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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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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학기 강의하면서 참고하고 있는 책들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더 좋은 강의를 위해 관련된 책을 다 사서 보면 좋겠지만 경제적 여력이 되지 않아 아쉽다.

강의를 진행하면서 계속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1장, 문제해결과 의사결정의 이해]


문제해결사
국내도서
저자 : 유정식
출판 : 지형 2011.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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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 지식
국내도서
저자 : 칼 포퍼
출판 : 철학과현실사 2013.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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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문제해결의 연속이다
국내도서
저자 : 칼 포퍼 / 허형은역
출판 : 부글북스 2006.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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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문제해결과 전략
국내도서
저자 : H. SCOTT FOGLER / 김정현역
출판 : 진샘미디어 2008.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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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의 즐거움
국내도서
저자 : 미하이 칙센트미하이(Mihaly Csikszentmihalyi) / 노혜숙역
출판 : 북로드 200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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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심리학
국내도서
저자 : 권석만
출판 : 학지사 2008.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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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개발을 위한 교육
국내도서
저자 : Alex F.Osborn / 신세호역
출판 : 교육과학사 1999.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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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지능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
국내도서
저자 : 칼 알브레히트(Karl Albrecht) / 조자현역
출판 : 흐름출판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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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계발과 창조적 경영
국내도서
저자 : 김준
출판 : 삼영사 20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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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호킨스 창조경제
국내도서
저자 : 존 호킨스 / 김혜진역
출판 : 에프케이아이미디어(FKI미디어) 201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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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창의력
국내도서
저자 : 알란로빈슨 / 장재윤역
출판 : 지식공작소 2001.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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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경영에 창의력을 길러주는 50가지 키워드
국내도서
저자 : 톰램버트 / 정규석역
출판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199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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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 기업의 의사결정 유형과 기준]


이고르 앤소프의 전략경영
국내도서
저자 : 이고르 앤소프(H. Igor Ansoff) / 윤규상역
출판 : 비즈니스맵 2008.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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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증모형을 제시했던 린드블롬 쓴 책이 한권 번역되어 있다.

시장체제
국내도서
저자 : 찰스 린드블롬(CHARLES LINDBLOM) / 한상석역
출판 : 후마니타스 2009.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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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모형을 제시했던 에치오니가 쓴 책이 두권 번역되어 있다.

넥스트 - 좋은 사회로 가는 길
국내도서
저자 : 아미타이 에치오니 / 이범웅역
출판 : 인간사랑 2007.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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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국에서 공동체로
국내도서
저자 : / 조한승역
출판 : 매봉 2007.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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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 문제해결을 위한 창조적 사고]


수평적 사고를 주장한 드 보노의 책 세권을 참고하였다.


드 보노의 수평적 사고 -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샘솟는
국내도서
저자 : 도광의 / 이은정역
출판 : 한언 200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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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보노 생각의 공식
국내도서
저자 :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 서영조역
출판 : 더난출판 201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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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국내도서
저자 :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 김종석,정미나역
출판 : 실크로드 2014.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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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성-탐색모형을 언급한 다음 책을 참고하였다.


창의성 교육
국내도서
저자 : 조연순,성진숙,이혜주
출판 : 이화여자대학교출판문화원 200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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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 및 사고향상 기술과 관련된 책 두권을 참고하였다.


생각은 기술이다
국내도서
저자 : 이승호
출판 : 인간사랑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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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생각
국내도서
저자 : 임영익
출판 : 리콘미디어 2014.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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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인지치료
국내도서
저자 : 정지현,Peter Fisher,Adrian Wells
출판 : 학지사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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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어 있는 공부 능력을 깨워라
국내도서
저자 : 윤태황
출판 : 북랩(bookLab)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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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이효과를 언급하는 마지막 부분에서 스턴버그의 저서 및 몇권의 책을 추가적으로 참고하였다.


