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블로그 이미지
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카테고리

분류 전체보기 (1501)
경영학 플러스 알파 (유튜브) (150)
우리집 놀이터 (유튜브) (48)
주말에 어디가지 (유튜브) (173)
메롱 (0)
독서노트 (642)
여행이야기 (48)
대학강의 (45)
외부강의 (2)
논문·저서 (13)
책 이야기 (142)
학교생활&일상 (186)
문화생활 (17)
뉴스스크랩&리뷰 (13)
IT정보 (16)
비공개문서 (0)
Total
Today
Yesterday
반응형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들어야 할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67회는 <속죄>라는 주제로 시작된다. '내가 산 책' 코너에서는 다윗과 골리앗, 욕망하는 지도, 내가 그림이 되다, 느리게 읽기 등의 신간이 소개되고, 메인컨텐츠인 [책, 임자를 만나다] 코너에서 속죄를 주제로 이야기한다.

 

누구나 재밌게 들을 수 있는 빨간책방은 위즈덤하우스 홈페이지나 아이튠즈, 팟빵 등에서 들을 수 있다.

 


※ 아이튠즈 : https://itunes.apple.com/kr/podcast/idongjinyi-bbalgancaegbang/id519983684

※ 팟빵 : http://www.podbbang.com/ch/3709


 

[내가 산 책]

다윗과 골리앗

욕망하는 지도

내가 그림이 되다

느리게 읽기

 

[책, 임자를 만나다] - 1부

속죄 <1부>

 

[에디터스 통신]

느리게 읽기


[닥터K의 고민 상담소]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왕성방이 번다더니

 

 

- closing poem -

무언가 부족한 저녁 by 나희덕

 

 

♣ 이동진의 빨간 책방 ♣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CopyrightⒸ All rights reserved by wisdomhouse

 

[빨간 책방] BGMs

오프닝 : Carcass (by NarcissCreativeLab)

내가 산 책 : 아침 공원에서 (by 심동현)

책, 임자를 만나다 : 우리가 함께라면 (by 좋은친구)

에디터스 통신 BGM : 나의 목소리 너의 메아리 (by 스프링 필드)

로고송 : 요조(YOZOH) / 캐스커(융진)

소리나는 책 : 일곱 번째 여름 (by 스프링 필드)

세리가 만난 사람 : 벚꽃의 거리 (by 심태한)

닥터K의 심리 상담소 : 그대의 손을 잡고 (by 심태한)

클로징 BGM : first kiss in the rain (by 스프링 필드)

 

[북CM]

Fugue II_e minor (by 스프링 필드)

Orchestra of heaven (by 스프링 필드)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경영분야의 교양도서를 소개해 드립니다. 성공기업의 사례에서부터 디지털 경영이나 전략에 이르기까지 쉽게 읽을 수 있는 책들입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유쾌한 크리에이티브, 톰 켈리·데이비드 켈리, 청림출판] - 내 안에 숨이있는 창조성을 찾아서

[명품 붕어빵 홈런을 날리다, 장건희, 샘터] - 카페 아자부 창업 성공 스토리

[뉴 노멀, 피터 힌센, 흐름출판] - 디지털 혁명 제2막의 시작

[유대인의 비즈니스는 침대에서 시작된다, 테시마 유로, 가디언] - 탈무드에서 맛보는 유대인의 비즈니스 마인드

[제로 플러스, 박상복, 글로세움] - 중소기업 경영인 9인이 제시하는 성공 로드맵

[심리학이 소비자에 대해 가르쳐준 것들, 범상규, 바다출판사] - 행동경제학을 통해 살펴본 소비자들의 비합리성

[청춘 착한기업 시작했습니다, 이회수, 부키] - 세상을 바꾸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 이야기

[세상에 팔 수 없는 것은 없다, 와다 겐지, 더난출판] - 도큐핸즈의 프로 소비자 정신




■ 오픈캐스트 주소 : http://opencast.naver.com/TL880    테크리더의 북인사이트(Book Insight)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수도원에 간 CEO
국내도서
저자 : 어거스트 투랙(August Turak) / 이병무역
출판 : 다반(Davan) 2014.01.20
상세보기


신앙심을 가지고 일상생활에서의 경건함을 지향하는 수도원과 수익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의 CEO가 어떤 관계가 있길래 수도원에 간 CEO라는 타이틀의 책이 나온 것일까. 여기 '기도'와 '노동'을 같이 중요시 하는 수도원에서의 생활을 소개하는 이 책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자.



저자는 이 두가지 키워드 즉 기도와 노동의 균형적인 삶을 추구하는 한 수도원에서의 생활을 통해 그동안 간과되었던 수도원의 사업 비법들을 조명하고 그것을 세상과 공유함으로써 기도와 노동의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주는 것(p.7)이 이 책의 집필 목적이라고 소개한다. 저자는 최근까지 17년 동안 사우스캐롤라이나에 있는 멥킨 수도원에서 수도사들과 함께 생활하고 일하면서 배운 사업 교훈에 대해 개인적이고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다. 더 나아가 수도원에서 배운 경험과 교훈을 바탕으로 일상 사회에서 기업과 조직들의 사례를 접목시켜 더 수익성 높은 사업 운영과 더 성공적인 직장생활의 지침으로 삼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있다.


