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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단에 선정되어 발대식 참석을 위해 가족들과 1박 2일 일정으로 문경에 다녀왔다.


발대식은 6월 18일 진행예정이었는데 혼자 가는 것보다 가족들과 함께 가보는 것도 좋겠다 싶었다. 담당자께서 흔쾌히 허락해주셔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 결혼 이후 경상도 쪽으로는 처음 같이 가는 가족여행이라 뜻깊은 추억이 되었다.


▶ 일정 : 2016년 6월 17일(금) ~ 18일(토)

▶ 숙소 : 문경새재유스호스텔(http://www.mgyouthtel.or.kr)

▶ 금액 : 66,000원 (식대별도)


마침 발대식이 진행되는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 알아보니 숙박비가 성수기 여부를 떠나 1박에 66,000원으로 저렴하여 당장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 전에 예약했는데도 여유가 있을 정도였으니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양이다.


초등학교 하교 및 어린이집 하원 시간을 맞춰 3시 좀 넘어서 서울을 출발하였다. 중간에 괴산휴게소에서 한번 쉬고 문경새재로 내달렸는데 4시간이 넘게 걸렸다. 서울에서 막히는 바람에 고속도로 진입하는데 1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주말이 가까워와서 그런가보다 싶다.




역시나 고속도로 휴게소에는 아이들을 위한 미끼상품이 진열되어 있다. 




네비게이션 안내로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을 찾아가는데 톨게이트를 벗어나서 고속도로휴게소같은 곳에서 길이 애매하게 안내되어 입구를 찾지 못하는 바람에 잠시 멈추어섰다. 가까운 곳에 문경도자기박물관이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물어봐야겠다고 생각이 되어 근처 문경약돌한우타운(1588, 9075, 054-572-2655, http://www.문경약돌한우.kr)이라는 식당에 문의를 했는데 친절히 안내를 해주셔서 잘 찾아갈 수 있었다. 기대 이상으로 친절하게 안내해 주셔서 문경에 가실 분들을 위한 홍보차 연락처를 남겨놓는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은 문경새재도립공원 주차장으로 가는 길 바로 옆에 있었다. 주말 근처가 되니 많은 등산객들이 관광버스에 올라타고 내리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 도착하여 근처를 다니며 사진 몇장 찍으며 구경하였다. 바로 앞에 마트와 식당들이 있어서 가격은 잘 모르겠지만 먹거리는 충분하게 있어 보였다.





짐을 풀고 식사 후에 밖으로 나오니 그새 어둑어둑해졌다. 





도립공원 앞 거리에는 스타벅스도 있었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마트에 보니 오미자막걸리 팔고 있었다. 아마도 오미자가 문경 특산물인가보다 싶었는데 마트 사장님께 여쭤보니 맞다고 한다. 그냥 지나갈 수 없어서 한병 사서 숙소로 와서 컵라면을 안주로 흡입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는 길에 들러서 몇병 사올라고 했는데 못사온 것이 못내 아쉽다.




다음 날 아침 식사를 하기 전에 산책을 했다. 유스호스텔 앞에는 냇가가 길게 이어져있었는데 물이 엄청 깨끗했다. 내려가서 물놀이를 해도 좋겠다 싶었는데 오전 일정이 있어서 발만 담그고 나왔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앞에 생태체험장이라는 푯말 근처를 보니 오솔길 같이 만들어 놓은 길에 보여서 다섯 식구가 걸으며 아침 산책을 즐겼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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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깨끗한 것 좀 보소! 잠시 발 담그고 출발...




꽃구경도 하고.




멋진 폼으로 사진도 찍고.




유스호스텔 내에는 취사시설이 되어 있지 않은데 이 점이 좀 불편하다. 산책에서 돌아와 유스호스텔 식당에서 했는데 식대는 성인 5,500원, 아동 4,950원이며 숙소예약할 때 미리 주문을 해야 한다. 식사내용이 좀 부실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다음에 오게되면 근처 식당을 이용해 볼까 하는 생각을 했다.


