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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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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탄생
국내도서>경제경영
저자 : 박종기
출판 : 청림출판 2012.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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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서적도 자기계발서와 유사하여 알고 있어도 실천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 되버린다. 이 책은 30대 후반의 주인공이 재테크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내집 마련, 자녀교육, 노후준비 등 세가지 현실적 과제에 대해 해답을 얻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일단 개인적으로는 집을 소유하고는 있지만 넓혀가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인해 내집 마련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2장을 자세히 읽어보았다. 우리나라의 아파트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를 간다는 것이 참 어려운 결단을 요구한다. 책에서의 조언대로 일단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계획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리한 대출보다는 종자돈을 먼저 마련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했다.

3장은 자녀교육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는데 자녀에게 용돈 통장과 자립금 통장 등 두 개의 통장을 만들어주라는 조언에 공감이 간다. 이름이 붙여진 통장은 아니지만 부모님이나 지인들로부터 자녀에게 준 돈을 꼬박꼬박 고금리수시입출금 통장에 입금하고 있으며 얼마 되지는 않지만 매월 주택청약예금을 넣고 하고 있다. 또한 대학 등록금을 마련하는 것보다 자녀의 자립금을 마련해 주고 차라리 부모의 노후자금을 마련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박원국 소장에 공현우 과장에게 조언한 다음 문장이 정말 마음에 와닿는다. 과거의 부모세대와 지금의 부모세대의 차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대학까지 보내준 부모의 감사함보다는 노후준비 안된 부모의 무능함을 더 따지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 p.194

마지막으로 노후준비에 대한 조언을 하고 있는데 5층 은퇴빌딩을 지어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준비하라고 한다. 나는 대부분 준비가 되어 있지만 현 수입에 비해 개인연금이 과도하게 많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실손의료비 보험을 빨리 가입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개인연금은 평균수명이 긴 부인이 먼저 가입하는 것이 좋다는 조언을 보면서 현재 불입중인 개인연금 중에서 내 명의로 가입한 것이 많아 앞으로 여유가 생기면 아내 명의로 추가가입을 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꼈다.

책에서 조언하고 있는 내용들을 대체로 잘 지켜가고는 있지만 전체 자산계획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금융상품을 리모델링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했다. 상반기 내에 다시 한번 이사계획과 자녀교육, 그리고 노후준비에 대해 점검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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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꿈을 선택하라
국내도서>종교/역학
저자 : 강준민
출판 : 두란노서원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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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서 ‘꿈’이라고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은 요셉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아브라함, 야곱, 모세, 여호수아, 솔로몬, 느헤미아, 바울 등 성경에 나오는 거의 대부분의 인물들은 꿈꾸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주신 꿈을 꾸었고 그 꿈을 선택하고 현실에 적용하였다.

저자 강준민 목사님은 두란노출판사에서만 수십권의 책을 쓰신 저술가이다. 사실 신앙서적도 자기계발서적과 유사하여 단순히 ‘잘해보자’는 식의 책은 개인적으로 지양하는 편이다. 이 책에서도 뭔가 ‘환상’을 제공해주고자 하는 목적이 느껴졌지만 늘 꿈을 선택하라는 제목이 맘에 들어서 선택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자기계발서에서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하지만 신앙서적과 일반적인 자기계발서의 꿈은 다른 의미라고 본다. 기독교의 꿈은 바로 하나님이 주신 꿈이요 이상이요 비전이기 때문이다.

1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프롤로그의 첫문장에 마음이 와닿는다.

하나님은 꿈을 심어 주시고, 꿈을 성취하는 일에 전문가시다. 하나님이 꿈을 창조하실 때 사용하신 재료가 있다. 가난과 절망과 고통, 혼돈과 공허와 어둠이다.

높아지려면 낮아져야 하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주신 꿈을 성취시키기 위해 우리의 ‘아픔’을 건드리신다. 성경에서 꿈을 성취한 모든 위인들은 그러했다. 앞서 언급했던 성경속 인물들이 이 책에서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사례로 언급되고 있다.

