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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치드
국내도서
저자 : 앨리 콘디(Ally Condie) / 송경아역
출판 : 솟을북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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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결혼할 사람을 지정해 주는 사회, 80세가 되면 의무적으로 죽어야 하는 사회, 의식주를 모두 지배당하는 사회. 앨리 콘디의 소설 ≪'매치드≫의 '소사이어티'는 전형적인 디스토피아 사회다. 그 사회에서는 누구나 17세가 되면 '매칭 파티'에 참석하여 자신의 배우자를 지정받게 된다. 주인공 카시아 역시 17세가 되어 참석한 매칭 파티에서 이웃친구였던 잰더로 지정받는다. 하지만 매칭 상대의 정보가 뜨게 되는 마이크로카드에서 잰더가 아닌 다른 친구의 얼굴이 보이게 되면서 카시아의 인생은 꼬이기 시작한다.



과연 이런 사회가 있을까 싶다. 소설 속에 정해진 가정이므로 일단 이런 사회가 있다고 생각하고 읽어야 의문점이 없어질 것이다. 다시 말해 소사이어티가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왜 사람들은 이렇게 통제된 상태에서 살아가는지 소설을 읽다보면 의문스러운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지만 그것이 소설의 묘미가 아니겠는가.


이 사회에서 사람들은 손으로 글자를 쓰지 못한다. 다시 말해 자신의 이름조차 쓰지 못한다. 모두 필경기라는 도구를 가지고 글을 읽거나 쓰기만 할 수 있다. 시나 노래도 100곡을 제외하고 모두 폐기되었다. 그 이외의 예술작품을 소유하는 것은 불법이다. 머리 속의 생각도 통제된다. 마음대로 만나거나 사귈 수도 없다. 이사의 자유도 없다. 지시에 따라 거처를 옮길 뿐이다. 직업 선택의 자유도 없다. 시키는 일을 하면 된다. 모든 것이 지배당하고 지시에 복종해야 하는 사회다.


통제의 이면에는 자유에 대한 욕구가 분출되는 법. 이 소사이어티 내의 구성원으로서 별 무리 없이 살 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위로부터의 통제에 의문을 제기하고 반항하게 된다. 이유는 정확히 표현되지 않지만 정상적인 구성원 이외에 '일탈자'라고 불리는 존재들이 있다. 카시아의 마이크로카드에 보인 또다른 남자인 카이는 바로 일탈자였던 것이다. 일탈자는 매칭의 대상이 아니며, 따라서 카시아는 카이를 배우자로 선택할 수 없다. 하지만 카시아는 점점 잰더보다는 카이에게 마음이 끌리면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매치드 시리즈 3부작 중의 첫번째 작품이다보니 나머지 두편의 내용을 봐야 결말을 알 수 있겠지만 일단 첫번째 작품에서는 카시아가 매칭 파티에서의 매칭 상대를 거부하고 일탈자인 카이를 선택하겠다고 '커밍 아웃'하는 단계까지 진행된다. 그것은 소사이어티 내에서 누렸던 '통제된 자유'마저 빼앗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어지는 작품들에서 카시아와 카이의 사랑이 결실을 맺을 것인가, 왜 이런 통제된 사회인 소사이어티가 만들어진 것이며 현재 몇몇 사람들이 느끼고 있는 소사이어티의 위험요인들은 어떻게 해결될 것인가 등의 주제들이 흥미롭게 다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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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 컴퍼니
국내도서
저자 : 토머스 밴더 윌,데이브 그레이(Dave Gray) / 구세희역
출판 : 한빛비즈 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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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출시되고 기존의 고객들은 또다른 기업의 고객으로 이동한다.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변화의 복잡성은 더 심해지고 있다. 이 책은 앞으로의 기업은 어떤 모습으로 변화에 대응해야 하며, 어떻게 고객 및 다른 기업과 소통하고 학습해야 하는지 그 비전과 전략을 알려주고 있다. 저자가 그린 미래 기업의 모습은 '초연결 기업'이다.



그동안 대부분의 기업은 외부환경으로부터 차단되어 있는 폐쇄시스템적인 특성이 많았으며, 유기체라기보다 기계에 가까운 모습이 많았다. 기업은 기계처럼 부서별로 설계되어 각각 기능별로 사람들을 배치하고 전문성을 길렀지만 기능들간에 소통이 되지 않으며 조직의 목적의식과도 단절되었다. 하지만 초연결기업은 '복잡적응계'로 정의할 수 있다. 직원, 협력업체, 고객, 공급업체 등 수많은 파트너들과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 변화에 대해 역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업이다. 또한 목적의식을 가지고 꾸준히 학습하는 조직이다.


