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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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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란 무엇인지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이를 비즈니스에 적용하기 위한 기획 프로세스 및 전략수립 방법에 대해 전반적으로 소개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그동안 '기획'과 관련된 여러 저서를 써왔고 이 책에서는 좀더 특화된 영역을 다루게 되었다.


인터넷상에서 성공하는 많은 기업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콘텐츠의 차별화에 있다고 할 수 있다. 90년대 말부터 많이 언급되어온 인터넷 마케팅의 4C 중에 콘텐츠는 상거래(Commerce)와 가장 중요한 구성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인터넷 상의 웹 콘텐츠를 넘어 스마트 미디어와 다양한 크로스미디어 및 채널에서 활용될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는데 적용할 수 있는 방법론을 소개하고 있다.



더 나아가 디지털 미디어 콘텐츠에 국한하지 않고 여러가지 형태의 오프라인 콘텐츠 기획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유용한 점이라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옴니채널이나 O2O 또는 IoT 같은 최근 이슈를 생각할 때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경합되고 유선인터넷과 모바일인터넷이 결합되는 비즈니스 모델이 기업의 경쟁우위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책은 크게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4장의 스마트 콘텐츠 기획 프로세스에 전체 책분량의 3/4을 할애하고 있다. 앞서 1장부터 3장은 본론에 들어가기 위한 서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먼저 1장은 스마트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필수요소를 간략히 다루고 있으며, 2장은 스마트 콘텐츠의 기획, 3장은 콘텐츠 기획 업그레이드의 주제로 요약되고 있다.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타사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기획하기 위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들이 잘 요약되어 있으며, 업계 종사자들이나 관련 학과 대학생들이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된다.


콘텐츠 기획 특강
국내도서
저자 : 노동형
출판 : 청년정신(더불어책) 2015.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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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경영학 및 IT 관련 과목들의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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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9만 8천개의 식당이 새롭게  문을 열고 18만 7천개가 문을 닫는다고 한다. 몇년도 데이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성공가능성이 너무나도 낮다. 식당 창업 후 3년 이내에 폐점하는 식당이 80%가 넘고, 5년이 넘으면 거의 90%가 폐업한다고 하니 정말 아무나 하는 사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일단 책은 실패확률에 대해 겁부터 주고 시작한다. 저자는 30여 년동안 외식업 한길만 걸어왔다고 자부한다. 오랜 기간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방법보다는 실패하지 않는 노하우를 알려주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도 그 일환으로, 준비되지 않은 창업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책은 외식업 창업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단계별로 설명하고 있다. 창업준비 - 업종선정 - 입지선정 - 인테리어 - 마케팅 - 종업원 관리 - 상품 관리의 순서로 창업과 운영전략에 대한 노하우를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가끔씩 등장하는 그래픽 이미지와 사진 자료들은 본문의 이해를 돕고 있다.


아직 창업다운 창업을 했다고 보기 어려운 나는 제일 첫 내용인 창업준비과정에서 여러가지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프랜차이즈 창업이 그나마 유리하다는 이야기와 함께 주식보다 위험한 것이 식당창업이라는 경고도 인상적이다. 우연한 성공은 없다고 하면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좋은 프랜차이즈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조언도 기억해 둘 만하다.


그 어떤 창업 관련 서적에 비해 전반적인 창업과 운영과정이 요약적으로 제시되어 있다는 점이 많은 예비창업자들에게 유용할 듯하다. 외식업으로 창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은 아직 해본 적이 없지만 그래도 책에서 제공하는 여러가지 정보들이 외식업 이외의 창업과정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외식업 컨설팅
국내도서
저자 : 이준혁
출판 : 스타리치북스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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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음식'이라 불리는 치맥은 이번 여름에서 많이 팔렸고 또 많이 먹었을 것이다. 우리나라 사람은 한해 7억 마리가 넘는 닭을 먹는다고 하니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을 대단하다. 이 책의 저자는 닭을 이야기하며 치맥에 머무르지 않고 조류독감으로 살처분된 닭을 넘어 종차별주의로 나아간다.



