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01)
경영학 플러스 알파 (유튜브) (150)
우리집 놀이터 (유튜브) (48)
주말에 어디가지 (유튜브) (173)
메롱 (0)
독서노트 (642)
여행이야기 (48)
대학강의 (45)
외부강의 (2)
논문·저서 (13)
책 이야기 (142)
학교생활&일상 (186)
문화생활 (17)
뉴스스크랩&리뷰 (13)
IT정보 (16)
비공개문서 (0)
Total
Today
Yesterday
반응형
반디앤루니스에서 매달 진행하는 반디어워드에서 2014년 12월에 2등으로 선정되어 적립금 5만원을 받았다.

리뷰한 책은 일본의 아베 정권이 취하고 있는 원전 정책을 비판한 책인 '원전 화이트아웃'이다.

흥미롭게 읽은 책이었는데 선정되니 더 기분이 좋다.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브리프
국내도서
저자 : 조셉 맥코맥 / 홍선영역
출판 : 더난출판 2015.02.01
상세보기


정보를 찾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에서 필요한 정보를 파악하고 분별하는 능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 정보과잉시대가 되다보니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무수히 많은 정보들 중에 무엇에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가 된 것이다.



더 나아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얻었다면 그 정보를 최대한 간결한 형태로 축약하고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본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바로 점점 산만해 지는 시대에 간결함을 추구하는 방법에 대해서 논하고 있다. 이 책은 인식(awareness), 훈련(discipline), 결단(Decisiveness), 실행의 4단계로 간결함의 원리를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훈련 파트에서 설명하는 내러티브와 스토리텔링의 중요성에 대한 언급이다. 무언가 중요한 보고나 소통의 자리에 가게 될 때 머리 속으로 어떤 순서로 언급하면 좋을지 구상하게 되는데 책에서 설명하는 방식의 브리프맵이나 내러티브맵을 사용한다면 훨씬 더 효과적인 대화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을 생각된다.


간결함의 원칙은 의사소통에서만 필요하지는 않을 것이다. 책에서 말하는 원칙과 방법들을 일반적인 프리젠테이션에서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즉 어떤 방식의 소통이건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이나 주장을 알기 쉽게 요약하여 정리하고 제시하여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능력은 중요하다.


생각해 보면 간결함이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의사소통의 원칙 중에서 하나일 뿐인데 이와같이 다양한 각도에서 비교하고 고민하여 원리와 사례들을 정리해 책으로 완성한 것이 놀랍다. 다만 보는 시각에 따라서 너무 일반론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은 아닌가는 의견도 있지 않을까 싶다.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영원히 사랑해
국내도서
저자 : 다니엘 글라타우어(Daniel Glattauer) / 유혜자역
출판 : 밝은세상 2015.01.20
상세보기


대상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제목만큼은 참 달달한 소설이 아닐까 생각된다. 저자인 다니엘 글라타우어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오스트리아 빈 태생으로 일간지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면서 소설쓰기에 전념하고 있다고 한다.



제목처럼 달달한 소설일 것을 예상하면서 읽어갔지만 점점 소름돋는 스토커 이야기로 변했다. 주인공은 유디트와 한네스. 유디트는 조명가게를 운영하고 있고, 한네스는 건축설계사 일을 하는 사람이다. 마트에서 한네스는 우연히 유디트의 발을 밝게되고 그 일 이후 우연의 연속으로 한네스는 유디트의 주변에 나타났다. 결국 서로는 매력을 느꼈고 사귀는 단계로 진행되었지만 점점 한네스의 지나친 집착에 거부감을 느낀 유디트는 한네스에서 이별을 통보한다.


하지만 한네스는 유디트의 이별 통보를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주변인물들을 조종한다. 유디트는 점점 조여오는 한네스의 미행과 무언의 협박에 환청이 들리기도 하고 주변 사람들을 멀리하고 혼자 있으려 한다. 급기야는 정신착란 증상을 보여 정신병원에 입원하기까지 한다.


증상이 지속되면서 유디트는 점점 새로운 문제가 생기고 있음을 깨닫는다. "문제는 그 사람이 나를 완전히 압도하고 점령하고 있다는 거야. 내 곁에 없는 게 아니라 내 안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아."(p.192) 대략 이쯤부터 소설은 점점 미궁속으로 빠져든다. 유디트는 점점 혼란스러워진다.


