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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호텔분양 투자로 평생 월세를 받는다
국내도서
저자 : 백승우
출판 : 오투오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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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종류의 재테크 서적을 읽어봤지만 호텔분양 투자에 관한 책은 처음 읽어 보았다. 91년생인 저자가 재테크에 관심을 갖게 시작하면서 은행 예금붙, 주식이나 부동산 투자까지 여러 종류의 재테크를 해보다가 결국 만나게 된 호텔 분양에 대한 소개를 하고 있는 책이다.



실제 호텔 분양에 관한 이야기는 200페이지 남짓의 책 분량 중에 절반 밖에 되지 않는다. 4개 장으로 구성된 책 중 1장과 2장은 저자 본인이 어떻게 돈에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에 대해 쓴 글이다. 사실 뭐 특별한 내용도 아니고 재테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면 어느 정도는 해볼 수 있는 경험이 아닌가 생각이 들었다. 수익형부동산에 관심을 가지다가 결국 선택하게 된 것이 호텔분양이라고 소개하면서 3장부터 본론이 시작되고 있다.


호텔 분양을 통해 돈을 벌 수 있게 된 경험들이 알차게 담겨져 있다. 최종적으로 호텔분양을 선택하게 된 과정이 흥미롭게 읽혀졌다.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 추월자선 내용 중 서행차선과 추월차선의 예를 들며 결국 사업만이 부자가 될 수 있는 방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사업은 위험도 크기 때문에 그다지 끌리지 않았다고 하면서 다시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서행차선 공식에서 기타수입(투자) 변수였다.


부 = 시간당 급여 × 노동시간 + 기타수입(투자)


처음에는 시간당 급여를 높이는 방법을 고민했지만 24시간으로 한정된 시간에서 급여를 높이는 것보다 기타 수입을 높이는 방법을 택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금융권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후에 예금부터 시작하여 주식, 부동산으로 투자 상품을 이어가게 된다.


부 = 시간당 급여 × 노동시간 + 수익형부동산 개수 × 단위당 이익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되면서 상가투자나 빌딩투자, 부동산 경매까지 관심을 가져보았지만 결국 호텔 분양이라는 목적지를 만나게 된 것이다. 호텔분양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투자 원칙이 인상적이었다.


1. 여가 시간을 누릴 수 있어야 한다.

2. 건물관리와 세입자 관리가 쉬워야 한다.

3. 지금 당장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이어야 한다.

4. 지나친 경쟁은 피해야 한다.


종자돈 5천만원으로 호텔 분양을 시작하면서 저자는 호텔 주인이 되었다. 다만 책 자체가 호텔 분양을 바로 시작하기에는 정보가 다소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지분등기는 피하고 구분등기해야 하며, 신탁등기를 통해 안전한 거래를 추구해야 한다고 조언은 유익했다. 다만 저자의 나이가 어리다보니 최후의 부동산 수익모델(p.123)이라고 평가했던 호텔분양이 언제까지 최후의 모델이 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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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은 미래성장 산업인가
국내도서
저자 : 남상일
출판 : 라온북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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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이 미래성장 산업이 되기 위해서는 1차산업에 머물러 있지 않고 2차 산업과 3차산업의 특성이 더해져서 6차산업을 지향해야 한다는 말들이 자주 들려온다. 우리나라의 인구 증가율은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세계 인구 증가율은 상승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더욱 많은 식량이 생산되어야 함에 따른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은 농학박사학위를 받은 저자가 미래의 농업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할 지에 대해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농업분야에 그다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저자의 주장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농업의 미래가능성을 논하는 본론에 들어가기기 앞서 1장에서는 식량가격지수(Food Price Index)를 기초한 세계식량수급동향을 중심으로 농업을 산업 및 비즈니스적인 측면으로 접근을 시도한다. 경영학을 강의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는 카길이나 존 디어와 같은 글로벌 기업의 경영전략을 언급한 부분이나 농업이 가지는 에너지 산업적인 특성을 설명하는 부분이 인상적이었고 또 도움이 되었다.


2장에서는 농업의 세계화라는 주제로 쌀을 중심으로 하여 밀, 옥수수 등의 생산량과 교역량을 비교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본격적으로 6차산업이라는 용어가 등장한다. 일본과 미국의 동향과 사례를 언급함과 동시에 경쟁우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의 유형을 설명하고 있다. 4장은 시장 트렌드라는 주제로 판매나 마케팅을 중심으로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일반 농가에서 적용하기는 힘들어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5장에서 농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의 변화 측면을 설명하면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책의 제목처럼 농업은 미래성장 산업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다는 결론을 바로 내리기에는 좀 역부족인 것 같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식량의 수요도 역시 증가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농업이 정말 미래성장 산업이 되기 위한 다양한 고민들이 필요해 보인다. 기본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에 만족하며 그 이외 농업의 발전적인 모습을 그려보는 시간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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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판사회
국내도서
저자 : 김봉수,유민영,김용준,김윤재,김호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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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 땅콩회항이라고 이름붙여진 사건은 반년이 지나가는 지금까지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행동과 한진그룹 오너들의 대응방식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아마도 여론은 오랜 세월이 지나도 그들에게 면죄부를 줄 것으로 생각되지는 않는다. 땅콩회항 사건 이후로 기업의 위기관리 방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좀더 면밀한 분석과 전략이 필요해 진 셈이 되었다.



