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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문화 리뷰어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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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11.07 [사이다 경제, 원앤원북스] 어디 가서 아는 척할 수 있는 경제 지식
  2. 2018.11.05 [관계를 읽는 시간, 문요한, 더퀘스트] 인간관계의 적당한 거리
  3. 2018.10.29 애스앤비 골든카레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4. 2018.10.28 파워디렉터 17 Ultra - 가장 빠르고 뛰어난 기능을 갖춘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5. 2018.10.22 [자연이 마음을 살린다, 플로렌스 윌리엄스, 더퀘스트] 인간동물원 도시를 넘어 자연으로
  6. 2018.10.04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결정되지 않는다
  7. 2018.10.01 노원문화예술회관 10월 기획공연 : 클라라 주미 강, 전인권밴드, 최백호와 나윤규, 김재영과 친구들,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8. 2018.09.26 가을맞이 가족나들이 : 강원도 춘천, 집다리골자연휴양림, 소양강 스카이워크, 김유정문학촌
  9. 2018.09.21 인터넷 서점 택배 언박싱 - 처음 찍어본 유튜브 영상
  10. 2018.09.02 2018년 여름 1박 2일 : 석모도자연휴양림, 민머루해수욕장, 성공회 강화성당
  11. 2018.08.30 2018년 여름 (경기도 연천 1박 2일) : 고대산자연휴양림 - 신탄리역, 태풍전망대, 연강갤러리, 전곡선사박물관
  12. 2018.08.11 매직 피아노 & 쇼팽 쇼츠 - 피아노로 듣는 애니메이션 (노원문화예술회관)
  13. 2018.07.07 노원문화예술회관 7월 기획공연 - 주현미의 러브레터 K-Jazz 콘서트 (1)
  14. 2018.07.01 [장난꾸러기 코피트코, 노원어울림극장] 폴란드 원작 세계 명작 동화 - 우리 아이 감성 키우기 프로젝트
  15. 2018.06.23 베토벤 시대를 걷다 - 신지아 바이올린 리사이틀 [노원어울림극장, 2018.06.22]
  16. 2018.06.01 [9시 취침의 기적, 김연수, 끌리는책] 9시 취침이 만들어 내는 엄청난 효과
  17. 2018.05.31 노원문화예술회관 6월 기획공연 - 서울젊은국악축제,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신지아 바이올린 리사이틀
  18. 2018.05.22 [프랑스 여자는 80세에도 사랑을 한다, 노구치 마사코, 더퀘스트] 눈치보지 않고 나 자신을 위해 살아가는 이야기
  19. 2018.05.22 [미래조직 4.0, 김성남, 더퀘스트] 4차산업혁명 시대의 조직역량 개발
  20. 2018.05.07 [월 1000 버는 꼬마빌딩 잘 사서 잘 짓는 법, 김인만·이은홍, 원앤원북스] 꼬마빌딩 건축을 위한 실전 지식
  21. 2018.05.07 [네이버에서 스타셀러 되기, 정일, 끌리는책] 작은 회사를 위한 네이버쇼핑 활용 비법
  22. 2018.04.29 노원문화예술회관 5월 기획공연 - 오정해의 효(孝)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양성원 피아노 리사이틀
  23. 2018.04.23 노원문화예술회관 온라인서포터즈 4기 발대식 & 김미숙 작가 초대전
  24. 2018.03.14 [부자가 되려면 부자를 만나라, 고준석, 길벗] 나도 한번 꼬마빌딩 건물주가 되어 보자
  25. 2018.03.14 [작은 몰입, 로버트 트위거, 더퀘스트] 즐겁게 일하며 만족할 수 있는 방법
  26. 2018.02.19 2018년 가평 1박 2일 가족여행 - 칼봉산자연휴양림, 남이섬
  27. 2017.10.22 [소셜 피플 1, 장경아·임재훈, 커뮤니케이션북스] - 위기관리가 콘텐츠다
  28. 2017.10.03 [새로운 인생 액티브 시니어, 김가배 외 6인, 도서출판 썬] 인생 2막을 멋지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액티브 시니어 이야기
  29. 2017.08.30 2017년 여름 가족여행 : 양구 2박3일, 광치자연휴양림, 양구선사박물관, 을지전망대, 제4땅굴, 박수근미술관
  30. 2017.08.19 피노파밀리아 (서울 노원구 중계동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
[원앤원북스]사이다...

경제학 이론에서 실물경제와 기업경영까지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사례까지 총망라하고 있는 백과사전과 같은 느낌을 주는 책이다. '사이다경제'는 인터넷 기반으로 컨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라고 한다. 책은 크게 3가지 파트로 이루어져있는데 파트별로 진행될수록 좀더 심화되고 내용이 제시되고 있다.


첫번째 파트는 '기초다지기'라는 제목으로 나를 둘러싼 경제, 사회를 움직이는 경제, 세계를 바꾸는 경제 등 3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돈은 왜 만들어졌는지, 가격은 어떻게 정해지는지, 정부의 역할은 무엇인지 등이 1장에서 설명된다. 막상 알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설명하려면 막히는 내용들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2장에서는 금리, 인플레이션, 환율, 무역, 주식 펀드, 보험, 채권, 부동산 등 중요한 용어들을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미국달러, 금, 석유, 70년대 오일쇼크, 일본의 버블경제, 아시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최근의 브렉시트까지 다양한 해외 사례들을 설명한다.



두번째 파트인 지식 넓히기에서도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넘쳐난다. 4장에서는 시야를 넓히는 경제라는 제목으로 경영학과 경제학 분야의 기초지식을 알 수 있는 내용들이 제공된다. 5장에서는 마케팅이 설명되고 6장에서는 4차산업혁명으로 변화될 경제 변화 사례를 설명한다.


세번째 파트인 투자하기에서는 주식과 편드 투자, 부동산 투제가 7장과 8장에서 언급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경제와 투자라는 제목으로 거시적이고 광범위한 투자의 개념을 사례와 함께 설명함으로써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사실 깊이는 그다지 깊지 않다. 하지만 폭넓은 주제를 다룬 다는 것이 이 책의 장점이다. 경제의 어느 한편으로만 치우치지 않은 경제 분야의 내용이 골고루 정리 된 책을 보고 싶다면 단언 이 책을 추천하는 바이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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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간의 관계가 힘들어서 회사를 그만두는 사람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돌이켜보건데 나역시 일 자체의 만족도도 떨어졌지만 아울러 직장 동료들 또는 상사와의 관계가 매끄럽지 않아 그만둔 것도 큰 이유중의 하나였다. 직장이야 관계 개선이 힘들면 그만이지만 평생 보고 살아야 할 부부나 가족들간의 관계는 어떠할까.


이 책은 사람이 또다른 사람을 바라보는 시각 내지는 관계를 다루고 있다. '바운더리'라는 개념을 언급하면서 사람과 사람간의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 이 바운더리가 모호해서도 안되고 또는 물샐틈 없이 촘촘해서도 인간관계는 힘들어진다. 



누군가는 자기만을 위해주기를 바라고, 또 누군가는 남을 위해주려고 자기 자신을 무모하게 방치한다. 전체 4부로 구성된 이 책의 1부에서는 이와 같이 바운더리의 개념과 적절하지 않은 바운더리로부터 생긴 인간관계의 문제 사례를 다룬다. 유아시절 가져온 애착의 결핍이 성인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또 지역이나 사회적 특성에 따라 크게 개인주의 성향, 집단주의 성향으로 나누어져 인간관계가 분화된다고 설명한다.


'건강한 하나됨'은 불완전한 두 사람이 만나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되 각자의 차별성을 유지하는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말한다.  - p.38


책의 2부에서는 반복적인 애착손상으로 생긴 바운더리의 문제로 자아발달의 왜곡과 인간관계의 왜곡 등 두가지 문제를 지적한다. 그리고 이 두가지 척도를 바탕으로 네 가지 형태의 바운더리 문제를 설명한다. 자아발달의 문제와 인간관계의 문제가 얼마나 왜곡되었는지 여부에 따라 바운더리 이상에 따른 역기능적 관계유형을 순응형(7장), 돌봄형(8장), 방어형(9장), 지배형(10장)으로 나누었다. 나를 돌아보며 책을 읽다가 놀라게 된 것은 나도 이 네가지 유형 중에 속하는 특징들이 있더라는 것이었다. 


다음으로 3부에서는 건강한 바운더리를 유지하기 위한 다섯 가지 규칙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실제 생활에 적용해 봐야겠다는 내용들이 많았지만 한편으로 내가 이미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도 나와서 나 자신을 칭찬함과 동시에 내가 그동안 잘해왔구나 하는 생각도 한편 들게 되었다. 14장에서 갈등회복력을 언급하면서 '회복대화(repair talk)'를 통해 갈등회복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예를 들어 부부싸움을 대판 하고 난 다음에 "잘 잤어?", "뭐 좀 먹었어?"와 같이 상대의 안부는 묻는 대화를 통해 갈등을 풀 토대를 만든다는 것이다. 물론 상대방의 특성과 상황 및 적절한 비언어적 대화방식 등을 고려해서 해야 될 말들이다. 사소한 내용일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로 이제까지 이런 식으로 갈등을 푼 사례들을 경험한 바 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실제 생활에서 적용해 볼 수 있는 기법들을 설명하고 있다. 저자가 정신과 의사다보니 실제 상담 사례들이 책의 중간중간에 나오는데 실제 있을 법한(상담사례니 실제 있었던 일이겠지만) 이야기들을 통해 내 주변인물들과의 관계를 올바르게 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것은 두가지다. 첫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나 자신의 생각만 강조하거나 다른 사람의 생각만 수용하지 않아야겠다는 점이다. 두번째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너무 가까워지려고 노력하지도 말고 멀어지려고 노력하지도 말아야겠다는 점이다.


이 책을 읽으면 좋을 독자는 먼저 인간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일 것이다. 또한 2차적으로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심각한 문제는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의 문제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문제이므로 좀더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사람들은 일독을 권유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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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일본에서 몇번 사와서 맛있게 먹었던 카레였는데 이 카레가 쿠팡에서도 팔고 있네요. 

바로 애스앤비 골든카레입니다.

이 카레 먹다가 다른 카레 못먹습니다.

카레 특유의 칼칼한 맛과 함께 달달한 만, 짭쪼름한 맛이 적절히 융합된 애스앤비 카레 특유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순한맛, 중간맛, 매운맛 이렇게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드시면 됩니다.

아래 쿠랑 이미지 클릭하시면 바로 주문할 수 있어요.


에스앤비 골든카레 ...    에스앤비 골든카레 ...    에스앤비 에스비 골...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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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시장은 어도비 프리미어와 소니 베가스로 양분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근 유튜브 영상 제작자들이 많아지면서 영상편집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다. 


사실 파워디렉터는 2010년초에 몇차례 써본 적이 있다. 당시 큰 딸 돌잔치에 사용할 성장동영상을 아내와 함께 제작하려고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찾아다 파워디렉터를 발견하고 이용해본 것이다.


아직도 그때 제작했던 영상을 아이들과 함께 보며 웃을 때가 있는데 그때를 떠올리며 다시 한번 사이버 링크 최신 버전을 사용해 보게 되었다.


본 포스팅에서는 파워디렉터의 장점을 중심으로 특징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원하는 모드로 편집 가능

파워디렉터 17을 실행시키면 첫 화면은 타임라인 모드, 스토리보드 모드, 슬라이드 쇼 작성자 이상 3가지 메뉴 중에 하나를 선택하도록 한다. 

타임라인 모드는 프리미어나 플래시 스타일의 편집 방식이고, 스토리보드 모드는 파워포인트 슬라이드 작성과 유사한 형태로 되어 있으며, 마지막으로 슬라이드 쇼 작성자 모드는 간편하고 빠르게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이 세가지 기능을 한 프로그램에서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것은 바로 파워디렉터만의 강력한 기능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2. 배우기 쉽고 간편한 인터페이스


프리미어와 베가스에 비해서 기능이 뒤떨어지거나 완성된 영상 역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할 정도다. 


사실 내가 영상의 비전문가라서 그런 느낌인지는 모르겠지만 전반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복잡하지 않아서 매뉴얼이나 교재를 보고 따라서 해야 할 정도는 아니라는 점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3. 다양한 화면 효과


특히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좋은 도구가 아닐까 생각하는 점은 바로 다양한 자막 방식이나 화면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화면 전환 효과도 매웅 다양하고, 아주 쉽고 빠르게 다양한 형태의 자막을 넣을 수 있으며, 추가적으로 무료 템플릿을 사이버링크 공식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어 회원 가입 후에 더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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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링크프라이스 이벤트 참여를 위해 작성되었습니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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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자연의 치유력에 대해 다룬 책이다. 인간이 자연에서 지낼 때 더 건강하고 더 창조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책의 저자는 이것이 과연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지를 여러 실험과 연구를 통해 밝혀내고 있다.


흔히 우리가 ‘자연’이라고 상상되는 곳은 바로 나무가 우거진 숲이라고 할 수 있다. 숲에 가면 어떤 느낌이 들며, 인간의 오감 중에 어떤 감각이 살아나는가? 책의 3장부터 5장까지 다루고 있는 후각, 청각, 시각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녹음이 우거진 푸르른 나무들과 풀들, 또는 가을이라면 형형색색의 나무들이 보일 것이다. 또한 숲에는 여러 가지 소리가 들린다. 바람에 나뭇잎이 부딪히는 소리, 시냇가나 계곡이 있다면 물 흐르는 소리, 벌레 우는 소리, 새소리 등 다양한 소리들이 우리의 귀에 들린다. 또한 숲속에는 숲 나름대로의 자연 고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이 세 가지 감각만 봤을 때 도시에서 우리는 자연이 주는 여러 가지 이로운 효과를 누릴 수가 없다. 즉 여기저기서 차소리, 공사장 소리, 비행가 소리 등이 귀를 괴롭게 하고, 직선으로 쭉 뻗은 건물들은 우리의 곡선 감각을 마비시킨다. 또한 자연의 냄새를 맡을 수 없기에 인간의 후각 기능은 점점 퇴화되어 가고 있다. 


앞서 말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효과에 대하여 여러 가지 직간접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저자는 여러 가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한국 사람으로서 좀더 몰입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전남 장성의 편백나무숲을 비롯하여 한국의 여러 지역에 방문하여 함께 연구한 결과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도소에 수감된 사람들에게 해양생물과 열대우림과 사막의 석양이 담긴 40분짜리 비디오를 보여주자 수감자들의 스트레스와 정신 및 행동문제가 줄어들었다(p.180)고 한다. 리버풀의 한 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실험에서는 새소리를 들은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보다 점심 시간 이후에 주의력이 향상됐다(p.153)고 한다. 소나무의 피노실빈이라는 성분과 편백나무의 테르펜은 모두 호흡을 활발하게 하고 가벼운 진정제 작용을 해서 마음은 편안하게 만들어준다(p.120)고도 한다.