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책을 시작했다. 그런데 길옆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려서 자세히 보니 뱀한마리도 지나가고 있었다. 독사는 아닌가 해서 놀라긴 했지만 일단 결론적으로 아이들에게는 좋은 구경을 시켜준 셈이 되었다.




뱀을 보아서 그런지 얼마 가지 않아 둘째딸이 자지러지게 울었다.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보았더니 벌에 쏘인 모양이었다. 얼마전 뉴스에서 봤던 벌에 쏘여서 죽었다는 사람 이야기가 머리에 스치면서 걸어서 10분 이상 온 거리를 거의 20키로 되는 아이를 안고 숙소로 뛰었다.


숙소 직원에게 물어보니 차로 5분 거리로 문경읍내에 병원이 두개 있다고 해서 얼른 차에 올라탔다. 우리가 간 곳은 한국의원. 다행히 쏘인 곳에 벌침이 없다고 해서 다행이었다.




같은 거리에 연합의원이라는 곳도 있다. 문경에 놀러갔다가 갑자기 아픈 분은 알아두시기를 바란다.




숙소로 돌아와서 오전 11시에 예정되어 있던 문경시 SNS 서포터즈 발대식에 참석했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부탁하는 문경시장님의 말씀이 있으셨다.




유스호스텔 입구에서 단체 사진 한장...




다음 일정은 사계절썰매장 체험이었다. 문경새재유스호스텔 숙박객들에게는 30% 할인을 해준다고 해서 가봐야겠다 했는데 발대식 일정으로 포함되어 있어 무료로 두어번 탈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성인은 8,000원, 청소년과 소아는 5,000원이다.




먼저 파란색 장갑을 낀다.




썰매를 들고 썰매장 입구로 올라간다.




썰매장 슬로프는 이렇게 생겼다.




점심은 문경시장님과 서포터즈 회원들과 함께 문경산채비빔밥에서 했다.




역시 식후에는 오미자차.




우리 큰 딸 튼실한 팔뚝 좀 보소...




식사 후에 다음 일정으로 도착한 곳은 문경도자기박물관이다.








직원분의 안내로 박물관 내부를 구경했다.






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도자기 체험장으로 이동해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했다.






자리에 앉아서 도자기를 만들었다.




손에 찰흙이 묻어 있어서 처음부터 사진을 찍지는 못했다. 아내가 찍어준 몇장의 사진을 올린다.





마지막 완성작품 공개! 다 만들어지면 박물관에서 착불로 배송해 준다고 한다.





도자기 체험을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은 갈 때와는 다르게 막히지도 않아서 3시간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문경시에서 받은 선물들이다. 사과가 정말 맛있었다. 그리고 샤오미 보조배터리도 인상적이다!




가는 길에 들린 휴게소와 숙소에서 얻은 문경 안내문들이다. 다음 방문을 위해 열공모드 돌입.


가족끼리 처음 다녀온 문경 여행이었는데 만난 모든 분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문경시 SNS 서포터즈 기자 : 장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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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부모님을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모두 함께 1박을 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소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이다. 작년 12월에 개장하여 시설이 깨끗하다.


우리 가족이 몇번 이용했지만 지금은 없어진 용산가족휴양소가 있었던 곳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오가는 길이 낯설지가 않았다. 


최근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다보니 다문화 가정에게 예약의 우선권을 주며 숙소의 이름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이름을 쓰고 있다.


그리고 건물 외형이나 조경도 각 국가를 대표하는 표시로 되어 있어 아마도 해당 국가에서 온 분들은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일정 : 2016년 2월 29일(월) ~ 3월 1일(화)

숙소 :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일단 우리가 묵게 된 숙소는 '라오스'다. 휴양림에서 가장 큰 방이다.