저자는 이 초연결기업에 대한 설명을 변화하는 소비자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과거의 대량생산 사회에서는 소비자는 소비자로서의 역할만 충실히 수행하면 되었다. 기업이 만든 생산품을 꾸준히 소비하는 역할이 소비자로서의 역할이었다. 하지만 최근의 소비자는 상호연결되어 있으며, 그 어느 때보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통되고 있다. 일반 소비자 뿐만 아니라 직원이나 고위임원도 회사의 성패에 파급효과를 줄 수 있게 되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고객이었던 크리스틴 크리스천이 페이스북의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65만명에게 BOA와의 거래를 중지하도록 유도하여 BOA의 수수료 부과 계획을 전면 백지화하게 만든 사건이 대표적이다(p.30).


또한 초연결기업이 떠오르게 된 배경으로 현대는 산업경제가 아니라 서비스 경제라는 점을 직시하라고 주문한다. 생산된 제품은 포화상태이며, 첨단 정보기술이 발달하고 있고, 점점 도시화가 진행되면서 서비스화되고 있다. 서비스는 제품과 비교할 수 있는데 산업경제의 중심이었던 제품은 기업이 생산하는 반면 서비스 경제의 중심인 서비스는 고객과 공동창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p.52). 따라서 고객 및 여타 이해관계자(stakeholder)들과 지속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서비스의 가치는 높아진다고 할 수 있다.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 고객서비스를 예로 들 수 있다. 표준화된 공정을 통해 만든 제품을 고객에게 판매하는 식의 산업경제가 아니라 표준화를 거부하고 고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고객서비스가 고객을 진정 왕으로 대접하는 고객서비스인 것이다. "기업이 고객의 요구를 일률적으로 상자 안에 구겨 넣으려 애쓸수록 고객은 실망하고 화가 난다."(p.69)는 말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초연결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학습과정을 거쳐야 한다. 학습은 기계적인 것이 아니라 창의적인 과정이다.(p.136) 조직 내에서 학습의 기능은 조직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암묵지를 형식지를 전환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또한 형식지를 받아들여 자신만의 암묵지로 바꾸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지식경영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은 성장한다. 저자는 학습의 사례로 GE의 워크아웃을 예로 들고 있다. GE의 워크아웃은 일선의 직원들이 자신의 암묵지를 공유하여 회사가 학습하고 개선할 수 있도록 시간과 장소를 마련한 학습의 장이다.(p.287) 


세상이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을 때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강점을 얻는 유일한 길은 학습속도를 높이는 것뿐이다. 그러나 문제는 오늘날의 기업 모두가 정보를 처리하고 산출물을 내놓는 데는 매우 능숙하지만 학습하는 방법을 모른다는 점이다.  - p.128


초연결 기업의 일하는 방식으로 파드(pod)가 중심이 되는 조직구조를 제안하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다. 저자가 제안하고 있는 파드는 고객이 중요하기 여기는 것들을 제공할 권한을 가진 작은 자율적 구성단위들을 말한다.(p.242) 즉 파드는 자기주도적(p.252)이며 자율적(p.242)인 특성을 가지는 조직내 소규모 집단으로서 기업 내 다른 조직과의 상호의존성을 최대한 줄여서 외부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 이 파드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여러 개의 파드가 서로 다른 상황과 환경에서 고객과 상호작용하기 위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비교하고, 함께 학습하고, 일을 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추적하도록 도와준다.(p.259)


초연결 기업이라면 어디를 가보아도 전체에 연결되어 있으면서도 다른 구성단위와 관계없이 스스로 기능하고 진화하는 자율적 구성단위들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하이어라키가 아닌 홀라키로서, 각 단위가 하나의 부품이 아니라 그 자체로 완성품이라 할 수 있다.  - p.225


