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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화 리뷰어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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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노트/기독교'에 해당되는 글 41건

  1. 2015.11.10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이지영, 샘솟는기쁨] - 일과 믿음의 통합, 비즈니스 미션
  2. 2015.08.15 [알았던 선교 몰랐던 중국, 함태경, 두란노] - 중국선교를 위해 알아야 할 것들
  3. 2015.06.28 [극복해야 할 리더십의 그림자, 게리 맥킨토시·새뮤얼 리마, 두란노] - 나 자신의 리더십을 이해하여 성공하는 리더 되기
  4. 2015.06.20 [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하형록, 두란노] -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
  5. 2015.05.24 [가장 오래된 새 교회 가정교회, 최영기, 두란노] - 교회 위기의 해결방법
  6. 2015.05.10 [존 비비어의 결혼, 존 비비어·리사 비비어, 두란노] - 결혼은 하나님의 예술작품
  7. 2015.04.27 [머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 박호근, 두란노] - 배우자를 배우자
  8. 2015.04.19 [결혼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 김상복, 두란노] - 결혼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하심 이해하기
  9. 2015.03.16 [지식과 그 너머, 이재규, 비전과리더십] - 학문과 신앙의 경계에서
  10. 2014.11.11 [잿더미 속에서 살아나오다, 피터 글래드윈·잰 그린어프, 베다니출판사] - 인생역전이란 이런 것이다
  11. 2014.09.24 [기독교 인물사, 김기홍, 두란노] - 고대와 중세시대에서부터 종교개혁 이후의 인물들까지
  12. 2014.09.21 [넛지 전도, 레너드 스윗, 두란노] - 전도 불가능 시대의 전도법
  13. 2014.08.30 [복음이 바꾼다, 매트 챈들러 외, 두란노] -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다
  14. 2014.08.13 [프란치스코와 프란치스코, 김은식 글, 이윤엽 그림, 이상한도서관] - 성인 프란치스코와 교황 프란치스코
  15. 2014.08.02 [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 슈테판 폰 캠피스, 더난출판] - 사진과 함께 보는 프란치스코 교황 탄생의 순간
  16. 2014.06.29 [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류인현, 두란노] - 조급한 청춘들을 위한 청년목회사역자의 조언
  17. 2014.06.01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진재혁, 두란노] - 내 삶의 주인은 누구인가?
  18. 2014.05.22 [속이 뻥 뚫리는 기도, 김소진, 베다니출판사] - 내 속의 감정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토설기도
  19. 2014.04.05 [습관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조이스 마이어, 두란노] -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기르는 방법
  20. 2014.03.25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정동섭, 베다니출판사] - 완벽주의자가 아닌 최적주의자로 살아가기
  21. 2014.02.13 [창조주 하나님, 이재만, 두란노] - 성경에 근거한 창조과학의 기초지식
  22. 2014.02.06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 강인훈, 베다니출판사] - 긍정적이고 성공적인 삶은 말에서 시작된다 (4)
  23. 2014.01.14 [탕자의 선물, 김치진, 베다니출판사] - 교도소 선교사역자의 회개와 간증
  24. 2014.01.05 [기도의 기적, 이영훈, 두란노] - 주기도문으로 살펴 본 기도의 원리
  25. 2013.12.19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케네스 해긴, 베다니출판사] - 기도의 원리를 파헤치다
  26. 2013.12.05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조정민, 두란노] - 우리는 매일 새로운 길을 걷고 있다
  27. 2013.09.23 [하나님 저 아담입니다, 김충만, 가나북스] - 아담은 무슨 생각을 했을까
  28. 2013.09.16 [내 가슴으로 믿음, 라이언 슉·조쉬 슉, 코리아닷컴] - 모태신앙의 필살기
  29. 2013.07.11 [감사의 기적, 이영훈, 두란노] - 감사는 축복의 통로
  30. 2013.05.12 [재정 플러스, 존 아반지니, 베다니출판사] - 돈에 대한 성경적인 이해를 돕는다

대학 4년동안 CCC에서 훈련받으며 선교란 무엇인가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내 삶의 현장이 선교사역지로 만들고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는 사람으로 살고자 다짐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 20년차가 지나고 있는 요즘 돌아보면 내 삶은 다짐했던 바와 같이 그리 훌륭한 선교사의 삶은 아니었다고 생각된다.


비즈니스 미션에 대한 책은 아니지만 얼마전 성경적 마인드로 사업을 하고 있는 하형록 회장의 책 ≪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를 읽으면서 다시 한번 비즈니스 미션에 대해 동기부여를 받게 되었고, 이번에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내 삶의 비전을 바라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그동안 사회적 경제에 대한 관심도 많았던 차에 이 책에서 나온 사례들은 큰 도움이 되었다.



해외 사역지에서 복음을 전파하는 일만 선교라고 할 수 없다. 파송된 선교사를 위해 기도하고 후원하는 일도 선교이며 때떄로 해외에 나가 그들의 필요를 돕는 단기선교도 중요한 일일 것이다. 모두 다 소중한 일이지만 무엇보다도 내 삶의 현장에서 선교가 이루어지는 일도 귀중한 사역이라 생각된다. 이 책의 주인공인 이지영 대표는 그동안 복음전파에 소외되어 왔던 제3세계 국가에서 삶의 의욕을 가지고 목표를 향해 도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동기부여하며 기도로 사역하는 분이다.


그녀의 핵심 사업은 마이크로 크레딧이다. 흔히 유누스의 그라민 은행이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는 이 사업은 간혹 비판도 받은 바 있었으나 빈민층에게 삶의 동기부여가 될 수 있는 중요한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다. 책에는 정말 마이크로 융자 사업으로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한 많은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더군다나 그 와중에 복음을 전파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는 결과도 얻는다니 정말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역이 아닐까 생각된다.


한두달 후에 사회적 경제에 대하 강의할 기회가 생겼는데 이 책의 사례도 좋은 관련 내용을 제공해 주어 강의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나 사회공헌 활동, 사회적 경제, 적정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미션에 대해 관심이 있는 크리스찬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마이크로 선교 마이크로 엔터프라이즈
국내도서
저자 : 이지영
출판 : 샘솟는기쁨 201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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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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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에 중국에 처음 가보았고 그 후 1년 뒤인 2004년 여름에 교회에서 진행하는 중국선교에 참여한 적이 있다. 사실 말이 선교지 중국은 공공장소에서 복음을 전할 수 없는 나라라서 중국 교회에서 같이 예배를 드리는 정도였다. 당시 우리 교회에서 단둥지역에 후원하는 교회가 있어서 연길, 심양, 단둥 등지의 교회에 방문했었고 여행코스로 백두산 정상에도 가보았다.


그 이후 2005년에 회사 업무 차 한번 더 중국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그 당시 세번에 걸친 중국 여행에서 느낀 것은 선교하기 힘든 나라라는 것이었다. 또한 중국은 이제 막 발전해 나가는 나라라는 인상이 강했다. 곳곳에 새로운 건축물을 짓는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고, 상해 같은 경우는 우리나라 강남이나 판교 못지 않게 고층빌딩들이 즐비하게 지어진 모습을 목격할 수 있었다.



이 책은 중국 전문가인 함태경님이 중국선교에 대해서 쓰신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왜 중국이 선교하기 어려운 나라로 생각했었는지 알게 되었고 또 앞으로 중국 선교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책에서도 언급되지만 중국은 삼자교회라는 독특한 형태의 정부 산하 교회들이 운영되고 있다. 그 지역 이외에의 공공장소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으는 행위조차 불법으로 간주한다기에 우리가 갔던 때에는 여타 다른 나라의 선교와는 다르게 길거리에서 찬양조차 한번 하지 못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시진핑 시대가 되면서 중국 선교에 있어서 달라지게 된 점이나 더 신경써야 할 부분들을 언급하고 있다. 특히나 최근의 시기는 인터넷이 확산되면서 이를 감시하기 위한 정부차원의 노력들이 많아지다보니 인터넷 상에서의 복음전파 조차도 중국내에서는 쉽지 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2002년 중국과 수교한지 벌써 올해로 만 13년이 되었다. 수교의 역사 만큼이나 중국선교의 밑거름이 뿌려지고 발판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지만 겉으로 봐서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뿌리시는 성령님의 은혜로 언젠가는 열매를 맺어 세계선교를 위한 장성한 나무로 성장하는 중국이 되기를 기도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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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해야 할 리더십의 그림자
국내도서
저자 : 게리 맥킨토시(Gary L McIntosh),새뮤얼 리마(Samuel D. Rima) / 김기호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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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이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도덕적으로 실패를 이어가는 기독교계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저자들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적 리더십에 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반대로 영적인 언어로 포장된 리더십은 역기능을 양산하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책 서두의 '역자의 글'에 따르면 제목의 '그림자'라는 표현은 Dark Side를 번역한 것이다. 여기서 그림자는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내적 충동이나 강박관념, 인성의 역기능을 지칭한다. 아울러 반드시 부정적 요소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탁월한 성취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pp.28~29). 일단 책에서는 우리의 성취를 무너뜨리는 요인으로 그림자를 분석하고 있다.


책에서는 1987년에 있었다는 PTL 선교단 설립자인 짐 베커의 목사직 박탈사건에 대한 예를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그는 간통, 양성애 협의가 인정되어 교단에서 추방되었고 후원금 수백만 달러를 횡령한 죄로 45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라고 한다. 이 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냉소가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림자가 어떤 경로로 만들어지고 자라나는지에 대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그람자의 발전단계를 파악한다면 현재와 미래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림자로 인해 인성의 결함이 생겨나면 개인 및 가정이 몰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p.98).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나 자신의 그림자를 자각할 필요가 있다.


3개 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1장은 리더십과 그림자에 대한 기초적 설명을 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5명의 성경인물을 통해 그림자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론이라고 느끼게 될 것 같다. 리더십의 5개 유형으로 강박 신경형 리더, 자기도취형 리더, 과대망상형 리더, 의존반응형 리더, 수동공격형 리더 등으로 구분하면서 각각 모세, 솔로몬, 사울, 삼손, 요나를 대표적 인물로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적용해 보면 좋을 내용이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에 개인적 학습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각 장 말미에 내용 요약과 함께 문제가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룹토의 자료로도 활용해도 좋을 만큼 짜임새있게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문제들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한번 대충 보고 넘길 수 있는 쉬운 책이 아니다. 리뷰를 위해 속독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나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개발하기 위해 한번 더 읽으면서 문제도 풀고 깊이있는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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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1 - 성경대로 비즈니스하기
국내도서
저자 : 하형록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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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도록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과 세상의 법률과 제도에도 부합하도록 사업하는 것 중 무엇이 더 어려울까. 책을 읽다보면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저자는 잠언 31장 말씀을 기초로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이 두가지에 모두 부합된 사업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라는 의미를 갖게 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팀하스라는 미국 소재의 건축회사를 창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분이다. 20대 후반에 이미 미국 굴지 회사에서 중역의 자리에까지 오를 정도로 승승장구하였지만 30대 초반 심장에 병을 얻어 두차례의 심장 이식을 받게 되면서 비즈니스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다. 저자가 책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구절은 잠언 31장 20절 말씀이다.


그는 곤고한 자에게 손을 펴며 궁핍한 자를 위하여 손을 내밀며

She opens her arms to the poor and extends her hands to the needy


팀하스의 창업정신은 '우리는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We exist to help those in need)'라고 한다. 이 정신은 바로 위에 잠언 30장 20절에서 따온 것이다. 이 구절을 보는 순간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어 울컥하였다.


사실 잠언 30장은 '현숙한 여인'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이 현숙한 여인은 예수님의 신부가 되는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을 지칭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무척 공감이 가고 특히 사업을 하는 사람에 있어서 잠언 31장을 기초로 하는 것이 얼마나 성경적인 비즈니스 방식인지를 깨닫게 되었다.


저자는 두 차례의 심장 이식 수술을 받으며 회복하던 중에 성경 통독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세번의 통독 과정을 통해 그는 구원을 나누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역할이라고 확신하게 되었다.


구원은 선물로 주시지만 받은 사람들은 그 선물을 수평적으로 사람들에게 나누어야 한다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되었다.  - p.54


식구들의 반대에서 불구하고 성치 않은 몸으로 창업을 하게 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몸소 체험하게 된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데 벌어들인 돈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사용하자는 취지를 가지고 사업을 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불경기가 찾아오거나 갑자기 어려움을 당한 이웃이 생겼을 때, 혹은 상습적인 빈곤 지역이 있을 때, 그런 곳에도 넉넉하게 오일이 공급돼 불을 밝힐 수 있도록 우리가 열심히 일해 수익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 p.97


회사는 이윤을 창출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객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새로운 사업 모형을 구상하며 지사를 세워 지역과 네트워크해야 한다. 그런데 이 모든 과정에서 진정으로 풍성한 이윤을 만들어 내는 방법은 성경으로 가르치신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며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다.  - p.101


책은 전체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저자가 30대 초반까지 성공가도를 달리다가 갑작스런 시련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의 길을 선택하게 되는 과정이 소개되고 있다. 그가 사업의 근간으로 생각하는 것은 잠언 31장 10절 이하의 말씀인데 책의 2장은 그 말씀을 한구절씩 묵상하면서 현실적으로 비즈니스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비즈니스를 하는 사람이라면 이 분의 마인드를 닮아가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3장은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게 된 과정을 소개하고 있으며 4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 창업 준비생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창업 마인드를 소개하고 있다.


한편으로 그가 있기까지 가정교육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생각된다. 그의 아버지는 목회자로서 한센병 환자를 돌보는 일을 14년동안 해왔다. 그런 아버지를 보며 그도 역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마음 속에서 자라나고 있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어려서부터 자녀들에게 신앙유산을 물려주고 낮은 자를 돌보며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도록 하는 교육이 정말 중요하리라는 생각이다.


성경대로 비즈니스를 한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겠지만 저자는 그런 생활을 실천하여 또 이렇게 책을 통해서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있다. 귀감이 되는 분으로 국내의 많은 크리스찬 기업인들이나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읽어보았으면 좋겠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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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된 새 교회, 가정교회
국내도서
저자 : 최영기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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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기독교인들이 교회의 위기를 이야기한다. 더 이상 교회에 미래는 없다고 하기도 한다. 인터넷 상에는 기독교에 대해 옹호의 글보다는 저주의 글이 난무하고 있다. 교회 내에서도 분열과 교만이 판치고 있고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는 목회자는 찾기 어렵다. 정말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의문이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저자는 이 위기의 극복방법은 기본으로 돌아가는 수 밖에 없다고 단언한다. 즉 성경으로 돌아가 성경적인 교회를 세우는 것만이 해결방법이라는 것이다. 16세기 종교개혁가들이 성경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을 벌인 것과 마찬가지로 지금 바로 그 운동이 필요하다고 한다. 저자는 바로 신약교회, 가정교회를 그 모델로 하고 있다. 저자는 41세에 신학교에 들어가 44세에 목사 안수를 받고 그 후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기면서 20년간 가정교회 사역을 벌여왔다.