책의 첫 번째 큰 카테고리는 ‘꿈을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라는 주제로 시작한다. 이 문장을 정말 마음속 깊이 인정해야 진정한 크리스찬이 아닐까 싶다. 평소 강의를 나가는 서울 시내 어느 대학 입구에 외부초청강연이 있다는 현수막이 있었는데 강연주제는 <내 인생의 주인은 바로 나다>였다. 하지만 크리스찬의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하나님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꿈을 주시는 분이고, 진정한 자유를 주신 분이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이 다소 중복되는 듯한 느낌이 많고 너무 뻔한 이야기를 고상한 색깔로 덮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일단 구구절절 옳은 말이긴 하지만 약간의 불필요한 군더더기도 느껴질 수 있으니 이점은 독자들이 이해하고 일독하시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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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정보검색론
국내도서>전공도서/대학교재
저자 : Prabhakar Raghavan,Christopher D. Manning / 김재훈,박혁로,남영준역
출판 : 교보문고(교재)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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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멀티미디어 정보검색
국내도서>전공도서/대학교재
저자 : 김현희
출판 : 조은글터 201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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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과 디지털정보원 검색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이란주
출판 : 한국도서관협회 201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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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자원의 메타데이터
국내도서>전공도서/대학교재
저자 : 노부유키 미도리카와(Midorikawa, Nobuyuki),쇼이치 타니구치(Taniguchi, Shoichi) / 최석두,한상길역
출판 : 한울아카데미 20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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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대의 정보표현과 검색
국내도서>전공도서/대학교재
저자 : HETING CHU
출판 : 한국도서관협회 201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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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톨로지 알고리즘 1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Takashi Saito / 최석두,한상길역
출판 : 한울아카데미 200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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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문화인류학 (개정판)
국내도서>인문
저자 : 정진웅
출판 : 한울 2006.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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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 툴을 이용한 디지털 포렌식
국내도서>컴퓨터/인터넷
저자 : 할랜 카비,코리 알사이드 / 고원봉역
출판 : 비제이퍼블릭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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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포렌식이라는 말 정도 들어봤던 나에게 이 책은 많은 지식을 알려주었다. 더군다나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툴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읽는 내내 흥미로웠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컴퓨터가 만든 데이터를 활용하여 범죄수사를 하고 진실을 찾는 행위를 말한다. 이는 기본적인 범죄수사 과정과 유사하게 증거를 ①획득(acquisition)하고 ②분석(analysis)하여 결과를 ③제출(presentation)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서 증거란 디지털 저장매체를 말하는데 하드디스크나 광학 저장매체 뿐만 아니라 휴대폰, 임베디드 시스템의 칩, 심지어는 하나의 문서 파일일 수도 있다. 역시 이 세 단계 중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분석단계라고 할 수 있으며 이 책도 분석과정이 치중해서 설명하고 있다.

그동안 디지털 포렌식을 위해서는 클로즈 소스 도구가 많이 이용되었으나 이 책은 오픈소스 도구를 다루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체 10장으로 구성된 이 책의 1장은 이 책의 두가지 키워드인 ‘디지털 포렌식’과 ‘오픈소스’에 대한 개략적인 설명이 되어 있으며 2장과 3장은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포렌식 작업을 위한 시스템 작업을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4장부터 6장까지는 대표적인 OS인 윈도우와 리눅스, 맥OS에서 작업할 수 있는 디지털 포렌식 기술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개인적으로 윈도우만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4장에 치중하여 내용을 살펴보았다. 앞부분에서도 이야기되었듯이 디지털 포렌식이란 증거를 찾는 과정이므로 그 증거가 남아있는 가장 대표적인 장소인 ‘파일’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윈도우의 파일구조는 FAT와 NTFS로 나누어지는데 최근의 윈도우 버전은 NTFS를 지원하는 것이 더 일반적이기 때문에 전체 분량은 NTFS에 더 많은 할애를 하고 있다.

