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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경영학 플러스 알파], [주말에 어디가지], 도서 문화 여행 리뷰 [techleader.net] 테크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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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을 대학생들에게 몇권의 도서를 추천해 드립니다. 자기계발서적이 대부분이지만 인생을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 서적들도 몇권 추가했습니다. 방학 동안 책 한권 읽지 않고 새학기를 맞이하면 너무나도 허무하겠지요. 


[청춘은 찌글찌글한 축제다, 인재진, 마음의숲] -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발이 만들어지기까지

[브릴리언트, 조병학·이소영, 인사이트앤뷰] - 빛나는 생각이 빛나는 미래를 만든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터, 박상현, 샘터] - 캐나다 부차트 가든의 한국인 정원사 스토리

[180일 지금만큼은 사랑이 전부인 것처럼, 테오, 위즈덤하우스] - 이별을 준비하기 위한 180일

[원 퀘스천, 켄 콜먼, 홍익출판사] - 성공 인생을 위한 통찰과 지혜

[스스로 살아가는 힘, 문요한, 더난출판] - 자율적인 인간이 되는 방법

[우리는 공부하는 가족입니다, 이채원, 다산북스] - 절망을 딛고 꿈을 이룬 두 아이와 엄마의 감동 스토리

[나를 지켜낸다는 것, 팡차오후이, 위즈덤하우스] - 잊혀진 '수신(修身)'의 미덕을 되살린 칭화대 10년 연속 최고의 명강



■ 오픈캐스트 주소 : http://opencast.naver.com/TL880    테크리더의 북인사이트(Book Ins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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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마케팅
국내도서
저자 : 리사 아더 / 이흥섭역
출판 : 더난출판 2014.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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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30년 이상 기업에서 마케팅 담당자로 일해오면서 겪은 마케팅의 노하우를 전달하고자 빅데이터 마케팅이라는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마케팅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야 한다고 저자는 주장한다. 이를 저자는 데이터 주도 마케팅이라고 정의한다. 하지만 의문이 생긴다. 과연 기반으로 하는 데이터가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것이냐는 점이다. 그동안 기업은 다양한 형태의 기업 내부정보시스템과 데이터웨어하우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데이터 추출 및 정제 프로세스를 통해 가치있는 데이터를 만들어내기 위한 노력을 거듭해 왔다. 하지만 대부분 비용이 많이 들고 구현이 복잡해서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여러가지 난제들이 대두되기도 했다.



한편으로 1991년 월드와이드웹이 공개되고 나서 인터넷 산업이 걷잡을 수 없이 성장하면서 인터넷 기업 및 사용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사용자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들이 인터넷에 만들어 올리고 있는 데이터가 늘어난다는 의미를 갖는다. 2005년 웹2.0 비즈니스 컨셉이 확대된 이후 사용자의 참여 의도는 더욱 강해져서 지금은 기업들이 오히려 사용자들의 참여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바로 사용자들이 알게 모르게 흘리는 정보들이 기업 정보시스템의 서버에는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이다. 이를 활용하여 대통령 당선자를 예측하고, 독감의 유행 지역을 예측하기도 한다.


새로운 디지털 기술과 사용자의 요구가 우리의 문화를 변화시키고, 산업 전반의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 상품 및 서비스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초래되는 무질서한 상태를 저자는 디지털 혼돈이라고 정의한다. 이러한 디지털 혼돈은 비즈니스와 소비자를 새로운 방식으로 연결할 것이고, 결국 기업의 마케팅 담당자가 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기업과 소비자의 중재 및 커뮤니케이션 역할을 하게 되는 마케터들이 지금 시점에서 가장 확실히 알고 접근해야 할 컨셉이 바로 빅데이터이다. 저자는 빅데이터 마케팅의 시작점을 데이터 주도 마케팅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빅데이터의 구현이나 기술적인 특성을 설명하는 것보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사실 이러한 책이 진작 나왔어야 한다고 본다. 빅데이터의 활용 영역에 다양하지만 기업 입장에서 가장 필요한 부분은 역시 마케팅 영역이 아닐까 생각하기 때문이다. 빅데이터는 소비자들로부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대기업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저자가 책에서 언급한 다섯 단계의 접근 전략과 같이 고객의 경험을 축적하고 새롭게 변화될 고객의 경험을 예측하는 기반기술로 사용된다면 중견기업 이하의 기업들에게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클 것이라 생각된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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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터 (월간) 7월호
국내도서
저자 : 샘터사(잡지) 편집부
출판 : 샘터사(잡지) 2014.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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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 샘터를 읽기 시작한데 몇달이 지났는데 예전에는 전문가들이 쓴 기고문을 주로 읽었는데 요즘은 특집기사를 중심으로 일반독자가 쓴 글을 주로 읽곤 한다. 특히나 이번 7월호의 주제인 '야식'은 공유하면 할수록 좋은 정보가 아닌가 생각든다.



어떤 야식을 주로 먹는지 자신만의 이야기를 즐겁게 공유하는 글의 대부분이었지만 야식이라는 소재로 인해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난다는 독자의 글도 있었다. 배달한 치킨을 결제하기 위한 고난의 야간주행, 포장마차에서 떡볶기와 소주를 먹으며 깨닫게 된 형제애 등 훈훈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으니 매달 샘터의 특집기사는 꼭 살펴보시라.