스턴버그가 들려주는 성공하는 학자가 되기 위한 암묵적 지혜
국내도서
저자 : 신종호,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
출판 : 학지사 2009.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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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지능 탐구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J. 스턴버그 / 김정휘,추연구,허주연역
출판 : 박학사 201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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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가 바뀌면 인재가 보인다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 / 배성민역
출판 : 시그마북스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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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지능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스턴버그 / 정명진역
출판 : 부글북스 2008.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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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지능이 성공의 기회를 만든다
국내도서
저자 : 칼 알브레히트(Karl Albrecht) / 조자현역
출판 : 흐름출판 2009.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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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똑똑한 사람이 멍청한 짓을 할까
국내도서
저자 : 로버트 스턴버그(Robert J. Sternberg) / 이영진,방영호역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09.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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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 그 잠재력의 실현을 위하여
국내도서
저자 : R. J. Sternberg,E. L. Grigorenko,J. L. Singer / 임웅역
출판 : 학지사 2009.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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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장, 문제의 진단과 문제의 탐색]


이기는 프레임
국내도서
저자 : 엘리자베스 웨흘링(Elisabeth Wehling),조지 레이코프(George Lakoff) / 나익주역
출판 : 생각정원 2016.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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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전쟁
국내도서
저자 : 로크리지연구소,죠지 레이코프 / 나익주역
출판 : 창비(창작과비평사) 2007.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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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
국내도서
저자 : 최인철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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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문제의 분석]


문제해결 기술
국내도서
저자 : 이시카와 가즈유키 / 김정환역
출판 : 스펙트럼북스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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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발상법
국내도서
저자 : 김상수,윤숙현,김영천
출판 : 도서출판청람 201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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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장, 문제의 정의]



[7장, 창조적 대안의 개발]


브레인 라이팅
국내도서
저자 : 다카하시 마코토 / 송수영역
출판 : 이아소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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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번쩍 띄는 창의력
국내도서
저자 : 하주현
출판 : 시그마프레스 200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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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노트
국내도서
저자 : 제임스 히긴스 (James Higgins) / 박수규,박혜영역
출판 : 비즈니스북스 2009.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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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60분 아이디어 회의법
국내도서
저자 : 리 실버(Lee Silber),린다 크롤(Linda Krall),앤드류 채프먼(Andrew Chapman) / 안진이역
출판 : 비전코리아 2013.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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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솔솔 여섯 색깔 모자
국내도서
저자 : 에드워드 드 보노(Edward de Bono) / 정대서역
출판 : 한언 200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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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자유인
국내도서
저자 : 마이클 미칼코(Michael Michalko),박종안
출판 : 푸른솔 2003.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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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3페이지 사례에서 언급된 책


똑똑한 사람들의 멍청한 짓
국내도서
저자 : 최동석
출판 : 21세기북스(북이십일) 2014.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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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ingi system에 대한 내용이 언급된다고 함

 

새로운 민주시민교육 방법
국내도서
저자 : 송창석
출판 : 백산서당 2001.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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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장, 대안의 평가기준수립과 평가]



[9장, 대안의 비교와 최선안의 선택]





[10장, 선택안의 실행 및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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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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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2월 29일부터 3월 1일까지 부모님을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가족들이 모두 함께 1박을 하는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소는 경기도 양주에 있는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이다. 작년 12월에 개장하여 시설이 깨끗하다.


우리 가족이 몇번 이용했지만 지금은 없어진 용산가족휴양소가 있었던 곳과 가까운 거리에 있어 오가는 길이 낯설지가 않았다. 


최근 다문화가정이 많아지다보니 다문화 가정에게 예약의 우선권을 주며 숙소의 이름도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국가의 이름을 쓰고 있다.


그리고 건물 외형이나 조경도 각 국가를 대표하는 표시로 되어 있어 아마도 해당 국가에서 온 분들은 흥미롭게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일정 : 2016년 2월 29일(월) ~ 3월 1일(화)

숙소 : 국립아세안자연휴양림







일단 우리가 묵게 된 숙소는 '라오스'다. 휴양림에서 가장 큰 방이다.




라오스 숙소 앞에 있는 조형물이다. 1500년대에 살았던 라오스의 왕이라고 한다.




도착하자마자 쌓인 눈을 밣으며 아이들과 잠깐 바깥놀이를 했다. 눈은 왔지만 그다지 추운 날씨는 아니었다.


동남아 각국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숙소의 이정표가 흥미롭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c3cqBKkkHlxQkmabcx73tg



잠시 어떤 숙소들이 있는지 둘러보았다. 휴양림 숙소들이 경사진 곳에 있어서 몇번 걸어서 오르내리면 숨이 약간 찰 정도로 경사가 있다.












