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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우리 다섯 가족이 1박 2일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지난 학기 참 바쁘기도 했고 특히 여름에는 평생교육실습으로 시간이 없어서 여행다녀올 기회가 없었는데 실습도 마치고 여유가 생겨 다녀오게 되었다.


집에서 2시간 이내 거리로 찾다보니 경기도 연천에 있는 고대산자연휴양림이 검색되었다. 계곡에서 놀다 올까 하고 주변 지역을 알아보았는데 대부분 평상 대여금액을 만만치 않게 받고 있어서 이번 나들이는 아이들과 함께 아카데믹한 분위기를 내보려고 알아보았다.


□ 장소 : 고대산자연휴양림 [곤줄박이 6인실 : 9만원]

□ 일자 : 2018년 8월 24일(금) ~ 25일(토)


태풍 솔릭이 역대급 태풍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전날 밤에 취소할까 하다가 예감이 호들갑 태풍일 것 같아서 놔두었는데 역시나 여행하기에는 딱 좋은 날씨였다!


역시나 우리 가족의 여행은 금요일부터 시작한다. 금요일 방과후 수업 등 모든 일정을 마치고 4시가 넘어서 출발하였다.


숙소로 가는 길에 끝주유소라는 곳이 인상적이어서 찍어보았다.




작년에 새로 오픈한 휴양림이기도 하고 네비게이션을 업데이트하지 않았더니 검색이 되지 않았다. 핸드폰으로 근처까지 가서 전화도 하고 좀 헤매다가 입구를 찾아 들어가 주차하였다. 태풍이 온게 맞는가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았다.





휴양림 한바퀴 돌아볼까 했는데 언덕 경사가 장난이 아니어서 사진만 찍고 그냥 들어왔다. 


오픈한지 1년이 채 안된 휴양림이라 그런지 실내가 깨끗하다. 


보통 휴양림에는 수건이 없는데 이곳은 수건이 인원수대로 준비되어 있었다. 1장은 써서 사진에는 5장만 찍혔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많은 구독 부탁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3cqBKkkHlxQkmabcx73tg




실내에 계단이 있는 복층형이라 아이들이 좋아한다.





저녁식사를 마치고 잠시 나가 숙소 야경을 찍어보았다.




다음날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휴양림 근처를 산책하였다.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다음 일정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첫번째 일정은 숙소 근처에 있는 신탄리역이다. 경원선 마지막역으로 여기서부터 북쪽으로는 기차가 갈 수 없다. 북한땅이니까.














신탄리 역사 구경을 마치고 태풍전망대로 향했다. 우리나라에 있는 전망대 중에 북한땅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고 한다. 


작년 여름에 양구에 갔을 때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돌아본 적이 있었지만 매번 북한 인접지역을 갈 때는 언제쯤 통일이 될까 하는 마음으로 가게 된다.


역시 이곳도 주민등록증을 맡기고 차량 블랙박스는 가리고 들어간다.





전망대 안에 성모마리아 상이 인상적이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우리나라를 위하 많은 분들이 목숨을 다해 희생한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분들을 위해 잠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태풍전망대 인근 민통선 내에 연강갤러리라는 곳이 있다. 안보전시관이라는 곳이 이렇게 이름을 바꾸어 오픈했다고 한다.






인상적인 건물 외형 모습과는 달리 내부의 전시작품들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래도 태풍전망대까지 왔는데 안들리고 가면 서운할 것 같다. 태풍전망대 가시는 분들은 내려 오는 길에 들려볼 것은 추천한다.




2시가 다된 시간, 연천군청 근처를 지나다가 눈에 띄는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하였다.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그다지 나쁘지는 않았다.




다음 일정은 전곡선사박물관이다. 연천 전곡 지역은 학교다닐때 구석기 유물이 발견된 곳으로 기억하는 곳인데 이곳에 선사박물관이 운영되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나서 구석기체험숲으로 가는 갈림길이 있어서 들어가보았는데 알고 보니 캠핑장이었다. 이름 그대로 구석기 시대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가 했는데 여기저기 텐트 자리만 있고 괜한 발걸음으로 헛수고만 하였다. 혹시 박물관으로 가실 분은 헛수고하지 말고 바로 박물관으로 가길 바란다.