가정에서 신앙의 전달 기능이 회복되어야 교회의 위기가 극복될 것이라는 대전제에 공감한다. 또한 가정이 하나의 교회공동체가 되어 삶을 나누며 비전을 공유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저자는 이러한 가정교회의 핵심 가치로 3축 4기둥을 제시한다. 3축이란 목장 모임, 삶 공부, 주일연합예배를 지칭한다. 또한 4기둥이란 교회의 존재목적, 보여주는 제자훈련, 교회 사역 분담, 종의 리더십을 말한다.


가정교회 사역을 감당하다보니 그 자체가 영혼구원의 도구는 아니었지만 많은 비신자들을 구원하게 만드는 역할도 감당하였다고 소개한다. 다시 말해 성경적인 교회로의 회복이라는 목표달성과 함께 영혼구원과 신앙의 전수까지 여러가지 열매를 맺게 만드는 사역이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가 가정교회 사역을 하면서 경험한 노하우들을 소개하는 이 책은 목회자는 물론이고 교회의 위기에 공감하는 평신도들도 읽으면 좋으리라 생각한다. 교회의 위기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만이 우리의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믿는다. 우리 개개인의 삶이 성경적이어야 함은 물론 우리가 속한 가정, 그리고 교회의 모습이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모습이 되기를 소망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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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비비어의 결혼
국내도서
저자 : 존 비비어(John Bevere),리사 비비어 / 유정희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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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적인 정통 개신교의 입장에서 결혼에 대해 논한 책이다. 나 역시 보수적 장로교에서 신앙생활을 해오고 있는 탓에 책에서 저자가 설명하는 결혼관에 100% 공감하게 된다.



저자인 존 비비어는 국내에도 많이 알려진 목회자이고 여러 책을 저술하였지만 기회가 닿지 않아 읽지 못했는데 이 책을 통해 그의 저서는 처음 읽게 되었다. 최근 여러권 연이어서 결혼과 가정생활에 대한 신앙서적을 읽고 있는데 저자의 개인적 경험은 최대한 줄이고 성경에 근간을 두고 결혼에 대해 풀이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결혼은 하나님의 예술작품이라고 저자는 주장한다. 하나님께 맡기면 그가 아름다운 걸작품으로 변화시켜 주실 것(p.53)이라고 말한다. 따라서 고난의 연속같아보이는 결혼생활이라도 이혼이라는 도피처를 선택하지 말라고 조언함과 동시에 결혼을 올가미로 보지 않고 우리의 삶을 확장할 통로로 보시는 예수님(p.47)에 대해 설명한다.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이혼을 너무나도 당연시하는 경향이 있는 점에 대해 일침을 놓고 있는 것이다.


이견이 있을 수는 있겠으나 결국 결혼전에 심사숙고하고 기도로 하나님의 의견을 묻는 것이 고난의 결혼생활을 조금이라도 줄이는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결혼은 그저 사랑하는 남녀가 만나 한몸을 이루는 것이 아님을 이제서야 알게 되었지만 그 사실을 결혼전에 몸소 경험하고 깨닫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따라서 나는 결혼을 준비하는 많은 젊은이들에게 '결혼식'을 준비하지 말고 '결혼'을 준비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책은 전체 여섯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장의 말미에는 5일치 분량의 묵상집과 그룹토론을 위한 문제들이 제시되어 있다. 결혼을 준비하고 있는 예비부부들이나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많은 부부들에게 지금까지의 결혼에 대한 생각을 점검하고 부부 관계를 좀더 원만하게 유지하며 신앙생활을 하기 위한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 기대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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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아픈 남편 가슴 아픈 아내
국내도서
저자 : 박호근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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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년 이상 따로 살았던 두 남녀가 한 가정을 이루게 되는 결혼이라는 제도가 어떤 사람들에게는 큰 굴레처럼 여겨질 수도 있겠다. 결혼 전에는 상대방이 마냥 좋은 것만 보이지만 결혼하고 나서 서서히 단점이 보이고 따로 살아왔던 환경만큼 나와 다른 점에 주목하게 된다. 지금은 가정사역자가 되어 있는 이 책의 저자도 과거에는 이혼만 하지 않았을 뿐인 '이혼급 부부'로 살아왔다고 고백한다.



수잔 존슨의 ≪날 꼬옥 안아줘요≫와 박성덕의 ≪우리, 다시 좋아질 수 있을까≫라는 책을 통해 힘들게 유지하던 결혼 생활을 뛰어넘어 가정을 회복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개한다. 책의 내용을 부부간의 갈등을 치료하는 과정에 적용해가면서 점차 가정이 회복되고 지금처럼 가정사역자로 헌신할 수 있게 되었다. 책 소개가 되어 있는 만큼 추가적으로 읽어볼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량이 230여 페이지로 많지 않고 또 그나마 문단 위아래 간격이 한줄 가량 띄어서 넉넉하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읽기 시작하면 금새 읽을 수 있는 책이다. 다만 소설이 아니기에 실제 삶에서 적용해야 하는 지식 전달이 책의 주요 역할이다보니 천천히 생각하면서 읽게 되는 경향이 있었다.


부부는 서로 충분히 이해하기 때문에 결혼한 사람들이 아니다. 사랑으로 맺어져 결혼생활을 통해 서로를 이해해 가야 하는 사람들이다. 따라서 행복한 가정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고자 할 때 가꿔 갈 수 있다.  - p.28


결혼한 지 10년~15년 되는 부부들이 결혼에 대한 불만이 가장 많다는 책 내용을 보니 순간 깜짝 놀라게 되었다 올해 9년차인 나도 사실상 갈등 속에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는데 앞으로가 더 큰일이라고 하니 걱정스럽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책의 많은 내용은 대부분 알고 있었고 공감하고 있는 바와 같다. 하지만 실천이 되지 않으니 문제인 것이다.


부부는 형제와도 다르고 친척이나 친구와도 다르게 같이 한 이불을 덮고 살며 남은 인생을 설계하는 운명 공동체다. 싸우든 갈등하든 혹은 어떤 위기 상황과 맞닥뜨리든 부부는 분명한 원칙과 룰을 세우고 지켜서 연합하여 선을 이뤄 가야 한다.  - p.107


결국 부부가 같이 100이라는 숫자를 만들어내기 위해서는 각자 가지고 있는 100이라는 숫자를 고집해서는 절대 100을 만들 수 없다고 생각된다. 각자 가지고 있던 100 중에 50은 버려야 둘이 합해져 100이라는 숫자가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에서도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하고 배려하고 희생하는 것이 행복한 결혼시작의 시작이며 그런 마음가짐과 행동이 누적되어야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내 생활에서 우리의 생활로, 개인의 사고에서 협력적 사고로, 가족에 대한 간접적 책임에서 직접적 책임으로, 개인의 습관에서 부부 중심의 습관으로 변환해야 하는 것이다.  - p.118


각자 20여 년 이상 살아온 부부가 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서는 서로 다른 점을 이해해야 한다. 각자 성격이 다르고,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더 나아가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 조차도 다르다. 나 중심의 세계관에서 우리 중심의 세계관으로 바꿔야 속터지는 아내나 머리아픈 남편이 줄어들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싸우지않는 부부가 더 위험하다는 저자의 조언도 공감이 간다. 보통은 싸움을 하다보면 상대를 이기려는 마음이 생기지만 지혜로운 부부는 이기는 것에 목적을 두지 않고 다음에 똑같은 주제로 싸우지 않기 위해 합의점을 찾는다(p.148). 따라서 싸움에도 전략이 있어야 하며, 싸운 뒤에 먼저 화해를 하고 상대에 대한 애정과 희망이 있다는 것으로 결론을 맺어야 한다. 평소에 부부간에 긍정적인 감정을 많이 저축하여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더라도 상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극동방송의 인기프로로 저자가 경험했던 가정사역을 소개하고 상담하는 프로그램을 책으로 엮었다고 한다. 평소에 극동방송을 자주 듣는 편인데 들었던 기억은 나지 않는다. 방송에서도 내용이 검증되고 보완되었기에 부부회복을 위한 더 좋은 자료들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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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
국내도서
저자 : 김상복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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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우여곡절 끝에 30대 중반에 뒤늦게 결혼하여 이제 만 10주년을 바라보고 있다. 아이 셋을 낳고 길러오면서 부부간의 마찰이나 갈등이 없지 않았다. 언제나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에도 순식간에 내 말투와 생각은 나 자신만의 이익을 고집하고 있게 된다.



이 책의 제목처럼 결혼한다는 것과 산다는 것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결혼 전에 가졌던 배우자에 대한 환상은 결혼함과 동시에 '개나줘버려야 하는' 판도라 상자임을 결혼 이후에나 알게 된다는 것이 인간에 주어진 굴레와도 같게 느껴진다.


포스트 모더니즘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그동안 가져왔던 거대담론이나 진리가 해체되는 위기의 순간에 우리 크리스찬 가정은 어떻게 진리 안에서 살아야 하는가 고민하게 된다. 결혼한다고 하면 주변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상대 배우자를 자기가 마음대로 부릴 수 있는지에 대해 조언하기 바쁜 것이 현실이다. 부모를 떠나 한 몸을 이루는 성경적 결혼은 어떤 결혼인가. 그리고 그 결혼으로 만들어진 가정은 어떤 가정이어야 하는가.


저자인 김상복 복사님은 결혼관, 가정관, 부부관, 자녀관 등 결혼으로 파생되는 여러가지 고민스러운 주제들은 성경에서 하나님이 말씀하신 사실들을 기준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나 본인의 경험에 빗대어 사례로 설명한 부분은 마음에 많이 와닿는다.


책에서 읽다보면 바로 적용해 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밑줄을 긋고 포스트잇을 붙여놓았지만 책을 다 읽고 덮는 순간 결국 나 스스로는 할 수 없음을 고백하게 한다. 무엇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내 안에 성령이 활동하는 영역을 넓히려면 결국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만큼 어려운 사회활동이 없는 것 같다.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중에 일이 싫어서 그만두는 사람보다 사람이 싫어서 그만두는 사람들의 비중에 더 많다는 사실에 공감이 간다. 회사야 그만둘때 그만두더라도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가정에서 사람이 싫다고 하여 그만둘 수는 없지 않은가. 기도만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른 가정을 만들어가는 방법이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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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과 그 너머
국내도서
저자 : 이재규
출판 : 비전과리더십 201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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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정보를 공부하던 95년 대학원 시절에 여러가지 논문이나 자료들을 통해서 이 책의 저자인 이재규 교수님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후 1997년에 우연하게 알게 된 인터넷선교학회라는 단체에서 인터넷선교사 훈련을 시행한다길래 2기로 지원하여 수료하는 과정에서 당시 학회 공동회장이셨던 이재규 교수님이 크리스찬이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수료식 때 잠시동안의 말씀을 통해 그분이 학문을 하는 과정에서 얼마나 진실되게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분이었는지 놀라움과 동시에 롤모델로 삼고자 한 적이 있다.



논문이나 학술도서를 통해서 학문적인 내용만을 접해왔던 교수님의 지식은 이 책을 통해 학문과 믿음의 경계에서 어떤 자세로 학문을 해야 하며 또 선교사역에 동참해야 하는지를 느낄 수 있었다. 다분히 저자의 자서전 스타일의 에세이라고 할 수 있지만 젊은 시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그분의 고민과 성찰을 조금이나마 간접 경험할 수 있었기에 기쁘게 생각한다.


변명을 하자면 나는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삶의 본질에 대해 깊이있게 성찰한 기억이 없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내 삶이 구원을 받았고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는 삶이라는 사실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들어왔기에 당연히 그래야 한다는 인식이 생겨 깊이있는 고민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전공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삶의 본질에 대한 질문을 멈추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이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칼 힐티의 ≪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 톨스토이의 ≪인생독본≫, 스탕달의 ≪연애론≫ 등을 읽었고 여러 선배들에게 고민을 하소연했지만 질문에 대한 근본적인 해답을 얻을 수는 없었다고 한다. 결국 카톨릭에서 영세를 받은 뒤에 개신교로 개종하게 되는 과정이 짧게 언급되면서 거의 영원한 궁금증이었던 생명의 방정식을 풀게 되었다는 소감을 함께 기록하고 있다.


이 책에서 하나님을 만난 이야기 이외에 또 도움이 되는 것은 학문을 연구하는 자세 및 방법이다. 또한 교수님과 같은 전공을 했다보니 인공지능, 경영정보시스템, 지식공학 등의 관련 용어들이 생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연구실에서 배출한 제자들이 지금 경영정보학계의 주축이 되는 교수님들로 성장하게 된 과정을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다른 사람에게 기여하는 것이 자신의 진정한 능력의 척도가 된다는 마음가짐은 중요한 인생 경로와 연구 주제를 발굴할 수 있는 지혜의 근본이 된다.  - p.38


서울대 생산기계공학과에 입학하여 산업공학로 전공을 정하게 되는 과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졸업과 함께 KAIST가 설립되어 산업공학과 석사과정으로 입학하게 된 이야기, 미국 클렘슨대학교로 유학을 떠났다가 펜실베니아주립대학교 와튼스쿨로 진학하는 과정 등은 한치의 오차도 없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간접경험하기에 충분했다. 경영정보시스템 분야의 연구 이외에 KAIST의 EEWS를 맡아달라는 요청으로 환경 및 녹색성장 분야의 연구와 개발 분야에도 크게 기여하게 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흔히 과학을 비롯한 학문과 신앙은 별개의 것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지식과 지식을 향한 열정 역시 하나님이 주신 것으로 전혀 갈등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이 공감한다.


불신자였고 생명의 근원과 목적에 대해 끊임없이 갈급해왔던 저자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과정이 그려진 만큼 이 책은 비그리스도인들에게 전도용으로 사용해도 좋겠다는 생각이다. 물론 초심자들이나 갈등과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크리스찬들에게도 충분히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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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더미 속에서 살아나오다
국내도서
저자 : 피터 글래드윈(Peter Gladwin) / 오태용역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4.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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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잿더미'라고 표현해도 부족할 정도의 절망 속에 사로잡혔던 남자가 그리스도를 만남으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극적인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저자인 피터 글래드윈은 갓난아이 때 큰 화상을 입은 뒤로 끊임없이 폭력과 사건사고에 휘말리면서 신체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살았던 사람이다. 인생의 유일한 낙이 마약, 술, 담배, 섹스 뿐이었던 방탕한 사람이었다. 이런 사람도 예수님이 만나주시면 변화할 수 있다.