자연과의 교감이 ADHD의 발병률을 줄이고 치유의 효과도 있다고 하면서 11장에서는 교육학자 프뢰벨의 자연중심 교육이론을 언급한 부분은 자녀를 키우고 있는 부모 입장에서 주의 깊게 볼 수 밖에 없었다. 국내에서 숲체험을 중심으로 하는 유치원이 있다고는 들었지만 독일에는 발트킨더가르텐이라는 숲유치원이 1,000군데 이상 있다고 하며 북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한다. 아마도 영어유치원, 코딩유치원으로 ‘교육열’을 과시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성공하기 힘든 비즈니스 모델이 아닐까 싶다.


하다못해 안뜰에 녹지가 많은 구역의 주민들은 이웃끼리 서로 돕고 지지해주는데 관심이 많고 소속감을 더 많이 느끼고 사회활동에 더 많이 참여하고 집에 손님을 더 자주 부른다(pp.167~168)고 한다. 아파트 숲에서 사는 대다수의 도시사람들은 느끼지 못할 효과가 아닐까 싶다.


앞서 말한다고 저자는 책을 쓰기 위해 한국의 여러 곳을 방문했다고 하는데 국립산림과학원 서울사무소의 박범진 교수를 만나서 그에게 들은 이야기를 인용하고 있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그는 “도시는 인간 동물원이고 학교도 인간 동물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이런 제도를, 도시와 학교를 아예 버릴 수는 없습니다 숲은 인간 동물원에 사는 인간에게 유일한 탈출구입니다.(pp.128~129)”라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모두 스마트폰을 던지고 숲으로 가서 살아야 하는 것인가. 저자는 이런 주문은 하지 않겠다고 서문에서 이야기하면서 이 책에서 말하는 ‘자연’의 정의를 오스카 와일드의 폭넓은 정의로 인용한다. “요리하지 않은 새들이 날아다니는 곳”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살짝 자조섞인 미소기 지어졌다. 도시에 살면서 볼 수 있는 새는 고작 비둘이나 참새, 까치, 요즘은 가끔 까마귀 정도 볼 수 있는데 더 많은 새들이 사는 곳이 도시에는 없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기 전이었으니 이 책의 영향은 아니었지만 자녀들이 아직 어린 관계로 우리가족은 가급적 한두달에 한번 정도는 휴양림에서 1박 2일로 여행을 다니거나 여의치 않을 경우 태릉이나 동구릉과 같은 조선 왕릉이나 숲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다녀오곤 한다. 자녀들에게 여러 가지 경험을 시켜주고자 한 이유였지만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혜택이 이렇게 많을 줄은 몰랐다.


하지만 주말에 하루 자연으로 돌아가서 쉬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다. 평일에 고된 업무를 한 뒤 주말에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는 공감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피곤에 지친 사람들에게 주말 휴식은 그저 사치인 것이다. 


그래서인지 저자는 책 12장에서 마지막으로, 현생 인류를 “메트로사피엔스”라고 불렀다는 어느 인류학자의 제안을 인용하면서 싱가포르의 사례를 예로 든다. 싱가포르는 대표적인 세계적 인구과밀도시지만 최근 녹지비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쿠텍푸앗 지역병원과 가든스 바이 더 베이라는 곳을 언급하면서 한 건물 또는 한 캠퍼스 안에서 자연에서 느낄 수 있는 여러 가지 감각장치들은 소개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유행하고 있는 도시농업과의 연결고리가 여기서 만들어지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책에서 관련 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쓴 책과 논문을 인용하고 있는데 논문까지 볼 실력은 안되기에 책은 나올 때 마다 메모해 두고 조금씩 읽어보려고 한다. 134페이지에서 인용되었고 국내에서는 절판된 것으로 확인된 찰스 몽고메리의 <우리는 도시에서 행복한가>는 중고책으로 이미 구입해 놓았고, 150페이지에서 인용된 대니얼 레비틴의 <뇌의 왈츠>도 절판되었길래 중고책으로 주문해 놓고 배송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도시의 기능은 점점 다양해지고 있지만 자연만이 줄 수 있는 기능은 도시에서는 맛볼 수가 없다. 현실적인 대안은 되기 힘들겠지만 구체적인 근거들이 제시되고 있으니 그래도 시간을 내서 숲길을 걸어보면 어떨까. 다행히 최근 서울 여기저기서 둘레길에나 숲체험길에 조성되고 있지 않은가. 자신의 건강을 위해 가까운 곳부터 다녀볼 것을 추천한다.


자연이 마음을 살린...실내식물 사람을 살...마음을 움직이는 뇌...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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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아쉽게도 올해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결정이 되지 않는다. 매년마다 어떤 작가가 수상할지에 대한 관심도 많았지만 몇년째 지켜보다보니 우리나라 출판 및 서점계의 상업적인 변신에 더 관심이 가지게 되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다행인지 불행인지 매년 이어지던 노벨문학상 이벤트는 올해 볼 수 없게 되었다.


노벨문학상을 넘어 최근에는 노벨상의 다른 분야, 즉 경제학상, 물리학상 등의 수상자가 쓴 도서도 이벤트의 대상이 되곤 했다. 예를 들어 작년의 경우 물리학상 수상자인 킵 손의 저서, 경제학상 수상자인 리처드 세일러 등의 저서는 인터넷 서점에서 자주 봤던 기억이 난다.


올해 노벨문학상 수여자는 결정되지 않지만 노벨상 시즌을 맞아 예스24, 알라딘 등 주요 인터넷 서점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독자들이 선정하도록 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예스24는 이벤트 담당자가 문학상 수상 후보 16명을 제시하고 16강, 8강, 4강, 결승의 대진표를 구성하여 독자들이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했고 이벤트 참여자들에게는 YES상품권 1,000원을 지급한다.



알라딘에서는 이벤트 페이지에 댓글로 수상자를 선정하도록 했으며, 이벤트 참여자들 중 300명을 선정하여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며 이벤트 대상 도서 포함 35,000원 이상 구입시 텀블러를 증정한다.



10월 3일 오전 현재 예스24 이벤트에는 70,538명이 참여했으며 선정된 수상자 순위는 한강, 황석영, 무라카미 하루키, 밀란 쿤데라, 코맥 매카시 순이다. 알라딘은 676건의 댓글이 달려있으며 한강, 밀란 쿤데라, 무라카미 하루키, 마거릿 애트우드, 박완서, 베르나르 베르베르, 황석영, 김연수, 히가시노 게이고, 조이스 캐롤 오츠가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알라딘은 아직 참여자 수가 많지 않아 참여율이 증가할 경우 순위는 상당부분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현재까지의 순위로 봤을 때 예스24 순위에서 5위를 차지만 코맥 매카시가 알라딘 순위에는 10위권에도 들지못했다는 점, 알라딘에서 4위를 차지한 마거릿 애트우드가 예스24 순위에는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또한 생존작가 대상으로 수상자를 결정함에도 2011년 별세한 박완서 작가가 알라딘 순위에 올라있다는 점도 눈길이 가는 대목이다. 


물론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바로 양사 이벤트에 공히 1위는 한강 작가가 차지했다는 점이다. 한국 최초의 맨부커상 수상작가로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대하는 한국인의 심리가 담겨있는 결과가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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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는 결정되지 않는다  (0) 2018.10.04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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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꽤 쌀쌀해진 가을입니다.


점점 깊어가는 가을에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준비한 공연을 소개해 드립니다.


신나는 락 공연부터 클래식 공연까지 다양하게 진행되는 이번달 공연도 정말 기대됩니다.


10월 공연을 날짜 순서대로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10월 5일 금요일에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최백호와 나윤규 '낭만에 대하여'가 공연됩니다. 다음으로 10월 18일 목요일에 클라라 주미 강, 10월 25일 목요일에 전인권 밴드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합니다. 10월 26일 금요일에는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김재영과 친구들이 공연되며, 마지막으로 10월 30일 화요일11시에는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가 공연됩니다.


공연명

공연일시

공연장소

클라라 주미 강

with 알레시오 백스

2018.10.18()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전인권밴드 콘서트

2018.10.25() 1930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화요일 11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2018.10.30() 11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최백호와 나윤규

낭만에 대하여

2018.10.5() 1930

노원어울림극장

김재영과 친구들

2018.10.26() 1930

노원어울림극장


먼저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하는 10월 기획공연부터 하나씩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클라라 주미 강 리사이틀 (with 알렉시오 백스)


클라라 주미 강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죠. 2년 전에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을 한 적 있었다고 합니다. 


세계 최고의 바이올린 경연인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2010)에 이어 차이콥스키 콩쿠르 입상(2015년 4위)으로 유럽 활동에 날개를 단 클라라 주미 강. 우아함과 균형감으로 세계 무대를 사로잡은 그녀가 이번에 특별한 반주자와 함께 유럽의 섬세하고 자유로운 감성을 닮은 연주를 선사합니다.



클라라 주미 강과 함께 무대에 오르는 반주자는 알레시오 백스. 스타인웨이 소속 아티스트인 알레시오 백스는 하마마츠 콩쿠르 우승(1997),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2000), 미국 클래식 분야 최고의 영예인 에이버리 피셔 커리아 그랜트(2009)를 수상한 실력파 피아니스트로 세밀한 테크닉의 피아노 연주를 들려줄 것입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프랑스와 벨기에의 명곡들을 망라하여, 솔리스트적 기량이 뒷받침 되지 않으면 최상의 결과를 맺기 힘든 곡들로 엄선하여 구성하였습다.


프랑코-벨기에 악파의 최고봉 외젠 이자이의 ‘슬픈 시’를 비롯해, 벨기에에서 태어난 세자르 프랑크,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주축으로 한 음악으로 내용과 형식에서 모두 정통 프랑스 컬러가 짙은 클로드 드뷔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아울러 국내 관객에게는 주로 피아노 작곡가로 알려진 이탈리아 작곡가 페루치오 부조니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2번도 연주됩니다. 


일시

1018()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간

오후730

출연

클라라 주미 강, 알레시오 백스

관람료

R4만원, A3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2-2289-6830

예매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2. 전인권밴드 콘서트


10월 깊어가는 가을 밤, 한편의 시 같은 가사와 소울풀한 보이스로 전 세대의 마음을 울리는 가수 전인권이 그의 밴드와 함께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릅니다. 



기성세대와 신세대, 예술과 대중을 잇는 상징으로 지난 2월, 2018 평창올림픽 개막식 무대에 선 전인권은 6월 JTBC 히든싱어에 출연하여 또 한번 브라운관을 넘어 그의 목소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시대를 아우르는 그의 명곡들 ‘제발, 걱정말아요 그대, 사노라면’ 등은 연령과 세대를 불문하고 가슴을 두드리는 절절한 노랫말로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고독하게 읊조리듯 노래하는 전인권의 독특한 창법이 어우러져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내라는 위로를 전해줍니다.


파격적인 소울과 허스키한 목소리, 대체불가능한 전인권의 존재감이 선사하는 묵직한 울림은 올 가을, 관람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큰 위로와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것입니다.


일시

1025()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간

오후730

출연

전인권밴드

관람료

R4만원, A3만원

관람연령

중학생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2-2289-6830

예매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3.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평일 오전에 즐기는 고품격 클래식, '박종훈의 클래식브런치‘가 10월 30일 화요일 오전 11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올 해 네 번째 공연을 진행합니다.



지난 4월부터 격월로 진행하고 있는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관객 전원에게 커피와 머핀을 제공하며, 친근하고 편안한 클래식 무대로 평일 오전의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선사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듯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매월 다양한 레퍼토리의 공연으로 흥미를 끄는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10월의 주제는 ‘천재란 무엇인가?’입니다. 모차르트, 로시니, 드보르작, 드뷔시와 같은 음악사에서 천재로 인정받은 작곡가들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함께 그들의 음악을 들려줍니다. 이번 네번째 브런치 콘서트에는 피아노 겸 해설자 박종훈, 바이올린에 박치상, 박미선, 이윤지와 비올라에 박치상, 첼로에는 배원이 연주자로 함께합니다.


매 회 각기 다른 주제로 음악가들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클래식 연주를 들려줍니다. 두 달에 한번, 유럽 속 살롱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함께 즐기는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놓치지 마시기를.


일시

1030() / 연 총5회 공연 진행(424, 626, 828, 1030, 1218)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시간

오전11

출연

해설 박종훈

피아노 박종훈

비올라 박치상

바이올린 박미선, 박치상, 이윤지

첼로 배원

관람료

전석 15,000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2-2289-6830

예매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4. 최백호와 나윤규, '낭만에 대하여'


살아있는 감성의 소유자 가수 최백호가 클래식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 성악가 나윤규와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노원어울림극장을 찾아옵니다.



1976년 ‘내 마음 갈 곳을 잃어’로 데뷔해 ‘낭만에 대하여’, ‘영일만 친구’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한국 가요계의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가수 최백호는 특유의 감성으로 전 세대에게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나폴리, 스페인 비냐스, 이탈리아 라우리 볼피살레르노 등 세계적인 국제 콩쿠르에서 입상하고 예술의 전당 초청 독창회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베이스 나윤규는 풍부하고 진한 음색으로 무대를 사로잡을 예정입니다.


또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임창한, 소프라노 이덕인, 테너 김동원이 무대에 함께 올라 환상의 보이스 하모니를 들려줄 것입니다.


대중가요와 클래식의 만남, 가수 최백호와 성악과 나윤규의 ‘낭만에 대하여’는 10월 5일(금)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진행되며,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는 묵직한 감동의 무대를 전해줄 것입니다.


일시

105()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시간

오후730

출연

가수 최백호, 성악가 나윤규

소프라노 이덕인, 테너 김동원, 바리톤 임창한

피아노 양수아, 사회 이은비

관람료

전석4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2-2289-6789

예매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5. 김재영과 친구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내악단 ‘노부스 콰르텟’의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 김재영이, 직접 구성한 최정예 멤버 4인과 함께 10월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새로운 실내악 연주를 선사합니다.



