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두가 좋아, 오로어 제쎄 글, 바바라 코르투에스 그림, 아이앤북]
독서노트/유아·어린이 / 2014. 1. 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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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시절의 아이들 발상을 잘 통찰한 동화책이다. 동화 속 주인공인 아이는 '두두'라는 이름이 인형이 없으면 잠을 자지 못할 정도로 두두를 좋아한다.
그런데 병원에 두두를 놓고 온 것이다. 그때부터 아이의 걱정은 시작된다. 다른 애가 두두를 찾아내면 어쩌지? 의사선생님이 두두를 찾아서 주사 1000대를 놔주면 어쩌지? 두두를 쓰레기통에 던져버리면 어쩌지? 두두를 걱정하는 아이의 마음이 이어진다.
그러다가 곧 두두를 찾으러 가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걱정으로 이어진다.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지? 아무도 나를 찾지 못하면 어쩌지? 무시무시한 동물들이 다가오면 어쩌지?
결국 마지막에는 잘 아는 아저씨가 두두를 가져다 준다. 아이는 그때서야 두두와 함께 편한 밤을 보낼 수 있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미취학 영유아 학부모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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