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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황입니다
국내도서
저자 : 슈테판 폰 캠피스(Stefan von Kempis) / 전진만역
출판 : 더난출판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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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3월 12일 콘클라베에서 266대 교황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추기경인 호르헤 마리오 베르골리오가 선출되었다. 그의 교황명은 프란치스코. 그가 2014년 올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한다. 출판가는 프란치스코 교황에 관한 책을 쏟아내고 있고 서점에서는 진열하기 바쁜 상황에 그에 관한 책을 한 권 읽어보게 되었다.



책은 전임 교황인 베네딕토 16세가 사임하고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되는 과정을 설명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한다. 특히 프란치스코 교황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 앞서 베네딕토 16세의 재임기간 동안의 일들을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교황은 보통 선종 직전까지 직위를 유지하게 되는데 베네딕토처럼 중도에 사임을 하는 경우는 흔한 경우는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퇴임 후 그의 호칭을 결정하기 힘들었다고 하니 흥미롭다. 결국 '명예 교황'이라는 표현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베네딕토 16세가 선출될 당시 2순위가 베르골리오 추기경이었다고 한다. 그가 다시 베네딕토의 후임으로 선출되었다. 책에서는 266대 교황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은 사람들이 아니었다고 하는데 전임 교황의 선출 당시 2위였던 사람이 왜 가능성이 있는 인물에서 배제되었는지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된지 이제 1년이 조금 더 지난 상황에 아시아 첫 방문국으로 우리나라를 선택한 것에 대해 좋은 의미로 해석하게 된다. 가장 낮은 곳에서 세상을 섬기던 성 프란치스코의 이름처럼 교황으로써 그의 행보에 큰 관심을 가지게 된다. 교황청 출입기자였던 저자의 글을 통해 간적접으로 경험할 수 있는 프란치스크 교황의 생각과 행동들은 돋보인다. 예수회에서 배출한 첫 교황이자 아메리카 대륙 출신의 첫 교황이기도 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앞으로의 길에 박수를 보내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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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월간) 8월호
국내도서
저자 : 샘터사(잡지) 편집부
출판 : 샘터사(잡지) 2014.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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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오름달이라는 이름처럼 타오르는 무더위를 경험하는 한여름을 지내고 있다. 웬지 손이 닿으면 차가운 느낌이 들 것만 같은 컬러의 표지가 인상적이다. 샘터와 만나는 시간은 사색의 시간이다. 남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감동하면서 몰입이 된다. 한 이야기에 몰입이 되었다가 헤어나올 때 쯤 되면 또다른 감동 스토리에 몰입하게 된다. 샘터를 읽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이번달의 특집 주제인 구석구석 동네 명소를 소개하면서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글들이 인상적이다. 이미 사라졌지만 영원한 쉼터로 남아있는 우물 이야기, 친구들과 함께 하는 아지트로 사용했던 당산나무 이야기, 부모님의 추억의 골목이 자녀들의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는 이야기 등이 흐뭇한 미소를 짓게 한다. 나만의 추억의 장소가 떠올라 그리움이 잠기게 한다.


최근에 ≪60초≫라는 이름의 신간 에세이를 출간한 개그맨 이홍렬의 글도 인상적이다. 그의 버킷 리스트였던 국토종단을 하면서 모은 3억여원의 돈으로 아프리카 남수단에 자전서 2600대를 기부했다는 이야기를 감동적이다. 끊임없이 낮은 자를 생각하는 이홍렬님 응원하게 된다.


범죄현장의 전문적으로 청소해주는 업체를 운영하는 김석훈 님의 글도 기억에 남는다. 그가 말하는 가장힘든 건 피비린내를 견디는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나 볼 것 같은, 핏자국이 난무하는 범죄현장이 지금도 여기저기 생겨나고 있다고 하니 끔찍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이제 한달만 지나면 하늘은 더 높아지고 말은 살찐다는 가을의 초입에 들어선다.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기쁘게 할 지 다음달 샘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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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펫 7 - 의리파 기니피그의 출동
국내도서
저자 : 샘 헤이 / 김명신역
출판 : 샘터사 2014.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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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펫 시리즈 일곱번째 주인공으로 나타난 동물은 기니피그다. 기니피그가 동물이름인지는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다. 아무튼 기니피그 세마리 중에 한마리가 죽고나서 좀비로 나타나 나머지 친구들을 뱀으로부터 구하기 위한 작전을 수행하는 이야기다.