위로 형과 누나가 있던 저자가 생후 7개월 시절, 그의 어머니는 세 아이를 집에 놔두고 이웃집에서 차 한 잔 마시고 있는 여유를 누릴 때 집에 있던 난로로 인해 화재사고가 발생한다. 형과 누나는 불을 피할 수 있었지만 이제 겨우 기어다녔던 저자는 집을 빠져나오지 못하고 큰 화상을 입는다. 그 이후 병원에 장기 입원하면서 여러 차례 수술을 거치게 되었는데 두 다리와 몸의 75%가 화상을 입었고 양쪽 발가락의 전부와 손가락 전부를 절단했다. 거기다가 그의 아버지는 평생 직업을 가져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고 정부에서 나오는 실업수당을 받는 것이 전부였다. 그나마 그 돈을 타면 도박장과 술집으로 달려갔던 아버지 밑에서 저자는 무엇을 보고 배웠겠는가. 그래서 어머니가 집안의 생계를 꾸려갔지만 가끔은 자녀들을 내팽개치고 남자친구와 도망치기 일쑤였고, 남편과는 사이가 좋지 않아 항상 싸우는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줄 수 밖에 없었다.


집에서 세번째 아이였던 저자가 태어난 이후에도 그의 부모님은 6명의 아이들을 더 낳아 전부 9형제의 대가족을 이끌게 되었다. "엄마는 잘 대처하려고 애를 썼지만, 항상 임신한 상태이거나 아니면 새 아기를 젖먹이고 있었다.(p.31)" 발가락이 없는 탓에 처음에는 잘 걷지 못했지만 어느 정도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되자 구질구질한 집안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욕구가 생겼다. 그러면서 학교의 식료품을 훔치는 둥 일탈 행위를 일삼다가 8주간 교도소 생활을 하기도 했다. 그의 나이 불과 11살 때 일이었다.


그 뒤로도 불행의 연속이었다. 지나가는 폭력배에게 칼을 맞기도 했고, 뺑소니 차량에 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직장을 잃었고 여자친구를 잃었고 더 나아가 삶의 의욕을 잃게 되자 술이나 마약으로 고통의 삶을 이겨내고자 노력하지만 그것이 좋은 방법이 아님을 저자는 알고 있었다. 


왜 하필 나란 말인가? 내가 뭘 해끼에 이모든 고통을 겪어야 한단 말인가? 나는 가진 게 거의 없었다. 내가 빼앗겨 버렸는데, 왜 또 빼앗겨야 한단 말인가? 어릴 때 화재 당시에 조금 남아있는 유일한 것은 내 오른손과 팔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그것마저도 없어져 버렸다.  - p.68


몸이 회복되어 직장에 다니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만하면 또다른 사고로 다시 몸이 망가지고 주변 상황들이 악화되는 일이 반복되었고 게다가 그의 아버지도 자살로 생을 마감하자 저자는 급기야 자살이야말로 자신을 구원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생각하기에 이르른다. 그래서 노스 브리지라는 다리 난간에서 떨어질 생각으로 그곳으로 향한다. 다리 난간에 올랐을 때 2~300미터 거리에 어머니가 사는 아파트에 불이 켜져 있는 것이 보였다. 그때 그는 어머니를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자살을 잠시 보류한다. 최악의 절망에 순간에 어머니를 만나서 숨겨왔던 자신의 속마음을 어머니에게 털어놓고 울었다. 그때 누나인 안네트는 8주전에 크리스천이 되었고 하나님만이 고통의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다는 복음을 저자에게 전한다. 그 뒤로 저자는 크리스천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나의 캄캄한 절망이 한 줄기 밝은 희망에 의해 찢겨나가고 나는 한 환상을 보게 되었다. (중략) 나는 엄마의 안방에 있었고, 지금 누나에게 전화를 하고 있는 중이었는데도, 마치 내가 다른 세계를 들여다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그분이 말씀하셨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에게 쉼을 주겠다."  - pp.109~110


크리스천이 되기로 했다고 결심해도 그의 습관이 하루 아침에 없어지지는 않았다. 저자가 반려자로 생각하며 결혼 준비를 같이 하던 반려자를 두고 도박장에 가서 그가 가지고 있던 전 재산을 날린 경험을 하게 된 것이다. 신학교에서 공부까지 했지만 도박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를 용서하고 저자를 남편으로 받아들인다. 그뒤로 그의 어머니도 신앙을 갖게 되었고, 저자는 그 뒤로 다양한 직장 경험을 통해 점점 전문적인 직능을 갖추게 되었다. 지금은 전임사역자의 길을 걷기 위한 꿈을 꾸고 있다고 하니 감사한 일이지 않을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할리팍스의 공영주택에서 불타는 난로 깔개 위에 어지할 도리 없이 누워있는 조그만 아기였을 때 나를 보존해주셨다. 그분은 내가 나의 혼돈된 생활로 인해 신체적으로, 정서적으로 망쳐진 길 잃은 절믕닝였을 때 나를 지켜보아 주셨다. 그리고 내가 가장 낮은 자리에 내려와있을 때 나를 만나주시고 새로운 삶의 방식을 알려주셨다. 그 분은 문자 그대로 나의 생명을 구원해주셨다.  - p.252


혹시 가족중에 또는 주변에 안믿는 사람들이 있어 그들을 전도하기 원하는 분들은 이 책을 선물하여 보기를 추천하고 싶다. 예수를 믿고 삶이 변화한 산 증인이 여기에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불신자들에게 성령의 감동이 있기를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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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인물사
국내도서
저자 : 김기홍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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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몇명이나 있는지 세보았다. 전체 16명 중에 아우구스티누스, 프란체스코, 토마스 아퀴나스, 마르틴 루터, 장 칼뱅, 조너선 에드워즈, 존 웨슬리 등 7명이었다. 절반이 되지 않으니 무식하다고 할 수도 있지만, 뭐 이 정도면 괜찮지 싶어 피식 웃음이 나왔다. 못들어 본 사람들이 많아야 이 책을 읽는 유익이 있지 않겠는가.



책은 고대, 중세, 종교개혁, 종교개혁 이후 등 총 4개 파트로 구성되어 16명의 기독교 인물들이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각 파트 앞부분에 각 시대의 특징을 간단히 개관을 해 주고 있어 인물들에 대한 소개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먼저 고대 인물들을 보니 전부 313년 기독교 공인 이후의 인물들인 것이 좀 아쉽다. 사실 기독교 공인 이전에 박해를 받아가며 믿음을 지켰던 인물들에 대한 정보가 제공되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일단 고대 인물 중에 가장 먼저 언급된 사람은 아우구스티누스(어거스틴, 354~430)이다. 극적인 변화를 겪은 사람이라 많이 알려져 있기도 하다. 주일학교나 부모님의 이야기를 들은 바로는, 청년시절 방탕하게 살던 아들을 위해 그의 어머니가 지극 정성으로 기도하여 회개하고 교회로 돌아온 인물 정도로 이해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방탕'의 수준이 생각보다 좀 심했었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회심의 과정이 참 진지하게 이루어졌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키케로의 ≪호르텐시우스≫를 읽고 진리를 추구하기 시작하면서 암브로시우스의 설교를 들으며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신묘막측하다.


두번째 인물로 언급된 크리소스토무스의 일생은 나에게 큰 귀감이 되었다. 세상 사람들 뿐만 아니라 크리스천들조차도 '행복=돈'의 공식을 일상적 진리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를 포함하여 회개할 일이라 생각되었다. 크리소스토무스는 그 돈에 대한 욕망을 잊기 위해 스스로 가난의 길을 걸었던 인물이다. 가난을 추구하였다고 하여 반물질주의를 말한 것은 아니다. 세상을 초월하여 진정으로 자유하는 삶을 소망한 것이다.


"부가 절대로 죄는 아닙니다. 그 부를 악하게 쓰고, 가난한 이웃과 전혀 나누지 않는 것이 죄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쁘게 만드신 것은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 역시 선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소유자를 지배하기 시작하면 문제는 달라지게 됩니다."  - p.44 (크리소스토무스의 말)


'가난'이라는 키워드를 생각하면 프란체스코를 떠올리지 않을 수 없다. 얼마전 방한했던 프린치스코 교황의 교황명이 이탈리아 아시시에서 태어난 성자 프란체스코에서 가져왔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져 있다. 바로 그 인물이 이 책에서도 소개되고 있다. 문자 그대로 읽다보면 참 훌륭한 사람이네 하고 끝낼 수 있는 말들이지만 그 상황을 떠올려 보면 참 어렵고 힘든 길이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나병 환자를 끌어안으며 예수님을 만난 것 같이 느껴져 가난한 자들과 함께 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다는데 이 조차도 신비로운 일이 아닐까 싶다.


종교개혁의 주도세력이었던 마르틴 루터와 장 칼뱅에 대한 글 역시 나에게 큰 도전이 되었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개혁하고 개선하고 혁신하려는 자세, 그리고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오늘날 내가 있고 한국 교회가 성장하게 된 시발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종교개혁 이후 17세기부터 20세기를 살았던 인물들도 6명이나 소개되고 있다. 이 중에 장로교 창시자라고 알려진 잔 낙스가 없는 점이 좀 아쉽기도 하고, 또한 최근까지 생존해 계시던 인물들에 대해서도 소개하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예를 들어 허드슨 테일러, 존 스토트, 디트리히 본회퍼, 마틴 로이드 존스, C.S.루이스, 칼 바르트, 찰스 스펄전, 조지 뮬러, 빌 브라잇, 빌리 그래함 등 현대를 살았던 인물들을 추가적으로 조명해 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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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전도
국내도서
저자 : 레너드 스윗 / 유정희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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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을 외치는 사람들을 가끔 보게 된다. 나는 크리스천이지만 그들의 전도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물론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런 말을 들은 어떤 사람을 교회로 이끌 수도 있겠지만 그 말을 듣고 오히려 교회를 다니던 사람들도 발길을 끊게 만드는 사례가 더 많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 의지와 노력은 가상하다만 주변 환경의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전도방식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넛지라는 말은 유명한 행동경제학자인 리처드 탈러가 수년 전에 쓴 저서에 의해 널리 알려졌다. 그의 이론을 전도방식에 적용한 이 책에서 주장하는 바는 간단하다. 그들에게 직접적으로 복음을 전파하기보다는 복음을 간접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다차원적인 방법을 사용하라는 것이다. 넛지 전도는 수확하는 것에 목적을 두기 보다 언젠가는 자라나게 될 것을 기대하며 씨를 뿌리는 것에 목적을 둔다. 직접적인 메세지는 아니더라도 우리의 행동을 보고 감동을 받게 만들라는 것이다.


넛지 전도의 실천은 여러 가지 면에서 삶 자체이다. 즉 참된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는 삶과 하나님께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다.  - p.56


책은 크게 1부와 2부의 두개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저자가 이야기하고 싶은 넛지 전도의 방법론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 먼저 '기호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소재로 접근한다. 예수님의 말씀은 기호학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하나님은 여러가지 방식으로 우리에게 신호(사인)을 보내시는데 우리가 그 신호를 느끼고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언제나 우리주위를 둘러싸고 있는 하나님의 신호를 '주의깊게' 받아들이는 것이 저자가 주장하는 넛지 전도의 기본 지침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다시 말해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키기 위해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주의를 끌기보다는 주변 사람의 상황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전도의 출발점이라는 것이다. 최근 몇년간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소통'이나 '공감'과도 일맥상통하는 실천법이 아닐까 생각한다.


1부의 내용이 일반적인 기법에 대한 소개였다면 2부에서는 오감을 통해 예수님이 주신 신호를 전달하기 위한 방법을 소개한다. 읽다보면 전도 기법이라기보다 상담기술이나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소개하는 책이 아닌가 하는 오해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다시 생각해 보면 전도라는 것이 일방적인 연설이나 주장이어서는 절대로 회심의 기회를 제공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하게 된다. 내 주변을 돌아보아도 믿음을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던가. 결국 사람들의 영적 상태나 주변 상황들에 대해 주의깊게 느끼고 반응하는 것이야 말고 전도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전도를 해야 할 사람이 있어 관심이 있던 차에 읽다보니 '상담', '코칭', '멘토링' 등의 이슈로 관심영역을 넓히는 것도 전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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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바꾼다
국내도서
저자 : 매트 챈들러 / 정성묵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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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교회는 공공의 적이다. 비크리스천들은 작은 잘못이라도 사사건건 그 원인으로 교회를 물고 늘어지며 기독교인들의 탓으로 돌린다. 우리 크리스천들은 그들을 향해 무엇을 해야 하는가. 그들을 욕하기 이전에 우리를 먼저 돌아보아야 하지 않을까. 결국 문제는 '복음의 부재'라고 생각된다.



내 안에 진정한 복음의 신뢰가 무너진 것이다. 최근의 세월호 참사를 비롯하여 여러가지 사건 사고들이 일어나는 우리나라에서 크리스천들이 가져야 할 자세도 역시 복음으로 무장한 신앙심이다. 이 책의 저자인 매트 챈들러는 미국 빌리지교회의 담임목사로 몇해 전인 2009년 갑자기 쓰러져 뇌종양 3기 판정을 받은 이후 삶과 사역을 대하는 태도가 변화되었다고 한다. 절망적인 삶의 극단에 서있을 때, 점점 타락하고 악해져가는 세상을 바라보며 탄식이 나올 때 우리는 복음이 나 자신을, 우리 사회를 바꿀 것이라는 확신을 해야 한다.


저자의 말처럼 아무리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해도 삶의 무게에 눌리다 보면 점점 현실적으로 변해가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공감이 가는 말들이 많았다. 열심히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겉으로 보이는 삶에 치중했던 이중적인 모습이 많지 않았던가. 매주 주일 성수를 하고 가끔은 새벽기도회에 나가고 있지만 사실은 속빈 강정처럼 쭉정이만 남은 나의 모습은 아니었는가.


이 책은 단순한 긍정적인 삶이 아닌 복음을 기반으로 하여 오류 투성이인 나의 진실된 모습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더 나은 삶을 향해 주님이 주신 구원의 푯대를 바라보게 한다. 


우리가 두려움에 떠는 것이 하나님의 전능하심보다 자신의 힘과 계획을 믿기 때문이라는 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고백해야 비로소 두려움을 극복할 길이 열린다.  - p.162


불안감, 두려움, 걱정과 근심 등 세상의 모든 악한 것들과 결별할 수는 없다. 인간은 모두 죄인이기 떄문이다.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모든 상황을 통제하려는 노력은 시간과 정력 낭비다. 우리가 복음의 약속을 믿는다면 두려움과 걱정 속에서 더 많은 자유를 얻게 될 것이다. 그 사실을 마음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이 이 책이 주는 선물이 아닐까 생각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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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와 프란치스코
국내도서
저자 : 김은식
출판 : 이상한도서관 2014.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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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대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을 기념으로 읽은 관련 도서 중 두번째 책이다. 전에 읽은 책은 화보를 중심으로 생생한 현장을 느끼게 한 반면 이 책은 이윤엽 작가의 그림이 곁들어지면서 색다른 느낌이 전달해준다. 2013년 2월 11일, 바티칸에서 사임을 표명한 베네딕토 16세의 뒤를 이을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해 콘클라베가 열렸고 다섯 번만의 투표 끝에 아르헨티나의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이 선출되었다. 새로운 교황명은 프란치스코. 최초의 아메리카 대륙의 교황이자 1202년만의 비유럽권 출신의 교황이다.