라오스 숙소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1500년대에 살았던 라오스의 왕이라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쌓인 눈을 밣으며 아이들과 잠깐 바깥놀이를 했다. 눈은 왔지만 그다지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동남아 각국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숙소의 이정표가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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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어떤 숙소들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휴양림 숙소들이 경사진 곳에 있어서 몇번 걸어서 오르내리면 숨이 약간 찰 정도로 경사가 있다.












휴양림 입구에 있는 한옥건물은 휴양림사무실이다.





라오스 숙소 내부의 모습이다. 계단이 중간중간에 있어 장애인들의 접근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내부 자재들이 대부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특히 중간에 미니2층 형태의 조그만 방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2층방은 난방이 들어오지 않으니 겨울에 잠은 잘 수 없다.







다음날 아침 눈이 쌓인 언덕길을 부모님과 가족들이 한참동안 걸었다. 아이들도 잘 뛰어 다니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중간에 아내와 막내는 숙소로 돌아갔다.







나도 오랜만에 사진 한 컷.




국립휴양림이라 보통은 예약이 쉽지 않은데 일찌감치 예약을 하게 되어 이용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날이 풀리고 있는 때였지만 그래도 겨울이어서 외부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었다는 점. 여름에 다시 와보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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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여름휴가여행을 속초로 다녀왔다. 다섯가족이 된 이후 우리끼리 다녀온 두번째 가족여행이다. 마침 작은처남의 소개로 설악파인리조트에 자리를 얻게 되어 이틀동안 묵을 수 있었고 주변 관광지를 돌아보고 왔다.


결혼 후 가족끼리 처음 가보는 강원도 여행이라는 의미도 있었다. 강원도에 한번 다녀오고 싶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되어 다녀오게 되었다. 강원도 관광지에 대해 공부 좀 하고 떠나려했는데 갑작스레 떠나게 되어 충분한 준비를 하지 못한 것이 좀 아쉽다.


앞으로 국내여행 몇차례 다녀온 뒤에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면 해외여행에도 도전해 보고 싶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또 좋은 기회가 만들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일자 : 2015년 8월 9일(일) ~ 11일(화)

장소 : 설악파인리조트 (강원도 속초시 관광로 408번길 14 (노학동)

홈페이지 : http://www.pineresort.com/pine/accom_2009/seorak01.asp



1. 첫째날 여행 (8월 9일)


이른 아침 교회에서 예배드리고 식사한 후에 1시 경에 동대문에서 출발하였다. 처음가보는 강원도 여행이라 그런지 가는 곳마다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가는 길에 '팜파스휴게소'라는 작은 휴게소에서 잠시 쉬었다. 식사는 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먹고 식당 근처에 있는 큰 그네도 태워주고 잠시 쉬다가 다시 출발하였다.





처음가는 길이라 그렇기도 하겠지만 휴가여행 가는 길은 언제나 즐겁다.






휴가철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교통이 그리 막히지 않아 동대문에서 출발하여 미시령터널을 거쳐 3시간 정도만에 숙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도착하니 프런트에서 컵라면 6개번들박스를 준다. 혹시나 해서 여러 개 사왔는데 '어쨌든 잘 먹겠습니다.'




대체로 숙소의 상태는 그다지 깔끔한 것은 아니었지만 다섯식구가 이틀동안 편안하게 묵기에는 충분했다. 잠시 숙소 주변을 구경한 뒤에 준비해 간 고기를 구워먹는 것으로 저녁을 해결했다.




2. 둘째날 여행 (8월 10일)


숙박지에서 받은 속초 근처 관광지 지도를 보면서 아이들과 함께 다녀올 곳을 생각했다. 미리 어느 정도 생각은 했지만 새로운 정보들이 있지 않을까 잠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낮에는 덥기도 하고 둘째 셋째는 낮잠도 재워야하기에 오전에 해수욕장을 가기로 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은 관계로 복잡한 해수욕장보다는 작아도 한가한 곳이 좋을 것 같아서 등대해수욕장을 선택했다. 성수기였음에도 그리 사람도 많지 않았기에 아이들과 해수욕하기에 적당한 곳으로 추천하고 싶다.