휴양림 입구에 있는 한옥건물은 휴양림사무실이다.





라오스 숙소 내부의 모습이다. 계단이 중간중간에 있어 장애인들의 접근성은 거의 없다고 본다.


내부 자재들이 대부분 나무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놀기에 좋고 특히 중간에 미니2층 형태의 조그만 방이 있어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 2층방은 난방이 들어오지 않으니 겨울에 잠은 잘 수 없다.







다음날 아침 눈이 쌓인 언덕길을 부모님과 가족들이 한참동안 걸었다. 아이들도 잘 뛰어 다니고 기분 좋은 시간이었다.




중간에 아내와 막내는 숙소로 돌아갔다.







나도 오랜만에 사진 한 컷.




국립휴양림이라 보통은 예약이 쉽지 않은데 일찌감치 예약을 하게 되어 이용할 수 있었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날이 풀리고 있는 때였지만 그래도 겨울이어서 외부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수 없었다는 점. 여름에 다시 와보면 좋겠다.



■ 유튜브 "주말에 어디 가지?"

주말에 또는 휴일에 가족과 함께 다녀온 곳을 소개하는 채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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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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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만사라는 말이 있다. 일반 기업이라는 조직을 떠난지 10년이 넘어가지만 40대 중반 정도의 나이가 되어 보니 이 말이 실감이 간다. 기업이 아니더라도 모든 조직들의 구성원인 사람이야말로 핵심경쟁우위가 되기도 하고 조직을 와해시키는 문제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러한 관점에서 이 책은 상당히 나에게 의미가 있었다.


특히 개인적으로 최근 조직 구성원이 학습하고 교육받은 지식을 공유하는 문화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다보니 이 책은 동양고전을 중심으로 사람의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게 되는 통찰력을 제공해 주었다.


일단 먼저 아쉬운 부분을 말하자면 책의 사례들이 전부 동양문헌에서 인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이 바로 아쉬운 부분이자 동양고전에 집중하게 된다는 장점으로 발휘될 수도 있다.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지만 인사관리나 조직행동과 같은 학문은 강의한 적이 없는데 이 책을 보면서 기회가 되면 맡아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사람을 채용하고 그들의 핵심역량을 강화하여 발휘하도록 하여 책임자로 성장시키고, 그들의 성과를 관리하는 방법을 넘어 기업문화와 인적자본관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인사 인문학을 다루고 있다.


500여 페이지가 되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두께의 책이지만 관심이 있다보니 다소 시간이 걸렸지만 밑줄을 치고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아주 유용한 정보로 인식하게 되었다. 결국 경영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경영 뿐만 아니라 가정으로부터 국가에 이르기까지 사람이 핵심이다. 이 책은 사람관리에 대한 포인트를 짚어낼 수 있는 혜안을 갖는데 도움을 준다.



■ 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경영학 및 IT 관련 과목들의 강의 영상을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입니다.

많이 시청해 주시고 계속 정보를 받아보고 싶으신 분은 구독해 주시기 바랍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7HZzBZvr9wuSelnqZSx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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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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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시절에는 육아에 관심이 있었지만 아이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육아보다는 좀더 교육 그 자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어떻게 성적을 올릴 것인가와 같은 단편적이고 외형적인 문제보다 학습했던 지식을 좀더 많이 기억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방법에 대해서 찾게 된다. 대학에서도 이번학기에 Flipped Learning 방식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학생들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 그리고 질문 유도를 통해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을 하게 된다.


서점가에는 인문학 책들이 베스트셀러로 올라와있지만 실제 대학에서 인문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취업이 안되서 고민이라고 한다. 이 양 극단 사이에 존재하는 인문학의 특성은 무엇일까. 이 책은 제목과 마찬가지로 초등학생들의 인문독서의 취지로 쓰여진 것 같지만 인문학 학습이라는 지나치게 좁은 범위를 다루고 있지는 않다. 독서교육을 포함해서 초등학교 시절에 해야 할 학습과 지식습득의 좋은 방법들을 제안하고 있다.



