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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북스 이벤트에서 '뮤지컬 비밥' 초대권이 당첨되어 아이는 본가에 맡겨두고 다녀왔다. 중국인과 일본인 단체 관람이 많은걸 보니 외국인 관광코스로 많이 활용되는듯. 크게 기대는 안했는데 아내가 좋아하는걸 보니 나도 기분이 좋다. 오랜만에 신나는 뮤지컬을 보니 나도 열정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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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이퍼 내한공연 (@ 홍대 V-Hall, 2011.10.16)

공연장에 6시쯤 도착. 예매한 티켓 교환하고 기다렸다가 6시 반쯤부터 입장. 첫번째 게스트 다운헬(Downhell)의 공연은 정확히 7시에 시작되었다. 오랜만에 그루브한 정통 헤비메탈을 연주를 들을 수 있는 기회였는데 5현 베이스를 쓰는 미모의 여성 베이시스트가 눈길이 간다. 두번째 게스트 이슈타르(Ishtar)는 예전에 헬로윈 공연때도 게스트로 봤던 밴드. 멜로딕/심포닉 계열인데 내 취향이라 CD도 사서 들어보고 싶다. 여기도 베이스가 여성이던데 정식멤버인지는 모르겠다.

다음은 22년만에 한국 무대에 서는 스트라이퍼(Stryper). 데뷔 초기앨범부터 올초에 발매된 커버앨범 <The Covering>에 수록된 Judas Priest의 'Breaking The Law'까지 각 앨범에서 골고루 선곡해서 연주를 들려주었다. 기독교 메시지를 전달해 주는 'More Than A Man', 'Surrender', 'Reach Out', 'Calling On You' 등도 빼놓지 않았다. 

앵콜곡으로는 두번째 앨범과 세번째 앨범의 타이틀곡인 'Soldiers Under Command', 'To Hell With The Devil'을 들려주었고 이로서 1시간 반 정도의 짧은 공연이 금새 지나버렸다. 듣고 싶었던 'In God We Trust'와 'Honestly'를 들려주지 않아 아쉬웠다. 감기기운에 가시지 않아 썩 좋지 않은 몸상태로 감상하였다는 점도 아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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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러간 메탈 공연. Helloween과 Stratovarius 합동공연. 이제까지 3번 내한한 헬로윈 공연은 모두 관람하여 개근(!!)했고, 첫 내한공연을 가진 스트라토바리우스는 처음 만났다.멜로딕 스피드 메탈의 거장다운 공연이었으나 썰렁한 공연장은 우리나라 음악산업의 현실을 대변해 주었다. (사진을 못찍게 해서 공연장면 사진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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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음악산업은 정말 문제가 많다. 한마디로 후진성을 면치못하고 있다. TV만 틀면 주둥아리만 나불거리는 아이돌 뿐이고 음악을 하기보다는 잡소리하며 웃고 떠드는 프로그램들이 대부분이다. 또 이들이 하는 음악장르라곤 발라드와 댄스 뿐이다. 세상에 음악이 이 둘뿐인가? 음악도 하고 드라마 연기도 하고 예능프로에 나가서 말도 잘하는 사람들을 찌라시 언론들은 만능 엔터테이너라고 부른다. 웃기는 헛소리다.

해외 뮤지션들이 일본은 말할 것도 없고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같은 나라는 가도 우리나라는 안오는 경우가 많다. 왜? 표가 안팔리니까. 공연 보러 오는 사람이 없으니까. 성공 가능성이 낮으니 오지 않을 뿐더러 온다 하더라도 티켓값이 비쌀 수 밖에 없다. 국내에서도 자칭 뮤지션이라는 사람들은 공연보다는 대중들에게 얼굴이라도 한번 비추고 알릴 수 있는 TV출연을 선호한다.