기업에 적용가능한 전략이나 비즈니스 모델은 일장일단이 있어서 어떤 기업에 적용해서 성공했다고 하더라도 다른 시기의 또다른 기업에게는 실패의 지름길일 수도 있다. 저자도 초연결 기업의 모델을, 모든 기업이 반드시 적용해야 할 만능 모델이라고 주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지금은 네트워크가 중요시되고 있으며, 경쟁우위보다 협력우위의 중요성에 강조되고 있는 현실적 이슈를 생각할 때 좀더 민첩하고 빠르게 변화하며 유동성을 강조하는 초연결 기업의 모델은 현 시대의 많은 기업들이 적용해 볼 만한 아이디어가 아닐까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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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장으로 사는 법
국내도서
저자 : 마츠오 아키히토
출판 : 더난출판 2013.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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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라면 대부분 '창업'의 로망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특히 요즘같이 안정적이지 못한 직장 생활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가지는 꿈일지도 모른다. 저자는 창업을 실행하기 전에 주말창업을 통해 미리 연습을 해두라고 조언하면서 성공적인 창업의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본업을 가진 상태에서 주말에 부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도덕적이나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지적에 대한 대책도 소개하고 있다. 본업에는 절대로 피해를 주지 말라는 지적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특히 일본 사람 특유의 도덕적인 관념이 인상적이다.



나 역시 창업의 꿈을 꾸고 있기 때문에 참 끌리는 제목의 책이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기대만큼의 많은 정보를 주지는 못했다. 실제 창업을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이나 실천 방법에 대해 전혀 지식이 없던 사회초년생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경험했고 수년 넘게 직장에서 일을 해온 사람이라면 대부분 알 법한 내용들이 많았다. (이 부분은 나만의 오해인지는 모르겠다.) 다만 조직생활이나 업무경험이 그다지 많지 않거나 그동안 창업이나 비즈니스 관련 도서로 충분히 지식을 습득하지 않은 예비창업가라면 읽어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예를 들면 '고객을 선택해도 괜찮다'편에 보면 직감적으로 싫다고 생각된 고객이나 마음이 가지 않는 조건의 경우 앞으로 문제가 생기거나 귀찮은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기 대문에 일을 진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내용은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라고 생각한다. 창업 초기에는 한명의 고객이라도 더 확보하고자 무리하게 일을 진행할 수도 있지만 저자의 조언에 따라 '직감'으로 고객을 선택하는 것도 더 큰 성공을 위한다면 알아두어야 할 실용지식이이라고 할 수 있다.


쉬는 시간이나 휴식시간이 있다고 해도 회사에 있는 시간에는 부업에 관계되는 작업을 해서는 안된다. 그것이 부업을 위한 블로그나 SNS를 갱신하거나, 메일에 회신을 하는 등 아무리 '금방 끝나는 것'이라고 해도 절대 해서는 안된다.  - p.79 


대충 회사 다니면서 주말에 돈벌어볼까 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문구가 아닐까 싶다. 저자가 주말창업을 이야기한 것은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인 창업을 하기 전단계로서의 준비를 말하는 것이지 주중에 대충 회사를 다녀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만약에 주말에만 부업으로 할 것이라면 본업과 부업을 양립할 수 있는 철저한 원칙이 필요할 것이다. 그점을 저자는 몇차례 걸쳐 강조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하는 단계에서 필요한 기초지식을 습득하는 차원에서 예비창업자의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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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만불짜리 가슴
국내도서
저자 : 박영글
출판 : 북로그컴퍼니 2013.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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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크다는 컴플렉스를 사업 아이디어로 하여 성공한 여성CEO의 창업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대학 졸업을 하면서 맞이한 98년 외환위기로 취업 실패를 거듭하다가 작은 무역회사에서 3년동안 근무한 경력이 전부였던 그녀가 창업을 결심한다. 두번의 창업 실패 끝에 여성 브래지어 수입판매를 새로운 아이템으로 삼아 '로라'라는 이름의 쇼핑몰을 런칭하여 현재 연매출 12억에 달하는 안정적인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창업한지 2년 반만에 첫 월급을 타기까지 저자는 많은 우여곡절을 겪었고 현재는 하루 4시간만 근무하며 나머지 시간을 새로운 사업 구상을 위한 여유로운 사색과 여행으로 투자하고 있다. 해외 브랜드 수입으로 시작해 지금은 자체 브랜드를 가지고 제작도 하고 있는 그녀의 목표는 소박하지만 안정적인 사업체를 운영하는 것이다(p.156). 저자는 지금 인생3막을 시작하고 있다. 나주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대학을 졸업하기까지 전라도가 주무대였던 1막, 취직을 위해 상경했고 사업을 시작해서 로라를 운영하고 있는 39세까지를 2막이라고 한다면 이제 제주도와 서울을 오가며 지금과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을 경험하고 있는 지금을 3막이라고 정의한다. 저자가 꾸고 있는 인생4막은 바르셀로나가 아닐까 하는 상상과 함께 즐거운 꿈을 꾸고 있다.


