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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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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회사를 창업하는 과정에서 개인기업과 법인 중 어떤 형태로 창업할지를 고민하게 된다. 법인컨설팅이라는 이름의 두번째 책인 이 책에서 개인기업이냐 법인이냐를 먼저 다루고 있는 점이 좀 의아하기는 하지만 보통은 개인기업에서 법인으로 전환하는 사례들이 많다보니 그와 관련된 고민꺼리들을 제공해 주기 위한 일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



저자의 다년간의 경험으로 다양한 사례들이 다뤄지고 있다. 대부분 법인 사업자들이 읽겠지만 혹시라도 그렇지 않은 독자들이라면 읽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도 있을 듯 하다. 일례로 나같은 경우는 개인기업을 하고 있지만 그나마도 본격적인 사업을 하지 않는 상황이어서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다양한 주제들중에 조금은 생소하게 느껴지는 부분들도 있었다.


앞서 1권 리뷰 말미에도 언급한 것과 같이 상속과 증여 또는 절세에 지나친 포커스를 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도 든다. 물론 사업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돈은 쓰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지나치게 강조하는 느낌이 든다. 다만 가업을 승계하고 절세하는 정당한 방법들을 제시하였다는 많은 중소기업 CEO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


하나 더 아쉬운 점을 들자면 기업을 관리하고 유지하기 위한 노하우만 다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외에 사업을 얼마나 더 성장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전략 및 노하우가 실제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CEO들에게는 더 큰 당면과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즉 있는 돈 잘 관리하는 방법이 아니라 없으로 더욱 많은 수익을 창출하고 그로 인해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노하우가 안내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 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경영학 및 IT 관련 과목들의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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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을 이끄는 CEO가 된다는 것은 선택하고 결정해야 할 대안들이 많은 상황에서 고민을 해야 하는 입장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신의 결정에 따라 자기 자신의 안위와 함께 정성들이 만들어 가던 기업의 생존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CEO가 안고 있는 고민은 많을 수 밖에 없다.



이 책은 한 기업을 이끌어 가는 CEO가 흔히 가질 수 있는 문제와 고민들을 정리하고 일련의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탄생하였다. 저자는 그동안 현장에서 CEO들과 함께 하면서 배우고 쌓은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더 많은 고민들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에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책은 크게 두권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권에는 기본 이론과 내용들이 담겨져 있고, 2권에는 구체적인 실행전략과 아이디어들을 담고 있다. 이 책이 장점이라고 하면 본문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표나 그래프와 같은 참고이미지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점이다. 특히 만화 형태의 삽화는 다소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본문을 좀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CEO가 가지는 고민이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대체로 '세금'과 관련된 문제들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책에서도 주식회사의 이해, 재무제표의 이해, 노무관리, 정부 정책의 변화 등 세금과 관련된 내용들이 주로 소개되고 있다. 다만 조금 아쉬운 점은 세금과 함께 이 책의 중심은 상속과 증여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다.


중소기업들이 자신의 가업을 자녀들에게 잇고자 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되지만 중견기업 이상으로 성장해 가는 기업이 삼성과 같은 재벌을 지향하며 무조건 회사를 대물림하려는 현상은 지속가능한 경영이 아닐 것이라는 확신을 하고 있다. 아무튼 책에서는 자신이 일구어 온 중소 규모의 기업을 '가업'으로 여기며 자식들에게 물려주려는 데 도움을 주는 내용이라 생각되고, 그에 관련된 정보들이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1권에서도 각 주제에 대해 충분히 사례와 함께 설명하고 있지만 2권에서는 더 많은 사례들이 다뤄지고 있다고 하니 기대하는 마음으로 2권을 이어서 읽을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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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은행에는 이자가 없다
국내도서
저자 : 해리스 이르판(Harris Irfan) / 강찬구역
출판 : 처음북스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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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이슬람 금융의 도입에 대해 이런저런 말들이 많이 있어왔다. 예전부터 있어왔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주목받게 되었다. 저자가 처음 금융권에 발을 들여놓았던 1990년대 초에 이슬람 금융은 단지 호기심의 대상이자 대안적인 금융수단이었고, 윤리적 금융이자 주류 금융산업의 주변인에 불과했다(p.15)고 한다.



