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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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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식품은 팜유를 넣지 않아 유명세를 타게 된 '노팜라면'을 시판중인 가상의 기업이다. 이 책은 태민식품의 SNS팀에 근무하는 3명의 직원들이 인터넷 상에 떠도는 악성 루머에 대응하여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소설 형태로 쓴 책이다.


소셜 피플 1
국내도서
저자 : 장경아,임재훈
출판 : 커뮤니케이션북스 201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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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팀에는 신입사원인 28세 엄공주와 전 직장인 태민그룹(태민식품과는 다른 회사)의 내부고발 문제로 회사를 그만 두게 된 전직 인터넷 신문기자인 차석 대리, 그리고 홍보대행사에서 일하다가 태민식품으로 스카우트 된 정소희 팀장 등 3명의 구성원이 있다. SNS팀 직원들에게는 SNS에서 퍼지는 루머가 사실이 아니므로 그다지 큰 일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임원진들을 상대로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는 것부터 어려운 일로 다가왔다.



일단 이야기의 시작은 신입사원 엄공주의 친구인 프리랜서 카피라이터가 SNS에서 퍼지고 있는 루머가 심각해 보인다며 엄공주에게 전화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한다. 하지만 신입사원인 엄공주는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그저 자신의 팀장에게 알려주기만 하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한다.


SNS에선 확산이 팩트를 앞선다고. 일단 퍼지고 나면 팩트고 뭐고 다 묻혀 버리는거야. (중략) 확산 게시판물들에 묻히기 전에 얼른 니가 먼저 부검을 해서 팩트를 밝혀내라는 깊은 뜻이란 말이지.  - p.14 (엄공주의 친구, 프리랜서 카피라이터)


회사에 도착하고나니 곧바로 임원 회의가 소집되고 회사가 바쁘게 돌아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같은 부서의 차석 대리 역시 문제가 심각해 질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었고 엄공주 사원에게 주의를 주게 된다.


찌라시가 팩트냐 아니냐는 우선순위가 아냐. 이게 얼마만큼 퍼지냐가 문제지.  p.20  (차석 대리)


기업SNS는 공격이 아니고 수비야. 골대가 비어 있으면 안돼... p.35 (차석 대리)


자신이 누군지 끝끝내 밝혀주지 않는 Mr. Lee의 제보에 도움을 받아 이야기는 뭔가 범죄수사극처럼 흥미진진하게 흘러간다. 결국 찌라시는 태민식품과 동명 기업인 태민그룹에서 최근에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사의 상황을 태민식품에게 전가시키기 위한 계략임을 알게 되었고 태민식품측은 이를 대응할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온라인취재팀은 팩트 체크보다 이슈 메이킹이 먼저거든.  (중략)  SNS에서 이슈란 건 말야, 기록보다는 기억이야. 결과는 기록되면 그뿐인데, 과정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다고.   pp.60~61  (차석 대리)


사건의 해결과정에서 정소희 팀장은 과거의 위기관리 사례를 그때그때 제시하면서 태민식품에서 취해야 할 전략을 영리하게 제시한다. 결국 태민그룹을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하자는 임원진을 설득하여 사실은 알리되 자사에서 하고 있는 여러가지 긍정적인 이벤트를 SNS에 소개하고 확산시키는 데 주력한다. 또한 향후 발생할 수도 있는 유사사례에 대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해 두고자 한다.


앞으로 이런 일이 또 없으리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SNS 위기관리 시스템이나 조직, 그리고 매뉴얼 등을 마련했으면 합니다. 위기가 발생하면 준비된 위기관리팀에서 직접 사장님께 보고 드리고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할 것 같고요.  p.128  (정소희 팀장)


첫째는 '신속한 사실 관계 확인', 둘째는 '실시간 여론 동향 파악', 셋째는 '24시간 대응'이라며, 나와 엄공주에게 수시로 여론 동향을 파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139


결국 태민식품은 심각하게 이미지가 추락하고 기업 생존의 문제로까지 이어질 뻔 했던 위기를 잘 극복하고 결국 마지막 장면에서는 '기업 SNS 최신 사례 발표'라는 세미나에서 위기관리 사례를 발표하기에 이르른다.