일단 저자가 운영하는 회사는 큰 회사라고 볼 수 없기 때문에 작은 회사만이 가지는 핵심역량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그 첫번째 조언으로 고객 한사람 한사람에게 친근하고 다정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침묵하는 고객보다 불평하는 고객에게 감사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라는 조언과 함께 직장에서 직원들도 정서적으로 감동을 주는 생활에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야기한다.


큰 회사가 효율로 승부한다면 작은 회사는 진정성으로 승부해야 한다. 큰 회사는 막대한 자본이 있어서 다양한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대량 생산으로 가격도 저렴하다. 이런 큰 회사의 장점에 맞설 수 있는 작은 회사의 경쟁력은 고객에게 사람 대 사람으로 다가가 친근하고 다정한 서비스를 하는 것이다.  - p.32


더 나아가 고객은 왕이 아니라 친근한 이웃이라는 심정을 가지고 고객서비스를 진행할 것은 조언한다. 그와 함게 직원들에게는 고객들과 수평적인 관계라는 점을 인지시키고 있다. 물건을 사고 파는 '갑'과 '을'의 관계가 아니라 서로에게 필요한 정보를 나누는 친근한 이웃일 때 진정한 친절함이 생겨난다고 보는 것이다.


고객을 중심하는 경영은 경영대학원의 마케팅 수업에서 배운 내용이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즉 고객을 길들이는 것이 아니라 고객이 정말 갖고 싶은 물건, 필요한 물건이 무엇인지 그 니즈를 파악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는 좋은 제품의 기준을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좋은 제품의 기준은 고객의 니즈를 제대로 반영한 제품이다. 나 역시 상품을 기획할 때 고객의 니즈를 무시하고 내가 선호하는 스타일에 이끌려 주관적으로 수입했다가 실패한 적이 있다. 게시판 후기에 올라온 고객의 요구 사항을 귀담아 듣지 않거나, 매장 직원들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살피는 일을 소홀히 하면 그런 일이 일어난다.  - p.145


이혼과 재혼이라는 가정사, 그리고 첫 직장이자 마지막 직장에서 퇴직금도 못받고 나온 이야기 등 개인적인 이야기들을 담고 있지만 작은 회사의 사장으로서 같은 꿈을 꾸고 있는 사람들에게 여러가지 조언들을 들려주고 있다. 그 중에 하나 인상적인 것은 아이템을 세분화하라는 조언이다. 


아이템을 정할 때 부디, 잘 팔리는 아이템이어서, 내가 이 아이템을 좋아해서, 아는 사람이 이 제품을 싸게 공급해줄 수 있어서가 아니라 다른 데서는 팔지 않는 아이템, 찾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너무 소수라 다른 회사들이 취급하지 않는 아이템을 찾길 바란다. 그러면 소자본으로도 쇼핑몰을 잘 안착시킬 수 있다.  - p.166


2012년 4월에 출연했다는 인터넷 방송 <싱글들의 수다>에서 낸시랭과의 대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었다. 책에도 소개했다시피 그녀의 가슴 사이즈는 75E라는데 자신이 느꼈던 컴플렉스를 훌륭하게 사업화에 성공하여 지금까지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여성CEO로서 앞으로 그녀의 발전을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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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점점 힘들어진다고 불평하게 될 때 사소한 것은 버리고 정말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 위해 읽으면 좋을 책들입니다.


[생각을 쉬게 하라, 시라토리 하루히코, 토네이도] - 붓다의 명언과 함께 하는 명상과 자기성찰

[멈춤의 기적, 척 마틴, 대교북스] - 일상 생활에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방법

[오늘 뺄셈, 무무, 예담] - 삶의 무게를 줄이는 방법

[일상에서 철학하기, 로제 폴 드르와, 시공사] - 재밌게 골때리는 철학 이야기

[예능력, 하지현, 민음사] - 예능 프로그램이 우리에게 주는 힘

[디지털 단식, 엔도 이사오 등, 와이즈베리] - 디지털 중독 이겨내기

[너의 내면을 검색하라, 차드 멍 탄, 알키] - 구글 엔지니어가 말하는 내면 검색

[인생 해석사전, 센다 다쿠야, 명진출판] - 내 인생의 깊이있는 이해를 도와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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