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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월간) 10월호
국내도서
저자 : 샘터사편집부
출판 : 샘터사(잡지) 201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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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10월에 맞이한 샘터 10월호의 표지는 단풍이 든 나무 가지를 배경으로 그린 그림이다. 교황이 인간적인 모습으로 방한한 것에 대한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라는 제목의 에세이에 이어 만화가 강풀 작가를 대상으로 한 인터뷰 기사가 등장한다. 난 개인적으로 강풀 작가를 좋아하지 않는다. 그래서 대충 보고 패스.



몇페이지를 넘겨 '그중에 제일은 가을이라'는 제목으로 경북 청송의 주산지라는 인공저수지를 소개하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주산지는 김기덕 감독의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였고 2004년 대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던 영화였다고 한다. 이 영화도 보지 않았고 이 저수지 이름도 처음 들었지만 기사와 사진을 보면 가보고 싶은 욕구가 생겨난다. 영화 세트장은 철거되어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지만 주산지 자체의 아름다움으로 충분히 가볼 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경북 청송에 있다는데 좀더 아이들이 크면 전국 각 지역으로 자동차 여행을 떠나는 그 날을 꿈꾸어 본다.


일반 독자들의 글 몇편을 지나고 나니 우리 집 근처 마을을 소개하는 글이 눈길을 끌었다. 노원구 월계동 녹천마을과 능골을 소개한 '사슴과 혼인한 처녀의 눈물'이라는 글인데 내가 살고 있는 노원구가 과거에 경기도 양주군 노원면에 속했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지하철 1호선 녹천역으로 남아있는 녹천마을의 이름이 정해진 유래를 소개하기도 한다. 운동도 할겸 인근 마을을 걸어서 다녀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냥 지나칠 뻔했던 기사 중의 하나가 가스레인지 후드에 대한 정보기사다. 글쓴이에 따르면 최소 한달에 두어번은 분리 청소를 해야 한다고 조언하는데 순간 뜨끔했다. 2012년에 지금 사는 집에 이사 온 이후 이사 당일에 한번 그리고 작년쯤에 한번 했으니 1년에 한번 꼴도 안한 셈인데 한달에 한번도 아니고 두어번을 해야 좋다니 말이다. 제대로 청소하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니 주말에 틈내서 청소해야겠다.


이번달도 흥미롭고 유익한 기사를 마음에 답고 즐겁게 살아볼까 한다. 샘터를 읽는 모든 사람들은 그럴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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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월간) 9월호
국내도서
저자 : 샘터사(잡지) 편집부
출판 : 샘터사(잡지) 2014.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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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9월호를 몇페이지 넘기자 양희은 에세이가 나를 반겼다. '나의 시칠리아식 만찬'이라는 제목의 글인데 5주간의 휴가 중에 얼마간을 이탈리아에서 보내며 보고 느낀 점들을 쓴 글이었다. 여러 명이 같이 먹던 음식, 그리고 집에 있는 빨래터가 인상적이었다는데 글을 읽으면서 이탈리아도 사람 냄새가 나는 나라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오랜만에 사진으로 접하는 이해인 수녀의 인터뷰 기사를 지나 시티투어 버스에 관한 기사가 눈길을 끌었다. 이번 호에는 광주, 담양, 순천, 목포 등 전라도 지역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기사가 실려있었다. 여행정보를 담은 기사는 언제 보아도 긴장되고 흥분된다. 아이들이 어려서 언제 가게 될 지도 모르겠지만 지금이라도 그곳에 가서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면 언젠가는 가보게 될 곳이 많지 않을까 기대한다.


영화 <명량>을 재밌게 보았던 지라 박수밀 교수님의 '죽고자 한다면'이라는 에세이도 흥미롭게 읽었다. 축구 전문가 이재형 님과 기생충 전문가 서민 님의 글은 언제 보아도 흥미롭고, '우리들의 작은 영웅'이라는 주제의 에세이들도 감동적이다.


몇달전에 자라섬재즈페스티발의 총감독인 인재진 님의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을 재밌게 읽었던 차에 이번 호에 자라섬 게시트하우스가 소개되어 반갑게 읽을 수 있었다. 락페스티발은 여러 번 갔어도 재즈페스티발은 간 적이 없는데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음악이 취해 몇일 밤을 보낼 수 있는 페스티발에 아이들과 함께 꼭 가보고 싶다.


이번 호에도 역시나 다른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고, 여러가지 생활 정보들을 읽을 수 있었다. 언제나 즐거운 월간 샘터의 다음 달 기사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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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월간) 8월호
국내도서
저자 : 샘터사(잡지) 편집부
출판 : 샘터사(잡지)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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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름달이라는 이름처럼 타오르는 무더위를 경험하는 한여름을 지내고 있다. 웬지 손이 닿으면 차가운 느낌이 들 것만 같은 컬러의 표지가 인상적이다. 샘터와 만나는 시간은 사색의 시간이다. 남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면서 몰입이 된다. 한 이야기에 몰입이 되었다가 헤어나올 때 쯤 되면 또다른 감동 스토리에 몰입하게 된다. 샘터를 읽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달의 특집 주제인 구석구석 동네 명소를 소개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글들이 인상적이다. 이미 사라졌지만 영원한 쉼터로 남아있는 우물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아지트로 사용했던 당산나무 이야기, 부모님의 추억의 골목이 자녀들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 등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나만의 추억의 장소가 떠올라 그리움이 잠기게 한다.