하지만 저자는 도이치뱅크에서 이슬람 금융에 관심을 가지면서 윤리적이면서도 경제적 이익을 챙길 수 있는 이슬람 금융상품을 개발하면서 금융 업계에 변화를 불러왔고, 저자 자신은 이슬람 금융의 전문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저자는 1972년 파키스탄 출신으로 나랑 동갑인데 많은 일은 해온 성과를 보니 나 자신이 부끄럽게 느껴졌다.


기독교 쪽에서는 이슬람교의 교세 확장과 동일시 여겨지고 있어서 상당히 반대가 심하지만 좀더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한편으로는 기독교계에서 진정 반대를 하기 위해서는 왜 우리는 이런 시스템을 만들지 못했을까 하는 자성이 먼저 있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일단 이슬람교의 모든 금융활동은 샤리아에 근거를 두고 있다. 샤리아에는 이자를 주고 받아서는 안된다고 했기에 현실에 적용하는 방식이 상당히 획기적일 수 밖에 없을 것 같다. 이 거래 방식이 정말 윤리적이면서도 비즈니스에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좀더 고민해 봐야 될 것 같다. 일단은 이슬람 금융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해서는 가장 최적의 책이 아닐까 생각하여 관심있는 분들에게 추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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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터스
국내도서
저자 : 찰스 모리스(Charles Morris) / 엄성수역
출판 : 을유문화사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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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스터와 모델S라는 전기자동차의 진보적 형태를 제시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를 이끄는 혁신적인 창의력의 아이콘으로 불리고 있다. 1971년 남아공 태생의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 모터스를 이끌면서 동시에 스페이스X라는 이름으로 민간 우주항공 사업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 책은 일론 머스크가 전기자동차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과거의 비즈니스 경험들과 함께 현재 전기자동차 비즈니스의 동향까지 다루면서 그야말로 테슬라 모터스를 중심으로 한 혁신 사례를 자세히 다루고 있다.



이 책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된 흥미로운 점은 마차에서 자동차로 전환되던 시절 초기부터 휘발유자동차가 메인스트림은 아니었다는 것이다. 휘발유자동차와 함께 전기자동차가 상당 부분 이용이 되었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휘발유 자동차의 단점이 보완되면서 전기자동차는 점차 시장에서 사라지고 특정 목적을 위한 이동수단 정도로만 부분적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또한 기존의 자동차 기업들이 석유 에너지 업체들과 연합하면서 전기자동차의 개발을 늦추거나 아예 하지 않는 등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했던 틈새를 뚫고 테슬라 모터스가 급성장하게 된 점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테슬라 모터스는 1세대 로드스터와 2세대 모델S를 출시하였고 일론 머스크의 계획에 따라 3세대 모델을 곧 출시하면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동차를 향해 점점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최근 기사에 따르면 테슬라는 자율주행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을 거의 끝냈다고 하는데 테슬라와 머스크의 도전은 어디까지 계속될지 정말 앞으로의 경쟁에 대해 흥미로운 관심을 갖게 만든다.