새로운 교황명으로 선택한 프란치스코는 이탈리아 도시 아시시에서 부잣집 아들로 태어나 모든 호사를 누렸지만 어느 날 스스로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을 위한 삶을 선택한 성인이다. 그가 죽은지 2년 뒤인 1288년에 가톨릭 성인으로 추대되었고 이제 거의 천년이 지나갈 무렵 "항상 가난한 이들과 함께 하세요."라는 말을 들으로 선출된 새로운 교황의 교황명이 되었다.


책은 먼저 베네딕토 16세가 사임을 표명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리는 것으로 시작한다. 요즘 출간된 교황 관련 책들과의 차이점이라면 프란치스코 성인에 관한 설명에 상당부분 할애하고 있다는 것이다. 성인의 삶을 조명하면서 현실로 돌아와 그의 이름을 교황명으로 선택한 새로운 교황의 삶을 비추고 있는 것이다.


성인 프란치스코는 십자군 전쟁을 위한 부대를 따르다가 심한 열병을 앓는 도중 하늘의 음성을 듣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가지고 있던 것을 모두 버리고 가난하고 배고프고 힘든 사람과 함께 하는 체험을 하게 된다. 하느님의 뜻이 무엇일까 고민하던 도중 말을 타고 가다가 만난 나병환자를 통해 하느님의 뜻을 알게 된다. 다음날 나병환자들의 마을을 다시 찾으면서 가난한 사람과 함께 하겠다고 그는 생각한다.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베르고글리오는 1969년에 사제로 서품되었고, 1992년에 주교, 1998년에 대주교, 2001년에 추기경으로 서임된다. 그는 평소 각하나 전하라는 존칭을 듣기 싫어하여 그냥 '호르헤 신부'라고 불려달라고 할 만흠 겸손하고 낮은 자를 섬기는 자세를 가진 성직자였다. 이제 그가 교황이 된지 1년이 넘은 이 시점에 우리나라를 방문한다. 단지 천주교를 대표하는 인물일 뿐만 아니라 그의 말과 행동은 비신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되는 만큼 우리나라 방문도 전세계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기회를 통해 그의 말에 귀기울여 본다. 그리고 그의 행동을 관찰해 본다. 어떤 말과 어떤 행동이 진정으로 예수가 원하는 일일지 고민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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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슈테판 폰 캠피스(Stefan von Kempis) / 전진만역
출판 : 더난출판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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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2일 콘클라베에서 266대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추기경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가 선출되었다. 그의 교황명은 프란치스코. 그가 2014년 올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출판가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책을 쏟아내고 있고 서점에서는 진열하기 바쁜 상황에 그에 관한 책을 한 권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베네딕토 16세의 재임기간 동안의 일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교황은 보통 선종 직전까지 직위를 유지하게 되는데 베네딕토처럼 중도에 사임을 하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퇴임 후 그의 호칭을 결정하기 힘들었다고 하니 흥미롭다. 결국 '명예 교황'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될 당시 2순위가 베르골리오 추기경이었다고 한다. 그가 다시 베네딕토의 후임으로 선출되었다. 책에서는 266대 교황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전임 교황의 선출 당시 2위였던 사람이 왜 가능성이 있는 인물에서 배제되었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지 이제 1년이 조금 더 지난 상황에 아시아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한 것에 대해 좋은 의미로 해석하게 된다.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섬기던 성 프란치스코의 이름처럼 교황으로써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교황청 출입기자였던 저자의 글을 통해 간적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란치스크 교황의 생각과 행동들은 돋보인다. 예수회에서 배출한 첫 교황이자 아메리카 대륙 출신의 첫 교황이기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앞으로의 길에 박수를 보내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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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는 느려도 행복하다
국내도서
저자 : 류인현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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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부터 토끼와 거북이 우화를 들으면서 느림의 미학 또는 꾸준함의 승리라는 교훈에 대해 마음깊이 새겨왔음에도 불구하고 오늘 우리 사회의 문화는 '느림'보다는 '빠름'을 추구하며, '꾸준함'보다는 '한방'으로 인생 역전을 꿈꾸는 것이 일상화된 듯하다. 더 문제는 그런 일등지상주의의 세속 문화가 교회까지 침투되어 남과 비교하여 성장이 더디면 시기심이 생기거나 좌절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발생한다.



이 책의 저자인 류인현 목사가 사역하는 곳인 복음화율이 3%도 안되는 지역이라고 한다. 언뜻 들어서는 아프리카 빈민촌 정도 되는가 싶었는데 뉴욕 맨해튼이라는 소개글을 보고 좀 놀랐다. 특정 지역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미국인데 어떻게 복음화율이 3%밖에 안되는 것인지. 아무튼 그 지역에서 7년간 청년목회를 하면서 청년들에게 멘토링한 내용을 담은 책이다.


요즘들어 청년들의 고민꺼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나 역시 10대의 어느 시절에 사춘기를 보냈고, 20대의 대학생 시절에는 겉멋만 들어 나 잘난 맛에 살았고, 30대 회사 초년병 시절에는 월급 받은 돈 꼬박꼬박 나 자신을 위해 쓰기 바빳고, 30대 후반에 결혼해서야 조금씩 정신을 차리다가 이제 마흔이 넘은지도 몇해가 지나고 아이 셋이 생기니 조금은 인생의 긴장감을 갖고 살게 되었다. 지금 청년들의 고민이 나의 청년시절의 고민과 같지는 않겠지만 한편으로 전혀 다르지는 않을 것이라는 짐작을 해본다. 내 청년시절 누군가 나에게 멘토링을 해주고 코칭해주는 사람이 있었더라면 조금은 더 나은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지금도 어느 청년은 그런 멘토링과 코칭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게 되었고 내가 청년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사실 내가 나중에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줄 기회가 있다면 이 책에서 많이 컨닝하게 될 것 같다. 게다가 청년사역을 하신 목회자가 쓴 글이기 때문에 세상적인 세계관이 아니라 기독교 세계관으로 청년들의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좋은 조언들이 인상적이다.


두란노에서 나왔고 목회자가 쓴 책이다 보니 신앙서적으로 분류될 수도 있겠지만 한편으로 자기계발서적의 의미도 갖는다고 본다. 자기계발서 무용론도 등장하고는 있지만 의욕이 떨어지거나 낙담해 있을 때 한두권씩 보면 인생에 자극이 되고 도전이 되는 것이 바로 자기계발서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책 역시 그런 관점에서 크리스찬에게 자기계발서의 목적도 충분히 이룰 수 있는 내용을 제공한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행복 큐티'라는 제목으로 주어지는 몇 문제들을 고민하다보면 읽은 내용들이 정리되고 좀더 깊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20대 시절 치열하게 알아가고자 노력했던 그 하나님이 20년이 지난 지금 여전히 내 삶을 간섭하고 계시다는 것을 생각하면 어느 순간 깜짝 놀랄 때가 있다. 내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그 하나님과 동행할 수 있도록 조금더 어린 나이에 방황을 끝내고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며 살 필요가 있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에 저항하고 분노하고자 하는 의식에서부터 교회 내에서 우리 사회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고자 하는 신앙심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갖게 되는 생각의 근원을 건드리는 탁월한 조언들이 가득하다. 특별히 젊은 날의 치열한 삶을 경험하고 있는 20대들에게 느리고 꾸준하고 부지런함의 미학을 담고 있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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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국내도서
저자 : 진재혁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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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도전적인 제목이다. 저자는 모든 크리스천들에게 질문한다. "당신은 진짜 크리스천인가?" 이 질문에 확신이 없는 사람이라면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정말 크리스천이 맞는가? 크리스천에 합당한 생활을 했는가? 다른 사람도 당신이 진짜 크리스천이라고 인정하는가?



모든 사람들은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세상에 속한 사람이 될 것인가,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이 될 것인가. 세상을 내 주인으로 모실 것인가, 예수님을 내 주인으로 섬길 것인가. 이 문제에서 매주 교회에 출석하며 자신을 크리스천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이 질문에 명확한 대답을 하지 못하는 사람도 있을 듯 싶다. 


우리는 세상과는 다른 삶을 살아야 한다. 분리된 삶이 아니라 구별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거룩하라고 명령하셨다. 저자는 거룩한 삶, 진정한 크리스천다운 삶이란 어때야 하는지를 책의 절반 정도를 할애하며 강조하고 있다. 특히 크리스천은 열매맞는 삶을 살아야 하며, 예수님이 그리하셨듯 우리도 제자를 세우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말한다.


나머지 책의 절반은 진짜 크리스천으로 살기 위한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젊은 크리스천이 의사결정 과정에서의 주요 고민거리이자 기도제목이기도 한 성공, 직업, 직장 등의 키워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다. 직업을 통해 최선의 열매를 맺어야 하며 그 열매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 '성공'적인 삶이라고 할 수 있다.


리얼 크리스천에게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갖는 일이다. 은사를 발견하고 적성대로 좋은 직업과 직장을 골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때로 우리가 월하는 대로 다 되지는 않는다. 자신의 입맛에 정확하게 맞지 않을지라도 거기서 최선을 다하며 함께 성장하려는 자세가 필요하다.  - p.138


또 한편으로 문화, 가정, 시간 등을 통틀어 비경제활동에 대한 지침도 제시하고 있으며 '재물'코너를 통해서는 경제활동의 우선순위를 올바로 정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책을 읽는 내내 나를 돌이켜보게 된다. 나는 진짜 크리스천인가. 크리스천으로 살아온지 올해로 43년째인 나에게 이 질문은 여전히 하나님 앞에서 죄스러운 마음 뿐이다. 자신이 진짜 크리스천인지에 대한 좀더 큰 확신을 갖고자 한다면 이 책을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좀더 올바르게 살기 위한 마음가짐을 다잡는 기회로 이 책이 사용될 수 있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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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뻥 뚫리는 기도
국내도서
저자 : 김소진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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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설기도란 하나님께 내 속의 감정을 정직하게 다 토해내는 기도(p.35)이며, 자기 속의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는 기도(p.169)를 말한다. 솔직히 이 책을 통해 토설기도에 대해 처음 알게 되었다. 책에서도 여러번 언급되지만 저자는 2011년에 토설기도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였고 이번에는 그 두번째 책이라고 한다. 성경 속의 인물로 토설기도의 사례를 설명하는데 다른 신앙서적에서 흔히 다루지 않는 인물들이 사례로 언급된다. 즉 나오미, 한나, 입다 등이 토설기도를 통해 자신의 내면을 치유한 인물로 등장한다.



나오미는 남편과 아들을 잃고 며느리(룻) 한명을 데리고 고향으로 가게 되는 인물이다. 그만큼 감정의 치유가 필요했던 인물이었고 토설기도를 통해 상한 감정을 치유할 수 있게 되었다. 한나는 보통 아들 사무엘을 서원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바친 사례들이 많이 언급되는데 성경상에서 볼 수 있다시피 남편에게 사랑받는 아내였으나 자식이 없어서 자식을 낳았던 브닌나에게 모욕을 받았고 그래서 원통한 마음을 갖고 있었던 인물이다. 한나 역시 남편되신 하나님께 원통한 마음을 토해내는 기도를 통해 사무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사사기에 등장하는 입다는 딸을 제물로 바치겠다는 서원을 한 엽기적인 인물이다. 저자는 입다의 딸을 예로 들며 모든 목회자의 자녀들이 자신의 감정을 토해내며 건강한 모습을 회복하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 역시 사모로서 자신의 딸이 방황하던 모습을 보며 입다의 딸을 떠올리게 되었던 것이다.

 

연약함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나님께 자신의 처한 모습을 그대로 올려드렸을 때 약함은 강함이 되고, 약점은 강점이 된다. 연약하기에 강하신 주님을 붙들 수 없게 만든다.  - p.38

 

토설기도를 경험한 사례들 역시 마음에 다가온다. 한마디로 토설기도는 겉으로 위장하는 기도가 아니라 본인의 솔직한 감정을 하나님께 드러내는 기도를 말한다. 저자의 책을 읽은 어떤 사모는 어린 시절 아버지로부터 많은 상처를 받았고 분노로 가득차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의 사랑으로 용서해달라고 포장기도와 선포기도를 하며 위선자의 모습으로 살아왔다고 한다. 하지만 사람에게는 말하지 못한 개인적인 사정들을 주님께 낱낱이 감정을 표현하며 토해냄을 통해 삶이 개선됨을 느끼게 되었다고 하니 토설기도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다. 다른 형제자매들 역시 상처가 깊어서 나이 드신 아버지를 모시기 싫어했지만 토설기도를 경험한 뒤 1년 전부터 주님 섬기듯 아버지를 모시고 있다고 한다. 또한 여전히 예전 모습이 남아있는 아버지를 보며 지금도 토설하는 기도를 통해 행복과 자유를 느끼고 있다고 한다.

 

사실 토설기도라는 것의 명확한 실체는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나의 기도생활을 돌이켜보면 나의 비밀스러운 부분들을 숨기고 위장된 모습으로 기도할 때가 많았음을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 스스로 내린 토설기도의 정의는 주님과 인격적인 만남을 통한 대화다. 다시 말해 하나님과 나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을 제거하고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니님께 나의 불만과 상처를 일일이 아뢰라는 것이다. 또한 사람 사이에 존재할 수 있는 외식과 포장된 모습을 제거하고 민낱으로, 알몸으로 주님을 만나라는 것이다.

 

다윗 역시 감정적 기복이 컸던 인물이다. 어린 시절 다른 형제들에 비해 못한 대접을 받았고, 사울의 살해 위협을 받으며 도망다니는 신세가 되었다(pp.76~77). 하지만 다윗의 시편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슬픔을 감추지 않고 소리 높여 울며 기도하는 구절이 상당히 많이 나온다. 다윗은 매사에 하나님을 철저히 의식했다면 사울은 사람을 의식하는데 온 신경을 썼다는 것이 다윗과 사울의 차이(p.85)라고 할 수 있다. 결국 왕따 인생이었던 다윗은 이스라엘 최고의 왕이 되었고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에게 마음을 토해내라는 주문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해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시 62:8) - p.82

 

저자는 토설기도를 통해 자신 스스로가 바뀌었음을 여러 군데에서 고백하고 있다. 그러기에 내용에 신뢰를 갖고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특히 감정에 휘둘려 이성을 잃고 혈기를 부리던 오래된 습관이 바뀌었으며, 하나님 앞에 내 속마음을 다 털어놓으면 하나님이 나의 내면의 쓰레기를 가져가 주시고, 대신 새로운 영과 마음을 주신다(p.83)고 고백한다. 앞선 정의와 함께 저자는 토설기도를 주님께 드리는 탄식의 기도라고도 정의하고 있다. 억지로 문제를 풀려고 하기보다 나를 가장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것을 토하라는 것(p.81)이다.