또하나 이 책에서 접근하고 있는 시각은 기존의 양적 접근법의 한계를 질적 접근법으로 극복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질적인 측면은 '진정성'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비즈니스에서 진정성이라는 말이 전혀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이 책에서 말하는 진정성의 세가지 영역은 사명, 개인의 탈바꿈, 공동체이다. 기업이 판매하는 상품이나 광고를 볼 때 기업의 사명을 전혀 느낄 수가 없다면 진정성과는 거리가 먼 기업이 되고 만다. 따라서 수익이나 판매량과 같은 양적 접근과는 달리 질적 접근이란 경건히 수행할 만한 가치가 있는 고귀하고 중대한 사명을 명확히 천명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더 나아가 조직에 속한 개인이 진정성의 가치를 이해하는 것도 질적 접근에서 중요한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각 개인의 진정성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보살펴주는 공동체 정신으로 기업의 질적 접근법의 컨셉은 완성된다.


수도원 전통과 모든 트라피스트 수도원의 사업 성공의 핵심에는 섬김과 자기비움이 있다. 1,500년 된 수도원의 이 전통은 자본주의의 윤리적 한계와 내적 모순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긍정적이고 생산적인 면들을 활성화할 수 있는지 가르쳐 주는, 오래되었으면서도 새로운 사회경제 모델을 제시한다.  - p.32


앞서 언급했던 세가지의 조화 즉, 기업이 수익을 추구함과 동시에 진정한 사명을 추구하고, 그 사명으로 인해 기업에 속해 있는 개인이 탈바꿈되어 조직 구성원으로써 공동체에 헌신하도록 한 것이 멥킨 수도원의 사업 성공의 결정적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 세가지 요소의 사례들을 설명하는 것이 책 내용의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물과 기름처럼 융화되지 못할 것 같은 섬김과 자기비움, 진정성과 같은 질적 요소들이 어떻게 성공적인 비즈니스로 세속적인 기업에 적용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는 조금 의문스러우면서도 많은 기업들이 결국 언젠가는 지향해야 할 방향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대부분 기업에서 만든 물건들은 전세계 상위 10%를 위한 제품들이 아니던가. 모두 그럴 수는 없겠지만 많은 기업들이 자사만의 진정한 사명을 단지 양적인 측면이 아닌 질적인 측면을 강조하여 한 기업과 개인의 발전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 이 리뷰는 예스24 리뷰어클럽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꿈짜면 곱배기 주세요!
국내도서
저자 : 하신하
출판 : 샘터사 2014.02.20
상세보기


초등학교 아이들이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찾고 그 꿈을 향해 뛰어가는 이야기를 읽는데 왜 이리 눈물이 고이는 걸까. 어린 시절 진지하게 내 꿈이 무엇인지 고민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뭐든지 시행착오는 있는 법. 내가 어렸을 때 꿈에 대해 고민하지 못했으니 지금 자라나는 내 아이들은 꿈이 무엇인지 진지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줄 작정이다.



동화의 주인공 박수리는 친구들에게 이상한 별명을 지어 부르기를 좋아하는 아이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알아오라고 했을 때 건성으로 대답하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수리는 평소 장난스러운 아이였지만 진짜 자기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 고민한다. 진영은 자신의 꿈은 디자이너지만 차마 부모님에게 이야기하지 못하고 의사가 되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동화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진짜 자신의 꿈인 디자이너를 향해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이들의 꿈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해 많이 배우게 된다. 이 두 아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 백년 할머니 역시 그동안 꿈없이 살았던 노년에 다시 꿈을 찾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화에 나오는 백년 할머니의 모습을 보니 이제 40대 중반을 바라보는 나도 무언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욕이 생겨난다. 동화를 읽은 어린 아이들에게 그 이상의 의욕이 생겨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요즘은 동화를 읽을 때 우리 아이들에게도 읽혀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과 동시에 나 스스로도 동화 속의 이야기에 빠져 내 어린 시절을 돌아보게 된다. 나는 어떤 꿈을 가졌었나. 동화에 나오는 선생님처럼 아이들에게 꿈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물어보고 상담하는 선생님이 과연 있었는지 의문이다. 없다 하더라도 진지하게 내 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지 못했던 내 어린시절이 조금은 후회스럽기까지 했다.


이제 평균 수명 100세 시대다. 앞으로 50여 년을 더 살아야 한다면 남은 세월에 이루어야 할 새로운 꿈을 그려보고 싶다. 단뜬구름 잡는 꿈이 아니라 동화속의 수리가 그랬던 것처럼, 진영이가 그랬던 것처럼, 나은이가 그랬던 것처럼 환경에 강요당하는 꿈이 아니라, 그래서 좌절하는 꿈이 아니라, 빚진 자로서 내가 이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꿈을 꾸고 싶다.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
반응형


행복한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
국내도서
저자 : 조르디 쿠아드박(Jordi Quoidbach) / 박효은역
출판 : 북로드 2014.02.24
상세보기


제목이 궁금증을 유발한다. 행복해지고 싶지 않은 사람이 없을텐데 왜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왜 모호한가. 본인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의 특징은 무엇일까. 그냥 행복하다고 자위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는 행복하다고 만족하며 사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이 있을까.



