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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뛰어넘는 법
국내도서
저자 : 토드 헨리(Todd Henry) / 조연수역
출판 : 토네이도 20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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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제목이 뜻하는 나를 뛰어넘는다는 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는 행위를 말한다(p.42). 이 새로운 가능성은 생산성, 천재성, 건강 등 세가지 요소가 극대화되었을 때 만들어진다. 만약 이 세가지 중 하나라도 문제가 발생하면 탁월한 결과를 얻어내기는 힘들다. 즉 다음과 같은 공식이 만들어진다.

생산성+천재성+건강 = 꾸준히 탁월한 결과

생산성+천재성-건강 = 탈진
업무란 전략적으로 하는 것이지 필사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p.29)

천재성+건강-생산성 = 불신
생산성을 갖추고 있다는 말은 탁월한 생각을 실행에 옮길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는 뜻이다. 직장에서 성공하고자 한다면 반드시 결과를 얻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p.29)

생산성+건강-천재성 = 해고
천재성이란 위기대처방법이 뛰어나고, 문제의 본질을 정확하고 예리하게 파악하고, 훌륭한 해결책을 찾아내는 능력이다. (p.30)

탁월한 결과는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다. 조직 내에서 우리의 업무 중 99%는 결과물을 만드는 과정에 있다(p.60). 하지만 많은 조직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완성품을 만들어내는 일에는 많은 에너지를 쏟으면서 아이디어가 완성품으로 거듭나는 그 중간과정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는다. 따라서 최종결과물 만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의 창출·개발 과정을 중시하는 분위기를 한껏 조성해야만 탁월한 가치를 만들어내는 조직이 될 수 있다(p.64).


탁월한 결과 도출을 위한 성장과 도약의 발목을 붙잡는 자객들이 있다. 첫째, 불필요한 절차, 불분명한 목표, 불투명한 이유 등의 불협화음, 둘째, 실패 또는 성공에 대한 두려움, 셋째, 과거 성과와의 비교, 상사 또는 동료의 기대치, 경쟁기업 또는 잘나가는 기업(책에서는 ‘영웅’이라고 함)과의 비교 등을 통해서 기대치의 함정이다. 우리는 이러한 자객들의 간섭을 최소화함으로써 오랫동안 업무에 열중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p.96).

나를 뛰어넘어 최고의 나를 향하기 위하여 이 책에서는 7가지 전략을 제시한다. ①가장 핵심적인 곳을 공략하라, ②정상에 서고 싶다면 사람을 얻어라, ③보이지 않는 지원군, 에너지를 관리하라, ④천재적 성과의 첨병, 자극, ⑤불필요한 창조의 시간을 확보하라, ⑥자신의 리듬을 점검하라, ⑦다 비우고 죽어라.

책의 후반부에 제시하는 이 일곱가지 전략을 제목만 보면 다른 자기계발서에서 제안하는 추상적인 전략과 다름없어 보인다. 하지만 내용을 보면 실제로 우리 생활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중요하게 언급된 인간관계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동호회를 만들어 정보를 공유하고, 더 나아가 새로운 아이디어와 통찰력을 얻기 위하여 1:1 모임을 활성화하고 정예부대(core team)을 결성하라고 조언한다(pp.137~153). 

천재적인 아이디어는 뜬금없이 갑자기 떠오르는 듯 보이지만 사실 대부분은 고통스러운 준비과정을 통해 탄생한다. - p.19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본문 내용을 정리하며, 주간, 월간, 분기별 점검 포인트를 제안한다. 체계적인 삶을 살지 못하면 인생에서 너무나도 귀중한 것을 잃는 것이므로 지속적인 점검은 능동적인 삶을 선물한다. 책의 첫장을 열면서 보았단 문장을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기전에 다시 읽어보았다. 결국 생산성이든 창조성이든 또는 건강이든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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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매체로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동기와 사용의도에 관한 연구 : 정보기술수용모델의 확장
광고연구, 한국광고홍보학회, 2011년 여름89호
김주란(전주대학교 경영학부 조교수), 이기훈(전주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최영균(동국대학교 광고홍보학과 부교수)


[초록] 

본 연구는 최근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의 보급에 즈음하여 광고매체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동기와 지각된 유용성, 지각된 사용용이성, 태도, 사용의도 등의 관계분석을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용과 충족이론과 정보기술수용 모형을 이론적 틀로 제시하고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이용동기와 정보기술수용 모형 변수들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태도와 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연구방법으로서 300명의 스마트폰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확증적 요인분석 결과 9개의 애플리케이션 이용동기 요인들이 추철되었고 이용동기가 정보기술수용 모형변수들과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태도를 통해 애플리케이션 사용의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는 광고매체로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이론적, 실무적 함의와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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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과흥정의기술절대손해보지않는마력의흥정테크닉50
카테고리 자기계발 > 화술/협상
지은이 스티븐 바비츠키 (타임비즈,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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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 시절, 수업시간에 어느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 아직 기억난다. ‘글 잘쓰고 말 잘하고 그림 잘 그리는 사람이 성공한다’라는 말. 세가지의 공통적인 특징은 자신의 의견을 잘 정리해서 남에게 표현하는 능력이 뛰어난 사람이 성공한다는 뜻일게다. 글, 말, 그림은 표현하는 방법의 차이일 뿐이지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구현해 나가는 사고력, 논리력, 추리력, 상상력은 머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자신만의 노하우로 구현될 수 있는 능력이다.

