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2008년 마지막 방문...크리스마스 이브..
학교생활&일상/학교생활 / 2008. 12. 24.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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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평가 근거자료 제출하러 학교에 갔다.. 기말 고사 치른 후 2주만에..
11시에 가서 출석부 정리하고 시험지 다시 확인하고.. 3시가 다되서 끝마쳤다.
서점에 갈까 생각했는데 다음에 가는게 나을 것 같아서 집으로 향했고,,
집 근처에서 미용실에서 벼르고 벼르던 파마를 했다. 3만원...
(파마를 하려고 2달 동안 머리를 깎지 않았었다.)
머리 관리가 더 편하다고 해서 했는데 얼마나 편할지...
크리스마스 이브에 파마한 것은 평생에 처음이자 마지막이 아닐까 싶다.
파마하고나서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케익 샀는데
머리 위에 인형이 달린 웃기는 모자 하나 주길래 받아오고...
크리스마스 이브가 이렇게 지나간다.
2008.12.24
<동대입구 전철역에서 내리면 바로 연결되는 동국대학교 중문-혜화문>
아침 등교시간에는 경비아저씨가 항상 문앞에 서 있는데,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날이면 경비아저씨가 나한테 거수경례로 인사를 하고, 캐쥬얼복장으로 출근하면 인사를 하지 않는다.
외모가 중요하다..... ;;;;;
<중문 바로 옆에 있는 학교 안내도>
<전산원이 있는 혜화관 정문앞>
혜화관 5,6층에 내가 강의하는 전산원이 있다. 오래된 건물이라 6층 높이 건물에 엘리베이터가 없다. 수업시작시간에 빠듯하게 도착하는 날이면 5층까지 기어올라가느라 항상 숨이 차다. 또 지하철에서 이 건물앞까지가 언덕길이라서 빨리 걷다보면 운동이 꽤 된다. ;;; 평소에 운동을 워낙 안하다보니.... ;;
<혜화관 전경>
멋대가리없는 성냥갑 건물
<박물관>
혜화관 옆에 있는 박물관인데 한번도 안들어가봤다. 항상 지날때마다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들어갈 엄두가 나질 않는다. 동국대 강의나간지 1년동안 학기중에 일주일에 이틀씩 강의하느라 이 앞을 지나다녔는데, 이 문을 열고 드나드는 사람을 단 한명도 못봤다는....
<중문에서 지하철로 내려가는 길>
지하철로 갈 때는 내리막길이지만 학교로 향할 때는 오르막길이라는 사실. 저기 지하철무료신문을 보며 무념무상의 걸음걸이로 올라오는 한 여성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케익>
드라이아이스는 좀 치우고 찍을 걸 그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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