김재영이 리더로 활동하고 있는 ‘노부스 콰르텟’은 다수의 국제 실내악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순위 입상을 기록하며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실내악 그룹으로, 그는 독보적이고 빼어난 음색으로 솔리스트로서도 두터운 팬 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 무대를 위해 김재영은 직접 세심하게 프로그램을 짜고 멤버를 구성했습니다. 그와 함께 수준 높은 실내악 연주를 들려줄 멤버는 국내 최정상의 차세대 솔리스트로 평가 받는 바이올린 김영욱, 피아노 문지영, 첼로 고봉인. ‘노부스 콰르텟’ 멤버이자 타고난 재능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 2015년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아시아인 최초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문지영, 차이콥스키 국제 청소년 콩쿠르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으며 현재 카이스트 전문연구원이자 첼리스트로서 활약하고 있는 고봉인까지, 김재영과 세 실력파 아티스트는 다양한 편성의 듀오와 피아노 트리오 구성으로 클래식의 새로운 매력을 전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가장조 작품8, 라프나미노프 피아노 삼중주 제1번 사단조 ‘엘레지’, 르클레어 두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소나타 제5번,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삼중주 제1번 다단조 작품8 등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시

1026()

장소

노원어울림극장

시간

오후730

출연

바이올린 : 김재영, 김영욱

피아노 : 문지영

첼로 : 고봉인

관람료

전석4만원

관람연령

8세 이상 관람 가능

문의

02-2289-6789

예매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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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9월 21일부터 22일까지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집에서 2시간 이내에 있는 휴양림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강원도 춘천의 집다리골 자연휴양림이 올해 우리 가족 네 번째 여행 장소가 되었다.


춘천은 개인적으로 몇번 간적이 있었고 우리 가족들과 함께 용화산자연휴양림에도 다녀온 적이 있는 곳이다. 


□ 장소 : 집다리골자연휴양림 (강원도 춘천)

□ 숙소 : 통나무형 펜션 5인실 생강나무 (비성수기 주말휴일 : 60,000원)

□ 일자 : 2018년 9월 21일(금) ~ 22일(토)


7시 경 도착해서 저녁을 먹고 나가서 우리 숙소를 한번 찍어보았다. 저녁은 출발 전에 미리 사둔 닭강정과 라면으로 해결하였다.





TV로 애니메이션을 보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김치찌개와 불고기로 식사를 하고 잠시 아내와 커피 한잔. 아침에 본 숙소의 모습은 이러하다.








오전에는 휴양림 산책을 하였다. 바로 옆에 계곡이라서 물소리만 들어서 시원한 느낌이 든다. 아직까지는 계곡을 오르내리며 걸으니 살짝 땀이 나려고 해서 물소리는 더 시원하게 느껴진다. 물도 맑고 매우 차다.









아이들과 산책을 하다보니 벌써 11시 50분이나 되어 버렸다. 이제 체크아웃의 시간이다.




체크아웃 하기 전에 몇일 전 유튜브 영상 촬영을 위해 구입한 샤오미 셀카봉 겸 삼각대로 처음 가족사진을 찍어보았다.






체크아웃 후에 소양강스카이워크로 향했다. 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로 걸어가면서 셀카봉으로 한장.




도착해서 아이들과 한장. 사진 너머 소양강이 보인다.




입장권은 2천원인데 춘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준다. 이 상품권은 근처 식당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데 우리는 스카이워크 구경을 마치고 오리보트를 타는데 써버렸다.




스카이워크에는 덧신을 신고 들어가야 한다.




신발 위에 덧신을 신으면 모습은 이러하다.




입장권을 내고 들어간다.








유리바닥이 앉아 이게 뭐하는 것이냐...




오리보트를 타러 가자.







스카이워크 옆에 소양강처녀상이 '우뚝' 서있다.




밑에서 보면 이러하다.






길 건너편에 닭갈비집에 있길래 지하통로로 들어가보니 이런 모습이었다.





제일 커보이는 닭갈비 집으로 들어가서 닭갈비, 막국수, 감자전을 시켰다. 감자전은 먹다가 중간이 찍어서 사진이 이모양이다.








아참, 스카이워크 근처에 공영주차장도 있던데 우리가 갔을 당시에는 임시주차장이 있었다. 물론 무료. 식당에서 식사를 하면 1시간 무료주차권을 주긴 하던데 그래도 무료가 낫지 않나 싶다. ㅎ




다음 마지막 일정으로 김유정문학촌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어떤 느낌일지 조금 걱정이 되긴 했는데 가보니 옜날 건물도 있고 김유정 작품으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거나 오디오 듣기 서비스도 하고 있어서 아이들도 흥미롭게 다녔다고 한다.












윤동주와 함께 고등학교 시절 가장 좋아했던 시인 이상도 잠깐 느껴볼 수 있었다.




문학촌 마당에는 동백꽃, 봄봄 등에 나오는 인물들로 꾸며진 공간이 있다. 기념관 앞에는 김유정 동상도 있다.








이것으로 1박 2일간의 춘천 가족나들이는 끝.


ps) 마지막으로... 춘천을 가기 전에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한 택배의 언박싱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보았다. 앞으로도 책과 관련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여행 이야기도 번외로 다뤄보려고 한다. 구독과 좋아요 부탁부탁!




유튜브에서 소개한 춘천관련 도서 목록


두근두근 춘천산책
국내도서
저자 : 김수진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2.10.31
상세보기


봄내길 따라가는 느릿느릿 춘천여행
국내도서
저자 : 이재화,신대수,유현옥
출판 : 문화통신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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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춘천 살아요
국내도서
저자 : 이재수
출판 : 문화통신 2014.05.17
상세보기


춘천의 근대 거리를 거닐다
국내도서
저자 : 유현옥
출판 : 문화통신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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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유튜브 영상을 찍어서 올려보았다.


몇일전에 인터넷교보문고에서 구입하여 도착한 택배 상자를 열어보는 내용으로 꾸몄다.


처음이라 편집도 제대로 못하고 전체적으로 어설프지만 좀더 공부하여 앞으로 계속해서 책과 관련한 정보를 올릴 생각이다.


곧 마이크도 구입하고 영상 편집도 배워서 다양한 컨텐츠를 올려보려고 한다.


 




영상에서 소개한 책들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차별하기 위해 태어났다
국내도서
저자 : 나카노 노부코 / 김해용역
출판 : 동양books(동양북스) 2018.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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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과 육아의 사회학
국내도서
저자 : 오찬호
출판 : 휴머니스트 201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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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춘천산책
국내도서
저자 : 김수진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2.10.31
상세보기


봄내길 따라가는 느릿느릿 춘천여행
국내도서
저자 : 이재화,신대수,유현옥
출판 : 문화통신 2016.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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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춘천 살아요
국내도서
저자 : 이재수
출판 : 문화통신 2014.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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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의 근대 거리를 거닐다
국내도서
저자 : 유현옥
출판 : 문화통신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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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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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연천 고대산자연휴양림에 다녀온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나들이가 학습 위주의 나들이었다면 이번은 바닷가 놀이 위주로 다녀오기로 하고 별 준비없이 출발했다.


방학 마지막 주가 되면서 이번 여름은 바닷가도 한번 못가봤네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냥 가까운 인천 쪽이라도 다녀오면 어떨까 하고 알아보다가 석모도가 걸려들었다.


사실 거리상으로는 멀지만 서울에서 가장 빨리 다녀올 수 있는 해수욕장은 양양에 있는 낙산해수욕장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다음 기회로 미루고 이번엔 석모도로 출발하기로 하고 예약했다.


일자 : 2018년 8월 31일(금) ~ 9월 1일(토)

장소 : 석모도자연휴양림 [산림문화휴양관106호-시로미 (75,000원)]


원래 4시경 출발 예정이었으나 큰딸 첼로연습이 4시부터 6시까지 잡혀있음을 나중에 알게 되어 결국 6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 출발하게 되었다.


가는 길도 많이 막혀서 9시경 도착하게 되었다. 저녁도 못먹고 달려왔기에 9시가 넘어서 라면을 끓여먹었다.


휴양관 입구에 웬 벌레들이 이리 많은지... 아무튼 도착하자마자 입구 사진 한컷 남겨보았다.






집에서 미리 준비해간 지브리 애니메이션 두편 보고 새벽 1시에 잤다.


역시나 아침까지 늦잠을 잤고 아침 식사 후에 가까운 길을 산책했다.







휴양림 내부에 식당과 매점이 있는 곳은 여기가 처음이다.




휴양림 안에 직원들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서비스들이 있었다. 먼저 첫번째로 벌레들이 많다보니 해충기피제 분사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산책 다니기 전에 뿌리고 다니니 웬지 마음이 편해진다.




사진찍기 좋은 스팟에서는 360도 회전이 되는 스마트폰 거치대를 설치하여 단체셀카 찍는 사람들을 배려하였다.




스마트폰 거치대에 놓고 찍으니 이렇게 찍혔다.




정자에도 올라가 보았다.




정자에서 바라본 숙소.. 산림문화휴양관.




휴양림 체크아웃 전에 사무실 앞에서 지나가는 분에게 부탁해서 가족사진 촬영.




10시 좀 넘은 시간에 체크아웃 하여 석모도에 있는 민머루해변으로 향했다. 파도치는 바닷가를 상상하며 갔는데 도착하니 갯벌이었다... 




사전에 알아보고 가지 못한 내가 잘못이지만 아이들은 기대 이상으로 정말 재밌게 놀았다.







갯벌을 지나 바닷물이 있는 곳까지 갔는데 흙탕물!

뭐 그래도 아이들만 재미있게 놀면 그만이다. 둘째, 셋째하고는 양평에 갯벌 체험을 다녀왔었지만 첫째하고는 다녀온 적이 없었는데 이참에 모두 재미있게 놀아주어서 고맙다.









갯벌에서 노는 것까지는 좋은데 모든 부모들의 걱정은 역시 샤워가 아닐까. 주변을 돌아보니 샤워장이 있어서 갔더니 운영되고 있지 않았다. 꼭 사전에 확인하고 방문할 필요가 있다.


아이들과 점심을 먹을 만한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새우튀김도 함께 파는 칼국수집을 선택했다. 칼제비 2인분과 새우튀김 10개, 김치만두를 시켜서 5인 가족이 푸짐하게 먹었다.





전체적으로 딜레이되어서 오전일정으로 전등사와 성공회강화성당 둘중에 하나만 가보자 하다가 결정한 곳은 성공회강화성당이다.


강화성당에 가기 전에 가까운 곳에 있는 용흥궁을 먼저 들렀다. 철종이 강화도 유배시절에 살았던 곳이라고 한다.




성공회 강화성당은 한옥건물로 지어져있다. 100년도 더 전에 한 외국 신부에 의해 한국문화에 맞게 지어달라는 부탁을 받고 실제 도편수가 기획하여 건축했다고 한다. 마침 휴대폰 용량이 모자라서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다.





강화도도 의외로 볼 곳이 많았다. 그 근처에 있는 플랫폼에서부터 걸어서 구경할 수 있는 여러 곳을 안내받기도 했고 플랫폼 내부에서도 의상을 입어보거나 아이들과 함께 VR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늘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번 더 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생각보다 강화도는 볼 곳이 많다는 것은 우리 가족들의 공통 의견이었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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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다섯 가족이 1박 2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학기 참 바쁘기도 했고 특히 여름에는 평생교육실습으로 시간이 없어서 여행다녀올 기회가 없었는데 실습도 마치고 여유가 생겨 다녀오게 되었다.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로 찾다보니 경기도 연천에 있는 고대산자연휴양림이 검색되었다. 계곡에서 놀다 올까 하고 주변 지역을 알아보았는데 대부분 평상 대여금액을 만만치 않게 받고 있어서 이번 나들이는 아이들과 함께 아카데믹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알아보았다.


□ 장소 : 고대산자연휴양림 [곤줄박이 6인실 : 9만원]

□ 일자 : 2018년 8월 24일(금) ~ 25일(토)


태풍 솔릭이 역대급 태풍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전날 밤에 취소할까 하다가 예감이 호들갑 태풍일 것 같아서 놔두었는데 역시나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역시나 우리 가족의 여행은 금요일부터 시작한다. 금요일 방과후 수업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4시가 넘어서 출발하였다.


숙소로 가는 길에 끝주유소라는 곳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보았다.




작년에 새로 오픈한 휴양림이기도 하고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더니 검색이 되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근처까지 가서 전화도 하고 좀 헤매다가 입구를 찾아 들어가 주차하였다. 태풍이 온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휴양림 한바퀴 돌아볼까 했는데 언덕 경사가 장난이 아니어서 사진만 찍고 그냥 들어왔다. 


오픈한지 1년이 채 안된 휴양림이라 그런지 실내가 깨끗하다. 


보통 휴양림에는 수건이 없는데 이곳은 수건이 인원수대로 준비되어 있었다. 1장은 써서 사진에는 5장만 찍혔다.




실내에 계단이 있는 복층형이라 아이들이 좋아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나가 숙소 야경을 찍어보았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휴양림 근처를 산책하였다.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첫번째 일정은 숙소 근처에 있는 신탄리역이다. 경원선 마지막역으로 여기서부터 북쪽으로는 기차가 갈 수 없다. 북한땅이니까.














신탄리 역사 구경을 마치고 태풍전망대로 향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전망대 중에 북한땅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작년 여름에 양구에 갔을 때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돌아본 적이 있었지만 매번 북한 인접지역을 갈 때는 언제쯤 통일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된다.


역시 이곳도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차량 블랙박스는 가리고 들어간다.





전망대 안에 성모마리아 상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우리나라를 위하 많은 분들이 목숨을 다해 희생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분들을 위해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풍전망대 인근 민통선 내에 연강갤러리라는 곳이 있다. 안보전시관이라는 곳이 이렇게 이름을 바꾸어 오픈했다고 한다.






인상적인 건물 외형 모습과는 달리 내부의 전시작품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태풍전망대까지 왔는데 안들리고 가면 서운할 것 같다. 태풍전망대 가시는 분들은 내려 오는 길에 들려볼 것은 추천한다.




2시가 다된 시간, 연천군청 근처를 지나다가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였다.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다음 일정은 전곡선사박물관이다. 연천 전곡 지역은 학교다닐때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곳으로 기억하는 곳인데 이곳에 선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나서 구석기체험숲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알고 보니 캠핑장이었다. 이름 그대로 구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가 했는데 여기저기 텐트 자리만 있고 괜한 발걸음으로 헛수고만 하였다. 혹시 박물관으로 가실 분은 헛수고하지 말고 바로 박물관으로 가길 바란다.





박물관 들어가는 곳이 분무기가 작동되고 있어서 시원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건물의 외형은 서울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유사하게 생겼다.




구석기 시대 유물들과 함께 구석기 시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어져있었다. 