증거를 찾기 위한 또 하나의 일반적인 방법은 레지스트리 작업이다. 윈도우의 레지스트리는 최고의 중요한 포렌식 아티팩트라고 할 수 있다. 레지스트리란 기존의 윈도우3.1에서 사용되었던 .ini 파일을 대체하는 기능으로 환경설정 값을 보관하는 계층적 데이터베이스이다. 일반 사용자들은 레지스트리에 접근할 필요가 거의 없지만 사실 디지털 포렌식이 아니더라도 윈도우 중급 사용자 이상이라면 한번씩 들어봤을 기능이며 또 관심을 갖고 들여다 보는 정도는 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괜히 건드렸다가 망가지지 않겠나’라는 두려움으로 선뜻 건드리지 못했던 사용자들이라면 이 책의 내용을 통해 레지스트리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다. 그 외에 디지털 포렌식의 방법으로 이벤트 로그, 프리패치 파일, 바로가기 파일, 실행파일 등을 살펴보는 방법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7장에서는 아주 유용한 내용으로서 인터넷을 통해 찾아낼 수 있는 증거에 대해 살펴보고 있다. 첫 번째 주제로 브라우저를 언급하고 있는데 현재 사용되는 웹 브라우저인 인터넷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의 즐겨찾기(북마크)와 캐시 기능을 통한 디지털 포렌식에 대해 설명하고 있으며, 윈도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아웃룩 클라이언트와 리눅스의 mbox와 maildir의 이메일 포맷을 분석하는 방식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디지털 포렌식의 기본 개념과 함께 실제 사용하는 컴퓨팅 환경을 통해 간단한 방법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방식에 대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었다. 디지털 포렌식에 관심있는 독자가 아니더라도 컴퓨터 하드웨어나 프로그래밍 지식이 있다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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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
국내도서>인문
저자 : 박소진,이미정
출판 : 학지사 2012.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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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처럼 비극은 사람의 혀끝에서 시작될 수 있지만 반대로 즐거운 일도 우리의 혀끝에서 시작될 수 있다.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사례를 중심으로 사람의 심리와 행동과 말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다. 가끔 전문용어와 학자들의 이름이 나오기는 하지만 책을 읽는데 걸림돌이 되는 정도는 아니다. 어찌보면 일상적인 자기계발서와 비교될 수 있겠지만 그 밑바탕에 상당한 학문적 성찰이 내재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식이 많다는 것과 교양과 수양을 쌓아 성숙한 인간이 된다는 것은 다른 경로를 걷는 것일지도 모른다.  - p.37


융통성이 부족하고 사고가 경직되어 자기 주장만 일방적으로 펴는 사람들이 있다. 위 문장을 보면 결국 지식의 많고 적음과 인격적 성숙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다. 실제로 노인층을 대상으로 지능평가를 하니 학습능력이 저하된 결과가 많이 나왔다고 한다. 이는 노화에 따른 지능의 쇠퇴일 수도 있겠지만 경직성의 증가에 따른 결과라고 저자는 보고 있다. 일리가 있는 말이다. 상대방의 말을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 때 싸우는 일이 줄어들고 비극은 사라질 것이다.


'비극은 그의 혀끝에서 시작됐다'라는 제목은 영화 <올드보이>에서 착안되었다. 주인공 오대수는 말로 인한 실수를 극복하기 위해 자기의 혀를 잘라내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말한마디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워준다는 것이다.


p.137에 나오는 '왜 여자들은 자신의 남자에게 '누나'로 불리길 원치 않는가'라는 박스 기사가 눈길을 끈다. 그러고보니 내 주변의 연상녀 커플들 중에 누나로 부르는 연하남은 한번도 본 적이 없다. 저자는 이런 분석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한 건 나이 서열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신뢰와 존중이기 때문이다.(p.138)"


말 한마디로 울고 웃는 사례들이 가득하다. 이야기 하나하나가 참 흥미로운 사례들이었으며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심리학 책이었다. 말을 유창하게 하는 것보다 상대방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대화가 더 중요하는 깨달음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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