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12월 기획공연 ① : 소리극 '서편제' - 연극으로 진화한 이청준 원작 소설 서편제
연극으로 재탄생한 이청준 원작 소설 ‘서편제’가 12월 7일 오후 7시 30분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판소리, 영화, 뮤지컬, 창극으로 진화하며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콘텐츠 ‘서편제’. 이번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이는 소리극 ‘서편제’는 소설 서편제를 연극적으로 각색하고 판소리를 하나의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소설과 판소리라는 각 장르가 가지는 섬세한 전달력으로 극대화된 원작 소설의 풍미와 정서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소릿재 주막을 주무대로 한 시공을 넘나드는 이야기와 무대와 관객의 열린 구조는 소설 서편제가 소리극 ‘서편제’로 다시 태어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윤동주, 달을 쏘다’, ‘숙영낭자전을 읽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한국적 정서와 전통 연희 콘텐츠를 무대화하여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연출가 권호성은 연극적 요소와 판소리 감상이 어우러진 연출로 소리극 ‘서편제’의 예술적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가질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오랜 시간 배우로 활동하며 배우들을 가르치는 연기스승으로도 이름난 배우이자 극작가 진남수가 각색을 맡아 2차원의 소설을 3차원의 무대로 옮기면서, 무엇보다 대사와 판소리라는 ‘입말’과 ‘노래’의 전달력을 최대화하여 판소리를 온몸으로 체감하게 하며 섬세한 감정과 깊은 울림을 선물할 것이다.
● 연극으로 진화한 이청준 원작 소설 서편제
● 한국적 서정미의 극치를 보여주는 권호성 연출
● 이 시대 젊은 판소리꾼들이 들려주는 우리 소리의 깊은 울림
출연에는 황애리, 안이호, 조엘라 등 창극과 뮤지컬, 다양한 음악무대에서 관객과 호흡하며 우리 전통 연희의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소리꾼들이 무대에 올라 자연 그대로의 우리 소리로 관객의 귀를 물들일 것이며, 간결한 무대와 상징적인 오브제는 극중 반복되는 시간과 공간의 변화에도 관객이 이야기와 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관객과 소통하며 서정적 가락으로 감동을 전해줄 소리극 <서편제>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nowonart.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줄거리>
어둠 속, 언덕 너머 저 멀리서 들려오는 진도 아리랑의 찬찬한 가락이 봄 아지랑이 같이 언덕 아래를 향해 넘실넘실 넘어온다. 소리의 뒤를 따라온 빛이 길을 비추고, 소리를 찾는다.
소리와 빛은 서로 닿을 듯 말 듯 앞서거니 뒤서거니 서로를 희롱한다.
소리와 빛의 춤이 무대 한 가운데 도착하면, 어느새 소리는 멀어져 가고 가방을 든 한 사내만이 상여소리를 듣는데...
일시 | 12월 7일(금) |
장소 |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
시간 | 오후7시30분 |
출연 | 조엘라, 김준겸, 황애리, 안이호, 윤영걸, 황현빈 |
관람료 | 전석 3만원 |
관람연령 | 8세 이상 관람 가능 |
문의 | 02-2289-6830 |
예매 |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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