점심식사 후 동생네 식구와 합류하여 테디베어팜을 구경했다.

[ 웹사이트 : http://www.teddyfarm.net / 주소 : 강원도 속초시 노학동 1073-66 ]




제주도에서 구경했던 테디베어 뮤지엄과 규모나 내용면에서 큰 차이는 없었지만 수산시장 모습이나 고기잡이 배 등으로 꾸며진 장식물들이 속초와 관련된 문화콘텐츠 잘 각색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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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팜 구경을 마치고 관광수산시장으로 가서 속초의 명물이라는 닭강정을 비롯한 이것저것 먹거리도 사고 구경을 했다.









3. 셋째날 여행 (8월 11일)


마지막날 오전은 숙소 지하에 있는 노천탕에서 물놀이를 했다. 아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이들과 놀기에는 적당한 공간이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동명항에서 회를 먹는 것으로 마지막 일정을 보냈다. 어디가 싸고 좋은지를 몰라 두군에 물어보고 그냥 주문해버렸다.













동명항 앞에 줄지어 있는 튀김집에서 새우튀김 몇개 사들고 서울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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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에 다녀온 가족끼리 다녀온 휴가여행의 리뷰를 한달이 다 되어오는 지금에서야 올리게 되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제주도에 다녀왔지만 아이들과 한번 더 여행을 다녀오고 싶던 차에 가까운 곳에 저렴한 숙소를 알게 되어 다녀왔다.



다녀온 곳은 용산가족휴양소. 경기도 양주에 있는데 우리 집에서는 차로 30분 거리밖에 안되는 곳이다. 4인실이 1박에 5만원 밖에 되지 않아 가족끼리 바람쐬러 갔다 오기는 최적의 장소인 것 같다. 자세한 이용요금은 용산가족휴양소 홈페이지(http://resort.yongsan.go.kr)에 안내되어 있다.


일시 : 7월 30일(수) ~ 8월 1일(금) / 2박 3일

장소 : 용산가족휴양소 (경기도 양주군 백석읍 기산로440번길 34)



1. 첫날 여행 (7월 30일)


출발 당일 용산가족휴양소에 체크인하기 전에 물놀이를 하러 인근 송추계곡으로 향했다. 여름에 당일치기로도 물놀이하러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송추계곡 입구에 주차를 하면 되는데 1일 5천원으로 저렴한 편이다. 입구에서 계곡까지는 도보로 10분 거리라 아이들이 걷기에도 그리 멀지는 않다.


듣자하니 송추계곡에 자리잡고 있던 음식점들을 모두 철거하고 주변에 건물을 지어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라고 한다. 우리가 갈 때는 주변 곳곳에서 공사중인 건물이 많았다.







송추계곡 입구에 CU 편의점에 영업을 하고 있어 간단한 간식꺼리를 사기 위해서 이용해도 좋을 것 같다.




이번 여름이 대체로 가물어서 그런지 물이 별로 없었고 그다지 깨끗하지는 않은 상태였다. 그래도 아이들이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니 즐겁다.






계곡 위쪽으로 돗자리를 깔고 쉴 수 있는데 그 주변이 찻길이라 차가 좀 다닌다는 것이 좀 아쉬운 점이다.




송추계곡 물놀이를 마치고 우리의 숙소 용산가족휴양소로 향했다. 좀 허름해 보이는 입구가 우리를 반겨준다.






우리가 묵었던 건물은 남산관이다. 휴양소 사무실이 남산관에 있기도 하다.





남산관 1층에는 PC가 3대 설치되어 있다. 우리가 갔던 당일은 컴퓨터 1대가 망가진 상태였다.




실외에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곳이 마련되어 있다. 단체로 온 사람들은 족구를 하기도 한다. 사진 뒷편으로 보이는 몽골텐트는 바베큐장이다.