움막 체험도 할 수 있었고, 전시장 곳곳에 매머드를 비롯하여 실제 동물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전시품들이 있었다. 막내딸이 쭈그려 앉아서 늑대를 보고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내가 학교다닐 때는 타제석기, 마제석기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뗀석기, 간석기라고 한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것들은 미리 예습하였다. 학교에서 기억이 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머드의 뼈




구석기 시대 생활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박물관 일정 마무리.




여권을 발급하면 박물관 내에서 여러 사이트를 다니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린 시간 관계상 구입하지 않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주먹도끼 전시회를 함께 하고 있었다. 상설전시와 함께 구경하니 흥미롭고 아이들에게도 인상적이었을 것 같다. 나중에 집에 와서 '주먹도끼' 이야기를 하곤 했다.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 박물관은 놀이터에 불과하다.





박물관을 나오는 길.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재인폭포를 마지막으로 갔다 오려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지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생각보다 경기도 연천 지역에 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만큼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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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성경학교 끝난 아이들을 기도원에서 픽업해서 바로 노원문화예술회관으로 향했다. 매월 알찬 기획공연을 볼 수 있는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이번달 처음 보게 된 공연은 <매직 피아노 & 쇼팽 쇼츠>라는 이름의 공연이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4대의 피아노가 함께 연주되는 이색적인 공연이었다. 미리 공연정보로 확인해 두었지만 막상 공연에서 보니 독특한 형태의 공연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공연 배너 앞에서 티켓과 함께 인증샷 남기고 공연장으로 입장하였다. 공연장에 입장하니 4대의 피아노가 2대씩 마주보고 배치되어 있었다. 좌석이 오른쪽 끝자리라서 자세히는 보이지 않았지만 4대가 분명히 맞았다.







공연이 시작되고 햐안색 셔츠에 검은 정장바지 차림의 남성 피아니스트 4명이 나와 인사를 하고 각자의 피아노에 앉았다. 연주하는 팀은 앙상블클라비어라는 이름의 4인조 피아노 그룹이다. 


공연은 제목에서도 알 수 있다시피 매직 피아노와 쇼팽 쇼츠 등 두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매직 피아노는 주인공 애나가 아버지를 찾아 나서면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동심의 세계로 초대하며 하늘을 나는 피아노와 함께 타고 싶은 마음을 가지게 한다. 중국 출신의 유명 피아니스트 랑랑이 참여해 쇼팽의 에튀드를 연주해 2012년 아카데미 애니메이션 부분에 노미네이트 되기도 했다.


쇼팽 쇼츠는 다수의 수상경력으로 이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은 아름다운 단편영화들과 쇼팽의 명곡이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쇼팽의 명곡들이 4명의 피아니스트들에게 연주되며 배경 영상에는 주인공인 애나가 아빠를 만나러 떠나는 과정에서 낡은 피아노에서 피아노가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날아가는 스토리가 연출된다. 결국 귀찮게 따라오는 칩칩을 따돌리지 못하고 아빠를 찾는 과정에서 함께 하게 되는데 마지막 장면은 약간의 반전으로 감동을 선사한다. 매직 피아노 공연이 끝나면 15분간 쉬는 시간이 있었다. 쉬는 시간동안 자막이 올라가던데 쉬는 시간이 바로 시작되면서 관중들의 주목을 끌지 못했다.





두번째 파트인 쇼팽 쇼츠는 다시 크게 쇼팽쇼츠 키즈와 쇼팽쇼츠 아트로 구성된다. 앞서 시작되는 쇼팽쇼츠 키즈는 어린이 취향의 단편 애니메이션 4편[뚱뚱한 햄스터, 그림 속 쇼팽여행, 햄스터의 천국, 발레리나가 되고 픈 생쥐]이 연달아 상영되면서 피아노 연주도 함께 한다. 매 곡이 끝나면 피아니스트는 일어나 인사를 하고 박수가 쏟아졌다. 계속 이어서 쇼팽쇼츠 아트 3개 작품[작은 우체부, 허수아비, 꼬마 쇼팽의 그림]이 연주되었다.





세어보니 공연 마지막까지 연주된 쇼팽 피아노곡이 전부 16곡이던데 자세히 기억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1/3 정도는 들어본 곡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그래도 한때 쉬운 곡으로 쇼팽 피아노곡은 연주했었는데 너무 오래 연습을 안하니 지금은 손이 다 굳어 버렸다. 4명의 멋진 남성 피아니스트를 만나니 너무 부럽기도 하고 뭐 그런 느낌...






모든 연주가 끝나고 두곡의 앵콜곡이 연주되었는데 두번째 곡은 젓가락 행진곡 변주곡인데 정확한 곡명은 모르겠고, 첫곡은 앙상블클라비어의 멤버인 방기수가 작곡한 서울 아리랑이라는 곡이었다. 4대의 피아노가 동시에 또는 순차적으로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연주를 하는데 집중하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공연을 다 보고 나오니 오늘 공연을 함께 한 앙상블클라비어의 CD를 판매하고 있었다. CD를 파는 곳을 그냥 지나갈 수 없기에 1장 사서 집으로 오는 길에 차에서 들었다. 




우리 가족 다섯명이 오랜만에 함께 본 공연이었다. 영상과 함께 하는 피아노 연주라는 정말 독특한 공연이 우리 가족들 마음 속에 오래 기억에 남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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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와 대중음악이 만나면 어떻게 될까?

트로트 여왕 주현미와 한국 재즈의 대부 이정식이 만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만들어낸다.

이 공연에는 스타 재즈 드러머 필윤, 탭댄서 김순영도 출연한다.


서울 동북부 대표 문화공간 노원문화예술회관(관장 김승국) 대공연장에서 7월 20일 오후 7시 30분 <주현미의 러브레터 K-Jazz 콘서트>를 진행한다. 대중음악, 팝송과 콜라보레이션하여 새롭게 편곡된 재즈 선율을 트로트 여왕 주현미와 한국 재즈 대부 이정식, 재즈 드러머 필윤, 그리고 탭댄서 김순영이 함께 들려주며 낭만적인 한여름밤을 선사할 것이다.



재즈로 변신한 주현미의 히트곡

재미있고 즐기기 편한 K-Jazz


‘비 내리는 영동교’, ‘신사동 그 사람’, ‘짝사랑’ 등 전국민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주현미는 타고난 음색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음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주현미의 러브레터 K-Jazz 콘서트>에서는 주현미의 히트곡을 재미있고 편한 K-Jazz 스타일로 편곡하여 새로운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또한 재즈 마니아들을 위한 정통 재즈 베스트곡도 들려줄 예정이다.


최정상급 재즈아티스트 동반 출연

이정식, 필윤, 김순영


국내 재즈 1세대 아티스트로 손꼽히는 한국 재즈의 대부 이정식 색소포니스트와 정통 재즈의 최정상급 드러머 필윤이 주현미의 드라마틱한 목소리에 깊은 재즈 감성을 더한다. 국내 재즈 음악을 논할 때, 한국적 색깔을 담은 재즈를 발전시킨 이정식과 정통 재즈 마니아들의 스타 드러머 필윤은 빼놓을 수 없는 아티스트로 더욱 수준 높은 재즈 무대를 완성할 것이다. 또한 현란한 탭댄스로 눈길을 사로잡는 김순영이 함께 출연하여 시각적으로도 즐거운 공연을 선사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 <주현미의 러브레터 K-Jazz 콘서트>는 R석 5만원, A석 4만원이며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 또는 전화(02-2289-6830)로 예매할 수 있다.또한 노원문화예술회관 유료회원으로 가입하면 공연 조기예매 및 할인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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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7.07 21:20 신고 BlogIcon 정의뉴스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크리더님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 즐거운 하루되세요 ^^

노원어울림극장에서는 거의 매달마다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한다. 그동안 우리 아이들과 몇번 다녀왔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쓰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같이 본 공연은 '장난꾸러기 코피트코'라는 공연이다. 기본적으로 연극인데 중간중간에 그림자극이나 인형극으로도 진행되어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공연이다.




공연을 보러 가기 전에 같은 이름의 동화책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읽게하고 다녀왔더니 좀더 집중도가 높았던 것 같다.


30분 이상 일찍 도착했는데도 주중에는 주차장이 만차라 인근 아파트 주차장에 잠시 주차하고 공연장으로 들어섰다. 일단 도착하여 인증샷을 찍어본다.






공연장은 '장난꾸러기 코피트코' 포스터와 다음달 공연이 진행될 '슬근슬근 톱질이야' 포스터가 함께 붙어있었다.





[줄거리]


코피트코는 귀가 아주 큰 장난꾸러기 구두장이예요. 사람들은 모두 소리지르며 코피트코를 혼냈죠. 결국 코피트코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장난 치기 위해 여행을 떠났어요. 길에서 만난 오리 보체크박과 함께 장난을 치며 돌아다녔죠. 그날도 한 할아버지의 신발을 숨기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게 웬일이죠? 코피트코는 할아버지 반응이 놀라고 말았어요. 무슨 일일까요?



코피트코는 장난으로 할아버지의 신발을 숨기고 들통나지만 그 할아버지는 코피트코를 혼내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감싸 안아준다. 그리고 할아버지 눈가에 흐르는 눈물을 보고 의아해 한다. 저것은 무엇일까?


폴란드 전래동화 원작인 이 공연은 장난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과 그 시절 깨달아 가는 감정을 어떻게 마음에 받아들여야 할지 말해주는 작품이다. 상대방 감정에 대한 생각을 하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소통하는 감정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공연과 함께 같은 이름의 책도 아이들과 함께 보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


장난꾸러기 코피트코
국내도서
저자 : 어린이도서연구회
출판 : 우리교육 200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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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서포터즈를 하면서 지난번 유키 구라모토 리뷰에 이어 두번째로 쓰게 되는 리뷰이다. 이번엔 정통 클래식 연주회를 관람하게 되었다. '베토벤 시대를 걷다'라는 주제로 한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의 콘서트로 베토벤의 작품들을 연주하였다.


□ 일시 : 2018년 6월 22일(금) 오후 7시 30분 ~

□ 장소 : 노원어울림극장


큰딸과 둘째딸과 함께 집 앞에서 택시를 타고 20분 전에 도착하여 화장실도 다녀오고 사진도 찍었다. 아이들이 지루했을 것 같은데 생각보다 조용히 있었고, 역시나 큰딸은 중간 이후에 잠이 들어서 그런지 큰 어려움이 없이 관람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 프로그램은 바이올린 소나타 위주로 구성되었기에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함께 하게 되었다.  오늘 연주한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1. 베토벤 환상곡 G단조 Op.77

2. 베토벤 로망스 1번

3.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5번 F장조, Op.24 - 봄

4. 베토벤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9번 A장조, Op.47 - 크로이처




공연 시작종이 울리자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나와 피아노곡 연주를 시작하였다. 내가 미리 말해주지 못한 탓이겠지만 갑자기 남자 피아니스트가 나오자 둘째달이 갑자기 "신지아는 언제 나와?"라고 물어봐서 얼른 조용히 시켰다.


피아노 독주가 끝나자 오늘의 주인공인 신지아가 하얀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하였고 봄(spring)이라고 많이 알려진 바이올린 소나타 5번 곡을 연주하였다. 




15분 간의 쉬는 시간을 마치고 하얀색 드레스로 갈아입고 등장한 신지아는 피아니스트 한지호와 함께 오늘의 하일라이트인 피아노 소나타 9번 크로이처를 연주하였다. 


좀더 공연을 즐기기 위해 봄과 크로이처를 유튜브에서 여러번 들어보았고 CD도 구입해서 들었더니 귀에 익숙한 멜로디로 다가왔다.




연주가 모두 끝난 것이 대략 8시 50분쯤 되었고 앵콜곡 두곡을 연주한 뒤에 마무리 되었다. [앵콜곡 : 포레 - 꿈꾸고 난 후, 파가니니 - 칸타빌레 라장조]





서포터즈를 하게 된 덕분에 오랜만에 클래식 공연도 다녀오고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시간될 때마다 좋은 공연으로 나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싶다.




신지아, 이성우 & 올리버 파르타쉬-나이니 듀오 - 오래된 노래
음반
아티스트 :
출시 : 2015.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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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수(Hyun-Su Shin) - Passion
음반
아티스트 : 신현수(Hyun-Su Shin)
출시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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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 신현수, 안드레이 바라노프, 에스더 유
음반
아티스트 : Andrey Baranov,에스더 유,신현수(Hyun-Su Shin)
출시 : 2014.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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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렸을 때 언제까지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9시가 되면 무조건 잤던 기억이 난다. 그래서인지 나도 우리 아이들은 웬만하면 9시에는 재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이제 큰 아이가 10살이 되고 6살, 7살 동생들이 태어난 지금 사실상 9시 취침은 잘 지켜지지 않게 되었다.


이 책의 제목을 보니 나의 그 어린 시절이 생각났다. 이제부터라도 다시 9시에 재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읽기 전에 들었던 의문은 9시 취침이라는 주제가 과연 책 한권을 쓸 정도의 내용일까 싶은 생각이었다. 사실상 9시 취침을 위한 방법이라든가 효과만 가지고 책을 구성하기는 힘들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이런 괜한 우려 속에 책을 읽기 시작했는데 우려와는 다르게 9시 취침이라는 비인지적 교육요소가 얼마나 많은 파장 효과를 만들어내는지를 알 수 있었다.


아이의 비인지능력은 그릇이고, 인지능력은 그릇에 담을 내용물입니다. 아이의 그릇이 크고 견고하게 잘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아이의 그릇을 채워주기만 하면 됩니다.  (중략)  비인지능력을 먼저 강화하고 인지능력을 키워주어야 합니다. 9시 취침 습관은 우리 아이들의 비인지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거대한 나비효과의 시작점입니다.  - pp.54~55


한국 아이들의 수면시간이 매우 짧다는 연구결과는 아주 인상적이었다. 더 놀라웠던 것은 수면시간이 짧은 이유가 바로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인데 그 이유는 맞벌이 부부의 증가, 아동에 대한 관리 부족, 사교육 학원 등으로 나타났다(p.60). 학교를 마치고 이곳 저곳의 학원으로 보내다보니 집에 와서 밥먹고 나면 학원숙제에 학교숙제까지 하다보면 정작 아이들은 휴식을 취할 시간이 없고 경우에 따라 TV를 시청하거나 게임을 하다보면 잠자리에 드는 시간이 늦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9시 취침으로 인한 비인지능력의 강화 효과로 여러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 중독 예방이라든가 독서를 통한 인지능력 강화 등을 필두로 하여 아이가 몰입을 경험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라든가 시간 약속을 지키고 시간을 소중하게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는 점 등을 아주 의미있게 생각할 수 있는 내용이었다. 더 나아가 더 대화하고 토론하는 시간이 많은 화목한 가정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 효과가 아닐까 싶다.