SNS에서 위기 상황이 마무리될 때,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더 이상 해당 이슈에 대해 언급되지 않을 거라고 믿는 거예요. 하지만 온라인상에서 해당 이슈는 계속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제든 다시 회자될 수 있죠. 게다가 밝혀 진 사실보다는 사건만 기억하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에, 잘못된 이슈가 그대로 기억에 남아 있을 수도 있고요.  p.179  (정소희 팀장)


계속 이어지는 2권을 통해서도 흥미진진한 위기극복사례를 전해 주리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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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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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 전 '혁신을 혁신하다'라는 카피의 광고를 본 기억이 난다. SK이노베이션이라는 회사의 TV광고였다. 혁신을 얼마나 하고 싶으면 회사 이름까지 이노베이션으로 붙였겠냐마는 광고는 꽤 혁신적이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제목인 '메타 이노베이션'이 뜻하는 의미는 아마도 이 광고의 맥을 같이 하고 있다고 생각된다. 즉 그동안 생각해왔던 진부한 혁신이 아닌 그야말로 혁신을 혁신해야 지속가능성을 유지할 수 있는 시대에 와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와 같은 메타 이노베이션의 아이디어를 '공동혁신'에서 찾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혁신의 씨앗을 부리고 추수할 때까지 요구되는 다양한 역량과 과정들을 포괄적으로 설명해주는 공동혁신생태계 모형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려고 한다.  - p.18


일단 혁신의 본격적인 주장을 하기에 앞서 1장에서는 혁신을 할 수 밖이 없는 최근의 메가트렌드에 대해서 간략히 소개하고 있다. 비물질적 가치의 대두,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소통, 무형재의 번성, 혁신적 경영관행의 범용화, 넓어지는 혁신의 폭, 빅데이터의 도래, 지속적 경쟁우위의 종말 등 일곱 가지를 소개하면서 이 변화의 본질을 신속하고 올바르게 이해하고 개인, 조직, 사회, 국가적 차원에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이 메가트렌드 중 다섯번째로 언급한 넓어지는 혁신의 폭의 경우 본문에도 언급이 되고 있지만 Mohanbir Sawhney, Robert C. Wolcott, Inigo Arroniz이 함께 연구하여 MIT Sloan Management Review에 발표한 ≪The 12 Different Ways for Companies to Innovate≫을 찾아서 읽어본 것이 많은 참고가 되었다. 2006년도 논문인데도 지금 혁신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을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


2장에서는 본격적으로 혁신에 대해서 정의하면서 그 특징을 설명하면서 혁신의 최종 단계로서 혁신 4.0으로 공동혁신을 소개한다. 폐쇄적 혁신을 특징으로 하는 혁신 1.0, 협력적 혁신의 혁신 2.0, 개방형 혁신의 혁신 3.0을 넘어 이제 공동혁신의 혁신 4.0을 추진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2장 앞부분에서 저자는 혁신을 정의하고 있는데 인용된 문헌을 보니 저자 및 동료들이 2011년에 발표한 논문이었다. ≪Co-innovation: convergenomics, collaboration, and co-creation for organizational values≫라는 제목의 논문인데 공동혁신이라는 주제의 논문을 이미 2011년에 발표한 바 있었다. 참고문헌에 정리된 논문들을 좀더 깊이 살펴보면 본문 내용보다 훨씬 더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


3장은 혁신생태계를 언급하고 있다. 경쟁의 주체가 달라졌다고 말하면서 단일기업 중심의 경쟁시대, 가치사슬 중심의 경쟁시대를 넘어 비교적 최근까지 플랫폼 중심의 경쟁시대였다면 앞으로는 생태계 중심의 경쟁시대를 살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다. 창조경제의 저자 존 호킨스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번역출간되지 않은 ≪Creative Ecologies≫에서 강조한 내용과 함게 여러 학자들의 주장을 인용하면서 혁신생태계를 정리, 분류하고 있다.