이용요금 5천원을 내면 바베큐장을 이용할 수 있다.




휴양소의 야경. 주변이 숲이다보니 벌레들이 많다.




첫날 여행은 이렇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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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날 여행 (7월 31일)


휴양소 주변에는 장흥유원지, 일영유원지 등 유원지가 많이 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주변에 아이들이 놀만한 장소들을 찾아서 정리했었는데 예정했던 곳을 다 가보지는 못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간 곳은 가나아트파크다. 장흥아트파크라 불리던 곳인데 이름을 바꾸어 가나아트파크라고 한다. 이번 가족 여행에서 아이들이 가장 좋아한 곳이기도 하다. 1박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치기로 아이들과 와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여 추천하고 싶다.






가나아트파크 내에서 여러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 우리가 가장 먼저 간 곳은 입구에서 가까운 가나어린이미술관이다. 우리가 갔던 시즌에 마침 에바 알머슨의 전시가 진행되고 있어서 여행 전에 그녀가 그린 책을 사서 아이들에게 보여주기도 했다.


엄마 얘기 좀 들어 보렴!
국내도서
저자 : 박향미 / 린다 리역
출판 : 서우미디어 2014.05.30
상세보기




미술관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내부에는 아이들의 놀이공간이 마련되어 있었다. 특히 아이들이 좋아하던 곳은 볼풀장이다.





그 밖에 미술관 내부에서는 놀이시설 및 전시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아트파크 시설 내에는 여러 시설물들이 눈길을 끈다.








어린이미술관을 나와서 아트파크 내의 다른 건물들을 더 구경하였다. 미술관 바로 옆에는 피카소어린이미술관이 있다.





그 옆건물은 에바 알머슨의 작품만을 따로 전시한 건물이 있다. 앞서 말했지만 책을 먼저 보여주면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텍스타일 놀이터라는 이름의 놀이시설이 있는 건물도 있다.






외부에 아이들이 놀 만한 놀이공간이 있다.









여름에 에어바운스를 주말에만 운영한다고 해서 이용하지는 못했고 근처에 분수대가 있어서 잠깐 물놀이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밤은 휴양소 내부에 마련된 노래방에서 시간을 보냈다. 음주가무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를 만난 탓에 노래방에 처음 와본 우리 아이들. 첫째날 저녁 때도 올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예상 외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곰세마리만 한 10번 부른 것 같다(^^).





3. 셋째날 여행 (8월 1일)


마지막날 첫번째 일정은 인근의 어린이 놀이공원인 두리랜드에서 시작하였다. 어제 아트파크 구경하고 나와서 잠깐 두리랜드에 다녀오긴 했는데 큰아이가 좋아해서 한번 더 오게 되었다. 롯데월드나 에버랜드를 생각하고 온다면 실망할 수도 있다. 유원지의 작은 놀이시설임을 감안해야 한다. 당시 날이 상당히 더웠던 관계로 바이킹과 몇몇 동전놀이시설만 이용하였다.








다음은 청암민속박물관으로 향했다. 한국에서 박물관하면 떠오르는 네모반듯한 건물하고는 거리가 먼, 그야말로 '민속'스러운 박물관이다.









옛날 물건들이나 시설들 위주로 전시된 박물관이라 아이들보다는 어르신들이 더 좋아할 만한 곳이다. 물론 우리 아이들은 재밌게 구경하였다. 체험장도 마련되어 있는데 우리가 갔던 날이 많이 더워서 이용하는 사람들은 거의 없었다.










청암민속박물관을 마지막으로 하여 이번 가족여행을 마쳤다. 그 이외에 가고 싶은 곳이 몇군데 더 있었으나 다음 기회로 미룰 수 밖에 없었다.


인터넷에 검색하면 다 나오긴 하지만 장흥, 일영, 기산, 파주 근처의 관광지 중에서 우리가 갔던 곳들과 가려고 했던 곳들의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한다.