 

토설기도란 그저 신세한탄의 기도가 아니다. 주님께 드리는 탄식의 기도다. 내 깊은 심정을 다 토한 후 하니님으로부터 새로운 마음을 받는 놀라운 기도다. -  p.82

 

물론 토설기도가 최선의 기도 방법은 아니다. 본문에 따르면평생 토설기도만 할 수는 없으며, 하나님과 마음을 주고받는 친밀한 기도로 나아가야 한다(p.184)고 한다. 마음에 아픈 부분을 하나님께 토설하고 그 뒤로 하나님과 좀더 친밀한 관계를 맺도록 하라는 것이다. 책에는 토설기도를 통해 변화를 체험한 사람들이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 주변의 사람이 경험한 사례를 언급하기도 하고, 저자의 전작인 ≪토설기도≫를 읽고 독자가 보내온 간증이 소개되기도 한다. 또한 성경 속 인물 중에 토설기도를 하여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진 사례들도 소개하고 있다.


토설기도는 하나님과 만나는 방법 중의 하나임은 분명해 보인다. 또한 그동안 나 자신의 내면을 숨기고 외식적인 기도를 해온 모습이 있다면 진정한 의미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진정한 만남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나 역시 읽는 내내 '코람데오'를 떠올리며 내가 모르는 나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고 계시는 하나님께 나아가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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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을 바꾸면 삶이 바뀐다
국내도서
저자 : 조이스 마이어(Joyce Meyer) / 정성묵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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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 살까지 간다는 세 살 때의 버릇은 과연 고칠 수 있을까. 저자는 30일만 고생하면 습관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다. 단, '뼈를 깎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건을 강조한다. 크리스찬이라면 어떨까. 습관을 고치기를 진심으로 원한다면 다른 건 몰라도 최소한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행동만큼은 할 수 있다(p.19)고 말한다.



책을 처음 펴서 읽으면서 누군가 했다고 저자가 인용한 말에 잠깐 충격을 받았다. 바로 다음 문장(p.29)이다. "나쁜 습관은 편안한 침대와도 같다. 그 안으로 기어들어가기는 쉽지만 거기서 나오기는 어렵다." 나쁜 습관을 편안한 침대에 비유한 것은 정말 정곡을 찌른 표현이 아닐까 싶다. 벤저민 프랭클린이 했다고 하는 "세상에 대한 우리의 순 가치는 좋은 습관에서 나쁜 습관을 뺀 나머지다."라는 표현(p.30)도 인상적이다.


이 책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로마서 12장 21절 말씀을 기초로 출발한다. 좋은 행동에 집중하면 나쁜 행동은 저절로 사라진다는 저자의 경험이 이 로마서 말씀과 연결된다. 원하는 것에 생각을 집중하고 꾸준히 반복하라는 일상적인 조언에서부터 하나님이 도우시면 못할 일이 없다는 신앙조언에 이르기까지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기르기 위한 여러가지 방법과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의 일상적인 습관을 조금 깊이 생각해 보면 끊어야 하는 나쁜 습관도 많고 길러야 하는 좋은 습관도 많다고 느껴지지 않는가. 이 모든 상황에서 크리스찬이 필요한 것은 '믿음'이다. 그리고 믿음은 행동을 필요로 한다. 또한 믿음의 사람은 진퇴양난의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말을 할 줄 안다(p.77).하나님은 더 좋은 습관을 기르기 시작했다는 사실 자체에 기뻐하신다(p.75).


책은 전체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번째 장은 나쁜 습관을 없애고 좋은 습관을 길들이기 위한 방법을 논하기 앞서 습관에 대한 개괄적인 논의를 전개하고 있다. 나머지 네 개의 장에서 각각 영적 습관, 마음의 습관, 관계의 습관, 몸의 습관 등 네가지 습관에서 고쳐야 할 습관과 새로 길들여야 할 습관을 소개하고 있다.


생각할수록 걱정거리는 끝이 없다. 하지만 마음만 먹으면 우리는 믿음의 습관을 기를 수 있다. 우리가 모든 답을 알지는 못하지만 모든 답을 알고 계시는 하나님을 알고 있다. 믿음의 습관을 기른 사람은 근심 걱정을 하는 데 헛되이 시간과 힘을 낭비하지 않는다.  - p.82


완벽주의의 문제점을 지적한 책을 얼마전에 읽었기에, 완벽함보다는 비범함을 추구하라(p.100)는 이 책 저자의 말에 공감이 갔다. 인간은 완벽할 수 없기에 다른 사람과의 차별성과 비범함을 추구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지 않겠는가. 저자는 이 비범함을,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정직하게 살라는 의미로 조언한다. 저자는 부커 워싱턴이라는 사람의 말(p.104)을 인용하면서 '평범한 것을 비범하게 하는 것이 탁월함'이라고 강조한다. 어떤 사람들은 행동하기가 싫어서 선택을 미룬다(p.121)는 글은 나에게 지적하는 것 같아 마음이 뜨끔하기도 했다. 자주 결정을 미루거나 결단력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계획을 세우고 나서 하나님이 바꾸라고 하시면 언제든지 바꾸라."고 조언한다(p.126).


적절한 시기에 옳은 선택은 내리는 습관, 일상이 주는 우울함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행복을 누리는 습관, 자신감의 습관 등은 우리 마음이 가져야 할 좋은 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책임을 지는 습관, 베푸는 습관, 격려하는 습관을 가질 필요가 있다. 매사에 서두르거나 대충하지 않고 여유있게 일을 처리하려는 습관,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몸을 최고의 건강한 상태로 유지하려는 습관, 절제하는 습관 등은 우리 몸이 가져야 할 좋은 습관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자녀로서 계속해서 자라가야 한다. 하나님은 매번 정확하고도 구체적인 지시를 내리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은 우리가 알아서 그분의 말씀과 지혜와 영을 따르기를 바라신다. 어렵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어떤 일을 하려는데 마음이 편하지 않다면 하지 말아야 한다.  - p.119


저자는 1943년생으로서 어릴 때 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받으며 만들어진 정신적 상처를 가지고 젊은 시절을 살았다고 한다. 하지만 신앙안에서 습관과 말이 바뀌면 하나님이 더 좋은 인생을 만들어주심을 경험하고 마음, 감정, 태도, 말 등의 주제로 가정과 개인을 변화시키는 사역을 계속 해 오고 있다고 한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옛 격언을 나는 믿는다. 크리스찬에게 그 하늘은 하나님일 것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주실 것이라는 믿음 안에서 최고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약속을 소홀히 여기는 행위일 것이다. 내 주변을 옭아매고 있는 나쁜 습관을 찾아 격퇴할 때까지 나의 마음과 행동을 변화시키고자 마음을 다잡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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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국내도서
저자 : 정동섭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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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자 하는 노력은 아름답다. 하나님이 이미 우리를 완전하고 완벽하게 만드셨기 때문에 우리 삶을 통해 영광받고 싶어하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하기를 요구하신다. 하지만 완벽이 인생의 최대목표는 아니다. 크리스찬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개개인의 생활에서 완벽을 추구한다. 하지만 도에 지나치게 완벽을 추구하다보면 많은 부작용을 낳게 된다. 저자는 이점을 강조하면서 완벽주의자가 아닌 최적주의자를 지향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완벽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마는 너무 완벽을 추구하다가 빚어진 피해들을 논하고 있다. 완벽하지 못한 남을 비난하게 되고, 완벽하지 못한 자기를 비하하게 된다. 책에서는, 개인적으로 아무런 가치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쓸모없는 물건들을 버리지 못하거나(p.39), 철자가 틀린 것 등 상세하고 세부적인 것들을 놓치지 않으려는 것들도 완벽주의자의 성격이라고 한다. 그런 면에서 나 역시 조금은 완벽주의자의 성격이 있는 듯 하다.

 

여러 논문이나 단행본들의 내용을 정리하면서 저자는 완벽주의의 유형을 몇가지로 분류하고 있다. '수행 완벽주의'는 최상의 수준에서 능력을 발휘하거나 업적을 이루지 못하면 우울증에 빠지게 된다. '외모 완벽주의'는 자신이 남에게 어떻게 보이는지를 가장 신경쓰는 부류다. 그러다보니 깔끔하게 정돈된 집이 어지럽혀지고 더려운 손에 벽이 얼룩질까봐 아이들의 친구들을 집에 초대하지 못하도록 한다. '대인관계에서의 완벽주의'는 결점투성이인 자신의 모습이 드러나게 될까봐 다른 사람들과의 깊은 관계를 피하기도 한다. '도덕적 완벽주의'는 자신과 주위의 모든 사람이 법과 규칙을 정확하고 세심하게 준수하는 것에 지나치게 신경을 쓰고 노력하는 율법주의적 성격을 지닌다. 삶의 모든 영역에서 높은 시준을 세우고 탁월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전방위 완벽주의'도 있다.

 

그렇다면 이런 완벽주의의 원인은 무엇인가? 저자는 완벽주의의 여러가지 원인을 논하는 가운데 완벽주의는 가장 먼저 '지나치게 비판적인 부모나 어른들의 비현실적인 기대'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실수를 참지 못하는 부모, 자녀에게 애정을 표현하고나 긍정이나 확신을 불어넣어주는 것을 어려워 하는 부모, 자녀의 행동이나 조건에 따라 자녀를 용납하는 경향이 있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완벽주의적 성격을 대물림하게 된다. 이러한 잘못된 기대를 받고 자란 아이들은 결국 열등감이 형성되어 정상적인 자존감을 갖지 못한 채 성인이 되고 만다. 세 자녀를 키우는 가운데 육아에 관심을 많이 쏟고 있는 내가 가장 관심있게 본 대목이다. 나는 이런 부모가 되어 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게 된다. 책에 나오는 3페이지(pp.71~73) 정도를 그대로 인용해 보고자 한다.

 

- 반복적으로 비난하고, 창피를 주고, 거부하고 호통을 치는 경우 : 너는 도대체 어떻게 된 놈이냐?, 너 같은 놈이 인간이 되겠냐?, 넌 구제 불능이야,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 너 같은 놈은 아버지 자식이 아니야.

- 빈번하게 자녀들을 다른 아이들이나 다른 형제자매들과 비교하여 부족한 것을 생각나게 하는 경우 : 네 누나가 너 만할 때는 너보다 똑똑했는데, 잘 했구나, 그런데 네 짝은 몇 점 맞았냐?, 옆집에 네 친구는 이번에 영재반 들어갔데.

- 자녀가 실패할 것이며, 어떤 일도 잘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표현하는 경우 : 넌 인사도 제대로 못하니?, 너는 심부름 하나 제대로 못하니?, 네가 그럼 그렇지 뭐. 실수할 줄 알았다. 너는 그게 잘한 것이라고 생각하니? 네가 하는게 뻔하지 뭐.

- 자녀의 행동이나 자녀가 이룬 일들에 대해서 바보 같다거나 무시하거나 묵살해 버리는 경우 : 이 바보야. 이것도 몰라?, 네 몰골 좀 봐라. 그게 옷이라고 입은 거냐?, 또 우유를 엎질렀구나. 네가 제대로 하는 게 뭐가 있냐?, 꾸물대지 말고 어서 일어나. 이 게으름뱅이야!, 이 멍청이같은 놈아, 네가 무슨 공부를 한다고 그래? 집어 치워라.

- 비현실적인 기준이나 목표를 정해 준 경우 : 공부만 잘하면 해달라는 것 다 해줄게. '수'가 세 개인데, 이 '우'는 뭐에 필요한 거냐?, 쓸데없는 짓 하지 말고 공부나 해, 공부도 못하면서 무슨 오락이야. 공부 좀 해라., 공부 좀

- 반복적으로 거칠게 처벌하는 경우 : 신체적 학대

- 부모의 입장에서 자녀의 어리석고, 부족하고, 나쁜 행동 등에 대해서 부적절하게 또는 지나친 방법으로 지적하는 경우 : 넌 왜 맨날 그 모양이냐?, 버릇없이 어른들 이야기에 끼어드는 게 아냐!, 애들 주제에 뭘 안다고 나서니?, 쓸데없는 것 좀 사지 마, 학원비가 얼만데 수업을 빼먹어.

- 자녀들이 골치 아프게 한다는 것을 은근히 드러내는 경우 : 너, 귀찮게 굴지 말고 나가서 놀지 못해?

- 자녀를 잘 안아주지 않고, 애정이 담긴 신체적 접촉이나 그 밖의 사랑 표현이 없는 경우

- 자녀가 자립할 수 없을 만큼 과잉보호하거나, 지배하는 경우나, 자녀가 혼자 하려는 것에 대해서 부모가 심중팔구 실패할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 : 숙제는 엄마가 해 놓을테니 너는 먼저 자거라.

- 자녀들이 하는 일을 항상 잘못되었다고 말하고 늘 고함지르는 경우 : 너는 제대로 하는 게 하나도 없냐?, 한 번만 더 투정하면 다시는 밥 안줄 거야. 딴 데로 새지 말고 곧장 와, 엄마 말이 맞아. 그 옷은 네게 어울리지 않아, 만화만 보지 말고 책좀 읽어라.

 

결론은 완벽주의자이 대안인 최적주의를 지향하라는 것이다. 어느 한순간에 갑자기 완벽주의적 성향이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혼자만의 힘으로 완벽주의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함으로 시작하는 것(p.147)이 중요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고 맡겨야 한다. 최대추구자가 되기보다는 만족추구자(최적주의자)가 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 외모나 능력의 완벽이 아닌 성품의 완벽을 추구하는 자세가 오히려 합리적이다.

 

많은 양의 정보들을 인용하다보니 어떤 것이 저자의 주장인지 알 수 없다는 것이 이 책의 단점이다. 어찌보면 기존에 나와있는 완벽주의와 강박관념 등과 관련된 정보들을 수집하여 분류하고 요약한 책에 불과하다고 폄하될 수도 있을 듯 하다. 다만 완벽주의의 원인과 피해사례, 그리고 개선방안에 관심을 가지고 관련 정보들을 수집하고 정리한 저자의 노력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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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주 하나님
국내도서
저자 : 이재만
출판 : 두란노서원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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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에 근거했다고 여겨지는 진화론에 비해 창조론은 비과학적이고 비이성적인 종교적 이론이라고 치부하는 경우가 많다. 진화론이 최신 과학의 대세인 것처럼 여겨지는 요즘이지만 성경에 근거한 창조론도 과학적인 증거를 찾아보고자 하는 노력은 오래도록 지속되어 왔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창세기를 통해 드러난 우주와 지구, 그리고 인류의 시작에 대해 과학적인 증거를 제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창조론을 과학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를 우리는 흔히 창조과학이라고 한다. 창조과학자인 저자는 지구와 인류의 역사에 대해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증거를 보여주는 것이 주력하고 있다고 말한다. 진화론이 과학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비과학적인 측면에 많다고 이야기하면서 다음 사례를 언급하고 있다. 읽다보면 진화론은 정말 해괴망칙한 이론이 아닐 수 없다.


