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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 CEO 레이쥔의 창업신화
국내도서
저자 : 후이구이 / 이지은역
출판 : 느낌이있는책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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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얼,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화웨이, 샤오미... 중국의 IT 공룡기업들이 글로벌 IT산업의 리딩그룹으로 합류하고 있다. IT 종사자들이나 관심있는 사람들이야 대부분 알고 있는 기업들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에게는 생소한 기업들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사실 조금 관심을 가져보면 일단 중국 검색엔진 분야 1위인 바이두, 최근 미국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점 두각을 나타나고 있는 화웨이, 샤오미 등은 신문 지상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기업들이다.



특히 샤오미에 대한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대응은 앞으로 볼 만할 것 같다. 국내 유명 회사 제품의 사양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제품을 그보다 훨씬 저가에 팔고 있으니 앞으로 점점 하드웨어 벤더들간의 경쟁은 격화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근 단통법 이슈로 해외 벤더제품들의 전파인증 지연에 대한 요청도 상당히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 샤오미의 등장은 다른 나라는 몰라도 우리나라에서만큼은 큰 관심의 대상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최근 알리바바의 상장으로 알리바바 CEO인 마윈에 관한 책이 연속 출간되더니 뒤를 이어 샤오미에 관한 책이 최근 두권 출간되었다. 이 책은 그 중의 한권으로 CEO인 레이쥔의 창업과정과 경영철학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대학 시절부터 프로그램 고수로 불렸던 레이쥔은 졸업 후 킹소프트라는 회사에서 프로그래머로 일하게 된다. 하지만 마케팅에 대해 필요성을 느끼며 사업가가 되기 위한 공부를 시작한다. 그 뒤 UC Web을 비롯하여 여러 회사에 투자했고, 투자한 기업의 미래 투자방향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사업가로서의 수완을 발휘하기 시작한다. 샤오미는 이 준비과정을 통해서 탄생한다. 모바일 인터넷 사업의 큰 그림을 그리며 그동안 수년 간 중국 IT산업에서 일했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마흔의 나이에 샤오미를 창업하게 된다.


"제게 샤오미는 결코 질 수 없는 게임입니다. 지는 방법에 대해 수업이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정말 지게 된다면 제 삶도 평범해지겠죠."  - p.47


2011년 드디어 샤오미의 첫번째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세상은 샤오미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책에서는 레이쥔의 성공 요인으로 고객들을 참여시키는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마케팅 영역을 중국의 유명 SNS인 웨이보로 옮기면서 광고비를 크기 아낄 수 있었고 중국 사회에서 커다란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레이쥔은 샤오미폰의 R&D와 비즈니스 모델을 간단히 풀어냈다. '참여감'이라는 아이디어는 보여 주는 데만 급급한 기존의 전자상거래 광고를 뒤바꾸어 놓았다.  - p.69


레이쥔의 창업과정을 설명한 1장에 이어 2장부터 마지막 10장까지 레이쥔의 경영철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책에서는 저자를 샤오미에 대해 심도깊게 연구한 전문가라고만 소개하고 있는데 실제로 샤오미와 레이쥔에 대해 많은 연구를 한 것으로 생각된다.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 자사 고객들만의 팬덤을 구축한 샤오미의 사업은 단지 스마트폰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 사실 우리나라의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주요 IT기업들의 제품 라인업이 상당부분 중복되면서 존재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삼성이 소프트웨어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계열사 네군데를 한화그룹에 매각한 사실이 이슈가 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하드웨어가 주력상품인 삼성전자의 미래를 좋게만 보고 있지는 않은 듯 하다. 삼성전자의 TV과 소니의 TV를 넘었듯이 삼성전자의 각종 제품을 중국 IT기업들이 뛰어넘으리라는 예상들이 조심스럽게 제시되고 있다. 그동안 애플과 아이폰을 만들어 낸 잡스 신화에 주목했던 많은 사람들이 이제 샤오미와 레이쥔 신화에 주목할 날이 머지 않아 오지 않겠나 조심스럽게 예측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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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정보]

오픈트레이드(주) 사업자등록번호:220-88-38544 대표자:고용기

소재지: 서울특별시 강남구 삼성로86길 11 거봉INC빌딩 8층

웹사이트 : http://www.opentrade.co.kr




오픈트레이드는 대한민국 스타트업을 위한 새로운 방식의 자금조달 펀딩 플랫폼이다. 그동안 크라우드펀딩의 사례들을 개별적으로는 등장했었지만 앞으로는 오픈트레이드와 같이 마켓플레이스 형태의 중개비즈니스가 더욱 확산되리라 예상된다.


다른 자금조달 방식에 비해 오픈트레이드는 다음과 같은 차이가 있다.





흥미롭게 읽었던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전략을 근간으로 멘토링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양장)
국내도서
저자 : Alex Osterwalder(Alex Osterwalder),Yves Pigneur(Yves Pigneur) / 유효상역
출판 : 타임비즈 2011.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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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후 수신된 이메일을 확인하여 계정을 활성화시킨다. 실명인증 및 이미지 등록, 페이스북 연계 등의 작업을 마치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재 펀딩에 참여중인 기업들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펀딩정보, 지분형태, 최소신청금액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목표금액과 현재 신청된 금액 정보를 제공한다. 




펀딩에 참여할 기업을 선택한 뒤 펀딩 금액 입력 등의 절차를 거쳐 펀딩이 완료된다.





소셜 플랫폼 답게 타임라인을 이용하여 타 회원들과 소통하게 만들었다.