≪동물해방≫의 저자 피터 싱어의 말을 인용하면서 인간의 이익을 챙기기 위해 동물의 이익을 무시하는 행위를 비판한다. 동물의 권리라기보다 동물들에게 최소한의 살아간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나는 이부분에 대해 소극적으로 동의한다. 또한 공장식 밀집사육을 지양하고 복지축산을 장려해야 한다는 주장에도 동의한다. 물론 다소 가격이 오르겠지만 오히려 더 인간을 위한 일이 될 것이다.


30년간 MBC의 다큐멘터리 PD로 일했던 저자는 흔해빠진 인문학 도서들과는 차별적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인간은 그저 지구 또는 우주에서 살고 있는 아주 작은 생명체 중의 하나일 뿐이며 좀더 겸손하게 사회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주장으로 해석된다. PD로 일하면서 다방면의 지식을 정리해 놓은 내용들이 상당히 흥미롭게 느껴진다.


저자가 책을 통해 다루는 주제는 상당히 다양하다. 역사, 과학과 우주, 경제, 문화, 지리 등 인문사회과학의 전분야를 아우른다. 그중의 중심은 역시 '사람'이다. 우리 시대에 가장 부족한 것은 우리 자신, 즉 사람에 대한 이해가 아닐까 싶다. 그래서인지 책은 좀더 인간다운 것은 무엇일까를 고민하는 것으로 책은 마무리된다. 동서양의 유명한 철학자들을 언급하면서 정리하는 인간다움의 논리는 그야말로 동서양의 역사와 철학의 여러가지 분야에 관심을 갖게 해주는 동기가 된다. 또한 지식으로만 그치지 않고 우리의 삶을 성찰하게 만든다.


전체적인 내용이 그동안의 인문학 서적들의 일관된 흐름과는 차별된, 새롭고 다양한 지식을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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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번째 지능이라는 말은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생소한 생각과 궁금한 마음으로 읽게 되었는데 읽는 내내 가슴뛰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사회적 기업, 적정기술, 공정무역 등의 말을 들으면 가슴이 뜨거워지곤 했는데 이 책에서 말하는 9번째 지능이 바로 나의 재능을 좀더 가치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사용하는 능력임을 알게 되자 곧 같은 경험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책의 처음 시작은 괴테와 괴벨스의 예를 들으며 9번째 지능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설명한다. 괴테는 삶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여 좋은 문학작품을 남겼으니 괴벨스는 히틀러의 하수인으로 일하면서 많은 사람들을 죽음이 몰아넣는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즉 같은 재능을 가지고 괴테와 괴벨스는 서로 다른 방법으로 사용함으로써 상반된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얼마전 하버드대 교육대학원의 조세핀 김 교수가 쓴 ≪교실 속 자존감≫이라는 책을 읽고 크리스찬 마인드를 기초로 한 교사의 역할과 학생-교사 간의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대한 좋은 내용을 접할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조세핀 김 교수의 이야기가 많이 언급된다. 사실 9번째 지능은 다중지능을 제안한 하워드 가드너 교수가 8번째 지능이 이어 언급한 것으로 유래되었다고 한다. 조세핀 김 교수도 하워드 가드너 교수와 같은 학교에 근무하면서 9번째 지능에 대해 연구했는데 그 결과들에 책에 여러 사례와 함께 언급되고 있었다.