9시 취침으로 인한 교육 효과를 설명하면서 책에서 여러 차례 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강조하는 것은 바로 '지나친 사교육'이다. 사교육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아이가 하고 싶은 분야의 교육이 아니라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한 시간 때우기식의 교육이라면 큰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나도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기에 아래 문구가 정말 공감이 가며 마음이 와닿았다.


'아이들에게 삶의 목적과 의욕이 없는 이유가 뭘까?' 고민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교육과 남이 시키는 공부만 하면서 늘 수동적으로 살아왔기 대문에 자신이 뭘 원하는지, 무엇을 할 때 행복을 느기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기 대문이라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대학 졸업 후 그제야 꿈을 찾곘다고 원점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청년들을 보면서, 내 아이가 그렇게 되지 말라는 법이 없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p.159


저자의 전문분야인 음악교육을 예를 들며 이야기하고 있지만 역시나 조기교육보다 적기교육이 중요하다는 말은 나와 같은 생각이다. 다만 실천으로 옮기기 힘들 뿐이다. 사실 다른 아이들은 다 잘 하는데 우리 아이만 못하면 뭔가를 더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다만 부모의 입장이 아니라 아이의 입장에서 아이가 정말 하고 싶은 경험을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때에 교육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맞다는 데는 심리적으로 동의할 수 밖에 없다.


내 아이만 배우고 있지 않아도 불안해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략) 조금 늦게 시작하더라도 내 아이가 '주도적'으로 배우면서 스스로를 성장시켜나갈 '의지'가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중략) 아이에게 많은 경험을 하게 해 주라는 말은 아이가 주도성을 가지고 자유롭게 경험하는 순간을 많이 주라는 의미가 아닐까요?  - pp.187~188


휴대폰을 사주지 말라는 의견은 장점과 단점이 동시에 있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 다만 저자의 입장에 이해가 안되는 것은 아닌데 예를 들어 휴대폰을 이용하다보면 약속을 잘 지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아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부모로서 좀더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


9시 취침이라는 단순한 생활습관이 이렇게 여러가지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줄은 몰랐다. 가정 내에서 내용을 공유하여 생각만이 아니라 하나씩 실천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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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온라인서포터즈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 이제 두번째 공연안내글을 올린다. 6월에도 다양한 공연이 준비되어 있어서 지역 주민들을 비롯하여 관심있는 분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리라 기대된다.



1. 2018 서울젊은국악축제


4년 만에 부활하여 더욱 진화한 무대를 선보이며 신명나는 국악 한판을 즐길 멋진 공연을 소개한다. 지역 내 전통예술단체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국악공연이다. 더 나아가 세계에서 인정받는 젊은 국악 뮤지션들이 동서양을 넘나드는 멋진 무대를 선사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가 된다.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진행된다.


지역 주민들에게 친근한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전통 예술의 대중화에 앞장섰던 <서울젊은국악축제>는 한동안 그 맥이 끊겨 아쉬움을 남겼다. 노원구와 노원구 국악계의 주도하에 전통문화전문가인 김승국 노원문화예술회관 관장과 다수의 전통예술인이 힘을 합쳐 드디어 2018년, 다시 부활하게 된 <2018서울젊은국악축제>는 지역 내 전통 예술 단체의 참여와 국내외 주목 받는 젊은 국악 뮤지션들을 초청하여 더욱 젊어지고 역동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실험적이고 창의적인 무대로 국악의 현대화에 앞장서며 서울 전역의 신진 국악 예술인 발굴 등 우리 음악 확산과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


판소리와 레게음악을 융합한 한국적 레게음악을 선보이는 ‘노선택과 소울소스’, 판소리 <흥보가>를 최연소로 완창한 국립창극단 주역의 판소리스타 ‘유태평양’, 평창올림픽 폐막식 공식소리꾼으로 판소리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린 ‘김율희’,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영국 가디언지의 극찬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장르로 만들고 있는 ‘박지하’, 진화하는 전통음악으로 세계음악을 연주하는 그룹 ‘앙상블 시나위’, 다양한 전통의 소리를 재해석하여 새로운 국악의 장을 여는 국악계 아이돌 걸그룹 ‘소름[soul:音]’, 파격적인 감각으로 국악계 스타일리스트라고 불리며 경기민요와 재즈를 노래하는 ‘이희문과 프렐류드’가 새롭고 신선한 장르의 국악을 선사한다. 현 월드 뮤직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시도의 뮤지션을 통해 대중들이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국악을 선사하고 시대와 소통하는 진정한 음악 축제가 될 것이다.





2.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


먼저 6월 26일 월요일 오전 11시에는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가 계속된다. 평일 오전에 진행되는 품격있는 힐링타임을 즐길 수 있다. 관객 전원에게 커피와 머핀을 제공한다는 점은 '비밀'이다.


■ 일시 : 6월26일(화) / 연 총5회 공연 진행(4월24일, 6월26일, 8월28일, 10월30일, 12월18일)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시간 : 오전 11시

■ 출연 : 해설 박종훈 / 피아노 치하루 아이자와, 김영호 / 플루트 이혜경 / 바이올린 박미선, 박치상, 알베르토 마르티니 / 첼로 예슬

■ 관람료 : 전석 15,000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 문의 : 02-2289-6830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지난 4월 첫 공연을 가졌으며, 관객 전원에게 커피와 머핀을 제공하고 친근하고 편안한 클래식 무대로 평일 오전의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선사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호평을 받았다.


6월의 클래식 브런치는 ‘금수저 작곡가들’을 주제로 진행된다. 역사상 그리 많지 않은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천재 작곡가인 멘델스존과 라벨을 주인공으로 그들의 삶과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치하루 아이자와와 바이올리니스트 알베르토 마르티니가 함께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관 「2018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에 선정된 <박종훈의 클래식 브런치>는 4월부터 12월까지 짝수달 매주 마지막 주 화요일 (4월24일, 6월26일, 8월28일, 10월30일, 12월18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매 회 음악가들의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준비되어 있으며, 전문 연주자들이 참여하여 생생한 클래식 연주를 들려줄 것이다. 두 달에 한번, 살롱에 온 듯한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품격 있는 클래식 무대를 놓치지 말자.



3. 신지아 바이올린 리사이틀


노원어울림극장에서는 신지아 바이올린 리사이틀이 열린다. 신지아 연주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국내파 바이올리니스트로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서 당당히 기량을 인정 받고 있다.


■ 일시 : 6월22일(금)

■ 장소 : 노원어울림극장

■ 시간 : 오후 7시 30분

■ 관람료 : 전석 40,000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 문의 : 02-2289-6767



신지아는 핀란드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 3위(2005), 독일 하노버 국제콩쿠르 2위(2006), 프랑스 롱티보 국제콩쿠르 우승(2008),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국제콩쿠르 3위(2012) 등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또한 워싱턴 내셔널 오케스트라, 오사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NHK 심포니 오케스트라, 교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했으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등 국내를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로 활약해왔다. 작년 12월, 한중정상회담 후 열린 ‘한중 문화교류의 밤’에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하여,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내외가 참석한 가운데 중국 전통 가극 ‘호접몽’을 바탕으로 한 협주곡인 ‘나비연인’을 연주하기도 했다.


이처럼 K-클래식의 대표 주자이자, 2015년부터 KBS 1TV <더 콘서트>의 MC로 활동하며 대중에게 친숙한 연주자이기도 한 신지아. 그녀가 이번 공연에서는 베토벤 정통 레퍼토리로 클래식의 진수를 들려준다.


베토벤 시대를 초, 중, 후기로 나눠 각 시기를 대표하는 곡을 들려줄 이번 리사이틀에서, 특히 ‘바이올린 소나타 9번 크로이처’는 음악 사상 가장 위대한 기악 소나타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음 세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 이정표와 같은 작품으로 절대 놓쳐서는 안될 클라이맥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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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과 저자의 이름을 보며 좀 의아하게 생각했던 책이다. 프랑스 여자라는 책 제목과는 다르게 저자의 이름은 일본인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저자의 이력을 보고 이러한 오해는 풀리게 되었다. 저자는 일본인이지만 프랑스를 여행하며 만난 현지인과 결혼하여 30년 이상을 프랑스에서 거주한 일본인이었던 것이다.


지역마다 나라마다 살아온 배경이 다르기 때문에 살아가는 문화역시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졌던 포인트는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다른가 하는 점이었다. 책의 저자가 프랑스 거주 일본인이다보니 책 내용에서는 주로 프랑스와 일본의 차이와 공통점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있는 본인은 한국인이기에 책 내용에 더하여 프랑스와 일본과 한국을 비교하며 읽게 되었다. 신기한 점은 일본과 우리나라가 지리적으로 가깝지만 다른 점이 있었다는 점과 프랑스와 우리나라가 멀지만 비슷한 점이 있었다는 점이었다.



일본인으로서 프랑스 문화를 동경하는 듯한 느낌도 없지 않기에 일본 독자들입장에서는 다소 기분나쁜 내용일 수도 있게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인과 프랑스인의 생활방식의 차이점을 이야기하면서 프랑스인이 생각하고 행동하는 여러 라이프스타일이 저자 입장에서는 상당히 부럽다는 식의 내용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바로 공감이 가는 문장 하나가 마음에 와닿았는데 바로 다음 내용이다.


그녀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매일 세련되고 아름답게 살아간다. 큰돈을 들이지도 않고 눈물겨운 노력을 하는 것도아니다. 옷이나 액세서리도 정말 마음에 드는 것으로 골라서 수십 년을 쓴다. 브랜드나 유행에 연연하지 않는 것은 물론이다. 신상품을 정가로 구입하기보다 벼룩시장을 활용하거나 아예 직접 만드는 걸 선호한다. 돈을 들일 곳과 돈을 들이지 않을 곳을 구분하고 보이지 않는 곳에 힘을 준다.  - p.7


사회 공동의 이익이나 사회적 경제와 같은 공동체주의 개념이 많이 등장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우리 사회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개인주의라고 본다. 다만 우리나라의 개인주의적 경향은 주변사람의 눈치를 보는 왜곡된 형태의 개인주의가 아닌가 생각한다. 내가 하는 행동을 다른 사람은 어떻게 바라볼까 하는 관점에서 행동을 하고 있는게 아닌가 싶다. 예를 들어 세월호를 보고 아픔을 당한 이웃에게 공감하지만 사실 나 자신의 일상생활이 그들의 아픔을 공감하며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추구하고자는 실질적인 행동의 변화는 찾아보기 힘들다.


또한 나 자신의 만족보다 주변사람의 눈치를 보며 나 자신의 만족을 추구한다. 사실 그 만족은 나 자신의 만족이라기보다 주변 이웃들의 시선을 의식한 만족인 것이다. 집은 학고방 같은 전세집에 살면서 차는 고급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현상이 대표적 사례이다. 어디서나 타인에게 보일 수 있는 차를 나와 동일시하는 후진적 사고방식이다. 하지만 이 책의 내용에 따르면 프랑스 여자들은 보이지 않는 곳을 가꾼다고 한다.


몇 페이지 넘기지 않고 발견한 아래 문장은 아마 대다수의 여자들이 사무치게 공감하는 문장이었으리라 예상된다. 저자가 친구의 생일 파티에 갔는데 나이를 거론하며 인사하는 사람들이 없다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언급한 내용이다.


케이크에 초는 하나. 파티의 주인공은 그녀의 나이가 아니라 그녀라는 사람이다.  - p.27


이것이 진정한 개인주의가 아닐까 싶다. 이것이 정말 개인주의의 사례를 설명하는 핵심이 아닐까 싶다. 나이 운운하며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일본이나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저자는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하고 있다.


나이로 시작하는 사고방식 자체를 바꿔야 한다. 중요한 것은 나이가 아니다. 한 사람의 인간으로서의 얼마나 매력 있느냐가 중요하다. 심플하게 가자.  - p.28


나이를 중시하며 예의를 강조하는 우리나라와 같은 사회에서 상하 구분은 필요할지 모른다. 하지만 앞으로의 사회는 명령과 통제 중심의 수직적 문화보다는 수평적 문화가 일반적인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하다못해 가정 내에서도 아버지가 중심이 되어 상하관계를 강조하는 가부장적인 가족 구조의 시대는 이미 저물어가고 있다.


책의 마지막까지 곳곳에 이 관점은 계속해서 나온다. 나도 상하구조의 수직적 문화에 익숙한 한국인이기에 처음 만난 사람을 보면 뭐하는 사람일까, 나이는 어떻게 될까, 학교는 어디까지 다녔을까 하는 궁금증을 갖게 된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한 사람을 설명하는 아주 일부분에 불과하지 않을까. 아주 일부분인 것을 넘어서 진실된 개인이 아닌 피상적이고 꾸며진 개인이 아닐까 생각한다.


"나이가 어떻게 되십니까?"

"무슨 일 하세요?"

"애인은 있어요? 결혼을 했나요?"

"어느 학교 출신인가요?"


이런 질문을 직접적으로 묻지 않는 대신, 명함을 교환하지 않는 대신, 그들은 예술이나 책, 과학, 최근의 사회 동향에 대해 얘기한다. 그런 대화를 나누면서 서서히 상대에 대해 알아가고 자신도 어디까지 드러낼지 탐색해간다.  - p.190



친구끼리는 어떤 일이든 함께 하며 기쁨과 슬픔을 나누어야 한다는 생각은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본다. 일본에서도 마찬가지인가보다. 그래서인지 친한 친구에게 보증을 잘못 해 주어서 패가망신한 사람이 아직도 공공연하게 들리고 있는 게 아닐가 싶다. 저자는 친구 관계에서도 어느 정도 거리감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물론 프랑스인의 생활방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어른의 친구 관계에는 긴밀하기보다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편안함 거리감이 필요하다. 너무 깊이 파고들면 비걱거릴 수 있기 때문이다.  - p.98


일본인의 의식구조에 혼네와 다테마에라는 것이 있는데 give and take를 강조하는 문화이며 속마음을 최대한 숨기는 속성을 말한다고 알고 있다. 따라서 친구관계에도 이와 같은 속성이 있는가보다 싶었는데 책 내용을 보니 꼭 그러지는 않은가보다. 타인이 더 이상 들어갈 수 없는 영역, 들어가서는 안되는 영역(p.100)을 강조하고 있다.


나 역시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인의 생활방식을 동경하는 마음으로 일게 되었는데 마지막 부분으로 갈수록 동경보다는 나도 이렇게 살아보고자 하는 의지로 발전하게 되었다. 바로 이 내용부터이다.


