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욱 작가 강연 후기
학교생활&일상/강연·세미나참석 / 2011. 4. 10.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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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푹잤다. 어제 고정욱 작가의 강연이 끝나고 집에 도착하니 10시 20분. 샤워하고나서 방에 들어와 잠시 아이폰으로 인터넷 서핑. 다음주 수업시간에 발표예정인 학생들이 문의를 해와서 잠시 문자로 대화하고 나서 자리에 누우니 11시 20분경. 깨보니 아침.
어제 고정욱 박사님의 강연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분은 매년 20여권의 책을 출간하신다고 한다. 동화, 소설 같은 문학작품을 주로 쓰시지만 1급 장애인으로서 장애인 인권향상에 관련한 일도 많이 하시면서 장애인 관련 문학작품으로 노벨문학상을 받는 것이 꿈이라고 하신다.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데 세미나 장소가 3층이었는데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누군가에게 업혀서 올라왔다고 한다. 유모차만 끌고 다녀봐도 휠체어 장애인들이 얼마나 차별을 받는지는 알 수가 있다.
그분의 어제 강의는 글쓰기에 대한 것이었지만 강의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것. 노력없이 좋은 글을 작성할 수는 없다는 것. 전체적인 내용은 말과 글의 차이에서부터 시작하여 주제 설정, 개요작성, 제목달기, 첫머리, 퇴고 등 글쓰기 전반적인 순서별로 노하우를 일부 전수받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2시간 강의듣고 글쓰기 실력이 갑자기 늘어난다면 글 잘쓰는 것에 대한 매력은 없을 것 같다. 결국 글쓰기를 생활화하고 항상 메모하는 습관을 갖는 것이 글 잘쓰는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이 말 한마디가 인상깊다. "던져진 그 곳에서 꽃피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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