총 5명의 저자가 기업의 평판관리 및 위기 대응방식에 대해 논하고 있는 책이다. '평판을 쌓는 데는 20년이 걸리지만, 그것을 잃는 데는 5분이면 족하다'라는 워렌 버핏의 말을 인용하면서 시작한 이 책은 다가온 위기에 대해 잘 대응하고 평판을 잘 관리해 온 기업이 성공하고 그렇지 못한 기업들이 실패한 사례들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에서 말하는 좋은 평판이란 결국 위기에 잘 대응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우리나라 특유의 경영형태라고 할 수 있는 재벌기업에서 특히 벌어질 수 있는 오너리스크에 대해서 다룬 1장을 읽고나서 대한항공 땅콩회항 사건은 단지 조현아 전 부사장의 일탈행위로 인해 한순간에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었다. 1장의 저자인 김용준 기자는 이미 한진그룹의 오너리스크가 2014년 당시 우리나라에서 9위에 랭크되어 있었음을 지적한다. 10위권의 기업들이 대부분 법정관리에 들어갔거나 비자금 등의 문제로 검찰조사를 받은 기업들이니만큼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였던 한진그룹이 9위에 올라있다는 것은 땅콩회항 사건의 조짐을 예측한 순위가 아니었는가 돌이키게 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 사건으로 인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은 씻을 수 없는 결과를 떠안게 되었고 조현아 전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실형이 선고되는 수모를 겪게 되었다. 또한 여론은 여전히 그녀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고 있는 상황이니 살아도 산게 아닌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렇게 된 근본적인 이유로 1장의 저자는 "No라고 말할 수 없는 문화가 빚어낸 참사'라고 표현(p.59)하고 있다. 오너의 독단적인 경영보다는 조직 내에서 실질적인 조언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두고 그들의 말을 경청하고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교훈을 얻게 된다.


2장에서는 정치컨설팅 경험을 예로 들면서 선거캠페인 전략과 기업이 쌍방향의 벤치마킹을 통해 서로 배울 점은 배워야 된다는 점을 교훈하고 있다. 실제로 애플의 스티브 잡스를 비롯하여 지금까지의 만큼 기업가들이 선거 전략가를 영입하여 기업의 이미지를 포지셔닝하고 새로운 전략을 설계하도록 한다. 결국 21세기의 권력은 여론이라는 점을 중요하게 강조하면서 대중이 믿지 않는 것을 통제 불가능한 미디어 환경에서 짧은 기간 내에게 믿게 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조언한다. 즉 정치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먼저 기업해야 할 것은 퍼셉션은 리얼리티(p.86)라는 말과 함께 여론들이 잘못된 사실을 사실처럼 인지하고 있다고 하더라고 그것을 여론으로 인정하는 것으로부터 모든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의 위기관리 대응도 마찬가지여야 한다고 생각된다.


3장에서는 1장에서 지적했던 법무팀과 홍보팀의 상반된 대응방식을 다시 화두로 삼고 있다. 땅콩회항 사건이 일어난 직후 대한항공의 '사과문'을 보고 여론은 '변명'이라고 평가했다. 이 변명으로 포장된 사과문을 보고 모든 책임을 사무장과 직원에 돌림으로서 오너(조현아)는 피해자였음을 강조하는 해괴한 주장이라고 여론은 해석한 것이다. 코오롱 리조트 사건, 포스코 에너지 라면상무 사건, 호텔신라 한복 사건 등 그동안 오너리스크로 인해 생사를 오고갔던 기업들을 통해 간접경험하고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4장에서는 평판관리의 측면을 브랜드 이미지 관점에서 소개하고 있다. 위기관리에 잘 대응한 기업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할 수 있음을 땅콩회항 사건의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5장에서는 위기관리를 위한 경영전략이라는 다소 광범위한 주제를 가지고 실제 도입하고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책에서 소개하고 있는 대부분의 내용이 기업에서 위기관리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이 책의 1차적인 독자들은 땅콩회항을 전후로 하여 국내 기업들의 평판관리, 위기관리, 브랜드관리 등 외형적인 평가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나 개인의 브랜드나 평판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들이 보면 더 좋을 것 같다. 개인이건 기업이간 어느 한순간의 잘못된 대응으로, 즉 잃어버린 평판으로 다시는 회복 불가능한 상태로 몰락해 버리는 사례를 보고 배워야 할 점을 각인시키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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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구글을 그만두고 라쿠텐으로 갔을까?
국내도서
저자 : / 오바라 가즈히로,신혜정역
출판 : 북노마드 2015.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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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북 사이즈보다 조금 더 쓴 크기에 표지 디자인은 신경을 안쓴 듯해 보이는 단순한 것이 이 책의 첫인상이다. 일단 읽으면서 느낀 점은 제목이 직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저자는 현재 라쿠텐에 근무하고 있는데 그의 11번째 직장이라고 한다. 제목만 언뜻 보아서는 저자가 구글에 근무하다가 왜 라쿠텐으로 이직하게 되었는지, 즉 구글과 비교하여 라쿠텐의 장점과 경쟁력이 무엇인지에 대해 기술한 책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저자가 10번의 전직 과정에서 경험한 IT 비즈니스의 전략을 논하는 것이다.



