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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국내도서
저자 : KBS 수요기획 제작팀
출판 : 비즈니스맵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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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CEO를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 부자이거나 돈을 최우선적으로 지향하는 사람, 적어도 자신의 회사에서는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사람 등 세가지의 전형적인 이미지로 생각한다. 이 책은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이 오해와 편견을 최소화하고 CEO가 어떤 사람인지를 설명하고자 하고자 한 책이다.


우선 첫 번째로 CEO는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성공으로 가는 길 위에 있는 사람, 이루어낸 사람이 아니라 이루어가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는 것이 옳다고 한다. 두 번째로 CEO는 돈이 목표라기 보다 돈이 걱정거리인 사람이라고 이야기한다. 즉 풍요롭게 사는 것이 아니라 늘 돈 걱정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세 번째로 CEO는 회사 내에서 가장 큰 권력자일 수도 있지만 그 권력의 사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이며, 자기 마음대로가 아니라 조직을 위한 최선을 선택을 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상의 오해와 편견을 해결하는 것으로 CEO의 특성을 다 이해했다고 볼 수는 없으므로 이 책에서는 CEO의 기질과 성격을 파악하고자 TCI(Temperature and Character Invertory), 뇌의 특성을 파악하고자 BTSA(Beginning Teacher Support and Assessment), 역경을 이겨내는 긍정적인 힘을 회복탄력성이라고 정의하고 회복탄력성지수(Resilience Quotient)를 측정하였다. 각 분야를 대표하는 CEO를 대상으로 이 세가지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CEO는 어떤 특성을 가진 사람인지 분석하였다. 정량적인 검사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여 그 결과를 추가하였다. 기존의 CEO의 특징에 관해 쓴 책들에 비해 훨씬 과학적인 접근을 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하겠다.


성공한 CEO들 중에는 에너지가 넘치고 낙관적이어서 주변 사람들에게 유쾌한 분위기와 기운을 발산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런데 그들은 성공했기 때문에 낙천적으로 바뀐 것이 아니다. 그들은 만족하고 감사하고 긍정하며 스스로 행복해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기 때문에 성공에 이를 수 있었던 것이다. - p.239


서론은 상당히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이야기를 진행하는 과정이나 결론 부분은 조금은 허탈할 수도 있다. 오해와 편견이라고 언급했던 부분 이외에도 우리가 흔히 CEO라고 하면 상상하게 되는 열정적이라든가, 목표의식이 있다든가, 네트워킹 능력이 강하다든가 등의 특성이 일반인보다 평균치 이상이었다는 점 때문이다. 어찌보면 우리가 일상적으로 상상하고 있는 CEO의 생활은 우리가 생각한 것과 유사하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도 해본다. 다만 실제 CEO들의 분석 자료라든가, 인터뷰 내용들은 상당히 유용하다.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회복탄력성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히 인상깊다. CEO가 되고 싶은 분들, 현재 조직에서 같이 일하고 있는 CEO를 좀더 이해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한다.



사장님 당신은 누구십니까 
KBS 수요기획 제작팀 저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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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경영 따뜻한 돈
안치용 저

(인물과 사상사, 2011)
예스24 | 애드온2

자본주의 또는 신자유주의의 재조명을 위한 개념으로 자본주의4.0, CSR, CSV, ISO 26000 등이 등장하면서 기업 및 국가가 추구해야 할 지속가능성에 대한 논의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논의에서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 조직’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기관으로서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인간을 ‘호모 이코노미쿠스’가 아니라 ‘호모 코오퍼러티쿠스’가 되어야 한다고 정의한다. 이야기를 진행시키기 위하여 우주라고 하는 상당히 상당히 거시적인 관점에서부터 시작한다. 우주의 시작은 차치하고라도 46억 년 지구 역사에서 500만년 전에 출현한 인간이 농업혁명, 산업혁명, 정보기술 혁명을 거치면서 지구 운명에 영향을 끼치고 지구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다.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고 지속불가능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전 지구적 문제로 격상시켜 고민해 보아야 한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로 도출된 것이 교토의정서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이 참여하지 않아 반쪽짜리가 되었지만 그래도 처음 시도한 협의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지속가능 경영은 환경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성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경영이다.

