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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국내도서
저자 : 송인혁
출판 : 아이앤유(inu) 2011.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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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모두 열정적이다! 단, 회사 밖에서'. 이 책의 1장 제목이다. "왜 우리는 회사를 열정이 끌어 넘치는 공간으로 느끼지 못하는 걸까?", "회사 안에는 왜 열정이 사라지고 없을까?", "나는 왜 회사를 완전히 편하게 느끼지 못할까?". 이 책은 이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다.


<모두가 광장에 모이다>의 저자 송인혁 님의 두번째 책이다. 이 책의 부제목인 '숨어버린 내 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이야기'처럼 조직 내에서는 좀처럼 드러나지 않는 열정을 조직의 열정으로 바꾸는 작업을 하기 위한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설명한다. 



저자는 Me@Company 시대에서 Company@Me 의 시대가 되었다고 주장한다. 내가 중심이 된 세상은 또 한번의 새로운 르네상스로 표현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정보를 제공받고 그것을 활용해야 하는 단계에서 내가 네트워크의 중심에서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 더 나아가서 나와 관심있는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부족(tribe)을 형성하여 점대면 소통이 시작되었다.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고 이 연결을 통한 소통의 극대화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한다. 그러면서 창의성이 폭발하고 공유되면서 열정이 살아난다는 것이다.


활기 있는 조직에는 아이디어가 창발하고, 내적 동기로 무장한 이들의 커뮤니티가 조직을 장악한다. (중략) 내가 바꾸고 싶은, 개선하고 싶은 것들을 발견하면 혼자만 알지 말고 주위에도 널리 알려야 한다. 비록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될 수 있지만, 이것이 나중에는 놀라운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변화는 회사라는 조직 자체에 의해서가 아니라 바로 '나'라는 불씨에 의해서 이루어지니까 말이다.  - p.48


저자가 삼성그룹 내에서 주도했던 여러가지 열정 프로젝트는 귀감이 된다. 나 역시 조직생활을 하면서 출근하면 퇴근을 기다리고, 월요일이 되면 주말을 기다리는 생활을  지속했던지라 정작 내 하루 생활의 거의 대부분을 보내고 있는 직장에서의 재미꺼리를 찾는데 소홀했던 점이 많았다고 생각된다. 생각해보니 주말에도 기쁘게 출근한적도 있었다.  일은 하지 않더라도 회사 회의실에서  친구들과의 만남을 가진적도 있었다. 이처럼 회사 밖에서 무언가 재미꺼리를 찾는게 아니라 회사 내에서 내 생각을 공유하여 공감하는 그룹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보다 조직내에서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된다.


'화난 원숭이'의 실험처럼 그냥 조직 내에서 타성과 관성, 편견에 빠진 모습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고 실패를 성공으로 바꾸는 작업들이 회사 뿐만 아니라 그 어떤 조직에서도 수행해 나갈때 내 안에 숨어있는 열정과 창의성을 찾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저자는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하는데 이점 역시 깊이 공감한다. 즉 창의성 역시 내재된 능력이라기보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이 조직 구성원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과 사람이 자연스럽게 만나고, 생각과 통찰력을 자유롭게 꺼내놓을 수 있을지, 그리고 그렇게 창발된 생각들을 어떻게 잘 수렴하도록 할지에 집중해야 한다.(p.225)


사람이 만나 대화할 때, 연결되어 있지 않던 정보들이 비로소 연결되면서 그것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 것인지 통찰력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정보는 그 자체로는 가치가 없다. 정보가 가치 있어지는 순간은 그것이 어떻게 '연결'되느냐에 달려 있다.  - p.223


이 사람과 사람과의 연결에서 모든 것이 시작된다. 서비스가 시작되며 고객들에게는 만족이 제공된다. 스티브 잡스도 창의성은 '연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로 이 연결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열정과 창의성을 깨우는 것이야 말고 조직에서 꼭 필요하고 가치있는 작업이 아닐까 싶다.


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송인혁 저

(아이앤유, 2011)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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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온라인서점에서 절판도서를 판매하는 코너에 대한 소개는 한 바 있다.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몇권의 책을 주문했다. 절판도서와 함께 50% 내외에서 할인하는 도서 몇권도 함께 주문. 절판도서 중에는 아직 장바구니에 담겨있는 책이 몇권 있는데 그건 좀 나중에...


세천황이야기:메이지다이쇼쇼와의정치사
카테고리 역사/문화 > 동양사
지은이 야스다 히로시 (역사비평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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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는신이없다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데이비드 밀스 (돋을새김,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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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미녀
카테고리 소설 > 일본소설
지은이 가와바타 야스나리 (현대문학,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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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괴된사나이(그리폰북스)
카테고리 소설 > 영미소설
지은이 앨프리드 베스터 (시공사, 200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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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코틀러카오틱스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지은이 필립 코틀러 (비즈니스맵,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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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권으로읽는조선왕조실록
카테고리 역사/문화 > 한국사
지은이 박영규 (웅진닷컴, 200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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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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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출근하면서 갈아타게 되는 약수역 지하철 역 환승구간에 서점이 하나 있다. 매일 그냥 지나쳤는데 오늘 출근하다보니 50~70% 할인이라는 문구가 인상적이길래 퇴근하면서 몇권 구입했다.

