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새학기맞이 가족여행 :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부모님을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모두 함께 1박을 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소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이다. 작년 12월에 개장하여 시설이 깨끗하다.
우리 가족이 몇번 이용했지만 지금은 없어진 용산가족휴양소가 있었던 곳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오가는 길이 낯설지가 않았다.
최근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다보니 다문화 가정에게 예약의 우선권을 주며 숙소의 이름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이름을 쓰고 있다.
그리고 건물 외형이나 조경도 각 국가를 대표하는 표시로 되어 있어 아마도 해당 국가에서 온 분들은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일정 : 2016년 2월 29일(월) ~ 3월 1일(화)
숙소 :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일단 우리가 묵게 된 숙소는 '라오스'다. 휴양림에서 가장 큰 방이다.
라오스 숙소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1500년대에 살았던 라오스의 왕이라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쌓인 눈을 밣으며 아이들과 잠깐 바깥놀이를 했다. 눈은 왔지만 그다지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동남아 각국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숙소의 이정표가 흥미롭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잠시 어떤 숙소들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휴양림 숙소들이 경사진 곳에 있어서 몇번 걸어서 오르내리면 숨이 약간 찰 정도로 경사가 있다.
휴양림 입구에 있는 한옥건물은 휴양림사무실이다.
라오스 숙소 내부의 모습이다. 계단이 중간중간에 있어 장애인들의 접근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내부 자재들이 대부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특히 중간에 미니2층 형태의 조그만 방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2층방은 난방이 들어오지 않으니 겨울에 잠은 잘 수 없다.
다음날 아침 눈이 쌓인 언덕길을 부모님과 가족들이 한참동안 걸었다. 아이들도 잘 뛰어 다니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중간에 아내와 막내는 숙소로 돌아갔다.
나도 오랜만에 사진 한 컷.
국립휴양림이라 보통은 예약이 쉽지 않은데 일찌감치 예약을 하게 되어 이용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날이 풀리고 있는 때였지만 그래도 겨울이어서 외부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었다는 점. 여름에 다시 와보면 좋겠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이야기 > 가족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여름 가족여행 : 방장산자연휴양림, 남창계곡, 방장산풍천장어, 섬진강댐 수변공원 (0) | 2016.08.07 |
---|---|
2016년 여름 가족여행 : 문경1박2일,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산채비빔밥, 오미자막걸리, 문경도자기박물관, 도자기 체험 (0) | 2016.06.24 |
2015년 여름 가족여행 : 속초2박3일, 설악파인리조트, 등대해수욕장, 테디베어팜, 관광수산시장, 동명항 (0) | 2015.09.01 |
2014년 여름 가족여행 : 양주2박3일, 송추계곡, 용산가족휴양소, 가나아트파크, 두리랜드, 청암민속박물관 (0) | 2014.08.21 |
제주여행 3일차 : 절물자연휴양림, 노루생태관찰원, 애코랜드 (0) | 2014.07.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