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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는 풍족한 섬
국내도서
저자 : 사키야마 가즈히코 / 이윤희,다카하시 유키역
출판 : 콤마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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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그냥 책 제목과 표지이미지만 보았을 때는 나도 이런 섬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도시에서 바쁘게 사는 와중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마음은 아니었는가 싶다. 하지만 저자는 '아무 것도 없는 풍족한 섬'에서 살고 있다.



오랜 기간의 회사 생활 끝에 52세가 되던 1987년 6월에 우연히도 필리핀의 카오하간 섬을 만나게 된다. 그 뒤 섬 구입과 집 건축 과정을 진행한 뒤에 1990년대 말에 집을 완성하고 섬생활을 시작한다. 책은 섬생활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정리되고 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또 한가한 생활에서 느끼는 인생의 성찰이 나의 인생을 돌아보게 만든다.


난 무엇을 위해 지금도 돈을 벌고 있고 쉼없이 일하고 있는가. 저자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회사 생활을 처음 시작하던 1998년초부터 늘 생각해 왔던 것은 내 인생의 전부를 회사에 바치지 않고 나 자신의 브랜드로 독립하겠다는 다짐이었다. 저자는 52세가 되던 해에 그 결심을 이루고 회사를 떠나 자신의 인생을 걷게 된 것이다.


아무래도 40여 년을 도시에서 살아왔던 탓에 적응하기 쉽지 않았겠지만 저자는 큰 어려움 없이 잘 적응하여 만족스러운 삶을 살고 있는 듯 하다. 내가 저자처럼 '아무 것도 없는 풍족한 섬'에서의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부족한 돈때문이라기보다 마음의 여유가 없고 더 나아가 결단력과 실행력이 부족해서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 난 언제나 경제활동에 연연하지 않고 마음이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을까 부럽기도 했다.


1935년생이라고 하니 올해 80이 넘은 고령의 나이에 자기 자신만의 안위를 위한 삶이 아니라 자급자족을 넘어 주변 사람에게 더 나은 삶을 살도록 돕는 일을 하고 있는 저자의 모습이 아름다워보였다. 내가 꿈꾸는 삶에 어느 정도 근접한 그의 인생을 좀더 이해하고 배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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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미래성장 산업인가
국내도서
저자 : 남상일
출판 : 라온북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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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성장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1차산업에 머물러 있지 않고 2차 산업과 3차산업의 특성이 더해져서 6차산업을 지향해야 한다는 말들이 자주 들려온다.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인구 증가율은 상승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더욱 많은 식량이 생산되어야 함에 따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농학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미래의 농업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에 그다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저자의 주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농업의 미래가능성을 논하는 본론에 들어가기기 앞서 1장에서는 식량가격지수(Food Price Index)를 기초한 세계식량수급동향을 중심으로 농업을 산업 및 비즈니스적인 측면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경영학을 강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카길이나 존 디어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을 언급한 부분이나 농업이 가지는 에너지 산업적인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또 도움이 되었다.


2장에서는 농업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쌀을 중심으로 하여 밀, 옥수수 등의 생산량과 교역량을 비교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6차산업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일본과 미국의 동향과 사례를 언급함과 동시에 경쟁우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설명하고 있다. 4장은 시장 트렌드라는 주제로 판매나 마케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일반 농가에서 적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장에서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의 변화 측면을 설명하면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농업은 미래성장 산업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결론을 바로 내리기에는 좀 역부족인 것 같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량의 수요도 역시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농업이 정말 미래성장 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고민들이 필요해 보인다. 기본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며 그 이외 농업의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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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사회
국내도서
저자 : 김봉수,유민영,김용준,김윤재,김호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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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땅콩회항이라고 이름붙여진 사건은 반년이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행동과 한진그룹 오너들의 대응방식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아마도 여론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들에게 면죄부를 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로 기업의 위기관리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좀더 면밀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해 진 셈이 되었다.