[우리가 갔던 곳]

용산가족휴양소 : http://resort.yongsan.go.kr

가나아트파크 : http://www.artpark.co.kr

두리랜드 : http://www.dooriland.co.kr

청암민속박물관 : http://www.cheong-am.co.kr


장흥자생수목원 : http://www.장흥자생수목원.kr

벽초지문화수목원 : http://www.bcj.co.kr

남경수목원 : http://www.nkgarden.com

일영허브랜드 : http://www.iyherbland.com

아름다운돌 박물관 : http://www.themestone.co.kr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 http://changucchin.yangju.go.kr

청암스페이스센터 : http://www.starsvalley.com

마구간 전통말놀이터 : http://www.magugan.co.kr

보광사 : http://www.bokwangsa.net

아밀 : http://www.armeal.com

작은영토 : http://www.youngto.co.kr


그 밖에 조각공원도 갈 만한 곳이라고 추천을 많이 받았으나 시간관계상 가지 못했고, 권율장군묘, 양주향교, 온릉, 수길원, 소령원 등의 유적지는 홈페이지가 없어 이름만 소개한다.


가을에 시간이 되면 용산가족휴양소에서 1박 하면서 가나아트파크는 다시 다녀오려고 한다. 그리고 이번에 못갔던 장흥자생수목원과 조각공원도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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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1일차 : http://techleader.net/813

제주여행 2일차 : http://techleader.net/814

제주여행 3일차 : http://techleader.net/815


전날 밤에 도착했던 절물휴양림 구경을 시작으로 마지막 날 여행을 시작했다.



1. 절물자연휴양림


아침식사 전에 휴양림 내부를 산책했다. 이곳도 역시 시간이 좀더 있으면 충분히 구경했을텐데 여러가지로 아쉽다.









휴양림 내에 까마귀들이 많았다. 아침도 까마귀 소리때문에 깼다.




그네도 타고.




약수터에서 물도 마시고.




맷돌도 돌리고.




뽀글이 아저씨 구경도 하고.




투호 놀이도 하고.




2. 노루생태관찰원


오후 일정으로 에코랜드를 방문하기 전에 시간이 남아 절물휴양림 근처 노루생태공원에 방문하였다. 1000원짜리 먹이를 사면 노루에게 직접 먹일 수 있다. 관리자에 말에 의하면 노루 먹이는 사철나무라고 한다.






3. 점심식사 : 숲애


점심은 숲애라는 이름의 식당에서 칼국수를 먹었다. 미처 사진을 찍지 못해 올릴 사진이 없어 아쉽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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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에코랜드


제주도 방문자들의 말을 들어보니 에코랜드는 거의 추천을 하는 것 같길래 제주도 마지막 일정으로 에코랜드를 선택했다. 입장하기 전부터 날씨가 꾸물꾸물하더니 첫번째 역에 내리자마자 비가 보슬보슬 내리다가 결국 폭우로 바뀌었다. 역마다 내리면서 관람을 해야 하는데 폭우 관계로 기차만 타고 다니는 바람에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번 제주도 여행 중에 가장 아쉬운 대목이다.










5. 저녁식사 : 어머니와고등어


공항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식당에서 고등어 구이와 갈치 구이로 저녁식사를 하였다. 비가 쏟아지고 세 아이를 데리고 다녀야했던 관계로 사진을 제대로 찍지 못했다.



6. 제주공항에서 김포공항으로


어린아이가 딸린 가족이 저녁 9시가 넘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는 것은 참 힘든 일이다. 큰 아이는 그럭저럭 견뎠지만 3살된 둘째와 9개월된 셋째는 많이 힘들어했다.


지금까지 제주여행 3일차를 보셨습니다. 1일차와 2일차를 보시려면 다음 주소를 클릭하세요.


제주여행 1일차 http://techleader.net/813

제주여행 2일차 http://techleader.net/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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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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