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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사회 : 불평등은 어떻게 나라를 망하게 하는가
국내도서
저자 : 최환석
출판 : 참돌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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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일어난 갑질 사건이라면 '땅콩회항' 사건이 아닐까 생각된다. 물론 그 이후에도 크고 작게 여러가지 형태로 갑질 행세를 하는 일들이 있었겠지만 우리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는 사건은 역시나 대한항공의 땅콩회항 사건일 것이다. 저자가 서문에서 언급한 대로 마카다미아 한 봉지가 한국 사회를 뒤흔들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갑질을 그냥 사회가 발전하고 진화해가는 과정 중에 생겨난 하나의 현상이라고 바라보기에는 너무나 큰 부작용이라고 저자는 생각한다. 겉으로 드러난 현상보다는 그 배후의 기전을 이해하고 어떻게 극복해야 하는지를 분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가 말하는 갑질의 가장 직접적인 심리적 기전은 '차별'이다. 즉 나와 너는 다르다는 인식인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러한 인식이 팽배해 있다는 것에 대해서 문제의식을 느끼지 못한다.


장애인이나 성적소수자 등 불평등하게 차별받던 계층간의 격차가 많이 완화되고 있다는 것이 오히려 우리들에게는 점점 평등한 사회가 되고 있다고 착각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저자는 이러한 현상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시간과 장소를 막론하고 다양한 분야의 역사적 사건들을 언급한다. 또한 여러 학자들이 언급했던 이론과 사례들을 인용하면서 갑질이 단지 어쩌다 생긴 하나의 사회 현상이 아니라 사회 깊숙히 숨어있는 문제들이 드러나는 과정에서 생겨난 부작용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개인적으로는 불평등과 차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고민하게 만든 계기가 되었다.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망라한 백과사전 같은 느낌마저 들 정도로 갑질의 기저 현상인 불평등과 차별에 대해서 심도깊에 논의하고 있다. 그저 무심코 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닌 우리 사회의 병폐를 잘 지적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우리 사회와 나라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하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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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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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복해야 할 리더십의 그림자
국내도서
저자 : 게리 맥킨토시(Gary L McIntosh),새뮤얼 리마(Samuel D. Rima) / 김기호역
출판 : 두란노서원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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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들이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도덕적으로 실패를 이어가는 기독교계에 문제를 제기하기 위함이다. 더 나아가 저자들은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영적 리더십에 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있다. 반대로 영적인 언어로 포장된 리더십은 역기능을 양산하고 있는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책 서두의 '역자의 글'에 따르면 제목의 '그림자'라는 표현은 Dark Side를 번역한 것이다. 여기서 그림자는 인간의 발달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내적 충동이나 강박관념, 인성의 역기능을 지칭한다. 아울러 반드시 부정적 요소를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탁월한 성취를 이끌어 내는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pp.28~29). 일단 책에서는 우리의 성취를 무너뜨리는 요인으로 그림자를 분석하고 있다.


책에서는 1987년에 있었다는 PTL 선교단 설립자인 짐 베커의 목사직 박탈사건에 대한 예를 여러 차례 언급하고 있다. 그는 간통, 양성애 협의가 인정되어 교단에서 추방되었고 후원금 수백만 달러를 횡령한 죄로 45년형을 선고받고 교도소에서 복역중이라고 한다. 이 일로 인해 기독교에 대한 일반인들의 냉소가 더욱 심해졌다고 한다.


누구나 가지고 있는 그림자가 어떤 경로로 만들어지고 자라나는지에 대해서 분석할 필요가 있다. 나의 과거를 돌아보고 그람자의 발전단계를 파악한다면 현재와 미래의 성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그림자로 인해 인성의 결함이 생겨나면 개인 및 가정이 몰락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p.98). 따라서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귀를 기울이고 나 자신의 그림자를 자각할 필요가 있다.


3개 장으로 구성된 책에서 1장은 리더십과 그림자에 대한 기초적 설명을 하고 있으며, 2장에서는 5명의 성경인물을 통해 그림자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리더십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상당히 흥미로운 이론이라고 느끼게 될 것 같다. 리더십의 5개 유형으로 강박 신경형 리더, 자기도취형 리더, 과대망상형 리더, 의존반응형 리더, 수동공격형 리더 등으로 구분하면서 각각 모세, 솔로몬, 사울, 삼손, 요나를 대표적 인물로 제시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적용해 보면 좋을 내용이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 책에 개인적 학습에도 도움이 되었던 것은 각 장 말미에 내용 요약과 함께 문제가 제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룹토의 자료로도 활용해도 좋을 만큼 짜임새있게 전반적인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문제들이라 생각된다. 이 책은 한번 대충 보고 넘길 수 있는 쉬운 책이 아니다. 리뷰를 위해 속독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나의 리더십을 분석하고 개발하기 위해 한번 더 읽으면서 문제도 풀고 깊이있는 고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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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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