이런 현상들이 하나의 장기적인 트렌드가 된 원인은, 첫째 아이돌을 키우면 돈이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매니지먼트사들 그리고 실제로 돈이 되게끔 만들고 있는 비즈니스 모델, 둘째 작곡가-가수-기획/제작자-판매자 등으로 이어지는 음악 컨텐츠 유통의 불합리한 구조 및 저작권 문제, 셋째 음악보다는 외모의 잘남에 치중하여 프로그램을 제작하는 TV를 비롯한 대중매체 언론들에 있다. 초콜릿 복근, 꿀벅지, 짐승돌 등 섹시·노출을 강조하는 이런 신종 유행어들이 음악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아이돌에 열광하며 해괴한 형태의 팬덤을 형성해 가는 일반 대중들은 이런 수작들에 놀아나고 있을 뿐.

소위 뜨는 아이돌이 되기 위해서 많은 연습생들이 그야말로 피땀흘려서 연습하고 또 연습하는 것을 한때 잠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종사했던 나는 직접 봐서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아이돌 연습생들의 그 수고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음악에 심취하여 음악을 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진정한 음악지망생들도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명해지고 싶어서 음악하는 사람과 음악을 하고 싶어서 음악하는 사람은 음악을 하는 방법도 다를 뿐만 아니라 음악의 질(수준)에도 차이가 난다.

내가 좋아하는 음악만 들을 수 있으면 되지 이게 무슨 문제가 되냐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그냥 듣기 편한 음악만 찾아 들어라. 자기 취향대로 들으면 그만이다. 다만 귀는 점차 퇴화되어 가고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정말 음악을 하는 사람들은 TV속에만 있지 않고 공연장에, 연습실에 있다는 것도 명심하라!

아이돌 비즈니스가 글로벌 문화가 되어가고 있는 한류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하지만 음악에 한정지어서 생각할 때 기자가 말한대로 아이돌 싹쓸이는 중병이다.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음악, 다양한 수준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기회에서 우리는 애초부터 박탈되고 있는 것이다.

참고기사)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12/27/2010122702196.html
'소녀시대 1위'는 괜찮아도 '아이돌 싹쓸이'는 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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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맞이 밀린영화 보기 3탄...
재미있을 것 같아 예매는 했는데 불안했다.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말이 재미없다는 말 뿐이었으니...
그래도 SF영화를 워낙 좋아해서 보고 싶은 마음에 오랜만에 조조할인으로 보았다.

51년에 만들어진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한다.
다시 만들어진 만큼 화려한 그래픽 처리의 볼꺼리는 있지만 그 이상의 재미는 없다.
외계생명의 정체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마지막에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설명도 충분하지 않다.
키아누 리브스의 연기도 예전의 매트릭스의 네오를 보는 듯하여 크게 다를 바 없고...

종교적이면서도 인본주의적인 영화.
유신론적이면서도 무신론적인 영화.

클라투(키아누 리브스)를 도와가며 외계생명체의 마음을 돌이켜 지구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려 한 헬렌(제니퍼 코넬리)의 행동은 종교적이고 유신론적인 행동이라 보이지만, 결국 마지막에 인간의 선한 마음때문에 외계생명체의 공격이 중단되는 스토리의 구성은 인본주의적이고 무신론적이다. 또 한편으로는 외계생명이 됐건 유신론에서의 '신'의 존재가 되었건 인간 스스로의 힘보다 외부의 세력에 의해 인간 생활(지구의 생활)이 조종받게 된다는 점은 유신론적인 설정이기도 하다.

다소 종교적이고 유신론적인 색채가 가미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영화 전체를 관통하는 스토리의 구성은 포스트 모더니즘과 뉴에이지 철학이가미된 인본주의 영화라고 생각된다.
대부분의 SF영화가 그렇듯이...

본 장소 : 프리머스 노원
본 날짜 : 2008년 12월 27일
본 시간 : 오전 8시 50분


2008.12.27


지구가 멈추는 날
감독 스콧 데릭슨 (2008 / 미국)
출연 키아누 리브스, 제니퍼 코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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