"도대체 머릿속에서 한네스가 떠나지 않아. 나 정말 미쳐 가고 있나봐./ 가끔 그 사람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하고 있다는 확신이 들어 한네스가 내 마음 속에 깊숙이 들어와 있어서 그게 정말 그 사람이 맞는지 의심이 들 땓 있다. 이 모든 게 상상이 아닐까 의심이 되는거야."  - p.206


시간이 점차 지나자 유디트는 한네스에 대한 새로운 생각을 하게 되었다. 한네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그녀의 그림자를 벗어나면서 추적하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이 연대하는 사람처럼 느껴지게 된 것이었다.  - p.234


사건의 결정적인 해결은 유디트의 조명가게에서 일하던 점원이었던 비앙카의 도움이 컸다. 탐정수사를 공부하고 있는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부탁하여 한네스의 집에 잠복하기도 하고 미행하기도 하면서 한네스의 뒷조사를 하고 다닌 것이다. 그 결과 알아낸 사실은 좀 의외였다. 반전이라고나 할까.


마지막 장까지 읽고 난 뒤에 솔직히 말해서 이해가 안되었다. 그래서 결말이 진행되어 가는 부분부터, 그러니까 마지막 장으로부터 30여페이지 앞으로 가서 다시 읽고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반전의 결말로 끝맺게 되었지만 한네스가 어떻게 유디트를 스토킹했는지 그 과정이 명확하게 설명되지 않는 것이 아쉽다. 샹들리에 소리나 한네스의 목소리를 환청으로 들리게 한 것은 결론에 드러나게 되지만, 진심으로 경멸하게 되었던 한네스에게 다시 연락하여, 입원해 있는 유디트를 간병까지 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이 조금은 모호하다.


한편으로 장르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것이 이 소설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할 수 있다. 약간의 스릴이 느껴지지만 스릴러라고 하기에는 좀 부족하다. 다만 남녀간의 감성넘치는 사랑과 증오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스릴러의 분위기를 느끼고 싶은 독자들에게는 충분히 만족감을 줄 것이다.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다니엘 글라타우어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국내에서 그의 작품이 몇편 번역된 것이 있는 듯 하니 기회를 보아 구입해 읽어야겠다. 마지막으로 혹시라도 책을 읽지도 않고 '영원히 사랑해'라는 제목에 끌려 연인에게 선물하면 어떻까 생각했던 사람이라면 그런 식의 선물용은 금물이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여름을 삼킨 소녀
국내도서
저자 : 넬레 노이하우스(Nele Neuhaus) / 전은경역
출판 : 북로드 2015.01.20
상세보기


독일 출신의 소설가 넬레 노이하우스의 신작이다. 그녀는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타우누스 시리즈의 돌풍을 일으켰던 작가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기존 범죄 스릴러 계통의 장르소설이 아닌 성장소설로 분류될 감성적인 작품이다.



책의 주인공인 10대 소녀 셰리든 소피아 쿠퍼는 어린 나이에 부모가 모두 죽고 그랜트 가에 입양되어 셰리든 그랜트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 양부모와 네명의 양오빠와 한 가족이 되어 지냈지만 주민이 1500명 밖에 안되는 작은 마을인 페어필드에서 사는 것이 그녀에게는 늘 불만이었다. 특히 그의 양어머니인 레이첼 그랜트는 그녀를 사사건건 간섭하고 모욕을 주었고 사소한 잘못에도 '더러운 피는 언제고 드러나는 법이니까. 최고의 가정 교육도 소용없다고(p.28)'라며 악담을 퍼부었다. 그런 그녀가 생각하는 소망은 빨리 성인이 되어 이 지긋지긋한 페어필드를 떠나 자유를 얻는 것이었다.


나도 10대 시절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고 모든 것을 다 알고 있다고 자만한 적이 있었다. 어른들이 그 사실을 몰라주고 간섭하고 지시하는 것이 정말 싫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한해 두해 나이를 먹어 40대 초반의 지금 나이에 그 시절을 생각해 보니 정말 어린아이같은 심리상태가 아니었나 돌이키게 된다. 그래서인지 셰리든의 생각과 행동에 공감이 가면서도 그녀가 처한 상황에 안쓰럽게 느껴지기도 했다.