이 책의 주장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갖는 공동혁신은 4장에서 깊이있게 다루고 있다. 공동혁신을 다루면서 추가로 기업가정신과 디자인사고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6장과 7장에서 추가로 깊이있는 설명을 추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사고는 이번 학기 강의에서도 여러 차례 다룬 경험이 있어 반갑기까지 한 주제였다. 언뜻 디자인 사고와 공동혁신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는데 디자인 사고에서 말하는 인간중심 접근법이 공동혁신과 맥락을 같이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감정이입을 통한 인간 중심의 접근법은 이해당사자들과의 깊이 있는 소통을 통하여 공동의 목표를 만들어내는 공동혁신의 첫 단계에 꼭 필요한 요소다. (중략) 결론적으로 디자인 사고는 공유목표의 공동창조 컨버전스 혁신가치창출로 이어지는 공동혁신 사이클의 모든 과정을 뒷받침해주는 촉진제이자 윤활유의 역할을 해준다.  - pp.182~183


컨버전스를 소개하고 있는 5장도 도움이 된다. 컨버전스에 대해서도 사실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는데 다양한 유형의 컨버전스가 있음을 알고 많은 도움이 되었다.


책에서 다루는 주제인 공동혁신에 촛점을 맞춰서 다양한 경영전략 이론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들을 많이 인용하면서 보완하고 있다. 기업의 혁신 실무자가 아니더라도 미래의 모습을 예측해 보기 위한 좋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생각된다. 클라우드를 크라우드라고 표현한 오타는 아쉬운 옥의 티.(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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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 현상이 지속되고 인구 증가율이 줄어들면서 결국에는 인구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이미 들어왔다. 하지만 어느 정도로 줄게 될지 이 책의 첫페이지에 나오는 일본의 사례를 보고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다. 2008년년에 1억 2808만명으로 정점을 찍은 인구가 2100년에는 4959명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지금도 일본의 인구는 점점 줄어들고 있다고 하니 우리나라를 돌아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으로서 책 내용 자체는 지극히 일본인의 관점에서 일본의 인구감소에 대한 대비책을 이야기하고 있다. 일단 첫 장은 일본의 인구감소에 대한 16가지 의문을 제기하고 그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설명하면서 시작한다. 대체적으로 우리나라의 인구감소 현상과 비슷한 추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조금은 다른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2장에서 저자는 인구감소의 원인으로 ①기혼율의 저하, ②부부 평균 아이 수의 감소, ③젋은 여성의 감소 등 세가지를 언급한다. 하지만 내 생각에 이것이 실질적인 일본의 인구감소의 원인이 맞는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 설사 그 원인이 타당성이 있다 하더라도 우리나라의 현실과는 좀 다른 측면이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의 인구감소, 즉 저출산 현상의 원인은 바로 일과 육아를 병향할 수 없는 사회구조적인 문제가 크다고 생각한다. 중앙일보 2016년 5월 30일자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앙일보와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의 저출산의 원인으로 ①만혼·비혼(24,3%), ②고용·경제불안(23.9%), ③장래 불안(16.4%), ④일·가정 양립 미비(12.3%), ⑤기타·무응답(23.1%)으로 조사가 되었지만 우리나라는 ①일·가정 양립 미비(27,2%), ②고용·경제불안(25.8%), ③만혼·비혼(10.4%), ④육아지원 정책 부족(10.0%), ⑤기타·무응답(26.6%)으로 조사되었다. 조사내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본과는 다르게 우리나르는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가 부족함과 함께 육아 정책이 미비하다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눈길을 끌 정도로 높다.


