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강릉 [서울 노원구 공릉동] : 가족끼리 가볍게 주말나들이
날 좋은 토요일 가족들끼리 태릉에 봄나들이를 다녀왔다. 태릉은 조선 11대 임금인 중종의 비이자 13대 임금 명종의 어머니인 문정왕후의 능이다. 태릉 옆에 있는 강릉은 명종과 명종 비의 묘소라고 한다.
태릉은 왕이 아닌 왕비의 단릉(單陵)이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웅장한 느낌을 준다. 이는 조성 당시 문정왕후의 세력이 어떠했는지를 짐작케 한다.
출처 : http://taegang.cha.go.kr/depart/n_taegang/promenade/royal.jsp?mc=taegang_01_01
요즘은 '태릉입구'역에서 매일 갈아탈 때만 지나다니는 곳이었는데 초등학교때 소풍을 와봤던 이후에 30여년 만에 오는 셈이 되었다.
홈페이지에 보니 주차장은 100여대가 주차 가능하다고 되었는데 날 좋은 토요일 오후인데 주차공간은 그다지 붐비지는 않았다.
주차장 옆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유산 안내문이 있다.
관람료는 1000원이고 관람시간은 월별로 달라지니 아침일찍이나 저녁 늦게 방문하실 분은 시간을 확인하는 곳이 좋겠다.
아이들 티켓은 사지 않아도 되지만 성인 티켓과 같은 모양의 표를 준다.
매표소를 지나 바로 만날 수 있는 곳은 조선왕릉전시관이다.
전시관 관람을 마치면 태릉으로 올라는 길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다. 지금은 봄.
봉분으로 가기 전 홍살문 앞은 잔디밭이 있고 군데군데 평상이 있어서 도시락 식사를 하거나 잠시 휴식을 하기에 좋다.
홍살문을 거치면 봉분이 있고 잔디밭에 펼쳐져 있다.
가족끼리 도시락싸서 두런두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나들이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관련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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