조개와 같은 해양 무척추동물이 언젠가 껍데기를 벗어버리고 헤엄을 치다보니 비늘, 지느러미, 아가미를 갖춘 물고기로 진화했습니다. 이 물고기가 웬일인지 육지로 기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기는 시도를 계속 하다가보니 앞발과 뒷발이 튀어나와서 개구리와 같은 양서류로 진화했습니다. 개구리 아시죠? 개구리는 말랑말랑한 알을 낳습니다. 이 알이 육지에서는 자꾸 터지기 때문에 알 낳는 것을 계속 개량하다보니 딱딱한 알을 낳게 되어 도마뱀과 같은 파충류로 진화되었습니다. 이 파충류가 웬일인지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하늘을 날고 싶어졌습니다. 그가 날려고 계속 시도를 하다보니 앞발이 날개로, 피부가 깃털로 변하고 진화했습니다. 그러나 어떤 파충류는 하늘을 나는 것에는 관심이 없었습니다. 그 파충류는 알 낳는 방법을 계속 개선하다가 언젠가부터 알이란 단계를 빼 버리고 바로 새끼를 낳는 포유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포유류가 오랜 세월동안 사고를 하다보니 사람으로 진화된 것입니다.   - pp.147~148


진화론은 같은 종 내에서 다른 형태로 진화한다는 '소진화'와 이 소진화가 거듭되면서 다른 종으로 진화한다는 '대진화'로 나눌 수 있다. 저자는 소진화는 인정한다. 즉 사람들의 얼굴이 서로 다르며, 돌연변이가 일어날 수도 있듯이 같은 종 내에서 형태의 변화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를 '변이'라고 한다. 하지만 원숭이가 사람이 된다든지, 개구리가 도마뱀이 된다든지 등 다른 종으로 진화한다는 '대진화'는 있을 수 없다고 주장한다. 


진화론의 주장대로 다른 종류로의 진화가 일어났다면 전이형태가 발견되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과거의 화석에서나 살아있는 생물에서나 발견된 적이 없다. 그 점에 대해 저자는 '자연선택'이라는 생물학적 용어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전이형태의 생물은 순수하게 진화론에서 나온 상상의 산물인데, 결코 존재할 수 없다. 왜냐하면 자연은 그런 애매한 모습의 생물을 보호하지 않기 때문이다. 생물학 용어 가운데 '자연선택(자연도태)'이란 용어가 있다. 자연 선택은 환경에 잘 맞는 것은 보호를 받지만 맞지 않는 것은 제거된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그 정의를 보더라도 반은 파충류 반은 조류, 반은 어류 반은 양서류 같은 애매한 모양의 전이형태 생물은 환경에 적응하지 못해 자연 선택에 의해 제거될 수 밖에 없다. 즉 이런 애매한 모양의 생물들이 존재할 수도 없지만, 있었다고 가정할지라도 완전한 형태로 진화되기 전에 자연이 이를 먼저 제거해 버렸을 것이다.  - pp.150~151


또한 분화된 두 종류의 공통의 조상이 있어야 하지만 그 역시 발견된 것이 없다. 발견되었던 것들도 모두 허위사실로 결론이 났다. 사람과 원숭이의 공통조상이라고 주장되었던 것으로 자바원인, 네안데르탈인, 필트다운인, 네브라스카인 등이 있는데 이들 중 자바원인과 네안데르탈인은 사람으로, 네브라스카인은 멧돼지로, 필트다운인은 거짓말로 결론이 났다. 인류 공통조상의 대명사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 역시 원숭이의 뼈로 결론이 났다. 하지만 아직도 중고등학교에서는 이들이 인류 진화의 조상이라고 실린 교재를 가지고 공부를 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잘못된 정보라고 판단되어 교과서에서 빠진 정보라고 하더라도 예전에 그 교과서로 공부했던 사람들에게는 재교육이 되지 않기 때문에 머리 속에는 여전히 지워지지 않고 남아있게 된다.


오늘날의 진화론자들은 원숭이가 사람으로 진화됐다는 주장을 더이상 하지 않는다. 왜나하면 살아 있는 동물 가운데 원숭이와 사람의 중간 단계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날 진화론자들은 과거에 사람과 원숭이의 공통 조상이 존재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들 중 하나는 원숭이로, 다른 하나는 사람으로 각각 진화했다고 말한다. 그들은 진화론적 믿음을 채우기 위해서 이 상상의 산물인 공통 조상을 찾으려고 꾸준히 노력해 왔다.  - p.192


지구의 역사가 수십억 년이라는 진화론의 주장이 거세지자 크리스찬 과학자나 신학자들 중에서도 진화론을 바탕으로 창세기 1장의 내용에 손을 대려는 시도가 생겨나고 있다. 간격이론(gap theory), 날-시대 이론(day-age theory), 점진적 창조론, 구조가설, 다중격변 창조론 등으로 일컬어지는 이 시도들을 통틀어 흔히 '타협이론' 또는 '유신론적 진화론'이라고 한다. 저자는 이러한 이론들 역시 창조론을 잘못 해석한 시도들이라고 주장한다. 즉 창조를 이야기하지만 진화론과 타협하여 성경을 변형(p.263)시킨 죄악이라고 단정짓는다. 인터넷 서점에서 창조론이나 창조과학, 또는 지적설계론으로 검색해보니 성경적 사실이 상당히 왜곡된 창조이론들을 많이 접할 수 있었다. 창세기의 창조역사를 단지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사실로 믿는 것이 크리스찬의 자세라고 생각된다. 그리고 책에 따르면 그 근거는 도처에 널려 있다.


이 책은 성경이 모두 사실이라는 근거에서 진화론을 반박하고 있다. 진화론에 치우쳐 있는 비신자들이 보았을 때 다소 이해할 수 없는 측면이 없진 않을 것 같다. 진화론이 잠재의식 속에 학습이 되어 우주가 빅뱅을 통해 단순한 것에서부터 복잡한 것으로 진화했으며 그 역사가 몇백억년이고 여러 차례 격변을 통해 사람이 만들어졌다는 등 진화론을 기반으로 창조론을 해석하고자 하는 크리스찬들이 더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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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뀝니다!
국내도서
저자 : 강인훈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4.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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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씨가 된다'는 말도 있듯이 본인이 함부로 내뱉은 말로 인해 본인은 물론이고 가족구성원이나 본인이 속한 조직에 큰 피해를 끼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작년 말에 모 독후감대회에서 수상하게 되어 대마도 여행을 갔을 때 만난 사람이 떠오른다. 가는 곳마다 '여기 정말 올 곳이 못되네', '정말 괜히 온 것 같애', '음식이 너무 형편없네' 등 항상 불평불만이 섞인 말을 하는 사람이었다. 차로 이동하면서 차창으로 구경이라도 하면 좋으련만 차에서는 항상 잠만 자다가는 내려서 또 궁시렁궁시렁 하는 소리에 나까지 기분이 언짢은 적이 있었다.



예전 회사에서 어떤 여직원이 소리를 꽥 지르며 사무실 밖으려 뛰쳐나가는 일이 있었다. 모두들 깜짝 놀라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해 하며 걱정스러운 마음으로 쳐다보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길가에 주차해 놓은 차에 딱지가 붙어있더라는 것이었다. 황당한 사건이었고 웃고 넘길 수도 있는 일이었지만 조용히 나가서 해결해도 될 일을 크게 소란피우는 바람에 사무실 내에 집중해서 일을 하려는 분위기는 크게 와해됐음을 자명한 사실이다.


저자는 서천군청 재무과에 재직중이면서 서천군청 기독신우회 담당목사이기도 하다. 또한 미래희망언어연구소 소장 및 생명희망선교회 대표직을 맡고 있기도 하다. 목사 안수를 받고나서도 공직에 남아있는 보기 드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처음부터 책 제목과 같이 말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고 누누히 강조한다. 더 나아가 우리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을 변화시킨다.


어릴 때부터 어떤 말을 듣고 자라느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들은 말은 마음에 한 겹 한 겹 쌓여져서 그 사람을 만들기 떄문이다.  - p.11


전체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책의 첫번째 장에는 그동안 말을 잘못해서 피폐된 삶을 살았던 사례들과 말을 바꾸고 나서 삶이 변화된 사람들의 사례들이 언급된다. 결국 이 사례들을 보면서 사단이 우리를 움직이는 방법을 우리의 입술을 주장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 알고 보면 인류가 가장 먼저 저지른 죄악은 아담이 하나님께 한 거짓말이 아니던가. 내 입술을 온전히 하나님께 맡기는 삶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삶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사단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꿔서 인간에게 말하게 했고, 그 미혹의 말을 말한 통치권을 가졌던 인간이 말씀을 빼앗기고 부정적인 말을 말한 것이 죄를 낳은 것입니다. 그래서 만물을 다스리는 통치권을 빼앗기고 쫓겨나 노예의 삶을 살게 됐습니다.  - p.54


1장 말미에 나오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예들은 정말 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자살을 하게 된 자녀들 두 명의 사례가 언급되는데 나도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얼마나 긍정적이고 따뜻한 말을 해주었는지 돌아보게 된다. 또한 악플로 인해 충격을 받고 자살한 연예인도 많지 않은가. 자살을 미화해서는 안되겠지만 그들이 받은 충격은 결국 말로 인함임을 알아야 할 것이다.


입술의 말을 관리하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은 물론이거니와 주변 사람들까지 큰 피해를 입힌다. 삶을 망가지게 하거나 생명까지도 앗아갈 수 있다.  - p.84


2장에서는 저자 역시 잘못된 말로 인해 잘못된 행위들이 많았다고 고백한다. 다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다해도 돌아가고 싶지 않다고 하니 말로 인해 얼마나 잘못된 과거의 시간들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다. 특히 저자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크게 강조한다. 저자의 아버지는 항상 부정적인 말로 저자 본인과 저자의 어머니에게까지 큰 충격을 전해 주었고 그로 인해 가정에 큰 문제가 많았다고 한다. 하지만 저자 스스로 말을 바꾸자 좋은 일이 이어지기를 계속했다 하니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부부가 서로의 선을 넘지 않고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자, 부부싸움이 잦아들고 예전의 신혼 때로 돌아갔다. 우리 부부의 말이 긍정적인 말로 변화되자, 아이의 성적이 향상되고 자신감이 넘친다. 늘 곁에 와서 사랑의 표시를 한다. 입술을 지켜 긍정적인 말을 하는 우리 부부의 기도가 모두 응답이 되고 은사와 체험이 쏟아진다. 가는 곳마다 문제가 드러나고 해결되었다.  - p.150


3장의 내용도 2장에 이어 저자의 개인 경험들이 아버지 사례를 시작으로 소개된다. 저자에게 악담을 퍼부었던 아버지도 저자의 권유로 말을 바꾸고 나서 주변 환경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실제로 경험한 내용을 기반으로 저자의 아버지는 교회에서 간증을 했는데 책에서 소개하는 그 간증내용을 읽다보면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지금은 소천하셨지만 유언으로 남기신 말씀도 역시 용서를 구하는 말과 아들을 축복하는 말이었다. 3장의 끝부분에는 포항 스틸러스 프로축구단 사례가 나오는데 앞뒤로 나오는 기독교적인 사례와 좀 다르게 느껴져 생뚱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4장은 실천법을 제안한다. 특히 199페이지에 나오는 '왕의 법 실천다짐 선포문'을 읽고 201페이지부터 나오는 21단계 과정의 왕의 법 실천편을 매일 따라하게 되면 내 말이 바뀜과 동시에 행동이 바뀌고 주위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고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또한 마지막 내용으로 등장하는 주일학교 변화 가이드를 통해 주일학교 교사들 뿐만 아니라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적용해 볼 만한 제안을 하고 있으니 숙지해서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독실한 신자라고 해도 저자가 주장하는 것처럼 말을 바꾼다고 무슨 인생이 바뀌겠나 하는 부정적인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 같다. 행동은 바꾸지 않으면서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면 소용없지 않나 하는 오해도 할 것 같다. 또한 말보다 우선은 예수님을 신실하게 믿는 것이 중요하지 않겠나 하는 오해도 할 것 같다. 책을 읽어보면 저자도 예수님을 제대로 믿어야 한다는 부분은 명확히 하고 있다. 말을 바꿈과 동시에 간절한 기도로 하나님의 복을 받아 행동이 바뀌게 되면 내 인생이 바뀌고 주위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게 된다는 내용으로 요약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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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4.03.20 09:52 신고 김재홍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이팅입니다.저도 실천하려고요.좋은책 출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2. 2014.03.29 19:28 신고 지혜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응원합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탕자의 선물
국내도서
저자 : 김치진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3.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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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는 죄인을 가두는 곳이 아니라 그들을 교정하고 교화하는 곳이다. 그들이 출소하여 사회에 나왔을 때 사회와 유리되지 않고 잘 스며들어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곳이어야 한다. 여기에 크리스찬이라면 한가지 더 사명을 생각해야 한다. 바로 복음을 전하는 일이다. 그들이 사회에서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예수님을 영접하도록 도움을 주는 일이다. 저자는 바로 이러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는 분이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재소자 복음전도 사역을 하기까지의 과정을 간증하고 있다. 먼저 저자 본인 스스로 재소자들보다 더 죄인이었음을 고백한다. 무리한 주식투자로 2억의 빚을 지고 마음의 고통을 감당하기 힘들어 자살을 결심하기까지 한 죄인이었으며, 먼저 자신이 회개하고 예수님께 나아갔을 때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보였다고 말한다.


책은 크게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그의 교도소 선교사역을 통해 회개하고 주님께 나아온 사람들의 눈물겨운 사례들이 언급된다. 예수를 믿고 난 어떤 재소자는 다른 재소자를 전도하는 일군으로 거듭나기도 하고 찬양사역자로 봉사하기도 한다. 어떤 재소자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15년 전에 지은 살인죄를 자수하기도 한다. 더 나아가 저자부터 자살까지 결심했던 죄인임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나아가 새 사람이 되었다고 고백한다. 마약중독자가 회복되기도 하고, 교도소를 제 집 드나들 듯 하던 조직폭력배들도 복음을 받아들이고 새사람이 되었다.


조직폭력배였던 그가 조직들의 보복을 두려워하지 않고 살인사건을 자수한 것도 성령님께서 감동을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육신의 생각으로는 도저히 행할 수 없는 엄청난 일 아닌가! 소파에서 울고 있는 그의 곁에 다가가 나는 바닥에 무릎을 꿇었다. 그리고 그를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 p.99


2장과 3장은 재소자들의 사례보다는 저자 본인 스스로의 회개와 뉘우침의 간증을 이어가고 있다. 본인이 얼마나 죄인이었는지, 하나님이 자신을 활용하고자 어떻게 주변 상황들을 만들어가셨는지 이야기한다. 아들이 친구를 때리고 자전거를 훔치는 일을 통해 자녀를 향한 아버지의 사랑을 느끼게 하셨으며, 아버지의 갑작스런 지하철 구도사건으로 하나님께서도 자녀를 살리기 위해 이렇게 고통스러워한다는 것을 깨우쳐주셨다. 2억의 빚도 개인회생절차를 통해 회복의 길을 얼어주셨다. 더 중요한 것은 교도소에서의 업무가 하나님의 주신 선교사역의 일환으로 삼으셨음을 깨달았다는 것이다. 