자신이 처한 모든 상황이 불만스럽고 뭔가 새로와보이는 모든 것이 신기하기만 했던 시절, 그녀는 처음으로 제리라는 이름의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갖는다. 하지만 제리는 떠났고 곧 그녀의 기억속에 잊혀지면서 또 다른 남자들이 그녀의 주변을 스쳐 지나간다. 그녀는 책을 좋아하고 음악에 재능을 가져 절대음감을 가지고 있으면서 작곡과 노래를 하여 교내 축제에서 뮤지컬 공연을 주도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녀의 양어머니는 그녀의 끼가 못마땅한 듯 공연을 방해하고 훼방을 놓는다.


시간이 지나 그녀가 점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자신의 친부모가 누구였는지, 그리고 어떤 경위로 그랜트가에 입양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다. 부모가 사고로 죽었다고 알고 있었지만 그 궁금증은 날이 갈수록 더해져만 갔다. 결국 우연한 기회에 그녀의 입양 당시 서류를 입수하게 되었고 자신의 친부모에 대한 조사를 시작해 나간다. 그러는 와중에도 양어머니에게 여전히 구박을 당했고, 크리스토퍼 핀치라는 유부남에게 매력을 느껴 몇주간 매일같이 동침을 하기도 한다. 게다가 한 경찰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임신을 해 낙태수술을 받기도 한다.


자신의 출생과 입양의 비밀을 같이 알아가며 사랑을 꿈꿨던 40대 초반의 니컬라스 워커는 떠났고, 마을 교회에 새로 부임한 서른 세살의 유부남인 호레이쇼 버넷 목사와 다시 사랑에 빠진다. 결국 그녀의 친부모가 누구였는지, 어떤 경위로 입양이 되었는지 모든 사실을 밝혀낸 셰리든은 큰 충격이 빠지게 되고 소설은 결말에 이르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여름을 삼켰다'는 것이 무엇을 말하고자 함인지 생각하게 되었다. 책은 첫번째 여름부터 세번째인 마지막 여름을 지나 겨울에 이르는 2년 여 간의 시간을 셰리든이 어떤 시각으로 어떤 생각을 하며 지냈는지 셰리든의 1인칭 시점으로 묘사한다. 가장 많은 일이 일어났고 책의 분량도 가장 많았던(약 170페이지) 두번째 여름을 읽다보면 여름을 삼킨다는 표현의 의미가 어렴풋이 스쳐간다. 사랑과 증오, 자기연민과 죄책감, 복수, 욕망과 절제 등 10대 소녀가 경험하기 힘든 것들을 그녀는 여름 한철에 모두 경험했다. 치열했던 여름을 삼켜버리고 페어필드를 떠난 셰리든은 지금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하지만 다음 후속작품은 기대하지 않겠다. 열린 결말의 여운을 느끼고 싶으니까.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공동육아나 마을학교에 관심을 갖게 되면서 관련 도서들을 정리해 보았다. 

공동육아 관련 도서는 아니더라도 참고할 만한 도서를 포함하였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더 추가, 수정할 예정이다.



공동육아, 이웃이 있는 가족이야기 (공동육아4)
국내도서
저자 : 류경희
출판 : 또하나의문화 2004.09.20
상세보기


함께 크는 삶의 시작 공동육아
국내도서
저자 : 이부미,정병호,이기범
출판 : 또하나의문화 2006.05.03
상세보기


마을이 아이를 키운다
국내도서
저자 : 마을교육연구소
출판 : 한티재 2012.09.10
상세보기


함께 크는 우리 아이
국내도서
저자 : 공동육아연구회
출판 : 또하나의문화 1994.08.23
상세보기


흙에서 자라는 아이들
국내도서
저자 : 아이카와 아키코 / 장희정역
출판 : 호미 2011.10.24
상세보기


마을이 학교다
국내도서
저자 : 박원순
출판 : 검둥소 2010.06.10
상세보기

한 달에 한 번 공부여행
국내도서
저자 : 이동미
출판 : 그리고책 2015.01.08
상세보기


놀이만한 공부는 없다
국내도서
저자 : 권오진
출판 : 예담friend 2015.01.08
상세보기


놀면서 자라고 살면서 배우는 아이들
국내도서
저자 : 이부미
출판 : 또하나의문화 2001.04.19
상세보기


코뿔소 ~ 나들이 가자
국내도서
저자 : 연세대학교국어운동학생회한글물결
출판 : 또하나의문화 2000.04.20
상세보기


우린 마을에서 논다
국내도서
저자 : 유창복
출판 : 또하나의문화 2010.10.01
상세보기


공동육아와 책놀이
국내도서
저자 : 제천북스타트,제천기적의도서관
출판 : 원미사 2010.08.05
상세보기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