[보약보다 좋은 채소 : 15,000원 → 6,000원]
보약보다좋은밥상위의채소
카테고리 건강 > 건강식사
지은이 이나가키 히데히로 (생각의나무,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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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비열전 : 18,000원 → 9,000원]
조선왕비열전
카테고리 인문 > 인문학일반
지은이 유승환 (글로북스, 20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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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모술수 : 13,000원 → 5,000원]
권모술수인생을지혜롭게살아가는방법
카테고리 자기계발 > 자기능력계발
지은이 송건호 (북마당,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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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정요 : 25,000원 → 12,000원]
정관정요
카테고리 소설 > 중국소설
지은이 나채훈 (씽크뱅크, 200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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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라이팅 훈련 실천 다이어리
한일 저

(사람in, 2011)
예스24 | 애드온2

이게 몇년만의 영어책인가. 그동안 서평을 위해 받은 책 중에서 영어공부책은 이 책이 처음이다. 일단 책을 받고나서 처음 받고 보니 글자도 큼직하고 그림도 많이 들어가서 쉬워보인다고 생각했다. 근데 한두장 넘기면서 빈칸을 채워보다보니 내가 참 기초가 많이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라이팅훈련이기는 한데 문장을 만들어가고 살을 붙여가는 작업을 통해 글쓰는 실력 뿐만 아니라 말하는 실력을 키우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서 문장을 만드는 방식을 '문장 확장 방식(expansion mode)'라는 이름으로 설명하고 있다. 아주 짧은 문장을 하나 예제로 던져주고 여기에 점점 복잡한 구조의 문장으로 만들어가는 방식이다. 쉽다고 생각되다가도 점점 진행해 가다보면 많은 공부가 될 것 같다. 서평기간이 짧아서 다 읽어보고 공부하진 못했지만 차근차근 공부해 나갈 계획이다.

초등학교 영어책 같다고 우습게 보면 안될 것 같다. 오랜만에 잡은 영어공부책인 이상 좀더 영어에 재미를 붙이는데 밑거름으로 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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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재구성
국내도서
저자 : 김광수경제연구소
출판 : 더팩트 2011.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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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경제활동을 시작한 이후 두번의 경제위기를 겪었다. 1997년부터 시작된 외환위기와 2008년의 미국발 경제위기가 그것이다. 직장생활 초년시절이었던 1997년에는 다들 좀 힘든가보다 정도의 생각이었지만 2008년의 증시폭락을 비롯한 경제위기는 개인 경제활동에 큰 타격을 받았다. 잘나간다던 적립식 펀드에 넣었던 돈은 점점 줄어들었고 주식은 반토막 이하로 폭락했다. 다시는 펀드를 하지 말아야지 싶었지만 그 이후에 점점 살아나는 증시를 보며 조금씩 넣었더니 한해 두해 지나면서 원금을 회복하고 상당히 수익을 올리게 되었다. 하지만 2010년 초 다시 유럽발 경제위기를 시작으로 다시 한번 구렁텅이로 떨어지고 있다.



요즘의 이러한 경제 위기 상황은 '자본주의'라는 경제 시스템 자체를 의문시하기도 하며, '세계는 평평하다'를 표방하는 신자유주의에 대해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 이 책은 2008년 경제 위기 이후 오늘날까지의 상황을 재현해 가면서 이러한 위기의 원인과 해결책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쓰여졌다. 먼저 2008년 금융위기의 원인에 대한 분석으로 첫장을 시작한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는 미국 가계의 과다차입과 과소비 및 부동산 투기, 증권화 파생상품의 남발, 달러 기축통화제 유지를 위한 무리한 달러 강세정책 남발과 이로 인한 대외 불균형 심화로 인해 발생되었다고 분석한다.

이 책의 부제목은 <글로벌 경제위기 제2막의 도래>이다. 이 부제목에서 보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에 이어 현재 제2의 경제위기 상황이라는 점이며 이에 대한 여러가지 분석자료를 제시하고 있는데 사실 경제학이라든가 경제 용어들에 대해 기본적인 지식을 갖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일 수 있겠다. 본인도 최근의 금융위기와 관련된 도서를 최근에 몇권 읽었으나 가장 진도가 안나가는 책이었다. 기회가 된다면 좀더 이해의 수준을 높인 뒤 다시 한번 도전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위기의 재구성 
김광수경제연구소 저 

(더팩트, 2011)
예스24 | 애드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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