인생이란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언제 새로운 기회가 올지 모른다. 그런 기회는 흔치 않다. 그래서 이를 놓치지 않는 용기가 중요하다.  p.142


사실 이 부분은 외도와 연애. 실연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면서 나온 문장인데 나는 나에게 앞으로 주어진 또다른 기회를 잡고자 하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나 자신을 위해 꽃을 사는 클라우디아의 사례가 나오는 대목도 인상적이었다. 저자가 길모퉁이에 있는 꽃집을 지나는데 알고 지내는 클라우디아가 꽃을 사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한다. 다가가 인사를 하니 나 자신을 위한 꽃이라는 답변이 돌아왔고 클라우디아가 멋지게 보였기에 저자 자신도 지금은 가끔 자신을 위한 꽃을 주문한다는 이야기이다. 꽃이 소재인 내용이기에 전혀 공감이 되진 않았지만(나는 꽃을 사는 것이 아깝다) 나 자신을 위해 뭔가를 투자한다는 이야기에 조금은 울컥하는 감정이 솟았다. 나는 나를 위해 무엇을 투자해 보았는가?


나는 선물 용도로는 갑을 생각하지 않고 제일 좋은 꽃다발을 산다. 반면 나 자신을 위해서라면 갑만 생각하며 결국 한 송이도 못 산다. 혹여나 꽃을 사는 일이 있어도 내가 좋아하는 꽃보다는 가능한 한 저렴한 꽃을 고르기도 했다. 자신을 위해 비싼 꽃을 사는 클라우디아가 정말 멋졌다.  - p.206


나 자신을 중심으로 살기에 그들은 최고의 삶을 살고 있었다. 나 자신의 만족과 행복을 추구하기에 그 행복감을 주변사람에게 흘려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나 자신보다는 주변사람들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고 있다. 우리는 모두 이타적 이기주의자가 될 필요가 있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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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혁명이 화두인 세계를 살고 있다. 무엇보다 새로운 기술에 잘 적응하고 활용하는 사람만이 미래에 생존할 수 있다는 사실이 많이 강조되고 있는 듯 하다. 알파고와 이세돌의 게임 이후에 인공지능을 비롯한 많은 첨단기술들이 인간의 직업을 빼앗고 자리를 차지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해져있고, 이로 인해 초등학교에서까지 코등교육을 하는 것이 현실이 되었다.


이 책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을 기술이 아니라 조직의 역량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도 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조직의 역량이 없다면 미래에 살아남기 어려운 조직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미래조직4.0이라는 이름으로 살아남을 조직의 특징을 3가지로 요약하여 제시하고 있다. 이 3가지는 바로 사람, 문화, 리더십이다.





다가오는 미래의 핵심은 기술이다. 그러나 기술을 활용하는 것은 조직이다. 조직의 역량이 뛰어나지 않으면 좋은 기술이 있을 수도 없겠지만, 있다 한들 제대로 활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미래를 대비하는 기업들은 기술 자체보다 조직을 바꾸는 능력이 필요하다.  - p.10


책의 앞부분에는 조직1.0부터 조직4.0까지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조직의 발전단계를 4단계로 설명하고 있다. 조직1.0은 분업화·전문화 조직으로 개인의 생산성 및 효율성 극대화가 목표로서 명령과 통제 기반의 조직을 말한다. 조직2.0은 2차세계대전 이후에 등장한 대기업 조직이다. 기능조직이 강화되었고 조직 전체 차원에서 효율성을 추구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조직3.0은 글로벌 조직이다. 경쟁우위 확보를 위해 혁신과 변화관리를 중시하며 해외시장 개척과 인수합병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을 추구하는 조직이다. 이러한 조직 발전을 넘어서 조직4.0은 애자일 조직이다. 디지털 역량에 기반하여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강조하고 애자일이라는 의미처럼 유연성과 민첩성을 강조하는 조직이다.


2장부터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사람, 문화, 리더십을 소개하기 전에 1장에서 그에 맞는 조직역량 다섯가지를 소개하는 부분이 나온다. 이 다섯가지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부분은 4번째로 소개하고 있는 제휴하고 협업하는 능력이다. 본인도 수업시간에 지식경영이라는 말이 언급될 상황이 되면 긍정적인 조직문화의 특징으로 '지식공유'를 강조하곤 하는데 이와 일맥상통하는 내용이라고 생각된다.


협업은 새로운 지식이 생겨나는 중요한 방식이다. MIT의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어떤 정보가 필요할 때 책, 자료, 데이터베이스같은 정보보다는 사람을 통해 확인하려는 경향이 다섯 배나 많다고 한다. 또 지작인들이 업무 수행에 필요한 지식과 노하우의 약 70퍼센트 정도는 동료들과 매일 함게 부대끼면서 일을 하는 과정에서 습득한다는 연구도 있다.  - p.60


이와 같은 협업능력으로 인해 21세기 조직은 더 작은 조직으로도 더 큰 성과를 내야만 하며 전통적인 성공 방정식이 '합'의 법칙을 따랐다면, 융합의 시대는 '곱'의 법칙을 따른다고 강조한다. 1+1이 2가 아니라 그 이상의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협업과 지식공유를 통해 개인의 암묵지과 형식지화되어 조직의 전체 역량으로 활용되는 조직문화를 갖춰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책의 2장부터 본격적으로 사람, 문화, 리더십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제목으로 다루고 있다.


2장 인재전쟁 : 미래를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인가

3장 조직문화 : 보이지 않는 문화가 눈에 보이는 차이를 만들어낸다.

4장 리더십 : 혁신의 시작과 끝은 다름 아닌 리더에 달렸다


특히 조직문화는 대학 강의에서 관련 수업내용이 나올 때마다 중요성을 이야기하며 누누히 강조하는 내용이다보니 책의 내용이 구구절절 마음에 와닿았다. 특히나 앞서 이야기했던 지식공유와 관련된 내용에 특히 밑줄을 많이 긋게 되었다.


직원들은 원하면 자신이 원하는 조직 내 정보를 접근, 활용, 전파할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필욘적으로 조직의 투명성과 신뢰를 높인다.  - p.177


기업경영의 관점에서도 의미있는 시사를 많이 보여주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전반적인 자녀교육과 육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내용에 공감이 많이 갔다. 특히나 이 부분과 관련한 내용은 2장 인재전쟁 파트에서 많이 다뤄지고 있다.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교사, 교재, 교실이 딱 갖추어진 정규 과정보다는 인포멀 러닝 형태의 학습이 더 적합하다. 도전적인 업무 과제 수행, 타 부서와의 공동 프로젝트, 조직 내·외부 네트워킹, 경험이 많은 선배의 멘토링, 외부 워크숍 참여, 유명 연사의 동영상 강연 시청, 독서와 글쓰기 등 모든 것이 학습의 기회가 된다.  - pp.148~149


강의장에서 배운 것을 실무에서 '써먹는(학습전이[learning transfer]'라고 한다)' 정도는 10퍼센트 전후에 그친다는 것이 많은 연구의 공통적 결론이다.  (중략)  지식을 늘리는 교육이 아니라 역량을 키우는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 pp.140~ 141




마지막 4장 리더십 파트도 그야말로 경영학의 리더십 관점에서도 여러 통찰을 제공해주는 좋은 내용들이 많다. 다만 본인은 세 자녀를 키우고 있는 아빠의 시각에서 자녀교육의 중요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10여 년전에 한 기업에서 중간관리자로 일하면서 경험했던 문제점이 나의 리더로서의 자질부족이었다는 점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 


미래의 구성원들을 동기 부여 하는 데 가장 좋은 것은 본원적인 욕구를 자극하여 '스스로 하고 싶게' 하는 것이다.  - p.244


리더와 동료의 '신임'은 오늘날 직장인들이 기댈 수 있는 마지막 보루다. 조직의 신뢰 분위기를 생각하는 리더가 부하 직원을 무조건 믿어야 하는 이유다.  - p.249


오랜만에 관심있는 주제의 책을 읽다보니 그동안 내가 가졌던 시각이 틀리지 않았음을 검증해 주는 차원을 넘어서 새로운 지식을 얻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4차산업혁명과 관련하여 그저 기술의 발달 관점에 그치고 있는 여타 다른 책과는 차별적인 컨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기회였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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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재테크 분야에서 '꼬마빌딩'이 대세인가 보다. 얼마전에 진짜 몇년 만에 읽은 재테크 서적에서도 꼬마빌딩을 활용한 방법을 읽은 바 있는데 그 책에서 처음 들은 꼬마빌딩을 제목을 쓰는 재테크 서적을 보게 되어 반가운 마음에 읽게 되었다. 잘 모르던 중에 접하게 된 것이라 알고보니 이 책의 저자들은 최근에 ≪나도 꼬마빌딩을 갖고 싶다≫라는 베스트셀러의 저자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지 않았지만 예상컨데 전작이 이론 중심의 책이었다면 이번 책은 실전 중심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의 주된 주제는 꼬마빌딩을 매입하여 세를 주는 방식의 재테크가 아니라 일단 매입하여 재건축을 하는 방향으로 수익창출을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일단 꼬마빌딩 정도는 매입할 수 있는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의 대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조금은 공격적인 방법으로 재테크를 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더 어울린다.


책은 크게 4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1장은 꼬마빌딩을 짓기 위해서 일단 꼬마빌딩을 매입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2장은 매입 이후에 새로 건축을 하기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을 설명하고 있다. 3장은 시공사 선정 이후에 꼬마빌딩을 건축하기 위한 절차를 세세하게 다루고 있다. 따라서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고 경계복원 측량을 하는 것으로 시작하여 완공 후 건축물 사용승인 신청 절차까지 일목요연하게 다루고 있다.


마지막 4장은 사실상 부록의 성격인데 고마빌딩 건축을 위한 여러가지 용어들은 설명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부록에서는 꼬마빌딩 건축 TIP을 제공한다.


이 책이 실제 꼬마빌딩 건축주에게 유용할 수 있는 것은 실제 한 건물을 매입하고 건축 준비 후에 철거하고 건물을 세우는 과정을 여러가지 칼라 사진과 함께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건축주로서 제대로 된 지식을 갖추고 있지 않는 경우 시공사나 여러 공사 업체들에게 휘둘릴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을 통해 건축 전반에 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면 매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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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에그스타'라는 이름으로 가구를 만들어서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CEO이다. 책 앞의 몇페이지는 저자가 지금처럼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전에 여러가지 실패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저자의 우여곡절 끝에 지금처럼 자리잡기까지의 과정은 흥미진진하다. 물론 자기계발서 성격은 아니기에 바로 성공의 밑거름을 제공했던 네이버 쇼핑의 활용방법을 실질적으로 소개하는 본문 내용이 이어진다.



책의 주된 내용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의 활용방법이지만 이를 다루기 전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하여 브랜드 네임을 구축해야 할 필요성을 논하고 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를 컨텐츠의 거점으로 활용하면서 블로그와 스마트스토어를 연결하는 등 다양한 온라인 소통 매체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다.


대학에서 이와 유사한 이론 강의를 하는 입장에서 대부분 알고 있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은 아니었다. 다만 실제 인터넷 기반으로 쇼핑몰 창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유용한 정보들이 아닐까 생각한다. 역시나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으면서 지금 쓰고 있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네이버 블로그로 옮겨야 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또다시 해보게 된다.


실질적인 가이드라인과 활용방법을 제공하는 책이니만큼 실제로 네이버 쇼핑을 활용하기 위해서 이 책을 선택한 독자라면 처음부터 순서대로 읽을 필요는 없을 것 같다. 필요한 부분만 선별해서 보면서 바로바로 적용해 보는 실습을 겸하는 것이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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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준비한 5월 기획공연을 소개합니다.


서울 동북부 대표 문화 공간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는 5월에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습니다.


영화 '서편제'의 소리꾼 오정해의 <효孝 콘서트-고마워요, 그대>,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뷰티풀 메모리즈-마음에 스며들다>, 해설이 있는 클래식 양성원 피아노 리사이틀 <냉정과 열정사이> 기획 공연 3편이 노원문화예술회관과 노원어울림극장에서 진행됩니다.


5월 가정의 달, 온 가족이 함께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을 지역 내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되어 각 공연들을 간단히 소개해 드립니다.



1. <효孝 콘서트-고마워요, 그대>




■ 일시 : 5월 12일 (토요일)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시간 : 오후 5시

■ 관람료 : R석 40,000원 / A석 30,000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오정해라고 하면 영화 '서편제'라 떠오르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지?


영화 ‘서편제’로 널리 알려진 명품 국악인 오정해의 <효孝 콘서트-고마워요, 그대>가 5월 12일 오후 5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연됩니다.


가정의 달 5월의 의미있는 시간을 위하여 부모님과 자녀들이 함께 보면 좋을 공연이라고 생각됩니다. 국악드라마 형식으로 진행되는 콘서트는 엄마와 딸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전하고, 한평생 자식만을 위해 살아온 우리네 엄마를 다시 한 번 떠올릴 수 있는 감동적 무대를 선사합니다.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담은 이번 무대에서 ‘봄날은간다’, ‘진도아리랑’. ‘사랑가’, ‘불효자는웁니다’ 등 익숙한 소리를 한편의 드라마와 엮어 들려줍니다. 



2. 유키 구라모토 콘서트 <Beautiful Memories 마음에 스며들다>




■ 일시 : 5월 31일 (목요일)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시간 : 오후 7시 30분

■ 관람료 : R석 60,000원 / S석 50,000원 / A석 40,000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뉴에이지 피아니스트의 대표주자 유키 구라모토의 음악은 드라마와 영화 속 배경음악으로 자주 쓰이면서 국내 관객들에게도 오랫동안 사랑 받고 있지요.


5월 내한하여 전국 투어를 가지는 유키 구라모토의 서울 공연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5월 23일)과 노원문화예술회관(5월 31일) 단 두 곳에서 진행됩니다.


이번 무대는 젊은 연주자로 구성된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함께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키 구라모토는 “피아노 솔로로 연주하는 것이 제가 주로 하는 직업이지만 앙상블, 즉 다른 악기들과의 협연 상태로 연주하는 것도 무척 흥미롭고 기분 좋은 작업이다.”라며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피아노 협주곡 스타일의 연주에 대한 매력을 이야기한 바 있습니다. 유연하고 젊은 에너지를 가진 디토 체임버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입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의 대표곡이라고 할 수 있는 로망스(Romance)와 함께 레이크 루이스(Lake Louise), 메디테이션(Meditation) 등 유키 구라모토 베스트 프로그램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과 함께하는 <양성원 피아노 리사이틀 “냉정과 열정사이”>




■ 일시 : 5월 24일 (목요일)

■ 장소 : 노원어울림극장

■ 시간 : 오후 7시 30분

■ 관람료 : 전석 30,000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5월 24일 노원어울림극장에서 공연하게 될 양성원은 이화여대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전문연주자 과정을 최우수성적으로 졸업하고, 한국음악협회 콩쿠르 대상 및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섬세하고 정교한 연주력과 폭발적인 열정으로 미국, 유럽 등 국내외 200여회 이상의 초청연주를 가지며 그 실력을 인정받는 피아니스트입니다.


