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에 출간된 경제경영 분야 신간서적 중에서 읽고 싶은 책 5권을 선정하였습니다. 경제분야가 빠지긴 했지만 다양한 분야에서 선정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스티브 잡스]
혁신, 창조, 열정, 아이디어의 롤모델 스티브 잡스. 그의 삶을 통해 우리는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잊혀진 열정이 있다면 다시 깨우고, 암울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고 생각하면 미래를 향한 커튼을 활짝 열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할 것이다. 출간 이후 오역 논란도 있었지만 전반적인 내용을 이해하는데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킬링 자이언트]
비즈니스 전쟁에서 규모가 큰 기업이 반드시 이길까? 책 소개를 보니 <'거인'과 맞서 싸워야 하는 모든 기업가와 직장인을 위한 핵심 매뉴얼>이라고 설명되어 있어서 이러한 의문이 생겼다. 컨설턴트인 저자가 그동안의 경험을 기반으로 거인을 쓰러뜨릴 수 있는 비책을 설명했다 하니 경영학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써 읽어볼 만한 책이라 생각했다. 저자의 홈페이지에 가니 페이스북과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어 있길래 Like 클릭과 Following을 완료하였다.
[트리플 미디어 전략]
트리플 미디어란 Pain Media, Owned Media, Earned Media를 말한다. 이런 분류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는 듯 싶다. 광고를 중심으로 브랜드, 커뮤니티, 컨텐츠, 소셜 미디어, 마케팅 ROI 등 마케팅 전분야에 걸쳐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위클리비즈 인사이트]
조선일보의 위클리비즈 섹션에 소개되었던 인터뷰 기사들을 정리한 책이다. 조선일보를 구독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 위클리비즈 섹션은 가끔 사서 보곤 했는데 정말 알찬 기사들이 많다. 목차를 다시 보니 일반인도 알만한 사람들이 꽤 포진하고 있다. 짐 콜린스, 켄 블랜차드, 제임스 다이슨, 안도 다다오, 알 리스, 클레이튼 크리스텐슨, 게리 해멀, 하워드 슐츠... 성공한 기업가도 있고 경영학 관련 이론가 및 학자들도 여럿 있다. 이들의 주장을 책 한권으로 섭렵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구매의욕을 높여준다.
[제왕학]
마지막으로 선정한 책은 제왕학이다. 정관정요에서 핵심적인 부분을 뽑아 풀어 쓴 책이라고 한다. 정관정요는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제왕이라 일컬어지는 당태종 시대의 이야기이다. 개인적으로 최근에 2인자에 대한 책을 몇권 읽었는데 이번달에는 제왕학을 읽어보고 싶다.
그 이외에 <어댑트>, <무역전쟁>, <생각지도 못한 생각지도>, <하버드 협상의 기술>, <경제, 디테일하게 사유하기>, <세계의 절반 구하기>, <크래시코스>, <위기의 재구성>, <BTL 광고에 크리에이티브라고?>, <시장경제의 적들>, <블랙 컨슈머>, <비즈니스 모델의 탄생> 등에 눈길이 간다.
[ 원문 : http://blog.aladin.co.kr/techleader/51933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