제목에서 말하는 탕자는 누구일까. 본인 스스로 탕자라고 고백하며 지은 제목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3장에서의 주요 내용이 바로 개인회생절차를 준비하고 인가를 받는 과정에서 겪은 일련의 사건들을 다루고 있는데 이 과정을 통해 철저하게 하나님이 개입하고 계심을 느끼게 해 준다.


2010년 11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으로써 내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내 자신의 정체성을 깨닫기 시작하였다. 진리의 말씀이 내 마음 속에 들어왔을 때 내가 변할 수 있었고, 성령을 통해서 내 정체성을 깨달을 수 있었다. 그 깨달음을 통해서 눈물의 회개를 할 수 있었고, 그 변화된 삶이 작은 빛과 소금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 p.250


아무래도 교도소에서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하다보니 첫장부터 연출, 출역, 사동 등 교도소 전문용어(?)들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없이 언급되는 것이 조금은 낯설었지만 금방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있었다. 저자의 개인회생절차가 무사히 마무리 되기를, 그리고 교도소에서 하는 모든 사역위에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위해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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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기적
국내도서
저자 : 이영훈
출판 : 두란노서원 2013.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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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님이 ≪감사의 기적≫에 이어 두란노에서 두번째 책을 출간하셨다. ≪감사의 기적≫을 회개와 감격의 눈물로 읽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신간도 기대하는 마음으로 접하게 되었다. 극동방송인가 라디오방송에서 잠깐 흘러나오는 이영훈 목사님의 설교 음성을 들은 적은 있으나 처음부터 끝까지 설교말씀을 들은 적은 없다. 하지만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라는 스케일에 맞게 사람의 마음을 건드려 하나님과 연결시켜주는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의 앞에서는 크리스찬이라면 알아야 할 기도의 정의에 대해 간략히 언급하고 있다. 기도를 설명하면서 가장 먼저 '소통'이라는 화두를 제시한다. 요즘 언론상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단어 중의 하나가 소통이 아닐까 싶다. 저자는 기도를 소통이라는 단어로 설명한다. 즉 기도는 주님과 친밀하게 교제하며 대화하는 것인데 교제나 대화는 결국 소통이라고 요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 어떤 일보다 가장 먼저 기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생각과 수단으로 일하려고 이리저리 뛰어다니다가 안되니까 마지막 순간에 어쩔 수 없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간절히 주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


우리가 우리의 힘으로 일하는 동안에는 하나님이 보고만 계시지만, 우리가 열심히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이 일하신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절대 이 순서가 바뀌면 안됩니다.  - p.20


기도의 간략한 설명에 이어서 주기도문을 중심으로 하여 성경을 통해 알 수 있는 기도의 특성들을 설명해 주고 있다. 역시나 전작의 주제였던 '감사'의 키워드고 여기저기에서 다시 되살아나고 있다. 지난 번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크리스찬과 비크리스찬의 차이는 감사하는 삶을 살고 있는지의 여부가 아닐까 싶다.


그러므로 "나는 주님의 은혜로 잘된다"라고 믿음으로 선포해야 합니다. 절대로 부정적인 말, 원망하는 말, 남을 비판하고 헐뜯는 말, 모함하고 참소하는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됩니다. 긍정적인 믿음의 고백이 우리 삶을 기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 p.82


20대 시절부터 늘 기도해 왔던 '하나님의 뜻'에 대한 설명도 마음에 와닿는다. 그리스도인은 매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자기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서 이루어질 것을 위해 기도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해서는 매일 성경을 읽고 묵상해야 하며(p.135),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기도해야 한다(p.136). 하지만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면 너무 거창하게 생각되기 마련인데 저자는 하나님의 뜻을 다음과 같이 정의내리고 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이란 무슨 거창한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 전에는 사소한 일에도 늘 짜증을 내고 쉽게 분노하던 사람이 예수님을 믿고 난 후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면 그것이 곧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 p.129


1부에서 설명한 주기도문의 전반부가 하나님의 나라와 의에 대한 내용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는 내용이라면 2부에서 설명하는 후반부는 우리의 현실적 필요를 간구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다. 당장의 현실적인 필요로 '일용할 양식'을 언급한다.


우리가 하나님께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것은 매일매일의 삶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 p.150


'용서'를 설명하는 대목에서 인용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호스피스 사역을 하는 분들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남긴 글들을 보면 "좀 더 사랑하며 살 것을", "용서하며 살 것을", "참으며 살 것을"이라는 말을 가장많이 했다(p.179)는 것이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이니만큼 지금 현재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큰 깨달음을 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겠다.


제목처럼 기도는 기적을 가져온다. 이영훈 목사님의 이번 신작을 읽으면서 전작인 감사의 기적에 비해 큰 감동은 주지는 않았지만 잔잔하고 담담하게 내 기도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그 밖에 기적과 같은 기도를 설명하기 위해 성경 이외의 국내외 여러 저자들의 저서를 소개하고 있는데 그 중의 많은 도서들이 추후에 읽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좋은 책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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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김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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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교회에서 일상적으로 부르는 '여호와'라는 단어를 '야훼'라고 쓰는 점이 좀 거북하다. 아마도 순복음교회는 이렇게 부르는가보다. 성경인용에서도 야훼라는 단어를 쓰는 것으로 보아 순복음교회는 별도의 성경을 보는 것인지 아무튼 좀 의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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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국내도서
저자 : 케네스 E. 해긴(Kenneth E. Hagin) / 안세광역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3.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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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는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흔히들 이야기한다. 사람들과의 대화방법과 차이가 있을지는 모르지만 근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점에서는 같은 목적의 행위일 것이다. 그런데 많은 크리스찬들이 기도를 어려워 하고, 기도를 위한 시간을 내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크리스찬들의 이러한 고민을 위하여 기도의 원리와 원칙을 성경에 근거하여 제시해 주고 있다.



먼저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여섯 가지를 알려주는 것으로 본문은 시작한다. 저자가 말하는 여섯가지는 다음과 같다.

① 예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께 기도하다.

② 기도하면 받을 것이라고 믿으라.

③ 기도할 때 용서하라.

④ 기도 생활에서 성령님께 의지하라.

⑤ 중보기도를 하라.

⑥ 성령 안에서 기도함으로 자신을 세우라.


내용을 읽다보면 당연한 것 같으면서도 오해하고 있는 부분들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그렇다면 예수님이 말씀하신 기도의 원리는 무엇일까. 저자는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은 책 전체의 1/3에 가까운 50페이지 정도를 할애하면서 깊이있게 설명해 주고 있다. 예수님은 기도에 대한 많은 가르침을 주셨지만 가장 알려져 있는 것은 주기도문일 것이다. 저자는 주기도문과 함께 복음서에 나와있는 기도에 대한 가르침을 바탕으로 기도를 설명하고 있다. 기도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좋은 내용들이 많았는데 먼저 첫번째로 예수님은 '은밀한 기도'를 가르치셨다는 점이다. 은밀한 기도라 함은 모든 기도가 혼자 조용히 하는 개인적인 기도여야 한다는 것이 아니다. 공개적인 기도 역시 필요하고 교회 생활에서 매우 중요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은밀한 기도는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고 싶어 하는 기도를 말한다. '나 이렇게 신앙심이 깊은 사람이야'를 기도하는 모습으로 보여주는 '기도 흉내'에 불과할 뿐이다.


하늘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시기를 기다리고 계시기에, 우리가 그분께 구하기만 한다면 우리의 기쁨이 충만하게 될 것입니다.  - p.79


다음으로는 바울과 야고보를 중심으로 신약의 주요 저자들이 기도에 대해서 어떤 가르침을 주었는지를 돌아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책 제목과 유사한 '기도 속에서 하나님의 뜻 알기'라는 제목으로 기도의 특성을 설명해 주고 있다. 가정에 안믿는 사람들이 있는 상황이라 다음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잃어버린 영혼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 줄 알기에 우리는 절대로 "주여, 만약 당신의 뜻이라면 그 사람을 구원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지 않습니다. 잃어버린 영혼들을 구원하고자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 p.143


사람과 대화하는 스킬을 배워야 더 능숙한 대화를 할 수 있듯 하나님과의 대화인 기도도 학습을 통해 좀더 원활한 기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런 관점에서 이 책은 기도에 대한 좋은 지침서라 될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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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
국내도서
저자 : 조정민
출판 : 두란노서원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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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MBC에서 기자와 앵커 생활을 하다가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CGN TV 대표를 거쳐 현재 베이직교회 목사로 섬기고 있는 분이다. 첫번째 잠언록 ≪사람이 선물이다≫가 출간된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네번째 잠언록이다. 트위터라는 짧은 호흡의 온라인 매체가 등장하고 나서 이 공간에 올렸던 글이나 올릴 만한 글을 책으로 묶어서 출간하는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는데 이 책 역시 트위터 매체의 영향으로 140자 이내의 짤막하지만 압축된 언어로 그가 바라보는 삶의 여유와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문장들이 소개된다.



추덕영님의 예쁜 그림과 함께 소개되기 때문에 더 글에 대한 몰입속도가 빠르다. 총 365개의 문장을 소개하고 있어 1년 365일을 생각나게 만들기도 한다. 책의 뒷부분에는 션(지누션 멤버), 이동해(슈퍼주니어 멤버), 최수영(소녀시대 멤버), 최시원(슈퍼주니어 멤버) 및 ≪지선아 사랑해≫의 저자인 이지선 님의 추천글이 인용되어 있다. 


제목을 보면 문득 '변화'와 '시작'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새로운 길'이라는 변화를 의미하며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사실 삶에 있어서 변화는 가슴아픈 경험을 낳게 하기도 한다. 기존의 삶을 뒤집는 행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치 이 가슴아픈 경험이 무서워 안주하는 경우도 있으니 이것이 더 무서운 일일 것이다.


가장 비극적인 인생은 속으로 하나도 바뀌지 않았는데 겉으로 바뀐 체 하면서 일생을 보내는 삶입니다.  - p.76


또 이런 생각을 해본다. 변화에 안주하는 사람도 있지만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왜 변화를 추구하는 사람이 전부 성공하지는 못할까. 나는 내가 이루려고 하는 목표에 대한 '간절함'이 있었던가를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지 못한 이유는 한 가집니다. 간절이 원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간절히 원하면 못할 핑계를 찾지 않고 다른 사람 시기하지 않습니다.  - p.222


꼭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은 아니다. 하지만 주위를 돌아보면, 아니 나 자신부터 생각해 보면 매일매일이 새로운 길을 가야 할 사람들이 아닌가. 어제와 오늘이 다르듯 내일도 또 다를 것이기에 우리는 매일 새로운 길을 가는 사람들이다. 매일의 일상에 집중하고 그 소소한 경험 속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기 위하여, 그 새로운 의미를 매일 경험하기 위하여 이 책은 삶을 바라보는 여러가지 안목을 기르게 도와준다.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깨우쳐 주는 조언을 통해 각성하게 만든다. 짧은 문장 속에서 깨닫게 되는 삶의 이치를 내 삶에 적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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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저 아담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김충만
출판 : 가나북스 2013.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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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조상이며 원죄의 시작점인 아담이 자신의 입으로 창세 시절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책이다. 물론 아담 스스로의 고백은 아니고 저자의 상상에 의한 내용이다. 창세기에서 뱀의 유혹에 의해 하와가 선악과를 따먹고 다시 아담이 원죄를 짓게 되는 과정을 읽어 본 사람이라면 대략 내용은 이해할 것이다. 그 과정에 아담의 시각에서 씌여졌다는 점에서 이 책은 일종의 흥미로움을 제공한다.



책은 아담의 간략한 연보로부터 시작하여 본문은 크게 두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장의 내용상의 구분은 큰 의미는 없어 보이는데 일단 첫번째 장은 하나님이 창조사역과 인간의 원죄 사건 기간에 있었던 일들이 아담의 말로 재현된다. 


원죄를 짓고 에덴동산에서 쫓겨났지만 그는 죄책감에만 빠져있지 않았다. 다시 하나님을 찾으며 에덴동산 밖에서도 그분의 구원하심을 경험했다. 아담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주신 사명을 명확히 이해하고 그 사명감당을 위해 기도했다. 이 아담의 고백은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


난 단지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로부터 위임받은 청지기에 불과하다. 내가 할 일은 하나님이 명사히고, 계획하신 놀라운 일을 이루어 드리는 것뿐이었다. 모든 것을 다 내게 맡기셨지만 하나님 안에 있을 때 가장 온전하고 복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 p.98


에덴동산을 떠나면서 아담은 에덴 밖에서도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한다. 에덴동산을 떠나는 사건은 하나님의 인간을 타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놓은 것이 아니라 여전히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 사건이다. 하나님의 사람의 몸을 통하여 새 일을 시작하겠다는(p.126) 선언이다.


비로소 에덴 밖에서도, 에덴 안에서 뱀이 우리를 유혹하여 타락하게 만들기 이전의 온전한 모습을 다시금 꿈꾸고, 바라보고 소망하며 살 수 있게 되었다니 이것보다 더 놀라운 은혜가 또 있을까. 비록 죄로 타락했으나 하나님을 향한 조그만 묵상이 하나님을 향해 숨 쉴 수 있다는 것은 갚을 길 없는 하나님의 은혜였다.  - p.124


두번째 장은 가인에 대한 회상, 그리고 아담에 가인에게 보내는 가상의 편지로 시작한다. 뼈에 사무치도록 그립다는 표현을 통해 아들인 가인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이어서 창조와 타락, 구속으로 이어지는 창세기 130년의 기간에 주목한다. 아벨의 죽음, 가인의 추방 이후에 주어진 셋째 아들 셋을 낳으면서 하나님께서 끝까지 지켜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아담은 고백한다. "나는 구약의, 창세기의 탕자다. 그리고 성경의 첫 탕자다.(p.145)" 진정 자신은 죄인이라고 고백하는 아담이 알게 된 하나님은 제품 그 자체보다 제품을 드리는 사람의 마음과 믿음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이다. 


나는 가인이 아무 말 없이 떠나가고, 아벨이 죽어 흙으로 돌아간 뒤에야 조금씩 하나님을 알아갔다.  - p.148


저자는 하와에게 보내는 편지에 이어 930세에 이르러 죽음을 맞이하게 된 순간의 아담이 느끼던 감정을 상상하고 있다. 그저 뱀과 하와의 유혹에 선악과를 따먹고 원죄의 씨앗이 된 아담으로 기억하는 대부분의 크리스찬들은 이 책을 통해 아담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설교시간에도, 성경공부 시간에도 단편적으로만 알았던 아담이 당시 얼마나 고민을 했고 하나님을 갈구했는지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상상해 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에 만족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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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슴으로 믿음
국내도서
저자 : 조쉬 슉,라이언 슉 / 한동수역
출판 : 코리아닷컴 201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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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태신앙으로 태어나 한번도 내가 가진 신앙에 대해 회의를 가진 적이 없다면 그것은 거짓말일 것이다. 바울과 같이 극적으로 회심한 사람에 비해 모태신앙은 자신의 신앙이 그저 부모님의 믿음으로 자연스럽게 물려받은 유산이라는 느낌을 가질 수 밖에 없다. 만약 그 상태로 신앙생활을 계속한다면 저자의 말처럼 공허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그 공허함은 일상 생활에서 지루함을 느끼고 때로는 고통스러운 절망에 빠지게 한다. 하지만 여기에서 반전은 일어난다. 절망은 바로 축복의 시작인 것이다.