물론 일과 육아의 양립가능 문화와 정책적 지원이 일본에서도 전혀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니 4장에서 저자가 하고 있는 제안 중에 몇가지는 이 부분을 해결할 수 있는 내용으로 이해된다. 아무래도 일·가정 양립과 육아정책지원의 미비라는 문제가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계층인 여성들을 위한 제안이 다수 포함되어 있고, 이부분은 우리나라에서 적용해 볼만한 제안이라는 생각이 든다.


우리나라와 일본의 저출산 현상이 그 원인과 해법이 다르다는 관점이라면 이 책은 그저 일본의 사례를 이해하고 부분적으로 적용하는데 그치는 정도로 읽힐 것 같다. 물론 저출산 현상의 근본적인 원인이라는 것은 없을 지도 모른다. 그렇기에 일본의 문제라고 치부하기보다 좀더 다각적인 측면에서 인구감소 현상을 위한 대비책을 세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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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창업에 대한 실무 지침보다는 창업경영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경영철학에 대해 소개한 책이다. 물론 사업의 아이디어 구상에서부터 실패를 방지하기 위한 전략 및 출구전략까지 다양한 단계별 실무전략들도 함께 소개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 인상깊었던 것은 저자가 창업과 컨설팅 경험을 통해 체득한 경영철학을 소개하는 내용들이다.


과연 스타트업 창업가로서 성공하려면 어떤 사고방식과 경영철학을 가져야 할까. 책에서 가장 먼저 제시하는 능력은 바로 문제해결능력이다. 의사결정능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문제해결능력은 바로 사업의 아이디어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폐업의 시기를 선택해야 하는 단계까지 경영의 전단계에서 걸쳐서 필요한 능력이다. 그러한 능력을 잘 활용하기 위한 전략을 1장에서 논하고 있다.



;경영의 핵심은 사람이라고 생각이 든다. 특히나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지식을 조직내에서 공유하고 좀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발산할 수 있는 조직문화가 기업경쟁력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역시나 이 책의 저자도 두번째 파트로 성공요소의 핵심은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그 밖에 사업의 필수적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재정전략 및 마케팅 전략이 소개되고 있으며 이어서 리더에게 요구되는 자질과 실패를 방지하는 동기부여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실제로 창업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모든 사람들은 창업가의 마인드로 자기에게 주어진 일을 해야 된다고 본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끝까지 창업가의 정신을 유지할 때 결국 자기 맡은 분야에서 전문가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저자도 역시 한번 기업가는 영원한 기업가라고 소개하면서 기업가 정신의 발현이 조직성장의 원동력이 되리라 예측하고 있다.


스타트업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은 물론이고 이미 창업하여 바쁜 여정가운데 놓여있는 분들도 초심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의욕과 함께 시간을 내어 탐독하면 좋을 책이라 생각하여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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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일반 기업이라는 조직을 떠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40대 중반 정도의 나이가 되어 보니 이 말이 실감이 간다. 기업이 아니더라도 모든 조직들의 구성원인 사람이야말로 핵심경쟁우위가 되기도 하고 조직을 와해시키는 문제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상당히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최근 조직 구성원이 학습하고 교육받은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다보니 이 책은 동양고전을 중심으로 사람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


일단 먼저 아쉬운 부분을 말하자면 책의 사례들이 전부 동양문헌에서 인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이 바로 아쉬운 부분이자 동양고전에 집중하게 된다는 장점으로 발휘될 수도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지만 인사관리나 조직행동과 같은 학문은 강의한 적이 없는데 이 책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을 채용하고 그들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발휘하도록 하여 책임자로 성장시키고, 그들의 성과를 관리하는 방법을 넘어 기업문화와 인적자본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 인문학을 다루고 있다.


500여 페이지가 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두께의 책이지만 관심이 있다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밑줄을 치고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아주 유용한 정보로 인식하게 되었다. 결국 경영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경영 뿐만 아니라 가정으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핵심이다. 이 책은 사람관리에 대한 포인트를 짚어낼 수 있는 혜안을 갖는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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