양성원은 2011년부터 국내에서 피아노 리사이틀 <냉정과 열정사이>를 기획,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과 함께 전국 투어 연주를 가지며,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자신만의 클래식 브랜드를 구축하였습니다.


해박한 클래식 지식과 명쾌한 진행으로 라디오, TV 등에서 활약해온 장일범은 국내를 대표하는 음악 평론가로 대중들을 클래식으로 이끄는 클래식 전도사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그는 쉽고 재미있는 음악 해설로 클래식의 흥미를 더하고 객석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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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노원예술문회회관 온라인 서포터즈 모집 광고를 보고 시기를 놓쳐 지원을 못했는데 올해는 놓치지 않고 지원을 해 보았다.


서포터즈로 선정되었다는 문자를 받았고 지난 4월 21일에 서포터즈 발대식에 다녀왔다.




꽤 오래 전 공연을 한번 본적도 있었고 또 몇년전에 '미술관 옆 인문학 강의'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에 참석하기 위하여 노원문화예술회관에는 자주 온 바가 있었다. 또 최근에는 큰딸이 노원구꿈나무오케스트라에 참여하게 되어 매주 수요일마다 데리고 오곤 해서 회관 건물이 그다지 낯설지는 않았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담당직원이 노원문회예술회관을 소개하고 올해 진행될 공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관장님의 인사말씀 이후에 4층의 전시장(노원아트갤러리)에서 하는 김미숙 작가 전시회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꿈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들은 모두 파스텔톤의 화려한 컬러와 한국전통이 느껴지는 분위기가 느껴져 아주 인상적이었다.





바람이 불어 하늘하늘 흔들리는 듯한 치마입은 여인의 모습이 담긴 그림들은 꿈 속을 걷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한다.






5월 4일까지 진행하니 시간 내서 관람하시면 의미있는 시간이 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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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다니면서 고정적인 월급을 받는 것 이외에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는 무언가 가치있는 상품을 만들어서 원가 이상의 가격으로 팔아 이득을 남기는 방법과 저평가된 금융상품에 투자하여 가치가 올라갔을 때 이득을 취하는 방법이 있다. 이 책은 후자의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 책이다.


전반적인 내용의 구성이 기존의 재테크 책과 별반 다르지는 않지만 일종의 자기계발 서적에 들어갈 법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어서 나에게는 그 부분에 더 관심이 갔다. 동양 고전문헌들을 인용하면서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으며, 실제 재테크에 성공한 사람들의 사례를 설명하면서 실제 적용가능한 방법을 설명한 것이 인상적이며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재테크 사례는 대부분 부동산 상품에 대한 성공사례들이다. 저평가되었거나 경매로 나온 상가주택이나 꼬마빌딩을 취득하여 고정적인 임대소득 뿐만 아니라 자산가치의 상승을 통한 투자이득을 동시에 취한 사례들이 알차게 다뤄지고 있다. 


아울러 기존의 씀씀이를 줄이고 절약을 통한 종자돈 마련의 사례들도 생각해 볼만 하다. 특히 고정적인 소득이 많은 사람들은 번 돈만큼 월 소비를 제대로 통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적절한 방법으로 소비를 통제함으로써 종자돈을 마련하여 부동산에 투자함으로써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한 좋은 사례들이 많은 사람들이 롤모델로 삼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본문 중간중간에 법률자문 Pick이라는 코너를 통해 부동산 매매 사례를 통해 문제가 될 법한 법률 지식들을 다루고 있는데 본문을 읽으면서 보게 되면 나도 한번 해볼 수 있겠다 싶은 자신감을 심어 준다.


다 읽고나서 개인적으로 든 느낌은 역시 뭐든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남편이 해주겠지, 아내가 해주겠지, 또는 살다보면 어쩌다 되겠지, 나는 종자돈이 없으니까 할 수 없어 등 지레짐작하거나 일찌감치 포기함으로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아예 놓칠 수 있다는 조언을 현재의 나 자신을 돌아보게 한다.


결혼하고나서 한때 펀드나 예금을 통해 재테크에 재미를 붙여갔지만 지금은 월소득이 들쭉날쭉하여 그달 번 돈 그달 쓰기에 바쁜 상황이라 사실상 거의 재테크에 대한 관심을 접어둔 상태였는데 이 책을 통해 금융상품 투자 이외에 부동산 투자가 역시나 미래 준비를 위한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했다. 예금과 펀드를 통해 종자돈은 종자돈대로 관리하고 모으되 어느 정도 쌓일 때까지 부동산 투자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이 책의 사례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꼬마빌딩 하나 갖는 건물주가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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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10년의 기간동안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실천하다보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될 것이라는 것이 1만시간의 법칙이다. 지나고보면 10년이라는 시간이 짧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이제 막 시작하려는 사람입장이라면 10년이라는 너무나도 긴 세월처럼 느껴질 것이다. 또 10년을 투자해서 정말로 전문가가 될 수 있는지도 불투명하다면 시작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도 생긴다.


이 책의 저자는 오랜 세월 노력으로 전문가가 되는 길보다는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을 찾아 마스터하는 것을 통해 만족감을 느끼고, 그 만족감을 발판으로 하여 또 새로운 일에 도전해 보라고 주문한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이것을 바로 마이크로마스터리(micromastery)라고 한다.



처음 이 책의 제목에 들어있는 몰입이라는 단어를 보고 칙센트미하이의 몰입을 떠올렸다. 아니나다를까 책의 본문에서는 칙센트미하이가 말하는 몰입의 개념이 간간이 소개되고 있었다. 언제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을 우리는 몰입이라고 부른다. 저자는 이 몰입의 대상을 최대한 당장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범위로 좁히라고 주문한다.


마이크로마스터리를 통해 최소 단위의 활동에 집중함으로써 그 활동과 관련된 모든 것을 깊이 들여다볼 수 있다. 또한 그 많은 정보를 뇌 속에 억지로 넣지 않아도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 p.60


도전 다운 도전도 해보지 못하고 지레짐작으로 포기해 버린 경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큰 용기를 주는 내용이 이 책에는 담겨 있다. 야심차게 시작했지만 몇일 또는 몇달을 가지 못하고 그만둔 경우가 우리는 얼마나 많았던가.


책의 앞부분에서 나에게 가장 인상깊었고 '확 깨는' 내용은 64페이지에 나오는 우리는 대부분 정체성이라는 울타리에 갇혀 살아간다라는 문장 한줄이었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나의 정체성을 깨닫는 것, 그리고 나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는 배워왔다. 하지만 저자는 그렇게 수립한 나의 정체성이 사실 나의 진정한 모습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조해리의 창'에서 말하는 4가지의 자아상이 떠올랐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알고 있지만 나는 모르는 나(blind self)도 있고, 남도 모르고 나조차도 모르는 나의 모습(unknown self)도 분명히 있다는 말이다. 내가 알고 있는 나의 정체성을 뛰어넘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는 나의 모습을 기대하게 되었다.


또하나 깊이 생각하게 되었던 말은 바로 다음 페이지에 나오는 아래와 같은 문장이었다.


학창시절 배웠던 수학, 프랑스어, 지리학, 화학을 생각해보라. 이 과목들을 열심히 배웠건만 딱히 써먹을 일이 없어서 기억에서 지워버린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 p.65


우리나라에서 내가, 그리고 우리 모두가 받아왔던 교육을 돌아보게 된다. 인생을 살면서 기초적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라고 여러 과목에서 배워왔던 내용들이 실상 지금까지 한번도 써보지 못한 지식이 되어 더이상 기억에조차 남아있지 않은 것들이 얼마나 많은가 되돌아보게 되었다.


책의 중간 부분에는 저자가 마이크로마스터리를 통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가져온 39가지 사례가 담겨 있다. 이 사례로 넘어가기 전에 저자는 '창의적 사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창의성이 언제나 강조되어 왔지만 지금처럼 유치원부터 대학 교육에 이르기까지 창의성을 강조하는 교육이 사회전반을 지배한 적은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러한 현상을 저자는 다음과 같이 정곡을 찌르며 비판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창의적 사고가 화두로 떠오른 시점은 창의적 사고를 낳는 다양한 지식, 정보, 관점이 사라지기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 p.82


지금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는 '창의적 사고와 코딩' 교재에서는 창의적 사고를 다양한 관점으로 새로운 질문을 통해 일상 생활의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과정이라고 개념정의를 하고 있다. 저자의 시각도 이러한 관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지만 또 하나 새롭게 알게 된 것은 그동안 창의적 사고를 활성화시키는 방법이라고 제안된 수평적사고, 브레인스토밍 등도 결국 고정관념을 깨고 마음을 열지 못하면 무용지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이었다.


진정으로 창의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열고 생각 공유하기'라는 모드를 가져야 한다. 마음을 닫고 내 생각만 고집한다면 브레인스토밍이나 수평적 사고의 개념을 아무리 떠들어도 실제로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절대 떠올리지 못할 것이다.  - p.87


이 책에 대한 개인적인 아쉬움은 저자가 경험한 39가지의 마이크로마스터리의 사례가 나에게는 실질적으로 감동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저자도 노력했던 것들 중에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나의 관심 영역 밖이다. 예를 들어 찰흙으로 두개골상 만들기, 라 마르세예즈 부르기, 나무토막으로 정육면체 만들기 같은 건 나는 별로 배우고 싶지 않다. 에스키모 롤, 로프 등반, 스탠딩 서핑, 나뭇가지로 불피우기 같은 것들은 생존을 위해 필요할지 모르겠지만 와이셔츠 만들기는 정말 도전하고 싶지 않다. 저자 입장에서는 마이크로마스터리의 '실천방법'에 대해 본인이 경험했던 현실적인 사례를 제시하고 싶었던 것으로 생각되지만 이 부분이 상당히 많은 지면을 할애해서 다뤄지고 있다는 점이 조금은 아쉽다.


39가지의 사례 제시가 끝나고 남은 40여 페이지 동안 저자는 다시 한번 마이크로마스터리를 위한 동기부여로 마무리한다. 무엇이든 흥미를 가지고 시작하라는 조언과 함께 내가 몰랐던 나의 모습을 발견해 가며 하나씩 성취해 가는 작업을 통해 고차원적인 정체성을 찾고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이루는 길로 갈 수 있다는 희망적 메시지를 던져주고 있다. 소소하지만 지금 당장 내가 실천하고 이를 통해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보게 되는 책이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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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가까운 곳이라고 다녀올까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다자녀 할인 혜택이 있는 휴양림을 발견하였다. 30%나 할인되어 냉큼 예약을 하고 다녀온 곳은 칼봉산자연휴양림이다. 


이제까지 몇년동안 전국의 휴양림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다자녀로 할인해주는 휴양림을 본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일정 : 2018년 2월 13일(화) ~ 14일(수)

숙소 : 칼봉산자연휴양림




숙소에 도착해서 커튼으로 놀고 있는 아이들






저녁 먹자마자 텔레비전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




실내는 꽤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 휴양림 산책에 나섰다.










가족사진으로 휴양림 일정 마무리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나서 남이섬으로 향했다. 남이섬에 도착해서 모닥불에 불을 쬐는 사람들.




여러 나라의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곳인만큼 여러 나라의 언어들이 표현된 책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드디어 나미나라공화국 입장권 구입.




남이섬에 가는 배를 타러 가는 탑승 게이트.





배에 타기 전에.




배에 타고 나서.




남이섬에 내리고 나서. 남이섬 입구.




이런건 겨울에만 볼 수 있겠지.




남이섬 드날문.




남이섬 곳곳을 다녀보았다.












얼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역시나 겨울에 가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이제 눈썰매를 타러 간다.




평창올림픽에서 인기있었던 이것은?





곳곳에 이런 모닥불이 피워져있어서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다.





타조 구경도 하고.




곳곳에 이런 책들이 꽂혀있다. 비오는 날이면 다 망가질 것 같다.










남이섬을 나오기 전에 가족 기념사진 한장.




남이섬 입구 주차장 근처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나들이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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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식품은 팜유를 넣지 않아 유명세를 타게 된 '노팜라면'을 시판중인 가상의 기업이다. 이 책은 태민식품의 SNS팀에 근무하는 3명의 직원들이 인터넷 상에 떠도는 악성 루머에 대응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소설 형태로 쓴 책이다.


소셜 피플 1
국내도서
저자 : 장경아,임재훈
출판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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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팀에는 신입사원인 28세 엄공주와 전 직장인 태민그룹(태민식품과는 다른 회사)의 내부고발 문제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된 전직 인터넷 신문기자인 차석 대리, 그리고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다가 태민식품으로 스카우트 된 정소희 팀장 등 3명의 구성원이 있다. SNS팀 직원들에게는 SNS에서 퍼지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므로 그다지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임원진들을 상대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것부터 어려운 일로 다가왔다.



일단 이야기의 시작은 신입사원 엄공주의 친구인 프리랜서 카피라이터가 SNS에서 퍼지고 있는 루머가 심각해 보인다며 엄공주에게 전화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신입사원인 엄공주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팀장에게 알려주기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SNS에선 확산이 팩트를 앞선다고. 일단 퍼지고 나면 팩트고 뭐고 다 묻혀 버리는거야. (중략) 확산 게시판물들에 묻히기 전에 얼른 니가 먼저 부검을 해서 팩트를 밝혀내라는 깊은 뜻이란 말이지.  - p.14 (엄공주의 친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회사에 도착하고나니 곧바로 임원 회의가 소집되고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같은 부서의 차석 대리 역시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엄공주 사원에게 주의를 주게 된다.