저자는 행복이란 무엇을 말하는지부터 논의하고 있다. 행복의 정의에 대해서 고대 사상가들과 철학자들은 서로 다른 입장을 가지고 있었다고 한다. 먼저 바로 '주관적 안녕감'과 '심리적 안녕감'이 그것이다. 주관적 안녕감을 주장하는 학자들은 부정적 감정은 피하고 긍정적 감정을 유지하며 전체적인 삶의 만족감을 느끼는 것이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심리적 안녕감은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자신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며 긍정적 대인관계를 형성하면서 온전한 자아실현을 이루는 것이 행복이라고 주장한다. 현재 대부분의 학자들은 주관적 안녕감에 동조하는 추세인데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실험은 '체감되는' 행복에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행복이란 긍정적인 잣대나 프레임이 있다기보다 주관적으로 생각하기 나름이라는 설명이다. 행복의 솔루션으로 '몰입'을 제시한다. 몰입은 그 자체로 즐거움, 자아실현, 성취감과 같은 긍정적 감정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을 의미있고 풍요롭게 만들고 긍정적 기분을 느끼게 되어 행복감 상승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행복은 전염될까. 이 대목을 읽기 전부터 나는 예상할 수 있었다. 분명히 행복은 전염된다. 반대로 불행도 전염된다. 긍정적인 마인드는 긍정적인 행동과 긍정적인 인간관계로 이어진다. 결국 행복하다고 믿는 생각은 주변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염시킨다. 저자는 나의 행복의 사회전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전적으로 공감한다.


내가 먼저 행복해지면 나의 배우자, 가족, 친구, 지역사회, 나아가 사회 전체를 행복하게 할 수 있다.  - p.47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어느 정도가 될까. 책에서는 로널드 잉글하트가 1999년부터 2002년까지 시행한 행복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리나라의 행복지수는 47위라고 제시한다. 좀 예전 자료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의 순위가 크게 변화되지는 않았을 것 같다. 47위라는 순위는 중국이나 일본보다 낮은 순위이며 나이지리아, 콜롬비아, 멕시코, 칠레, 베트남, 필리핀보다도 낮다. 이 결과에서 1위는 푸에르토리코가 차지했다.


결국 행복의 조건은 상대적이며 어떤 분야에 몰입이 되어 있을 때 행복한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그렇다면 어떤 목표에 몰입해야 하는 것일까. 로체스터 대학의 크리스토퍼 니에미에츠의 2009년도 연구 결과(p.185)에 따르면 개인적 발전, 타인과의 관계, 사회 참여, 신체건강을 주요 목표(본질적 목표)로 설정한 참가자들은 대단한 만족감을 드려냈고 이와는 반대로 비본질적인 목표(타인의 존경, 재물, 매력적인 신체 등)를 설정한 실험 참가자들은 목표에 도달했음에도 예전보다 더 행복해지지 않았다. 이 연구와 함께 이와 유사한 다른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보면 목표를 달성하려고 노력할 때 상당한 행복감을 느낄 수 있는데 그 목표가 그 자체로 만족감을 줄 수 있는 것이어야지 외부적 동기로 채워진 목표여서는 안 된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우리는 행복의 조건으로 '돈'을 이야기한다. 일단 돈이 많으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도 '돈이 행복하게 해줄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결론은 돈이 행복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지만 돈의 많고 적음이 행복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가장 돈이 많은 사람들은 현재의 소소한 행복을 잘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돈은 우리 삶에 많은 이득을 가져다주지만 이득 못지않게 많은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저자는 그 부작용을 경계하라고 조언한다.


돈이 가져다주는 이득은 비교적 쉽게 예상하면서도 그것이 가져오는 부작용은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략) 돈은 한 손으로는 이득을 주고 나머지 한 손으로는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앗아가면서 부작용을 발생시킨다.  - p.115


책의 결론은 다시 원론적인 이야기로 돌아간다. 우리 주변의 소박한 것들을 즐기며 그 기쁨을 이웃들과 나누라는 것이다. 너무 싱거운 결론일지는 모르겠지만 저자가 조사한 여러 연구결과들이 이 사실을 반증해 주고 있다. 행복을 이야기하는 많은 책들이 있었지만 이 책의 차별점은 바로 저자의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생각에 머물러 있지 않고 행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가지 방법으로 연구를 해서 도출된 결과들을 기초로 했다는 점이다. 물론 행복이라는 주관적이고 감성적인 소재를 사회과학기법을 주로 사용한 연구 결과들에 근거했다는 점은 한계라고 할 수 있다. 매일 긍정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며 사는 삶이 행복한 삶이 아닐까. 내가 가진 것이 별로 없어보여도 사실 우리가 가진 것은 너무나도 많다. 기본으로 돌아가면 행복의 조건을 깨달을 수 있지 않겠는가.


반응형
Posted by 테크리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