총 5명의 저자가 기업의 평판관리 및 위기 대응방식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이다.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잃는 데는 5분이면 족하다'라는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한 이 책은 다가온 위기에 대해 잘 대응하고 평판을 잘 관리해 온 기업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실패한 사례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좋은 평판이란 결국 위기에 잘 대응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 특유의 경영형태라고 할 수 있는 재벌기업에서 특히 벌어질 수 있는 오너리스크에 대해서 다룬 1장을 읽고나서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은 단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일탈행위로 인해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1장의 저자인 김용준 기자는 이미 한진그룹의 오너리스크가 2014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9위에 랭크되어 있었음을 지적한다. 10위권의 기업들이 대부분 법정관리에 들어갔거나 비자금 등의 문제로 검찰조사를 받은 기업들이니만큼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였던 한진그룹이 9위에 올라있다는 것은 땅콩회항 사건의 조짐을 예측한 순위가 아니었는가 돌이키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씻을 수 없는 결과를 떠안게 되었고 조현아 전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실형이 선고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또한 여론은 여전히 그녀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는 상황이니 살아도 산게 아닌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로 1장의 저자는 "No라고 말할 수 없는 문화가 빚어낸 참사'라고 표현(p.59)하고 있다. 오너의 독단적인 경영보다는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두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2장에서는 정치컨설팅 경험을 예로 들면서 선거캠페인 전략과 기업이 쌍방향의 벤치마킹을 통해 서로 배울 점은 배워야 된다는 점을 교훈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비롯하여 지금까지의 만큼 기업가들이 선거 전략가를 영입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포지셔닝하고 새로운 전략을 설계하도록 한다. 결국 21세기의 권력은 여론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대중이 믿지 않는 것을 통제 불가능한 미디어 환경에서 짧은 기간 내에게 믿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즉 정치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먼저 기업해야 할 것은 퍼셉션은 리얼리티(p.86)라는 말과 함께 여론들이 잘못된 사실을 사실처럼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그것을 여론으로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위기관리 대응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3장에서는 1장에서 지적했던 법무팀과 홍보팀의 상반된 대응방식을 다시 화두로 삼고 있다. 땅콩회항 사건이 일어난 직후 대한항공의 '사과문'을 보고 여론은 '변명'이라고 평가했다. 이 변명으로 포장된 사과문을 보고 모든 책임을 사무장과 직원에 돌림으로서 오너(조현아)는 피해자였음을 강조하는 해괴한 주장이라고 여론은 해석한 것이다. 코오롱 리조트 사건, 포스코 에너지 라면상무 사건, 호텔신라 한복 사건 등 그동안 오너리스크로 인해 생사를 오고갔던 기업들을 통해 간접경험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장에서는 평판관리의 측면을 브랜드 이미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위기관리에 잘 대응한 기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음을 땅콩회항 사건의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5장에서는 위기관리를 위한 경영전략이라는 다소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실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부분의 내용이 기업에서 위기관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의 1차적인 독자들은 땅콩회항을 전후로 하여 국내 기업들의 평판관리, 위기관리, 브랜드관리 등 외형적인 평가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개인의 브랜드나 평판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이건 기업이간 어느 한순간의 잘못된 대응으로, 즉 잃어버린 평판으로 다시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몰락해 버리는 사례를 보고 배워야 할 점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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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카페
국내도서
저자 : 오정은
출판 : 디아망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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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이 10명이 채 되지 않은 단촐한 캐릭터 구조였지만 읽는 내내 전체적인 틀을 이해하고 결말을 예측하는 것이 쉽지 않았던 소설이다. 또한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비상식적이고 비과학적인 일들이 벌어지면서 현실과 가상세계를 혼동하게 만드는 소설이기도 했다. 더 나아가 무엇이 사실이고 무엇이 환상인가 의문을 갖게 만들었다.



현기연은 주변 물건들을 항상 잘 잃어버리는 인물이다. 급기야는 자기 집을 찾아왔던 거래처 남자직원을 잃어버리는 일을 경험하게 된다. 현기연을 만난 김춘분이라는 할머니는 현기연이 잃어버린 그 남자가 5주 뒤에 광화문 광장에서 반나체로 등장했다며 말도 안되는 헛소리를 한다. 더 나아가 현기연이 그동안 잃어버렸던 물건들이 할머니 집으로 도착했다는 것이다.

 

현기연은 애니메이션 제작사에서 근무하는 직원이었는데 거래처 직원과의 스캔들로 해고를 당한다. 울적한 마음에 거북이를 키우려고 구입하는 과정에서 거북이의 고향이 미시시피라는 말을 가게 주인으로부터 듣는다. 한편 일자리를 구하면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었는데 카페 주인이 바로 거북이 고향이 미시시피라고 알려준 그 남자임을 알게 된다.