이 책은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즉 회계장부상의 가치를 조작하지 않는 도덕적인 경영, 환경 경영, 사회환원 등 여러 가지 주제를 포함한다. 더 나아가 기업 입장에서의 지속가능경영보다 더 큰 개념인 지속가능한 사회, 지속가능한 국가, 지속가능한 지구의 관점까지 확대한다. 결국 모든 면에서 한 나라, 한 기업만 노력해서는 전 지구적인 위험을 극복할 수 없다는 판단때문일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모호하게 가졌던 지속가능경영 및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개념을 명확히 알 수 있게 되었고 다른 어떤 학술서보다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어 기본 개념을 잡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경영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의 기획업무에 관여하고 있는 직장인들이 읽어두면 좋을 듯 싶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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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국내도서
저자 : 송인혁
출판 : 아이앤유(inu)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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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열정적이다! 단, 회사 밖에서'. 이 책의 1장 제목이다. "왜 우리는 회사를 열정이 끌어 넘치는 공간으로 느끼지 못하는 걸까?", "회사 안에는 왜 열정이 사라지고 없을까?", "나는 왜 회사를 완전히 편하게 느끼지 못할까?".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저자 송인혁 님의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의 부제목인 '숨어버린 내 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이야기'처럼 조직 내에서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열정을 조직의 열정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기 위한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Me@Company 시대에서 Company@Me 의 시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내가 중심이 된 세상은 또 한번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표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받고 그것을 활용해야 하는 단계에서 내가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더 나아가서 나와 관심있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부족(tribe)을 형성하여 점대면 소통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 연결을 통한 소통의 극대화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한다. 그러면서 창의성이 폭발하고 공유되면서 열정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활기 있는 조직에는 아이디어가 창발하고, 내적 동기로 무장한 이들의 커뮤니티가 조직을 장악한다. (중략) 내가 바꾸고 싶은, 개선하고 싶은 것들을 발견하면 혼자만 알지 말고 주위에도 널리 알려야 한다. 비록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 수 있지만, 이것이 나중에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변화는 회사라는 조직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라는 불씨에 의해서 이루어지니까 말이다.  - p.48


저자가 삼성그룹 내에서 주도했던 여러가지 열정 프로젝트는 귀감이 된다. 나 역시 조직생활을 하면서 출근하면 퇴근을 기다리고, 월요일이 되면 주말을 기다리는 생활을  지속했던지라 정작 내 하루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직장에서의 재미꺼리를 찾는데 소홀했던 점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생각해보니 주말에도 기쁘게 출근한적도 있었다.  일은 하지 않더라도 회사 회의실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진적도 있었다. 이처럼 회사 밖에서 무언가 재미꺼리를 찾는게 아니라 회사 내에서 내 생각을 공유하여 공감하는 그룹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조직내에서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화난 원숭이'의 실험처럼 그냥 조직 내에서 타성과 관성, 편견에 빠진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작업들이 회사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조직에서도 수행해 나갈때 내 안에 숨어있는 열정과 창의성을 찾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저자는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점 역시 깊이 공감한다. 즉 창의성 역시 내재된 능력이라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조직 구성원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생각과 통찰력을 자유롭게 꺼내놓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렇게 창발된 생각들을 어떻게 잘 수렴하도록 할지에 집중해야 한다.(p.225)


사람이 만나 대화할 때, 연결되어 있지 않던 정보들이 비로소 연결되면서 그것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 것인지 통찰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정보는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 정보가 가치 있어지는 순간은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  - p.223


이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서비스가 시작되며 고객들에게는 만족이 제공된다. 스티브 잡스도 창의성은 '연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이 연결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열정과 창의성을 깨우는 것이야 말고 조직에서 꼭 필요하고 가치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다.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송인혁 저

(아이앤유, 2011)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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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구성
국내도서
저자 : 김광수경제연구소
출판 : 더팩트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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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후 두번의 경제위기를 겪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외환위기와 2008년의 미국발 경제위기가 그것이다. 직장생활 초년시절이었던 1997년에는 다들 좀 힘든가보다 정도의 생각이었지만 2008년의 증시폭락을 비롯한 경제위기는 개인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잘나간다던 적립식 펀드에 넣었던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주식은 반토막 이하로 폭락했다. 다시는 펀드를 하지 말아야지 싶었지만 그 이후에 점점 살아나는 증시를 보며 조금씩 넣었더니 한해 두해 지나면서 원금을 회복하고 상당히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초 다시 유럽발 경제위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구렁텅이로 떨어지고 있다.