이제 자동차는 하나의 전자제품이 되어가고 있다. 동력의 방식이 휘발유를 기초로 한 엔진 방식에서 전지를 이용한 모터로 변화함에 따라 과거의 엄청난 인프라의 투자가 필요했던 시절에 참여하지 못했던 잠재기업들이 이제 여러가지 모습으로 경쟁의 대열이 들어서고 있다. 이점이 테슬라의 또하나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애플과 구글을 비롯한 많은 글로벌 IT기업들이 유비쿼터스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IoT라는 이름으로 정립되고 있는 새로운 기술과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시하면서 테슬라에게도 도전이 되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의 예측이 거의 불가능한 불확실성의 시대에 테슬라의 현재 위치는 어딘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는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조금이나마 밑그림을 그려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결국 휘발유 자동차는 라이프사이클이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고 이제 새로운 형태의 친환경 자동차가 주류 자동차로 등장하게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 우리나라 자동차 회사들의 움직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와중에 전기자동차와 대비되는 또하나의 차세대 자동차로 수소자동차의 미래는 어떠할지 기대하게 만드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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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비즈니스 모델 70
국내도서
저자 : 미타니 고지 / 전경아역
출판 : 더난출판 201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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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중반 이후 인터넷의 발전 과정을 지켜보았고 인터넷 기반의 비즈니스 분야에서 일해왔던 나로서는 개인적으로 아주 유익하고 흥미로운 책이었다. 또한 지금은 관련 강의를 하고 있기에 비즈니스 모델의 전반적인 발전과정을 이해하고 강의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주지하는 바와 같이 과거 제조업 위주의 시대에 비즈니스 모델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인터넷 시대가 되면서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차별화된 경쟁우위 요인으로 중요하게 평가되었다. 저자는 유럽에서 메디치가가 국제환전 및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본에서 포목점 유통 사업을 차별적으로 수행했던 미쓰이 에치고야가 활동하던 17세기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그 이후에 발전해 온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들은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비즈니스 모델의 변천사를 개괄적으로 소개하면서 세 단계에 걸쳐 발전해 오고 있다고 정리하고 있다. 즉 1990년대까지를 1기로 보고 앞서 언급한 메디치가나 미쓰이의 사례를 시작으로 질레트나 포드 시스템 등 산업혁명 이후의 비즈니스 사례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인터넷 비즈니스가 막 태동하던 90년대부터 2001년까지를 2기로 구분하면서 페이팔이나 B2B e마켓플레이스 등을 소개하고 있다. 2001년은 대략 전 세계적으로 닷컴 버블이 붕괴하던 시점으로 그 이전까지 비즈니스 모델은 중요하다고 인식은 되었지만 단지 투자를 받기 위해 사업계획서에 꼭 넣어야 하는 단어에 불과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닷컴 버블 붕괴 하게 이후에 비즈니스 모델은 현재까지 발전해 오면서 지속적인 경쟁우위의 분석틀이 되었고 혁신의 원천으로 중요하게 다뤄지고 있다.


이 책이 유용한 점은 인터넷 시대 이후의 비즈니스 모델만 다룬 것이 아니라 기업경영 및 경영학 전반의 역사를 아우르면서 초기 기업경영에서부터 현대경영에 이르기까지 비즈니스 모델의 전반적인 혁신과정을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다. 따라서 나는 책을 읽으면서 경영학개론에 나올 법한 사례들을 비즈니스 모델의 관점에서 재조명할 수 있었다. 즉 포드나 도요타, 질레트, 캐논, 제록스 등 산업혁명 이후의 혁신 사례에서부터 A&P, 메이시스, 시어스, 킹 컬렌, 월마트로 이어지는 유통혁신 사례를 비롯하여 인터넷 시대 이후의 델컴퓨터, 이베이, 아마존, 라쿠텐, 자포스에서부터 알리바바와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최근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과정이 소설과 같이 흥미로운 이야기로 잘 꾸며져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내용 중간중간에 내용과 관련된 책을 소개하는 대목이 인상적이었다. 책을 읽고나서 더 추가적으로 어떤 책을 읽어야 도움이 될지 감을 잡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사실 대부분 알고 있거나 들어본 책들이 많았고 또 개중에는 읽은 책도 있었지만 마치 퍼즐을 맞추듯이 해당 사례를 좀더 이해하기 위해서 필요한 책들을 소개받는 좋은 기회였다. 최근 새로 사업을 시작했거나 준비중인 독자 또는 기업에 속해 있으면서 기존의 혁신사례를 벤치마킹 해보고 싶었던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아울러 대학에서 경영정보나 e-비즈니스를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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