박물관 들어가는 곳이 분무기가 작동되고 있어서 시원하게 입장할 수 있었다.




건물의 외형은 서울에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유사하게 생겼다.




구석기 시대 유물들과 함께 구석기 시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어져있었다. 




움막 체험도 할 수 있었고, 전시장 곳곳에 매머드를 비롯하여 실제 동물이라고 착각할 정도로 정교하게 만들어진 전시품들이 있었다. 막내딸이 쭈그려 앉아서 늑대를 보고 뭐라뭐라 이야기를 하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내가 학교다닐 때는 타제석기, 마제석기라고 배웠는데 요즘은 뗀석기, 간석기라고 한다. 아이들이 학교에서 공부할 것들은 미리 예습하였다. 학교에서 기억이 날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매머드의 뼈




구석기 시대 생활을 VR로 체험할 수 있다.





그림을 그리는 것으로 박물관 일정 마무리.




여권을 발급하면 박물관 내에서 여러 사이트를 다니면서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우린 시간 관계상 구입하지 않았다.




우리가 갔을 때는 주먹도끼 전시회를 함께 하고 있었다. 상설전시와 함께 구경하니 흥미롭고 아이들에게도 인상적이었을 것 같다. 나중에 집에 와서 '주먹도끼' 이야기를 하곤 했다.





아직 우리 아이들에게 박물관은 놀이터에 불과하다.





박물관을 나오는 길.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재인폭포를 마지막으로 갔다 오려했는데 시간이 많이 늦어지는 바람에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생각보다 경기도 연천 지역에 볼만한 곳들이 많이 있었다. 서울에서 멀지 않은 만큼 한번 더 방문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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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에 가까운 곳이라고 다녀올까 싶어서 알아보던 중에 다자녀 할인 혜택이 있는 휴양림을 발견하였다. 30%나 할인되어 냉큼 예약을 하고 다녀온 곳은 칼봉산자연휴양림이다. 


이제까지 몇년동안 전국의 휴양림으로 여행을 다니면서 다자녀로 할인해주는 휴양림을 본 것은 이곳이 처음이다.


일정 : 2018년 2월 13일(화) ~ 14일(수)

숙소 : 칼봉산자연휴양림




숙소에 도착해서 커튼으로 놀고 있는 아이들






저녁 먹자마자 텔레비전 삼매경에 빠진 아이들.




실내는 꽤 깔끔하게 잘 만들어져있다.




다음날 아침식사 후에 휴양림 산책에 나섰다.










가족사진으로 휴양림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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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를 체크아웃하고 나서 남이섬으로 향했다. 남이섬에 도착해서 모닥불에 불을 쬐는 사람들.




여러 나라의 여행객들이 찾아오는 곳인만큼 여러 나라의 언어들이 표현된 책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드디어 나미나라공화국 입장권 구입.




남이섬에 가는 배를 타러 가는 탑승 게이트.





배에 타기 전에.




배에 타고 나서.




남이섬에 내리고 나서. 남이섬 입구.




이런건 겨울에만 볼 수 있겠지.




남이섬 드날문.




남이섬 곳곳을 다녀보았다.












얼음조각들이 전시되어 있다. 역시나 겨울에 가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이제 눈썰매를 타러 간다.




평창올림픽에서 인기있었던 이것은?





곳곳에 이런 모닥불이 피워져있어서 잠시 몸을 녹일 수 있다.





타조 구경도 하고.




곳곳에 이런 책들이 꽂혀있다. 비오는 날이면 다 망가질 것 같다.










남이섬을 나오기 전에 가족 기념사진 한장.




남이섬 입구 주차장 근처에서 닭갈비와 막국수로 나들이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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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이어 올해도 찾은 문경사과축제. 갈수록 볼거리가 많아지고 화려해진 축제장소에 우리 가족은 하루 먼저 도착했다.