모태신앙이 가진 믿음은 나중에 회심한 믿음에 비해 열정적이지 못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삶의 큰 변화가 온다기보다 그냥 당연히 믿는 믿음인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신앙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하지만 믿음은 하나님과의 일대일 만남이다. 아무리 어려서부터 주일학교에 다니고 찬양대에서 봉사하고 수련회에 참석하고 이런 저런 활동을 해도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이 필요하다. 그 만남을 통해 모태신앙 역시 그 이전과 그 이후가 구별되는 변화가 필요한 것이다. 이 변화의 필요성이 저자가 모태신앙을 향해 주장하는 바이다.


공허함과 절망감은, 믿음이 단지 삶의 한 단면이나 문화적 유산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되새기게 해 주는 가장 위대한 수단이다. 공허함과 절망감은 우리와 매일 매 순간 동행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께로 우리를 인도한다.  - p.52


저자 라이언 슉과 조쉬 슉은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의 저자 케리 슉과 크리스 슉 부부의 아들이다. 그들 역시 모태신앙으로 태어나 단조로운 믿음을 이겨내고 변화의 삶을 살 수 있게 된 동기를 이 책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는 자유가 아닌, 주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한 진정한 자유를 통해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한다고 주문하고 있다. 책을 읽다보면 모태신앙이 아니더라도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나 자신만의 비밀스러움을 고백하게 만든다. 저자들 역시 고통스러움과 비밀들을 내려놓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했을 때 진정한 자유를 누리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때로는 가식적인 모습을 보일 때도 있다. 세상에서는 온갖 불신앙적인 행동을 하면서 교회 내에서는 은혜받은 사람처럼 가식적인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 역시 지금 그러지 않나 되돌아 본다. 교회에서만 중직자의 아들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처럼 보이려고 노력하지는 않았는지. 저자들의 말처럼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모습으로 만나 관계를 회복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진정한 변화는 웅리의 겉모습이 얼마나 영적으로 보일까 염려하는 것을 멈추고, 내면의 변화를 원하시는 하나님께 우리의 추잡한 삶을 내어 맡길 때 비로소 시작된다.  - p.86


자기의 실제 모습과 다르게 보이려는 모든 노력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구하라. 당신의 삶 속에서 역사해 주시기를. 이는 인생 전체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의 순간 중 하나가 될 것이다.  - p.104


저자들은 진짜 믿음을 '하나님을 아는 것'이라고 정의한다(p.115). 그렇다.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대화해야 하며, 내 실제와 다르게 보이려는 모든 노력을 내려놓고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p.104).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으면 하나님과의 관계는 맺어지지 않는다(p.121)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우리와 참된 관계를 맺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니겠는가.


하나님께서 인간이 되셔서 완전한 삶을 사시고 비참한 죽음을 맞으신 진정한 이유는, 우리와 영원히 친밀하고 참된 관계를 맺으시기 위해서였다. 이것은 그 어떤 영적 실천목록과도 완전히 다르다.  - p.116


우리는 때로 안락하지 못한 나의 삶에 대해 불평하며 하나님을 원망하며 의심하기도 한다. 하지만 저자의 조언이 인상적이다. 바로 그런 의문이 해결되지 못햇을 때조차도 하나님께 그 의심을 곧장 가지고 나아가라는 것이다. 그것이 진실한 친구가 아니겠는가 생각해 본다. 하나님께조차 나의 가식적인 모습을 보이겠는가. 나보다 나를 더 잘 아시는 분이 내가 원하는 것은 당연히 잘 아시리라 믿고 구할 때 채워주실 것으로 믿는다.


진짜 믿음은 우리의 타는 듯한 의문들을 하나님께 곧장 가지고 나아가기를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두려움 없이 평안히 쉼을 누리는 믿음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리의 의문이 아직 해결되지 않았을 때조차 말이다.  - p.162


'모태신앙에서 벗어나 살아 있는 믿음을 찾아가는 길'이라는 부제목이 붙었지만 이 책은 모태신앙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떻게 참된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는지 조언해 준다. 믿음은 결국 나의 것이다. 그리스도인이 가질 수 있는, 특히 모태신앙이 가질 수 있는 의문을 풀어주기 안내하는 이 책을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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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기적
국내도서
저자 : 이영훈
출판 : 두란노서원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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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찬과 비크리스찬을 일상생활 속에서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정말 성경대로 제대로 살고 있는 크리스찬이라면 '감사'라는 키워드가 가장 일반인들과 구분되는 특성이라고 믿는다. 우리는 코람데오, 하나님 앞에서 감사해야 한다. 주위를 둘러보면 얼마나 감사할 일 뿐인가.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불평불만하고 살아갈 때 마귀는 역사한다.



저자인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로 시무중이다. 조용기 목사의 설교는 라디오나 TV 방송을 통해 자주 접했지만 이영훈 목사의 설교는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그의 말씀을 책으로나마 접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은 3주 21일 과정으로 매일 조금씩 읽어가며 묵상하고 생활에 적용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매일 읽어야 할 분량은 대략 8페이지 내외로 그리 많지 않은 분량이다.


매주마다 구원의 은혜, 성장의 은혜, 일상의 은혜에 대해 감사하라는 조언을 하고 있다. 감사의 궁극적인 이유는 바로 구원일 것이다. 십자가 사건을 통해 죄에서 구원에 주신 그 구원에 대해 감사해야 한다. 두번째 주에는 구원 이후에 믿음으로 성장시켜주시고 축복해 주신 그 은혜에 감사하라고 말씀한다. 또한 우리 일상 생활을 통해 감사할 조건을 찾으라고 한다. 그러면서 사례를 들고 있는데 크리스찬이라면 눈물이 핑 돌만한 감사의 사례들이 넘쳐난다.


찬송 작가인 패니 제인 크로스비는 생후 6주가 되었을 때 눈병을 앓았고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해 시력을 잃었다. 하지만 그녀는 모든 일이하나님의 축복과 섭리라고 고백하며 <인애하신 구세주여>,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등의 주옥같은 찬송들을 작사한다. 그녀는 이렇게 이야기했다고 한다.


감사의 조건들은 아주 많습니다. 제가 그리스도인이라는 단 한 가지 이유만으로도 저는 충분히 감사할 수 있습니다.  - p.20


유명한 신학자 칼 바르트는 기독교 교리를 한마디로 요약해 달라는 학생의 질문에 이렇게 답한다. "예수님이 저를 사랑하신다는 것, 저는 이 사실을 분명히 알고 있습니다. 성경이 제게 그렇게 말해 주기 때문입니다." (p.36)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 중심에 모시고 살면 감사할 것 밖에 없다.


"국회는 도대체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하긴 하는 거야?"

"불황으로 일자리도 없고, 경제도 어려워. 희망이 안 보여."

"점점 부자들에게만 좋은 나라가 되어 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불평할 때 크리스찬은 이렇게 감사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


대한민국에 태어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정치인을 위해 기도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나라 경제가 발전할 것을 믿고 감사합니다.

사회를 위해 봉사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살아 역사 하시는 하나님이 오늘도 우리 인생의 고비마다 축복으로 감사하게 넘치게 해 주실 것을 믿는다. 힘들고 지친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에너지를 충전시켜 줄 능력의 말씀이라 생각된다.


우리는 익숙하다는 이유로 그 소중함을 모른 채 소홀히 여기는 것들이 많습니다. 감사하지 않고 도리어 당연하게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고, 마음껏 찬양할 수 있고, 언제든지 말씀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이고 감사한 일인지 잊고 삽니다.  - p.158


잊고 하는 것들에 대한 회개와 감사가 넘치는 삶.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 아닐까 싶다. 범사에 감사하며 살았던 사례들을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며 그들을 닮고자 하는 욕구가 생겨나게 한다. 감사도 노력이 필요하다(p.150)고 한다. 영적인 노력을 통해 범사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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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 플러스
국내도서
저자 : 아반지니 / 노시백역
출판 : 베다니출판사 2013.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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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전체에서 약 20퍼센트 정도가 돈과 부, 재정과 재산, 땅과 소유물, 십일조와 헌금에 대해서 언급(p.31)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은 교회 내에서 돈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 자체를 상당히 껄끄럽게 생각한다. 돈은 영적 주제가 아니며, 가난하고 청빈하는 사는 삶이야 말로 진정한 크리스찬 다운 삶이라는 암묵적인 신앙의 원리가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런 잘못된 신앙원리를 바로잡고 돈에 관한 문제를 성경에 근거해서 해석하려고 노력한다.



일단 돈이 많은 것 자체가 죄가 아니라는 생각이 중요하다고 본다.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보다 어렵다는 성경구절을 상고해 보면 돈 많은 부자는 모두 죄인으로 치부하기 쉽다. 하지만 우리가 부요하지 않다면 복음을 전하고자 할 때 세상은 우리의 지혜에 귀 기울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당신이 비록 가난하더라도 당신이 전하는 복음을 듣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부요하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복음전파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p.27)." 우리는 하나님이 이 세상에서 주신 재물을 다스릴 필요가 있다. 재물 자체가 선과 악으로 구분된다기 보다 그 재물을 어떻게 사용하느냐가 중요한 것이다.


삶 가운데 하나님의 뜻을 따라 재물을 다스릴 수 없다면 결국 그 재물이자신을 해칠 가능성이 있다. 당신이 재물을 다스리지 못하고 재물이 당신을 다스릴 때 위험에 처하게 된다.  - p.20


저자는 돈에 관해 크리스찬들이 가질 수 있는 오해를 여섯 가지로 요약해서 설명한다.


오해 1 - 돈이 무섭다.

오해 2 - 가난은 경건한 것이다.

오해 3 - 제일 좋은 것은 공짜다.

오해 4 - 가난은 행복을 가져다 준다.

오해 5 - 하나님은 재정에 관심이 없다.

오해 6 - 우리는 부족함 가운데 살고 있다.


우리가 돈과 관련해서 고민스럽거나 또는 혼동하는 것 중의 하나가 헌금이다. 하나님은 헌금에 관심이 많다는 것이 성경적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계시며 명령에 순종하는 자에게 더 풍요로운 생활을 약속하신다. "빚과 재정의 어려움에서 벗어나는 최선의 길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다(p.45)" 이에 대한 비유로 저자는 마가복음 12장 43절 이하의 말씀에서 언급된 동전 두닢을 드린 과부의 사례를 인용하면서 헌금생활의 갱신을 요구한다.


세상은 당신이 얼마의 돈을 내는지를 본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하나님께 드리고 난 후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신다.  - p.44 


2008년 이후의 경제 위기가 아직도 해결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의 부정적 의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불황이 계속될 것이라는 예견도 들려 오고 있다. 개인적으로 40대를 넘어선 현재 경제생활을 언제까지 하게 될지 의문이 드는 시점이다. 고령화 현상이 계속되면서 평균 수명은 늘어나지만 그만큼 수입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을 더욱 깊이 느끼게 되었고 조금이나마 안정을 찾게 되었다. 그 첫번째 위안의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가 가난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심은 대로 거둘 것이라는 말씀이다. 더 많은 것을 나누고 드리되 많이 심으라는 경고로 받아들이고 싶다.


하나님의 부요 법칙은 당신이 인색하지 않는 마음으로 자신의 재물을 주는 자라면 증가할 것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의 부요 방식은 헌금을 포함해서 주는 것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 당신의 실제 삶 속에서 하나님의 법칙을 작동할 때 당신은 끊임없이 증가하는 풍요를 경험하기 시작할 것이다.  - p.90


주님은 우리의 재물을 놀라운 방법으로 채워주실 것을 계획하고 계신다(p.116). 항상 우리는 그 점을 의심하게 된다. 헌금을 내면서도 내 돈이 아니라고 아까워 하는 일이 많다. 절대로 주님은 우리의 재정이 바닥나지 않도록 지켜주고 계신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하나님은 당신이 풍요롭게 살아가는 데 있어 필요한 것을 빼앗아 가기를 원치 않으셨다. 하나님은 다만 당신이 그분을 먼저 찾기를 원하신다. 그러면 다른 모든 것도 당신에게 더하여 주실 것이다.  - p.145


헌금을 할 때 다시 돌려받을 것으로 믿고 드리는 것도 좋을 듯 싶다. 드린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채워주시리라는 믿음을 가지는 것도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까. 우리의 모든 것을 간섭하시는 하나님은 항상 더 좋은 것으로 채워주시지 않겠는가.


하나님은 당신을 돌보신다. 그래서 당신이 헌금 드리는 삶에 성경적 과정을 행하기 시작할 때 하나님은 당신 삶의 여러 방면에 걸쳐 섭리하신다. 하나님은 재정적인 영역에서 당신을 충족시켜 줄 뿐만 아니라, 당신과 주변 사람들을 영적으로도 충족시켜 주신다. 주는 것에 위대하신 하나님은 당신의 모든 주변을 긍정적이며 합력해 선을 이루는 환경으로 만드시는 존재이시다.  - p.159


예전 신앙의 선배들은 헌금을 드릴 때 지폐는 다리미질로 깨끗하게 펴서 드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요즘 우리의 헌금 생활은 예배 순서에 맞춰 헌금시간이 돌아오면 지갑을 열어 돈을 꺼내 드리는 경우가 대부분이 아닐까 싶다. 하나님께 드릴 예물인데 그래도 조금 소중히 다뤄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가급적이면 신권으로 토요일에 성경책에 넣어둔 다음에 주일에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좋은 자세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므로 당신이 헌금할 때 그저 생각없이 즉흥적으로 혹은 기도없이 기분대로 드려서는 안된다. 헌금을 할 때 어느 분야에 해야 하는지, 그리고 액수는 어느 정도 해야 하는지를 하나님께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까지 해야 한다.  - p.161


책은 풍족함에 이르는 방법 일곱가지를 제안하면서 끝을 맺는다. 받을 것을 기대하며 헌금하라, 하나님의 약속 위에 예금하라,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을 택하라, 십일조와 헌금을 드리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씨앗을 심으라, 당신의 열매를 거두라, 거둔 열매 중에서 다시 심으라 등이다. 저자는 마지막 조언으로 은행 적금으로 예를 들고 있다. 적금을 차곡차곡 입금해야 마지막에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듯이 하나님께 정기적으로 드리는 삶은 축복으로 이어질 것이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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