'교육은 질문을 던져 마음을 흔들어놓고 고민하게 만듦으로써 사람과 세상에 대한 지평을 넓히도록 안내하는 것'(p.61)이라고 한다. 최근에 유튜브를 통해서 본 EBS 다큐멘터리를 보니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질문을 안해서 문제라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결국 본문의 이 문장대로 창의적 사고는 질문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어린이집 아이와 함께 초등학생 아이를 키우다보니 '초등'이라는 제목에 끌려서 읽게 되었는데 초등 부모를 위한 여러가지 독서교육의 방법들을 가르쳐주는 점이 도움이 되었다. 광범위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내는 것이 결국 모든 독서교육의 목표가 아니겠는가 싶다. 그동안 별일이 없는 이상은 하루이 1권 이상은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려고 노력했는데 책을 선정하는 것에서부터 읽고 정리하는 과정에 이르기까지 실천적인 방법들을 의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은 중간중간에 초등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부모들이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특히 개인적으로는 여러 권의 책을 소개해 주고 있는 것이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 가급적 '학습'과 '교육'에 포커스를 맞추고 집중 독서를 하려고 하는데 책을 선택하는 과정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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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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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함께 공존해온 동물들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인간과 함께 살면서 전쟁과 사냥의 도구로, 일(농사)의 도구로, 이동의 도구로 살다가 마지막에는 먹이를 제공하는 동물들이 우리와 공존하고 있었다. 평소에 개와 같은 애완동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크게 끌리는 책은 아니었는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애완동물을 수준을 넘어 이들 동물 없이는 생존하기 힘들 정도로 인간은 다른 동물들과 공존하며 의존해 왔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동물들은 우리에게 친숙한 개를 비롯하여 염소, 양, 돼지, 소, 당나귀, 말, 낙타 등 여덟가지다. 머리말을 차근차근 읽다보면 각 동물들이 인간에게 어떤 편의를 주었으며 어떻게 공존해 왔는지를 대략 이해할 수 있다.


자급자족 농민에게 일하는 동물은 사회적 도구인 동시에 오해할 일 없는 친구이자 동료였다. 동물은 세대와 세대를 연결하고 산 자와 존경받는 조상을 이어주는 중요한 고리였으며, 사람들 사이의 상호 연결과 끈끈한 유대를 상징했다.  - p.10


그러나 동물의 권리에 대한 관심이 가축 사육장과 실험실까지 확장된 것은 최근의 일이다. 오늘날에는 하나의 생명체로서 동물의 권리를 더 넓은 시각에서 보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 p.15


각 동물들이 인간과 함께 해온 특별한 이야기가 더욱 흥미로웠다. 아프리카와 서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이동수단의 연결을 담당했던 당나귀는 세계화를 이끌었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길들여진 말들이 마차나 전차로 활용되면서 대규모 군사작전에 동원된 사례도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나 몽골제국은 말에 크게 의존하여 대제국을 이루었다.


현재 대부분의 동물은 노예처럼 착취당하고, 먹힌다. 그리고 한때 동등한 동반자의 위치에서 지구 역사를 변화시켰던 여덟 종류의 동물은 그들의 요구가 아닌 우리의 요구대로 다뤄지고 있다.  - p.374


후반부로 갈수록 동물들을 길들이고 가축화하는 내용과 함께 과학실험 및 노동에 과도하게 사용된 사례를 보다보면 동물과 인간의 관계는 '공존'이라기 보다 '지배와 피지배'가 아니었나 생각하게 된다. 책에 소개된 여덟 가지 동물 이외에도 후반부에는 닭, 토끼, 고양이 등의 사례들도 간략히 소개하면서 지배와 피지배와 관계를 넘어 동물학대의 수준까지 활용된 사실을 소개한다. 인간의 주어진 환경 속에서 동물과 공존하는 능력이 필요해 보이는 순간이다.



요즘 동물의 권리에 대한 이야기들이 자주 언급되면서 '애완동물'의 수준을 넘어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등 평생 함께 할 동반자로 여기는'반려동물'의 수준으로 격상되고 있다. 난 솔직히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은 없다. 오히려 반대로 동물은 동물과 같이 커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동물학대나 과학실험에의 과도한 활용은 반대한다. 공장식 사육시스템에 대해서도 그리 찬성하기 힘들다. 그것이 비단 인간의 행복과 생존을 위한 것이라 하더라도 인간에게 그런 권리는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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