요즘의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시스템 자체를 의문시하기도 하며, '세계는 평평하다'를 표방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오늘날까지의 상황을 재현해 가면서 이러한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쓰여졌다. 먼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한 분석으로 첫장을 시작한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미국 가계의 과다차입과 과소비 및 부동산 투기, 증권화 파생상품의 남발, 달러 기축통화제 유지를 위한 무리한 달러 강세정책 남발과 이로 인한 대외 불균형 심화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분석한다.

이 책의 부제목은 <글로벌 경제위기 제2막의 도래>이다. 이 부제목에서 보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현재 제2의 경제위기 상황이라는 점이며 이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자료를 제시하고 있는데 사실 경제학이라든가 경제 용어들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겠다. 본인도 최근의 금융위기와 관련된 도서를 최근에 몇권 읽었으나 가장 진도가 안나가는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좀더 이해의 수준을 높인 뒤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기의 재구성 
김광수경제연구소 저 

(더팩트, 2011)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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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가치란 무엇인가
McKINSEY & COMPANY,TIM KOLLER,RICHARD DOBBS,BILL HUYETT 공저/고봉찬 역
예스24 | 애드온2

기업에서 자사의 가치나 성과를 평가하는 역할은 주로 재무담당자가 맡아왔다. 특히 이 책의 주제인 '기업의 가치'는 재무적 성과를 기반으로 한 방법론이 대세를 이루었다. 하지만 무형자산의 가치평가의 중요성이 제기되면서 1992년 제안된 BSC를 시작으로 재무적 성과와 함께 비재무적 성과의 평가도 강조되기 시작했다. 성과의 가치는 다르다. 성과는 기업이 만들어낸 결과이고 가치는 그 결과로 만들어진다. 하지만 성과나 가치 모두 지금까지 재무적인 평가방법을 사용하였지만 지금은 비재무적인 성과나 가치에 대해서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은 공통적이다.


성과나 가치 측면에서 또 하나의 이슈는 당장 눈앞의 수익을 중심으로 평가할 것인가, 아니면 장기적인 수익성을 중심으로 평가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다시 말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할 것인가 아니면 주주를 포함한 보다 폭넓은 범위의 이해관계자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인가의 문제이다. 이 책의 저자들은 주주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결코 다른 이해관계자의 이익을 희생하는 것이 아님을 강조한다. 또한 반대로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적극적인 활동은 주주가치 창출에 도움이 된다고 주장한다. 결국 뻔한 주장같아 보이기는 한데 어떤 하나의 방향에만 초점을 맞추지 말자는 말로 요약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앞서 논의한 바와 같이 기업의 가치는 주로 재무적 가치를 중심으로 평가되어 왔으며 지금도 외부의 투자자들에게는 재무적 가치 평가기법이 많은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고 본다. 이 책에서도 재무적 가치를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다. 다섯 개 장으로 구성된 제 1부에서는 기업가치의 4대 원칙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다. 1장에서는 4대 원칙과 기업의 가치를 바라보는 기본적인 방향이 제시되어 있고 나머지 2~5장까지를 4대원칙에 대한 설명으로 할애하고 있다.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주체라고 할 수 있는 주식시장에 대해서 2부의 6장~9장까지 네 개의 장에 걸쳐 설명하고 있으며, 나머지 8개 장(11장~17장)에서는 그 기업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방법론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사실 전공이 재무분야가 아니라면 대체로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다. 나 역시 경영학을 전공했어도 재무나 회계에 대한 단어들이 툭툭 튀어나오는 이 책을 보기에 영 껄끄러웠다. 따라서 100% 이해하지도 못했다. 이번 방학 때 다시 한번 정독하면서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가 쌓아왔던 기업가치분석의 노하우를 습득하고자 한다.  [www.weceo.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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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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