찌라시가 팩트냐 아니냐는 우선순위가 아냐. 이게 얼마만큼 퍼지냐가 문제지.  p.20  (차석 대리)


기업SNS는 공격이 아니고 수비야. 골대가 비어 있으면 안돼... p.35 (차석 대리)


자신이 누군지 끝끝내 밝혀주지 않는 Mr. Lee의 제보에 도움을 받아 이야기는 뭔가 범죄수사극처럼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결국 찌라시는 태민식품과 동명 기업인 태민그룹에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사의 상황을 태민식품에게 전가시키기 위한 계략임을 알게 되었고 태민식품측은 이를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온라인취재팀은 팩트 체크보다 이슈 메이킹이 먼저거든.  (중략)  SNS에서 이슈란 건 말야, 기록보다는 기억이야. 결과는 기록되면 그뿐인데, 과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pp.60~61  (차석 대리)


사건의 해결과정에서 정소희 팀장은 과거의 위기관리 사례를 그때그때 제시하면서 태민식품에서 취해야 할 전략을 영리하게 제시한다. 결국 태민그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자는 임원진을 설득하여 사실은 알리되 자사에서 하고 있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벤트를 SNS에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유사사례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두고자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SNS 위기관리 시스템이나 조직, 그리고 매뉴얼 등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준비된 위기관리팀에서 직접 사장님께 보고 드리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 같고요.  p.128  (정소희 팀장)


첫째는 '신속한 사실 관계 확인', 둘째는 '실시간 여론 동향 파악', 셋째는 '24시간 대응'이라며, 나와 엄공주에게 수시로 여론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139


결국 태민식품은 심각하게 이미지가 추락하고 기업 생존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뻔 했던 위기를 잘 극복하고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는 '기업 SNS 최신 사례 발표'라는 세미나에서 위기관리 사례를 발표하기에 이르른다.


SNS에서 위기 상황이 마무리될 때,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더 이상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거예요.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해당 이슈는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회자될 수 있죠. 게다가 밝혀 진 사실보다는 사건만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잘못된 이슈가 그대로 기억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요.  p.179  (정소희 팀장)


계속 이어지는 2권을 통해서도 흥미진진한 위기극복사례를 전해 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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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인생 액티브시니어
국내도서
저자 : 김가배,최윤정,박분필,박종숙,한향순
출판 : SUN(도서출판 썬) 2017.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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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대학교 실버경영관리실습 6주차 수업시간에 발표하기로 한 도서들의 주제는 '노인들의 문화'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다. 최근 유행처럼 화두가 되고 있는 [졸혼시대]와 함께 이 책을 선정하였다. 사실 [제3의 인생 설계 신노년문화(김동배, 소야, 2017)]까지 포함해 세권을 제시했었으나 학생들의 간택을 받은 책은 이상 두권의 책이었다.


[새로운 인생 액티브 시니어]는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 개설된 액티브 시니어 과정에서 강의를 하고 있거나 이수한 분들의 사례를 정리한 책이다. 따라서 다분히 학교를 소개하는 목적이 포함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15명의 사례들이 수록되어 있는데 각 사례들의 공통적인 스토리는 인생 1막을 순조롭게 또는 어려운 환경에서 지내다가 고려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액티브 시니어 과정을 수강한 이후에 새로운 인생 2막을 도전하며 성공적인 삶을 유지하고 있다는 스토리이다. 아직도 힘겹고 어렵게 사는 노인들이 봤을 때는 그저 상상속의 인물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대체로 직장을 가졌던 남자들이 노후에 사회생활을 잘하지 못하는 이유는 현역에 있을 때 가졌던 권위의식을 내려놓지 못하고 외골수로 사는데 있다. '이 나이에 뭘 배우겠는가', '내가 예쩐에 어떤 사람이었는데'라는 자만심과 고정관념을 내려놓아야 과거의 생활을 접을 수 있다.  - p.25


액티브 시니어로서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한 삶의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문장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15명의 주인공들 중에 인상 깊은 사람들은 주로 현역에서 쌓아왔던 경험과 지식을 사회에 환원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책에서 두번째 사례로 등장하는 구세진님은 중졸의 학력으로 탄광에서 30년동안 근무하면서 진폐증을 앓게 되었고 퇴직 이후에 사회복지 전공으로 대학원도 졸업하고 활발하게 사회활동을 하는 인물이다. 특히 자신과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진폐증 환자들의 모임을 구성하여 서로 돕고 더 열악한 환경의 노인들을 위해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


김미수 님도 비슷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사회의 다양한 복지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고 특히 노인복지에 대한 관심으로 노인들을 위한 강의와 함께 시니어 문화를 선도하고자 노력한다.


김미수 원장은 눈코 뜰 새 없는 바쁜 생활을 하면서도 청소년 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OECD 회원국 중 노인 자살률이 1위인 우리나라의 노인 문제에 깊은 우려와 함께 그들을 위해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있으며, 특수지체아동들의 문제에 이르기까지 구석구석 사회의 어두운 곳을 밝히려는 야무진 꿈을 가지고 하나하나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이다.  - p.60


김점옥 님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노래로 봉사하는 분이다. 그녀는 봉사를 하면서 자신이 훨씬 더 많은 것을 배운다면서 봉사는 남을 위해서라기보다 자신을 위한 일이라는 것을 하면 할수록 느낀다고 한다. 


좋은 사람과의 친목이나 끊임없는 자기계발은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계속 해나가야 할 과제이고, 자신의 재능으로 언제까지나 사회에 공헌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은 평생 추구해야 할 목표다.  - pp.94~96


과학교육 분야에서 인생의 2막을 활기차게 열어가고 있는 성수목님은 자녀교육에 대해 특별한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 사실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이러한 방식이 정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우리나라의 자녀교육 현실은 지나치게 입시 및 취업 위주의 교육 위주라고 할 수 있다. 


그는 학부모들에게 '어떤 대학, 어떤 직장을 보내야 하나?' 하는 눈앞의 목표가 아닌 '삶의 목표를 어디에 두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먼저 생각해보도록 순서를 뒤집는 교육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학교 밖의 수업으로 여행, 봉사, 체육 활동 뿐만 아니라 신라호텔의 최고급 레스토랑과 남대문시장 뒷골목 허름한 곳에서의 외식체험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미래꿈나무들이 직접 느끼면서 스스로 목표를 세우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pp.148~149


자원봉사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 평가해야 마땅하지만 김남국 님이 이야기하는 보수의 필요성도 일면 타당한 의견이라고 생각된다.


은퇴자들이 가진 지식이나 기술이 사회적 기여로 구현되는 것은 물론 좋은 현상이며 필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적정한 최소한도의 보수가 따르는 것이 서로 책임감을 가지고 성과를 낼 수 있는 건강한 사회라고 역설한다.  - p.53


앞서 읽었던 [나 같은 늙은이 찾아와 줘서 고마워]에서 사례로 소개된 바에 따르면 무조건적인 지원 역시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부담되는 일이라고 한다. 따라서 도움을 주되 그들의 최소한의 자존감이 무너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함께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앞으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생각된다.


대부분 이 책의 사례인물들은 석박사 이상의 고학력 인물에 중견기업 이상의 조직에서 임원까지 해본 분들도 있고 책도 몇권씩 발간한 분도 있는 것으로 미루어 사실 우리 사회를 대표하는 시니어들은 아닐 수 있다. 다만 이 분들의 사례를 보고 좀더 노후대비를 하는 젊은이들이나 또는 좀더 희망적인 미래로 인생의 2막, 3막을 열고 싶은 시니어들에게는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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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에 속초, 2016년 8월에 횡성, 11월에 춘천, 12월에 철원에 이어 우리 가족 다섯번째 강원도 여행이다.


원래는 정선을 가려고 숙소와 가볼 곳을 알아보았는데 목요일에 늦게 출발할 예정인 관계로 좀더 가까운 곳으로 찾다보니 양구로 가게 되었다. 사실 서울에서 거리는 더 가깝긴 한데 시간은 정선과 비슷하게 소요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선은 다음 기회에.


숙소는 광치자연휴양림인데 그동안 경험했던 휴양림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 아마도 예쁜 펜션에만 가봤던 사람들은 후져보일 수도 있겠다.


■ 일정 : 2017년 8월 24일 ~ 26일

 숙소 : 광치자연휴양림 306호(버드나무) 6인실

         [주소 : 강원도 양구군 남면 광치령로1794번길 265]

 비용 : 180,000원 (성수기 1박 90,000원)


아이들의 어린이집과 학교를 다 마치고 4시가 넘어 출발했다. 네비가 웬일로 국도로 안내해서 조금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주변 구경도 하면서 중간에 마트에 들려 물건도 사고 하면서 7시경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근처를 산책하며 사진 몇장 남겼다.






몇일동안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상당히 많이 불었다고 한다. 물살도 세서 아이들이 놀기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어 다음 날 아침 계곡에서의 물놀이 계획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숙소는 다락이 있는 복층구조다.




저녁식사는 감자전과 김치전, 그리고 오다가 들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강원도 출신 막걸리와 함께. 




다음날 아침 일어나 식사를 하기 전에 아이들과 휴양림을 산책하였다. 숙소 바로 앞에 좀 허름하긴 하지만 정자도 있고 바베큐 그릴도 준비되어 있다.






아침먹고 또 산책에 나섰다.









오전 일정은 양구 선사박물관과 근현대사박물관으로 정하고 10시 좀 넘어서 숙소를 출발하였다. 먼저 우리가 차를 세운 주차장에서 근현대사박물관이 더 가까워서 먼저 방문했다. (근현대사박물관과 선사박물관을 마주보고 있고 도보로 1-2분 거리이다.)




박물관 앞에는 전통공예체험전시관이 있어서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앞에는 물레방아와 펌프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근현대사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전시실 내부를 구경하였다.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거나 화면에 띄워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며 놀았다.





추억의 교실은 박물관의 세미나실로 다양한 강연,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이 학창시설 추억이 되살아 나도록 꾸며 평상시에는 포토존과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선사박물관으로 가보았다.




먼저 삼엽충의 출현과 멸종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삼엽충화석전시실 구경을 하였다.






이 선사시대 체험공간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나도 그랬지만 어린 시절에는 자신만의 작은 공간을 가지는게 로망인가보다.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는 공간도 있었다.






5살 막내는 퍼즐맞추기 삼매경






박물관 외부로 나오면 움집과 고인돌이 전시되어 있다.








양구중앙시장에서 떡볶기와 순대, 튀김 등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25일이라 개장된 5일장 구경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아이들은 잠에 빠져들었다.




양구통일관으로 이동하여 안보관광지(제4땅굴, 을지전망대)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제했다.





안보관광지로 이동하기 전에 양구통일관 전시실을 먼저 구경하였다.


북한의 3대 세습 가계도를 보며 아이들에게 돼지새끼들이라고 가르쳐주었다. 이 돼지새끼들만 아니었으면 나는 우리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도 찍어보았다.







을지전망대로 가서 펀치볼 지역을 직접 찍어보았다. 인터넷으로 보던 장면과 똑같다. ^^





전망대 내부에서 북한 지역은 찍을 수 없다. 괜히 카메라 들고 다니다가 어디 끌려갈 것 같아 주머니에 얌전에 넣어두었다.


다음 지역으로 제4땅굴로 이동했다.






이제 숙소로 출발.


5시경 도착하여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맥주도 한잔!





다음날 아침 식사 후에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다음 일정으로 향하기 전에 휴양림 입구에서 가족사진을 한장 찍었다.




오전 일정은 박수근미술관으로 정하고 출발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관람 코스를 안내해 주신다. 우리는 매표소가 있는 건물에 있는 박수근의 작품들을 먼저 관람하고 박수근 묘소로 이동하여 참배한 후에 박수근파빌리온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했다.









묘소 참배 후에 박수근 파빌리온으로 향했다. 건물은 이종호 건축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미술관 건물들을 오가는 길들이 참 예쁘다. 가을에 와도 좋을 것 같다.






건물 내에 있는 아트샵에서 박수근 관련 머천다이징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박수근 관련 도서 중에서 <꿈꾸는 징검돌>(김용철 글그림, 사계절)을 구입했다.





박수근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어제 점심에 갔었던 양구시장으로 가서 홍천식당이라는 곳에서 메밀옹심이칼국수를 먹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점심식사를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안보관광지를 다니면서 근처에 있는 양구전쟁기념관을 가보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 그래도 2박 3일 동안 어린 아이들 데리고 알차게 다녔다고 생각한다.

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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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파밀리아는 노원구 중계동에 있는 곳이다. 이름을 딱히 뭐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실내 키즈카페와 야외 놀이터 개념을 적절히 융합한 곳이다. 여름이라 간단히 물놀이도 할 수 있고, 실제 움직이는 기차도 탈 수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공간이다.


올초부터 일곱 가정의 아버지들이 모여 자조모임을 운영하고 있는데 매월 한번 진행되는 정기모임으로 다녀오게 되었다. 


■ 이름 : 피노파밀리아

 주소 : 주소 : 서울 노원구 중계로 131-17(중계동)

 전화번호 : 02-938-0911

 홈페이지 : www.pinofamilia.co.kr

 가격 : 성인1명, 초등1명, 영유아2명 37,000원 (웨메프 할인가격)

※ 소셜커머스에 들어가면 입장권을 할인판매를 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피노키오와 여자친구 캐릭터인 피노키아 구조물들이 아기자기하게 배치되어 있다.






피노파밀리아는 피노동, 키아동, 키오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실 돌아다닐 때는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다녀서 지금도 아이들이 체험했던 각각의 장소에 대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입장할 때 물총을 하나씩 주는데 다른 아이들이 오기 전까지 물놀이 장소에서 잠깐 물총놀이를 하고 놀았다.





간단히 물총놀이를 마치고 피자만들게 체험장소로 이동했다. 토요일이라 사람이 많아서 조금 기다려야 했다.









피자를 다 만들고 먹기까지 기다리는 시간은 너무나도 지루하다. 배고프다고 난리다. ^^




드디어 피자가 나왔다. 신났다.




먹기전까지는 양이 좀 적어보였는데 막상 아이들이 절반 정도씩만 먹어서 나도 배부르게 먹었다.






식사를 마치고 물놀이장소 위에 있는 기차에 탔다.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것 같다.








기차를 다 타고 공연을 하나 보러 들어갔다. 들어가 있는 동안 몇몇 아빠들은 밖에서 잠깐 휴식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만들기를 하였다. 아이들이 만들 것을 골라서 선생님의 안내에 따라 만든다. 우리집 아이들은 모형종이집을 만들었다. 









다음은 또 공연을 보았다. 역시 아이들이 들어간 뒤에 아빠들은 다음 모임에 대한 회의를 하였다. 9월 모임은 1박 2일 캠핑이다.



공연을 다 보고 나와서 또 놀았다. 









드디어 마지막 시간은 물놀이다. 







물놀이를 마치고 옷을 다 갈아입고 마지막으로 그네타고 놀기




마지막으로 해산하기 전에 단체 사진을 한장 찍었다. 다른 아이들의 초상권 관계로 사진은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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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구 중계동 363-7 | 피노파밀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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