이제 여름 휴가철이라 그런지 '한여름에 떠나는 겨울여행'이라는 테마가 눈에 띈다. 겨울 테마파크, 얼음조각 전시장, 동굴 등과 함께 동네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피서명당까지 다양한 소개가 유익한다. 특히나 우리 동네 근처의 각심어린이공원이라는 곳은 이 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여행시즌이라 그런지 몇페이지 넘기지 않아 경주의 게스트하우스 소개글에 눈길이 갔다. 주인장이 35세 젊은이라는데 자신이 혼자 설계도면을 그리고 가구를 하나하나 마련해 만들었다고 한다. 경주에 가게 되면 들려보리라 생각하며 기억해 두었다.


흥미로운 글들과 함께 하며 7월을 맞이했다. 견우직녀달 7월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가. 견우와 직녀의 만남같은 기회와 행운이 함께 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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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애쓰지 말아요
국내도서
저자 : 이노우에 히로유키 / 예유진역
출판 : 샘터사 201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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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함, 초조함, 좌절 등에 매몰된 사람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키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스스로 일어서는 것 이외에 더 좋은 방법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이가 갓 태어나 스스로 걷기까지 대략 1년의 세월이 걸리듯이 한번 넘어진 인생이 스스로 일어나기까지는 그 만큼 이상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그 시간이 길다하여 포기한 사람들이 유명세를 치르고 영웅시되는 요즘같은 시대에 정말 중요한 것은 스스로 일어나는 힘이 아닐까 싶다.



스스로 일어날 수 있도록 힘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결국 '자존감'이 가장 큰 씨앗이 되리라 생각된다. ≪너무 애쓰지 말아요≫라는 제목의 본 책은 자존감이 약해질 수 있는 상황에 빠진 사람들에게 자존감을 회복시키고 희망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책의 부제목에서 말하는 것처럼 '너무 다정하고 너무 착해서 상처받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여기서 상처를 단어에 주목하게 된다. 상처는 상대방을 통해서 발생하기도 하지만 나 스스로 만들어내기도 한다. 혼자 있으면 한없이 우울감에 빠지는 것이 결국 나 스스로 만들어내는 상처가 아닐까. 상대방을 통해서 발생하는 상처는, 상대방에게 더 다정하고 착하게 대하다가 받게 되는 상처를 말할 것이다. 책에서는 이 두가지 상처에 대해 치유법을 간접적으로 제시한다. 


책을 읽다보니 저자에 대해 더 궁금해졌다. 일단 책에서는 치과의사이자 심리치료사라고 하는데 글의 수준이 만만치않다. 혹자는 좋은 글만 정리해놓았다며 평가절하할 수도 있을 듯 하지만 구절구절마다 저자의 상담 경험이 베어나오면서 내 주변 상황과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한다.


나 스스로 일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이 책은 그 시간을 단축시켜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좀더 적은 노력으로, 너무 애쓰지 않고 행복을 찾아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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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릴리언트
국내도서
저자 : 조병학,이소영
출판 : 인사이트앤뷰 201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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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화두가 되고 있는 '창조경제'를 거론하지 않더라도 창의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계속되어 왔다. 학교에서 신입생을 뽑거나 학교에서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반드시 보게 되는 평가항목이 바로 창의력, 창조성이 되었다. 결국 창의력은 생각에서 나온다. 그 독창적인 생각이 행동을 변화시키기 때문이다. 인간이 하는 행동 중에는 무의식적인 행동보다 생각하고 결과를 예측한 뒤 옮기는 행동이 훨씬 더 많기 때문이다.



창의력은 결국 다른 사람들과 차별되는, 반짝반짝하게 빛나는 생각이 만들어주는 것이 아닐까. 따라서 이 책은 창의력의 핵심으로 '생각'에 집중한다. 이 책의 제목 '브릴리언트'는 그런 의미를 갖고 있다. 브릴리언트(brilliant, 1. 훌륭한, 멋진 2. 아주 성공적인, 눈부신 3. (재능이) 뛰어난, 우수한)를 키워드로 하여 창의력과 창조성에 대해 설명하면서 저자가 사용한 수단은 바로 '우화'이다. 마치 이솝우화에 비유할 수 있을 듯 한데, 네브래스카 숲으로의 여행을 통해 독수리, 코요테, 곰, 너구리 등 다양한 동물들을 접하게 된다.


더 중요한 것은 물론 흥미로운 우화와 함께 창조적인 생각을 하기 위해 필요한 키워드를 제시한다는 점이다. 우리의 생각은 어디에서 비롯되는가. 오감, 이성, 감성, 언어와 이미지, 본질, 색깔, 직관, 학습 등이 생각을 만들어내고 지배한다고 조언한다. 이러한 우화적 요소와 키워드들은 창의력과 논리력에 대해 언제나 고민하고 있던 나에게 이 책은 새로운 즐거움을 던져주었다. 그동안 읽었던 다소 학술적이고, 실제 생활에 적용하기 힘든 책보다 이 책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 주었다.


저자는 먼저 이와 같은 창의적 생각을 하기까지 다음 몇가지 전제조건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먼저 '안다(knowing)'는 것과 '이해한다(understanding)'는 것을 구분하는 일이다. 또한 창조적인 생각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느냐'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또한 '언어'와 '이미지'라는 생각의 도구를 살펴봐야 하며, 마지막으로 '생각의 주체'가 누구인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생각'이라는 추상적인 존재에 대해 여러가지 각도에서 조명한 이 책을 통해 좀더 창의적이고 창조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 있게 되리라 기대한다. 지금까지의 생각을 바꾸고 혁신하기 위한 수단을 고민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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