 

연우완은 항상 실패를 거듭하는 화장품 회사 사장이다. 부모가 물려준 회사를 제대로 경영하지 못해 항상 주변사람들의 비난을 받고 있어 회사에서 자신의 입지를 다시 새롭게 하기 위해 새로운 일을 벌이는 과정에서 재밌는 영화 소재를 떠올르게 된다. 그런데 하필 그 영화 아이디어가 저작권에 이미 등록된 내용임을 알게 되고, 더 나아가 저작권자는 바로 고등학교 동창인 현기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어떻게 똑같은 생각의 영화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되었는지 서로 궁금하게 여겨질 수 밖에 없었고 이야기는 흘러흘러 현기연이 납치를 당하기에 이르른다. 연우완, 미시시피, 김춘분은 현기연 구출작전에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된다.

 

솔직히 그다지 흡인력 있는 스토리는 아니었다. 나의 기억이 다른 사람에게 전달된다든가, 물건이 이동한다거나, 또는 블랙홀과 화이트홀이라는 과학 용어를 써가며 상상하게 만드는데 솔직히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SF소설이 아니니 과학적 근거를 대라고 비난할 수도 없고 스릴러를 지향하는 소설이 아니니 사건의 개연성을 증명해 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하다. 그저 약간의 SF나, 스릴러, 미스터리 등 장르소설적인 특징들이 조금씩 버무려진 상태에서 추리나 상상을 하게 만드는 잔잔한 재미는 느낄 수 있었던 소설이다.


저자가 드라마 작가라고 하니 책 자체는 드라마 소재로 쓰기에 흡인력이 있을 것 같다. 다만 지적했듯이 책에서 등장하는 여러 사건들에 대한 개연성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저자의 다음 작품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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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과 세바스찬
국내도서
저자 : 니콜라 바니에(Nicolas Vanier) / 양영란역
출판 : 밝은세상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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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 점령당한 프랑스의 어느 마을에 8살 아이 세바스찬과 떠돌이 개인 벨과의 우정을 그린 소설이다. 사람과 동물간의 애정이란 사람과의 우정 못지 않은 깊이가 있다고 생각하게 만든다. 부모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그저 아메리카에 있다는 이야기만 듣고 자라온 세바스찬은 동네 친구들로부터 왕따 신세를 면하기 못한다. 그런 외톨이 신세의 아이에게 다가온 벨은 친구 그 이상의 친구였다.



세바스찬은 할아버지 세자르와 함께 살고 있다. 얼마전 베트라는 이름의 맹견이 양들을 죽이는 바람에 온 마을 사람들이 이 짐승을 죽여야 한다고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하지만 어린 나이의 세바스찬은 베트가 결코 위험한 동물이 아님을 직감적으로 알게 되고 할아버지가 가지 말라고 한 산 속으로 베트를 찾아 나선다. 결국 베트를 맞닥뜨리게 되고 예상했던 대로 양을 죽일 만한 동물이 아님을 알게 되어 아름다운 여인을 뜻하는 '벨'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부르게 된다.


당시 독일의 지배하에 있던 상황이었고, 마을의 면장이었던 마르셀은 독일군에게 순종적으로 대하고 있었다. 마을 사람들은 무기를 모두 독일군에게 빼앗긴 상태였지만 더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베트를 잡아서 죽이기로 결심한다. 세자르는 이 작전에 큰 기여를 하게 되고 이것을 계기로 세바스찬과 세자르는 갈등 관계에 놓이게 된다.


이 작전으로 인해 벨은 큰 상처를 입게 되지만 세바스찬의 극진한 간호와 의사였던 기욤의 진료로 인해 회복하게 된다. 사실 기욤은 유대인을 스위스로 피신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하게도 세바스찬에게 들키게 되면서 서로 협력하는 관계가 된다.


잔잔한 이야기의 흐름을 이어가지만 갈등관계에 놓인 인간관계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세바스찬과 세자르의 갈등이 언제까지 지속될 것인가, 세바스찬과 벨의 우정의 관계가 누군가에 의해 끊어지지는 않을까, 비밀스럽게 유대인을 구출해 주던 기욤은 언젠가 발각되지는 않을까, 세바스찬의 누나인 앙젤리나와 기욤의 러브스토리는 결말을 맺을 수 있을까. 앙젤리나에게 치근덕거리는 독일병사 브라운 중위는 기욤과의 삼각관계에서 그녀를 쉽게 포기할 것인가...


벨과 세바스찬의 관계가 주요 소재로 놓인 가운데 주변 인물들의 상호관계가 아주 세밀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양을 치는 장면이나 사냥하는 장면 등 자연의 묘사를 통해 독자들이 충분히 상상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마음이 따뜻해지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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