□ 우리 가족이 묵었던 기간 : 2017년 10월 13일(금) ~ 14일(토)

□ 우리 가족이 묵었던 곳 : 문경새재유스호스텔 (5인 가족 1박 : 66,000원)


보통 우리 가족은 금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토요일에 귀가하는 여행을 자주다니고 있다.

이번 학기 금요일은 큰딸이 노원우주학교에서 과학수업이 5시에 끝나는 날이라 5시가 넘은 시간에 출발했다.

아이들도 재워가며 가다가 문경 가기 전 마지막 휴게소인 괴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했다.


문경SNS서포터즈를 하면서 문경을 오게 된 것이 이번이 네번째이다. 사실 개인적으로 더 자주와야 하는데 팸투어나 겨우 참석하는 수준이라 담당자께 죄송한 마음이다. 이번 팸투어 일정은 1박 2일로 진행되었는데 준비하신 모든 분들이 정말 수고가 많으셨다.




8시가 넘은 시간에 도착해서 나는 혼자 나와서 이제는 익숙해진 유스호스텔 주변을 돌며 잠시 산책을 하였다.





자기 전에는 물론 우리가 준비해 간 캔맥주를 마시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은 찍지 않았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서 아이들과 함께 유스호스텔을 출발해서 자연 ... 까지 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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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가량 산책을 마치고 나니 이제 점심식사 장소로 출발해야 할 시간이 되었다. 출발하기 전 유스호스텔 입구에 세워진 환영인사를 사진으로 남겨두었다.




점심식사장소는 주호황태집. 황태해장국이 일품인 집이었다. 먼저 도착해서 기다리니 서포터즈 분들이 속속 도착하기 시작했다. 황태해장국도 맛있었지만 사이드 반찬들도 맛있는 식당이다.








식사를 마치고 유스호스텔로 돌아와서 두시간 가량 SNS교육을 진행하였다. 






교육이 끝나고 나서 교육시간동안 지루하게 기다리던 아이들을 데리고 이제 사과축제 장소로 출발했다. 여기저기 포토존이 많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백설공주가 사랑한 문경사과. 캐치프레이즈에 맞춰 백성골주와 난장이들이 다니고 있었다. 아이들과 사진을 함께 찍어주셨다.





놀이시설이나 간단한 체험공간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었다.







도착하자마자 막 개막식이 시작되었고 아이들이 노는 사이에 나는 축제 장소를 잠시 구경하였다.
















축제구경을 마치고 서포터즈들은 문경철로자전거를 타기 위해 진남역으로 출발했다.





약 1시간이 걸린다는데 이제는 전동 기능이 있어서 그리 힘들지 않다는 말에 조금은 안심을 하였다. 

그늘 지역이 많고 터널도 두개나 있어 다소 춥게 느껴졌는데 늦여름에 오면 시원하겠다 싶다. 











저녁 메뉴는 문경약돌삼겹살이었다. 옛날영양돌솥쌈밥집이라는 식당이었는데 정말 고기 맛이 일품이었다.









우리는 저녁식사를 마치고 서울로 출발했다. 차를 유스호스텔에 세워두고 대절한 버스를 타고 이동했기에 유스호스텔로 다시 가기 위해 택시를 탔다. 문경택시회사 번호는 054-571-7300이다. 식당 앞으로 부르니 5분도 지나지 않아 도착했고 유스호스텔까지는 택시비 8500원으로 이동했다.


8시가 넘어서 유스호스텔을 출발했는데 우리집까지 쉬지 않고 달리니 2시간 10분 정도 걸렸다. 사실 서울에 들어와서 30분 이상 정체되었기 때문에 톨게이트 기준으로 봐서는 1시간 남짓밖에 안걸린 셈이다. 아이들이 모두 자준 덕분에 빨리 도착할 수 있었다.


이렇게 우리 가족여행은 끝났다. 하지만 아직 문경사과축제는 진행중이다. 10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10월 29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서울에서 두시간 거리의 경북 최북단 문경시에 방문하여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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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 8월에 속초, 2016년 8월에 횡성, 11월에 춘천, 12월에 철원에 이어 우리 가족 다섯번째 강원도 여행이다.


