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오페라 "굴뚝청소부" - 2019 세계4대 오페라 축제 (노원문화예술회관)
그동안 노원어울림극장에서 하는 어린이 공연은 여러 번 봤는데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 공연을 처음 봅니다.
이번에 본 공연은 세계4대 오페라 축제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진행된 어린이 오페라 "굴뚝청소부"입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에 도착하여 아이들과 함께 일단 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티켓을 수령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기대하는 마음으로 입장합니다.
어린 굴뚝청소부가 굴뚝에서 청소를 하다가 나오지 못하자 어린 친구들이 구해서 집으로 보내준다는 스토리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유일한 오페라 '굴뚝청소부'
추운 1819년 12월의 아이켄가가 배경이다.
가정부 바곳은 집에 굴뚝이 모두 막혀버려 굴뚝청소부를 기다리는 중이다. 굴뚝청소부 2명은 사고로 다친 아버지를 대신하여 일을 나온 가여운 어린 굴뚝청소부 샘을 데리고 등장한다.
가정부 바곳은 굴뚝청소부들에게 빨리 청소하라고 잔소리를 늘어놓고 어린 샘은 혼자 컴컴하고 좁은 굴뚝을 청소하러 올라간다.
샘은 결국 무서움에 떨며 살려 달라 외치고 이를 들은 아이들은 샘을 굴뚝에서 구해주게 된다.
아이들은 샘을 자신들의 방에 숨기고 샘이 도망간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창문을 열어 놓고 신발 자국을 만들어 놓는다. 보모 로완은 샘이 무사히 탈출했기를 바라는데 이때 아이들이 사실 샘을 자신들이 숨겨줬다고 말한다. 이때부터 불쌍한 샘을 구해주기 위한 보모 로완과 아이들의 구출작전이 시작된다.
공연은 현대음악 스타일이라 조바뀜도 심하고 사실 일반적으로 접하기 힘든 음악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린이 오페라답게 현대식 음악이 곳곳에 잘 장식된 공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아이들이 주요 역할을 하는 공연으로 함께 관람한 아이들이 많이 좋아했습니다.
노원문화재단이 출범하고 나서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공연이 전체적으로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마음으로 공연장을 떠나 집으로 왔습니다.
커튼콜 영상 공유합니다. 갑작스레 찍게 되어 화질이 좋지 않지만 분위기만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유튜브 "주말에 어디가지?" https://www.youtube.com/watch?v=zYoHyEEnn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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