따라서 자기계발서 느낌을 주는 제목과는 다르게 현재 인터넷 산업을 포함하여 IT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IT산업이 발전해온 그간의 역사와 핵심 경쟁요소들을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나 역시 경영정보시스템이나 e-비즈니스를 강의하는 사람으로서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저자의 여러가지 주장과 요약콘텐츠에 상당히 공감이 가고 지식적으로도 도움이 되었다.


Brick and mortar로 통칭되는 기존의 산업과 다르게 지금의 IT 비즈니스는 수익창출방법과 비즈니스 모델에 관한 접근이 차별적이고 신선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비즈니스 유형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 SNS, UCC(책에서는 UCM 및 UGM으로 소개됨), 플랫폼 비즈니스 등에 대해 거시적인 안목과 함께 미시적인 전략들도 되짚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마케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소비자의 잠재적 니즈를 이해하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특히 책에서 저자가 주장하는 것들 중에 생소하기도 하고 또 신선한 것은 바로 '고맥락(high context)'의 중요성이다. 저맥락 문화인 미국인에 비해 일본인은 고맥락을 지니고 있는 동질성 높은 국민이라고 평가한다. 고맥락 문화란 말하지 않아도 이해하는 문화를 말한다. 맥락의 공유를 통한 소비가 일본 문화의 특징이라고 하는데 일면 우리나라의 문화도 이와 유사한 면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책의 마지막은 이 고맥락이라는 컨셉이 향후 IT비즈니스에 중요한 키워드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0번째 일자리였던 구글을 그만두고 왜 11번째 회사인 라쿠텐으로 옮기게 되었는지를 이 고맥락이르라는 키워드를 통해 마지막을 장식하고 있다.


저자의 이직 경험을 통한 자기계발 전략서 정도로 기대하고 읽었던 책이 그동안의 IT비즈니스의 역사를 정리하고 향후 경쟁우위요소를 예측해 볼 수 있는 책으로 나에게는 의미있는 인사이트들을 많이 제공해 주었다.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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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 코틀러의 다른 자본주의
국내도서
저자 : 필립 코틀러(Philip Kotler) / 박준형역
출판 : 더난출판 2015.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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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마케팅 교재로 필립 코틀러의 교재를 쓰지는 않았어도 경영학을 공부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필립 코틀러를 마케팅 전문가로 기억할 것이다. 필립 코틀러가 더 나은 자본주의를 주제로 한 이 책을 출간하기 전까지 나 역시 마찬가지였다. 사실 처음 책의 제목을 접하면서 필립 코틀러와 자본주의는 어울리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전통적인 자본주의에 가장 근접해 있으면서 자본주의의 산물인 경영학, 그 중에서도 꽃이라고 할 수 있는 분야가 마케팅이 아니던가. 하지만 경영학이나 마케팅 자체도 과거의 수익창출 위주의 전략이나 거래지향적인 모델에서 탈피해 자본주의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바라보기 시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필립 코틀러는 자본주의의 14가지 문제점을 지적하고 더 나은 자본주의를 지향한다. 피케티가 지적한 소득불평등의 문제도 14가지 문제점의 하나에 불과하다고 역설한다. 코틀러는 자본주의 전반에서 개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고 최대한 해결하거나 개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본주의 14가지 단점을 제시하였다. 코틀러는 빈곤과 소득불평등 문제를 비롯하여 환경문제, 경제불안정, 금융중심의 경제구조 등의 문제들을 지적하고 있으며, 개인주의와 사리사욕의 강조, 사회적 가치와 행복의 부재, 정치인과 기업 이익단체의 결탁 등 자본주의의 2차적 폐해까지도 다루고 있다.


따라서 코틀러는 자본주의의 대안을 찾고 있는 것이 아니라(p.34) 자본주의의 기본 틀은 유지하면서 지금까지 양산해온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그 목적과 부합되는 사례로 '새로운 경제를 위한 운동'과 '깨어있는 자본주의'라는 캠페인의 사례를 들고 있는데 나에게는 추가적으로 연구해 봐야 할 내용들이었다.


이 책이 흥미로운 점은 자본주의라는 딱딱한 주제를 다루면서도 과거와 현재의 실제 사례를 알기 쉽고 적절하게 언급함과 동시에 경우에 따라 다양한 경제서적과 심지어는 고전문학작품을 인용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한 개인의 힘이 너무 나약함을 느끼게 해주는 책이었다. 즉 나 혼자 생각과 행동을 바꿔서 무엇이 바뀌겠나 하는 점이다. 다만 이런 나약한 생각을 버리고 더 나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기 위한 몸부림이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고 또 사회와 국가의 재건운동이 시작된다면 우리 삶이 직면하고 있는 위기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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