원래는 정선을 가려고 숙소와 가볼 곳을 알아보았는데 목요일에 늦게 출발할 예정인 관계로 좀더 가까운 곳으로 찾다보니 양구로 가게 되었다. 사실 서울에서 거리는 더 가깝긴 한데 시간은 정선과 비슷하게 소요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정선은 다음 기회에.


숙소는 광치자연휴양림인데 그동안 경험했던 휴양림과 비교해 큰 차이는 없었다. 아마도 예쁜 펜션에만 가봤던 사람들은 후져보일 수도 있겠다.


■ 일정 : 2017년 8월 24일 ~ 26일

 숙소 : 광치자연휴양림 306호(버드나무) 6인실

         [주소 : 강원도 양구군 남면 광치령로1794번길 265]

 비용 : 180,000원 (성수기 1박 90,000원)


아이들의 어린이집과 학교를 다 마치고 4시가 넘어 출발했다. 네비가 웬일로 국도로 안내해서 조금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주변 구경도 하면서 중간에 마트에 들려 물건도 사고 하면서 7시경 도착했다. 늦은 시간이었지만 근처를 산책하며 사진 몇장 남겼다.






몇일동안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상당히 많이 불었다고 한다. 물살도 세서 아이들이 놀기 위험하다는 판단이 들어 다음 날 아침 계곡에서의 물놀이 계획은 취소할 수 밖에 없었다.




숙소는 다락이 있는 복층구조다.




저녁식사는 감자전과 김치전, 그리고 오다가 들린 농협하나로마트에서 구입한 강원도 출신 막걸리와 함께. 




다음날 아침 일어나 식사를 하기 전에 아이들과 휴양림을 산책하였다. 숙소 바로 앞에 좀 허름하긴 하지만 정자도 있고 바베큐 그릴도 준비되어 있다.






아침먹고 또 산책에 나섰다.









오전 일정은 양구 선사박물관과 근현대사박물관으로 정하고 10시 좀 넘어서 숙소를 출발하였다. 먼저 우리가 차를 세운 주차장에서 근현대사박물관이 더 가까워서 먼저 방문했다. (근현대사박물관과 선사박물관을 마주보고 있고 도보로 1-2분 거리이다.)




박물관 앞에는 전통공예체험전시관이 있어서 옛날 물건들이 전시되어 있기도 하고 앞에는 물레방아와 펌프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








근현대사박물관으로 들어갔다.





전시실 내부를 구경하였다.







사진을 찍어서 이메일로 보내거나 화면에 띄워주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며 놀았다.





추억의 교실은 박물관의 세미나실로 다양한 강연,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공간이다. 이 학창시설 추억이 되살아 나도록 꾸며 평상시에는 포토존과 전시실로 활용되고 있다고 한다.






다음은 선사박물관으로 가보았다.




먼저 삼엽충의 출현과 멸종에 대해서 공부할 수 있는 삼엽충화석전시실 구경을 하였다.






이 선사시대 체험공간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나도 그랬지만 어린 시절에는 자신만의 작은 공간을 가지는게 로망인가보다.




소원을 적어서 걸어놓는 공간도 있었다.






5살 막내는 퍼즐맞추기 삼매경






박물관 외부로 나오면 움집과 고인돌이 전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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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중앙시장에서 떡볶기와 순대, 튀김 등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25일이라 개장된 5일장 구경을 하면서 잠시 시간을 보냈다.






다음 장소로 이동하면서 아이들은 잠에 빠져들었다.




양구통일관으로 이동하여 안보관광지(제4땅굴, 을지전망대) 출입신청서를 작성하고 결제했다.





안보관광지로 이동하기 전에 양구통일관 전시실을 먼저 구경하였다.


북한의 3대 세습 가계도를 보며 아이들에게 돼지새끼들이라고 가르쳐주었다. 이 돼지새끼들만 아니었으면 나는 우리 아버지와 할아버지의 고향인 황해도에서 살고 있을 것이다.



평화통일을 바라는 마음으로 사진도 찍어보았다.