최근에 ≪60초≫라는 이름의 신간 에세이를 출간한 개그맨 이홍렬의 글도 인상적이다. 그의 버킷 리스트였던 국토종단을 하면서 모은 3억여원의 돈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에 자전서 2600대를 기부했다는 이야기를 감동적이다. 끊임없이 낮은 자를 생각하는 이홍렬님 응원하게 된다.


범죄현장의 전문적으로 청소해주는 업체를 운영하는 김석훈 님의 글도 기억에 남는다. 그가 말하는 가장힘든 건 피비린내를 견디는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핏자국이 난무하는 범죄현장이 지금도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고 하니 끔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한달만 지나면 하늘은 더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다.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기쁘게 할 지 다음달 샘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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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월간) 7월호
국내도서
저자 : 샘터사(잡지) 편집부
출판 : 샘터사(잡지) 20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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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를 읽기 시작한데 몇달이 지났는데 예전에는 전문가들이 쓴 기고문을 주로 읽었는데 요즘은 특집기사를 중심으로 일반독자가 쓴 글을 주로 읽곤 한다. 특히나 이번 7월호의 주제인 '야식'은 공유하면 할수록 좋은 정보가 아닌가 생각든다.



어떤 야식을 주로 먹는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즐겁게 공유하는 글의 대부분이었지만 야식이라는 소재로 인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는 독자의 글도 있었다. 배달한 치킨을 결제하기 위한 고난의 야간주행, 포장마차에서 떡볶기와 소주를 먹으며 깨닫게 된 형제애 등 훈훈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으니 매달 샘터의 특집기사는 꼭 살펴보시라.


이제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한여름에 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테마가 눈에 띈다. 겨울 테마파크, 얼음조각 전시장, 동굴 등과 함께 동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피서명당까지 다양한 소개가 유익한다. 특히나 우리 동네 근처의 각심어린이공원이라는 곳은 이 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여행시즌이라 그런지 몇페이지 넘기지 않아 경주의 게스트하우스 소개글에 눈길이 갔다. 주인장이 35세 젊은이라는데 자신이 혼자 설계도면을 그리고 가구를 하나하나 마련해 만들었다고 한다. 경주에 가게 되면 들려보리라 생각하며 기억해 두었다.


흥미로운 글들과 함께 하며 7월을 맞이했다. 견우직녀달 7월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가. 견우와 직녀의 만남같은 기회와 행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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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은 그 어느 해 보다 가정의 달 분위기를 낼 수 없었던 시기로 기억될 것 같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갖가지 기념일로 넘쳐났던 5월을 지나 6월이야 말로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는 달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5월에 누리지 못했던 즐거움을 조금이나마 되찾기 위한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듯 하다.



슬픔의 5월을 보내던 중순 경 월간 샘터 6월호를 받아보게 되었다. 특집기사로는 '촌에서 온 그대'라는 다소 코믹스러운 제목을 내세웠다. 여느 때처럼 특집기사로 손이 갔다. 샘터의 특집기사는 전문 작가가 아니라 독자들의 공모에 의해서 채택된 작품이라 더 애정이 가고 눈높이에 맞는 이야기들이 감동을 준다.



양변기를 처음 본 고등학생이 변기 안의 물에 칫솔을 적셔 양치질을 하던 이야기가 흥미롭다. 개그콘서트에서 한 에피소드로 채택해도 통할 듯 싶은 추억일 것 같다. 제주도에 살다가 서울에 와서 지하철을 타면서 벌어진 웃지 못할 에피소드도 흥미로웠고, 또 다른 이야기를 통해서는 부산의 목욕탕에는 때 밀어주는 기계도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그 밖에 상경하여 처음으로 비싼 설렁탕을 사먹었던 이야기, 극장에서 암표로 영화를 보러 갔던 이야기, 덕수궁에서 사진사가 찍어준 사진 값이 없어 난감했던 이야기 등이 흥미를 주었고, 전차가 다니던 시절에 차비가 부족하여 걸어서 학교를 가던 일을 추억하며 아버지를 생각한 저자의 이야기는 눈시울을 붉히게 하였다.


[선생님, 장은 지지셨나요?]라는 흥미로운 제목의 글이 있다. <이동진의 빨간책방>에서 김중혁 소설가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들었는데 처음으로 그가 쓴 글을 보게 되었다. 김중혁 소설가에게는 미안하지만 아직 그의 소설을 읽어 본 적이 없기에 조만간 읽어야겠다는 다짐도 해본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월간 샘터의 글은 누군가 한땀한땀 노력하여 만든 값비싼 럭셔리 드레스와도 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내면을 흐르는 스토리는 우리 일상의 이야기들이니 거기에서 감동을 받게 된다. 다음 달치를 기다리며 다시 한번 이번 호 기사들을 들척거러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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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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