예비창업자 메뉴를 통해 예비창업자 회원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다른 메뉴들을 통해 스타트업, 개인투자자, 법인투자자, 멘토단 등의 정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저는 건강한 리뷰문화를 만들기 위한 그린리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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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을 경영하다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조성주
출판 : KPub(케이펍)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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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21의 대표이사를 지냈던 조성주님의 책이다. 나 역시 닷컴 초기부터 인터넷 업무를 해왔기에 캠퍼스21의 초기모습은 잘 기억하고 있다. 책에서도 저자가 언급했다시피 캠퍼스21은 90년대 말에 인터넷 관련 잡지를 비롯하여 여러 언론에서 성공사례로 많이 보도가 되기도 했었다. 이 책을 읽기 전 기업체 e-러닝 사이트를 검색하던 도중 문득 생각이 나서 캠퍼스21 웹사이트에 방문을 해보니 웅진그룹에 인수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 사실을 알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 책을 읽을 기회가 주어졌으니 약간의 인연은 인연이라고 하겠다.


'스타트업'이라는 비교적 최근에 나온 용어이기 때문에 예전 용어로 책제목을 만들었다면 '닷컴기업을 경영하다' 또는 '닷컴벤처기업을 경영하다' 정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책제목의 표현대로 저자가 만들어내고 성장시킨 기업의 사례를 중심으로 지금 스타트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창업준비자들 또는 이미 창업을 해서 쓴 맛을 보고 있는 사람들에게 조언을 하기 위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주위를 둘러보자. 60대, 70대 직장인이 보이는가? 없다. 하지만 경제 신문을 펼쳐보자. 60대, 70대 사장님, 회장님이 보일 것이다. 그들은 대부분 창업가들이다.  - p.25


1장과 2장은 사업을 준비하기 위한 과정 중 창업을 위한 마음 가짐과 기획과정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저자 본인 스스로 사업체를 만드는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반면교사를 삼으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3장과 4장은 스타트업을 비롯하여 창업의 산을 넘기 위한 가장 큰 난관이라고 할 수 있는 채용 부문과 자금 조달 부문을 다르고 있다. 5장은 경영의 기본 프로세스라고 할 수 있는 계획, 실행, 보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고, 기업체가 성장하면서 경영자도 점차 진화해야 한다는 조언, 그리고 마지막으로 일하기 좋은 회사를 모토로 하라는 제안을 하고 있다.


다소 경영학 개론에나 나올 것 같은 뻔한 사실들이 나열되는 부분도 있다. 또한 닷컴버블 붕괴 시절에 인터넷 비즈니스의 경험을 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저자가 풀어내는 과거의 이야기가 그저 뜬구름 잡는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겠다. 그리고 뒤로 갈수록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에나 나올 것 같은 내용이 이어지고 있어 다소 식상한 느낌도 든다.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반적으로 좋은 조언이 되리라는 생각이지만 앞서 언급한 것처럼 약간은 학술적인 느낌, 또는 너무 대학교재 스타일의 기본에 치중했다는 느낌은 지울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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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맨
국내도서
저자 : 폴 앨런(Paul Allen) / 안진환역
출판 : 자음과모음(구.이룸) 2011.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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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차에 읽으려고 생각만 하고 있다가 서점에서 보는 순간 5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에 놀랐던 책. 단행본 치고는 좀 부담스럽게 두꺼운 분량에 구입을 망설여졌지만 좋은 기회가 생겨 그 첫장을 넘기게 되었다.



IT산업을 PC가 주도하기 시작한 8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 20여년간을 줄곧 IT업계 1인자를 유지해온 빌게이츠가 있기 위해서는 그를 뒷받침하여 '아이디어맨'의 역할을 했던 사람이 있다. 이 책의 저자 '폴 앨런'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재직 기간동안 빌게이츠를 위한 영원한 2인자로 충실하게 역할을 다했다. 매우 흥미로운 일이 아닌가? 누군가는 최고의 갑부로, 최고의 전문가로, 최고의 CEO로 인기를 끌 동안 누군가는 그를 위한 카운셀러로 살아갔다는 것이. 하지만 폴 앨런은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하고 자신 만의 목표를 갖고 자신의 삶에 충실했던 사람이었다.


<아이디어맨>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폴 앨런'의 자서전 격인 책이다. 컴퓨터개론 교재에서나 딱딱하게 읽혔던 여러가지 제품이나 용어들, 예를 들면 최초의 PC인 알테어 8800이나, 최초의 마이크로프로세스인 인텔 4004 등은 반갑기까지 하였다. 직접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그냥 살았던 정도가 아니라 IT업계의 주인공으로 깊숙히 관여하였던 사람)이 직접 전달해 주는 이야기는 매우 흥미로웠다. 어린 시절 나혼자 동화책을 읽을 때와 어머니가 읽어주셨을 때의 차이랄까. 한편으로 70년대 후반 최초의 PC가 나온 이후부터 최근까지의 IT 산업에 대한 전반적인 히스토리를 잘 모르는 독자들은 생소한 용어들이나 사실들에 대해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 책이 IT 산업의 전반적인 흐름을 설명해 주는 역사책은 아니다. 폴 앨런 자신이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본인 스스로의 관심사와 취미 그리고 그 밖의 여러가지 사생활들을 재미있게 풀어서 쓴 에세이에 가깝다. 간간이 들어가는 그 당시 활약상(?)이 눈부셨던 IBM 360, PDP-10, CP/M, 넷스케이프 네비게이터 등에 대한 이야기는 양념과도 같다. 내용도 좋거니와 이해가 쏙쏙되는 깔끔한 번역도 마음에 든다. 따라서 이 책은 다음과 같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 시기를 전후로 한 IT 산업의 간략한 역사를 이해하고 싶은 사람
-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 경험을 통해 본인의 의지력과 추진력을 회복하려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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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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