을지전망대로 가서 펀치볼 지역을 직접 찍어보았다. 인터넷으로 보던 장면과 똑같다. ^^





전망대 내부에서 북한 지역은 찍을 수 없다. 괜히 카메라 들고 다니다가 어디 끌려갈 것 같아 주머니에 얌전에 넣어두었다.


다음 지역으로 제4땅굴로 이동했다.






이제 숙소로 출발.


5시경 도착하여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맥주도 한잔!





다음날 아침 식사 후에 일찌감치 체크아웃하고 다음 일정으로 향하기 전에 휴양림 입구에서 가족사진을 한장 찍었다.




오전 일정은 박수근미술관으로 정하고 출발했다.





입구에 들어서면 직원들이 친절하게 관람 코스를 안내해 주신다. 우리는 매표소가 있는 건물에 있는 박수근의 작품들을 먼저 관람하고 박수근 묘소로 이동하여 참배한 후에 박수근파빌리온에 있는 작품들을 감상했다.









묘소 참배 후에 박수근 파빌리온으로 향했다. 건물은 이종호 건축가의 작품이라고 한다.








미술관 건물들을 오가는 길들이 참 예쁘다. 가을에 와도 좋을 것 같다.






건물 내에 있는 아트샵에서 박수근 관련 머천다이징 제품들을 팔고 있었다.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박수근 관련 도서 중에서 <꿈꾸는 징검돌>(김용철 글그림, 사계절)을 구입했다.





박수근 미술관 관람을 마치고 어제 점심에 갔었던 양구시장으로 가서 홍천식당이라는 곳에서 메밀옹심이칼국수를 먹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점심식사를 끝으로 이번 여행을 마무리하였다.


안보관광지를 다니면서 근처에 있는 양구전쟁기념관을 가보지 않은 것이 못내 아쉽다. 그래도 2박 3일 동안 어린 아이들 데리고 알차게 다녔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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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이어 휴가기간에 처가에 내려가서 하루 자고 처가 식구들과 휴양림에 다녀왔다.


임실에 성수산자연휴양림과 세심자연휴양림 두곳의 휴양림이 있는데 아마도 인기는 성수산이 더 많은가보다. 성수산은 일찌감치 마감이 되었는데 세심은 8월달에 자리가 많이 남아 있었다.

그래도 7월말~8월초 극성수기 기간은 거의 마감이 되었었는데 10인실의 경우 8월 1일에 딱 하루 자리가 남아서 다녀오게 되었다.


일정 : 8월 1일(화) ~ 8월 2일(수)

장소 : 세심자연휴양림 호두나무(10인실)

금액 : 150,000원


휴양림 체크인 하기 전에 물놀이를 먼저 했다. 순창 쌍치 근처로 가다가 물놀이 장소를 하나 발견하여 평상 3만원 주고 빌려서 놀았다. 아마도 정읍인 것 같다.






물놀이를 마치고 임실로 가서 닭갈비를 먹었다. 셀프로 바뀌면서 가격을 내렸다는데 32000원 주로 9명이 푸짐하게 잘 먹었다. 음료수 4병, 공기밥 2개 분량 공짜로 해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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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자연휴양림 도착. 입구에서 숙소까지 느낌에 2km는 되는 것 같다. 차를 타지 않고는 다녀오기 힘들 것 같다.







도착하자마자 교촌치킨 흡입




잠시 나가서 휴양림을 둘러보았다. 사실 산등성이에 있어서 입구까지 다녀오기도 힘들고 산책할 만한 곳에 마땅치 않다.





다음날 체크아웃하면서 입구까지 차를 타고 내려와서 단체사진을 찍었다.




휴양림 입구에 있는 등산안내도와 관리사무소 건물이다.





고르다 보니 올릴 만한 사진이 많지 않다. 그래도 작년에 방장산자연휴양림은 국립이라 에어컨이 없어서 낮에 좀 고생했는데 여기는 에어컨이 있어서 시원하게 쉬다가 왔다. 근처에 물놀이 할만한 곳만 가까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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