그럼 글, 말, 그림 중에서 어떤 능력이 제일 탐나는가? 정말 어느 한가지를 선택할 수 없을정도로 모두 중요한 능력이 아닐까 싶다. 회사에서 기획 업무를 하는 경우 여러 페이지의 문서 또는 머릿속에 잠재되어 있는 지식을 한 장의 그림으로 표현하는 기술도 중요하고, 한 장의 기획서로 요약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또 요약된 보고서를 상대방의 눈높이에 맞추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기술도 정말 중요하다.

이 책을 ‘말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이다. 말 잘하는 방법 중에서도 1:N 관계의 강의나 프리젠테이션 능력이 아니라 1:1 관계의 대화능력에 초점을 맞추었다. 제목에서 보다시피 그 중에서도 ‘협상’과 ‘흥정’의 방법에 대해 서술하였다. 또한 ‘절대 손해 보지 않는 마력의 흥정테크닉 50’이라는 부제목과 같이 실제 저자 본인들이 경험한 사례를 중심으로 적용방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50가지의 협상과 흥정의 방법들을 읽어나가면서 회사생활에서 내가 이런 점이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협상의 과정에서 나 자신의 또는 내가 소속된 조직의 약점을 너무 쉽게 드러내어 상대방이 이길 수 밖에 없는 결정적 근거를 제시하는 일이 많았고, 상대방의 제안에 대해 맞받아칠 수 있는 역제안을 생각하지 못해 상대방의 제안을 받아들이거나 또는 협상이 결렬된 사례도 머리를 스쳐지나갔다. 

인생은 협상의 연속이다. 여러 다양한 의견을 가진 사람들끼리 모여 사는 사회에서 모든 사람의 생각이 일률적일 수는 없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자신의 주장을 하다보면 결국 의견의 절충이 필요한데 그건 회사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 책을 기업에서 협상을 담당하는 사람에게만 유용한 것은 아니다. ‘Never Lose Again'이라는 영어 원서의 제목과 같이 조직에서 다시는 지지 않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유용한 책이 될 것이다. 다만 번역서인 관계로 책에서 설명하는 사례 중에 우리나라 문화와는 차이가 있는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한계는 언급해야겠다.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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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신기술 특성 및 신기술 UI 수용과 관련한 사회적 요인이 소비자 이용행태에 미치는 영향 : TAM 중심으로

한국기업경영학회, 기업경영연구, 제18권제2호(통권38호), 2011.  www.kocoma.or.kr
양윤선(SK텔레콤 UI기획팀장), 신철호(성신여대 경영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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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스토리전략
카테고리 경제/경영 > 마케팅/세일즈
지은이 김훈철 (다산북스, 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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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상품에 관한 정보는 생산자에 의해 만들어졌지만 인터넷이 등장한 이후 가치사슬의 생산 부문에 소비자가 직접 참여함으로써 소비자도 생산자 못지 않게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 더 나아가 얻은 정보들은 또 다른 소비자들과 공유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의 시대는 품질이나 가격같은 과거의 마케팅 믹스보다 그 제품의 이미지나 브랜드와 같은 무형자산에 더 신경쓰는 시대가 되었다.

전통적인 마케팅에 4P에 비유하여 인터넷 마케팅에 4C가 있다. Contents, Commerce, Community, Communication 등 4가지 C로 시작하는 단어들이 그것이다.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와 같은 사실 의미없는 질문일지 모르겠다. 일단 Community와 Communication은 상보적인 관계가 있다고 생각된다. Community가 잘 만들어지면 모임 내에서 Communication이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고, 또 반대로 Communication 도구를 많이 지원해 주면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Community를 만들어갈 것이기 때문이다. Contents와 Commerce 역시 상보적인 관계에 있다. Commerce 행위가 활발하게 일어나려면 상품(또는 서비스)에 대한 정보, 즉 Contents가 많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며 Contents가 많이 제공되면 Commerce가 활발하게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경중을 따져볼 때 가장 먼저 있어야 할 것은 Contents이다.

Contents에는 무엇이 포함될까. 웹사이트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내용들은 기본으로 하고, 상거래 사이트라면 각 상품에 관한 정보 및 각종 서비스도 Contents에 해당이 될 것이다. 이 책에서 말하고자 하는 브랜드 스토리 역시 Contents에 포함시킬 수 있다. 즉 디지털 비즈니스에서 성공하기 위한 조건 중의 하나가 차별화된 컨텐츠라고 할 수 있으며 컨텐츠를 차별화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에게 독특하게 각인시킬 수 있는 브랜드 스토리 전략이 가장 적합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1865라는 칠레산 와인 브랜드가 있다. 다른 나라와는 다르게 유독 우리나라에서는 골프장에서 많이 팔린다고 한다. 18홀에서 65타를 칠 수 있다는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서 광고를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재미있는 브랜드 스토리가 소문을 타고 소비자들에게 흘러가 직접 소비자들이 새로운 브랜드 스토리를 양산하기 시작했다. ‘18세부터 65세까지 즐겨 마시는 와인’, ‘1865년 산으로 헷갈릴 수 있는 와인’, ‘도둑이 1865년 산인 줄 잘못 알고 훔쳐간 와인’ 등 재미있는 브랜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그동안 마케팅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쓴 저자의 이번 신간을 읽다보면 한편의 논문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다양한 사례와 전략 장표를 보면서 실제 기업에 활용될 수도 있겠지만 학술적 가치도 상당히 높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 업무를 잠시 하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을 잘 지적해 주고 있다. 마케팅 현장 실무보다는 기획업무를 하는 분들에게 더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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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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