좀비가 된 기니피그(바람돌이)는 조의 집에 나타났다. 전편과 마찬가지로 조는 좀비를 볼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바람돌이는 뱀을 보고 놀라서 세탁기에 들어갔는데 세탁기가 돌아가는 바람에 죽어 좀비가 된 것이다. 그런데 그 뱀이 다른 두마리의 기니피그 친구들을 잡아먹을까봐 걱정이 되어 조에게 나타난 것이다.


조는 바람돌이와 함께 뱀을 찾고 기니피그들을 구출하는 작전을 수행한다. 옆집에 사는 친구가 여러가지 애완동물을 기르는데 그중에 한마리인 뱀이 탈출하여 옆집으로 간 것이었다. 


주인공은 조는 평범한 11살 소년이다. 대략 이 나이의 아이들은 현실 세계가 아닌 환상의 세계를 동경하게 되는데 좀비는 가장 많이 활용되는 소재가 아닐까 생각된다. 앞으로 계속 나오게 될 시리즈도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다려본다. 다음 여덟번째 주인공은 소시지 모양의 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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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 맥주
국내도서
저자 : 모리사와 아키오 / 이수미역
출판 : 샘터사 2014.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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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가루 백년 식당≫을 감동적으로 읽게 되어 모리사와 아키오라는 작가를 기억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여행 에세이가 출간되어 반가운 마음으로 읽어 보았다. '이 정도는 놀아야 젊은이의 여름이다'라는 카피처럼 작가의 다이내믹한 여행 스토리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제목도 여름 휴가기간에 딱 읽기 좋게 선정되었고 표지디자인도 상당히 매력적이다. 바다를 바라보며 하늘을 향해 맥주병을 들고 있는 일러스트가 이상적인 여름휴가의 모습을 그리고 있었다. 하지만 책에서는 바다를 보며 맥주를 마시는 마지막 장면을 만나기 위해 여러 우여곡절의 상황들을 흥미진진하게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번 여름휴가를 이 책과 함께 즐겁게 보내게 되었다. (물론 가족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 휴가기간에 다 읽지는 못했다. 혼자 여행하는 것은 즐겼던 나로서는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 몇권과 함께 떠나는 여유로운 여행이 항상 그립다.)


고무보트를 타고 가다가 보트가 찢어지기도 하고, 노숙하다가 트럭에 치일 뻔하기도 한다. 책 표지의 표현대로 '아웃도어 어드밴처'라는 느낌이다. ≪쓰가루 백년 식당≫과 같은 잔잔한 내용의 에세이가 아니었다. 그의 여행 스토리는 소설과도 같다. 여행 장면마다 등장하는 맥주는 여행의 즐거움보다는 실패와 실수의 연속인 여행의 마지막에 주어지는 선물과도 같았다.


혼자서 여행 갈 일이 있는 분들이라면 꼭 함께 하기를 기대해 본다. 젊은이들이라면 반드새 해야 할 노숙캠핑과 무전여행 속에서 벌어지는 여러가지 사건들이 여행을 흥미롭게도 할 것이다. 그게 아니더라도 표지의 시원한 컬러가 무더운 여름 솔로 여해에 시원함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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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을 대학생들에게 몇권의 도서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기계발서적이 대부분이지만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 서적들도 몇권 추가했습니다. 방학 동안 책 한권 읽지 않고 새학기를 맞이하면 너무나도 허무하겠지요.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인재진, 마음의숲]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발이 만들어지기까지

[브릴리언트, 조병학·이소영, 인사이트앤뷰] - 빛나는 생각이 빛나는 미래를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 박상현, 샘터] - 캐나다 부차트 가든의 한국인 정원사 스토리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테오, 위즈덤하우스] - 이별을 준비하기 위한 180일

[원 퀘스천, 켄 콜먼, 홍익출판사] - 성공 인생을 위한 통찰과 지혜

[스스로 살아가는 힘, 문요한, 더난출판] - 자율적인 인간이 되는 방법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이채원, 다산북스] - 절망을 딛고 꿈을 이룬 두 아이와 엄마의 감동 스토리

[나를 지켜낸다는 것, 팡차오후이, 위즈덤하우스] - 잊혀진 '수신(修身)'의 미덕을 되살린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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