아이들과 기도문을 함께 읽음으로서 아이들의 신앙심을 키워줄 수 있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다섯 살 큰아이는 그럭저럭 말이 통하지만 그보다 어린 아이들과는 아직 말로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저것 말로 이야기하면 알아듣고 따라하는 걸 보면 겉으로는 한참 웃고 말지만 솔직히 속으로는 깜짝 놀라게 된다. 아이들의 어른들의 말을 조금씩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때가 신앙교육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물론 그보다 더 일찍 하는 것이 옳겠지만 아이들이 어른들의 행동과 말을 보고 듣고 따라하는 시점이야 말로 본격적인 신앙교육의 시작시기라는 것이다.



아이들의 꿈과 소원에 대해 기도해 보자. 그분이 이루어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보자.



"하나님, 저에게 성경을 주셔서 감사해요"


혼자 이 기도를 드리는 아이를 상상한다. 얼마나 감사한 일인가. 총 35편의 기도문을 하루하루 읽다보면 한달 남짓의 시간이 걸릴 듯 하다. 하루에 여러번 읽어주면 또 어떠한가. 가끔씩 꺼내어 아이들과 손을 맞잡고 기도하는 시간을 가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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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잡스세상을바꾼상상력과창의성의아이콘
카테고리 어린이 > 초등1~6학년공통
지은이 남경완 (비룡소,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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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5일 스티브 잡스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함께 언론에서는 스티브 잡스의 창의적인 생애가 재조명되고 있다. 서점에서는 스티브 잡스 특별 코너가 마련되었고 출판가에서도 스티브 잡스에 관한 책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사실 어린이를 위한 스티브 잡스 이야기책은 예전에도 몇권 있었다. 그래서인지 이번에 비룡소에서 지식다다익선 시리즈 42번째 도서로 출간된 스티브 잡스를 접했을 때 '상업적인 냄새'를 먼저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출판사도 영리조직인데 상업적인 책의 출간을 비난할 수는 없다. 또 소비자들이 원하는 트렌드를 재빠르게 반영했다는 긍정적인 생각도 해볼 수 있기에 더더욱 비난은 안될 말이다.


8세 이상 권장도서이지만 3살 짜리 우리집 아이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었다. 아직 글을 읽을 나이가 아니기 때문에 글은 모두 읽어주되 그림도 충분히 설명해 주려고 노력했다. 책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의 성격상 집중해서 한번에 끝까지 다 보았다. 중간중간에 들어가는 특이한 그림들에 대해서는 '뭐야?'를 반복하면서 질문을 했다. 


일단 내용을 읽어보니 스티브 잡스의 인생에서 중요한 변곡점에 되었던 사건들은 모두 포함되어 있었다. 사고뭉치였던 어린 시절 이야기, 워즈니악을 만난 일, 알테어에서 받은 영감으로 애플2를 개발한 일, 애플에서의 해고와 넥스트 설립, 픽사 인수, 애플로의 복귀 및 '아이' 시리즈의 연이은 성공 등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은, IT산업의 이해도가 떨어지는 어른들이 보아도 정말 쉽게 이해될 수 있는 잘 정리된 구성이었다. 또 아이들이 읽기 좋은 점은 스티브 잡스 본인이 어린 아이들에게 직접 이야기해 주는 것과 같은 문장 구성이다. '안녕, 나는 스티브 잡스야!' 이런 식이다.


최근 출간된 스티브 잡스의 전기에 오역이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었는데 이 책은 우리나라 저자가 쓴 책이므로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그림도 해당 페이지의 내용과 가장 적합하게 그려져 있어 본문의 이해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스티브 잡스의 생애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생의 롤모델로 많이 조명받고 있는 만큼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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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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