9번째 지능은 나의 이익을 감수하면서 이타적인 생활을 하는 것을 말하지 않는다. 나의 재능을 사회의 공공선에 사용하게 되면 그에 대한 반작용으로 나와 내가 소속된 사회에 더 가치있는 결과물을 가져올 것이라고 믿는다. 내가 속한 가정과 학교를 비롯하여 나 자신의 미래에도 오히려 더 큰 도움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주변에는 9번째 지능에 발달한 전문인력들이 많다. 책에서는 그런 전문가들의 사례들이 많이 언급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기 전부터 큰 공감을 했었던 KAIST의 배상민 교수님의 선행이 책에서도 간략히 소개되고 있었다. 우린 항상 다른 사람과 비교하면서 나의 약한 점, 부족한 점에 집중하면서 불평과 불만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보다 더 열악한 상황에서 아무런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아니 그런 기회가 있는지 조차 모른 채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9번째 지능이 좀더 공감하고 생활에서 실행으로 옮길 수 있는 사회 구조가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소망이 있다. 남과의 경쟁을 통해서 나 자신이 성장한다는 이론보다는 남과의 협력을 통해 나의 재능이 사회로 발현될 때 나 자신의 이익시스템도 더 탄탄해질 것이라는고 기대하게 된다. 우리나라 곳곳에 흩어져있는 천민자문주의를 타파하고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9번째 지능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9번째 지능
국내도서
저자 : KBS [세상을 바꾸는 9번째 지능] 제작팀 이소윤 이진주
출판 : 청림출판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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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피터 드러커를 읽었다. 2005년에 세상을 떠났으니 벌써 올해가 만 10주기가 되는 해이다. 그동안 피터 드러커만큼 현대경영학에 영향을 끼친 학자도 드물 것이다. 아울러 많은 경영자들이 드러커의 철학을 본받아 경영하고자 노력하고 있고 또 그런 경영자들이 성공하는 사례가 많았다.



이 책은 드러커의 생전에 썼던 에세이 모음집이다. 에세이집이라고 하니 가볍게 읽을 수 있는 텍스트가 아닐까 오해할 수도 있을 것 같다. 내용이 가볍지는 않다. 총 12편의 에세이가 수록되어 있는데 각 에세이들의 범위가 다소 기술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서 책의 제목이 '일과 기술의 경영'이라고 붙혀진 듯하다.


우리는 흔히 경영 또는 기업의 목적이라고 하면 '수익창출'을 떠올린다. 수익을 창출하여 주주들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기업의 최대목적이라고 배워왔다. 하지만 드러커를 공부한 사람이라면 다른 답을 이야기할 것이다. 이 책에서도 언급하고 있지만 드러커는 경영의 목적이 '인간, 경제, 사회에 도움을 주는 것'(p.9)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 말은 사회적 기업에 빗대어정리될 수 있을 것 같다. 우리나라에도 최근에 사회적 기업이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사람들의 인식은 그다지 개선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즉 사회적 기업은 사회의 공공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서 이익이 그다지 많지 않아 도움을 받아야 할 기업 정도로 포지셔닝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드러커의 말에 따르면 사회적 기업이야 말로 인간과 사회에 도움을 주는 기업으로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기업이라고 예를 들 수 있을 것이다.


첫장은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주제의 에세이로 시작한다. 그동안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은 발신자가 정보를 보내는 것으로 시작한다고 생각해왔는데 드러커는 색다른 주장을 한다. 듣고보니 맞는 것 같다. 즉 커뮤니케이션은 수신자가 내용을 듣고 그에 대해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이다. 즉 발신자가 아무리 정보를 전달하려 해도 수신자가 그에 대한 반응이 없으면 그것은 커뮤니케이션이라고 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요즘 우리의 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정부와 국민들의 관계에서도, 기업과 소비자들의 관계에서도 발신자가 수신자의 수준과 관심범위에 입각하여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례를 찾는 것이 쉽지 않다. 또한 가정의 커뮤니케이션도 마찬가지다. 첫장에서부터 큰 인사이트를 얻게 계속 책을 읽으면서 역시 드러커!를 외친 부분이 여럿 있었다.


청림출판에서 피터 드러커의 책을 여러 권 출판하는 과정에서 이 책은 'the Drucker Library'라는 시리즈 이름으로 출간되었다. 너무나 유명하다보니 다소 거리를 두게 되었던 드러커의 명저를 이번에 접하게 되면서 드러커의 위상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그가 말하는 좀더 고차원적인 경영의 철학을 다른 책을 통해서 더 접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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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학 및 IT 관련 과목들의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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